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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9

참 사연 많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몇 번 이야기했지만 지금의 광화문 앞 세종대로 옛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서로 쓰던 곳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만든 이는 당시 대통령 이명박이었다. 그 무렵 두 가지 큰 문화계 사건을 이명박은 질러버리는데, 하나가 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창설이었고 다른 하나가 국군기무사령부, 곧 대통령 전담 주치 병원을 미술관으로 단장한 일이었으니, 그것이 오늘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다. 이 일이 더 웃긴 건 국립현대미술관은 엄연히 본관이 과천이지만, 당장 관장부터가 과천은 멀다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일이 많고 대부분은 분관인 서울관에서 노닥거린다. 하긴 나 같아도 과천 가겠어? 서울에서 놀지?각설하고 저 대박은 그런 내력답게 그 본관 출입구 한 켠에다가 이 박물관 건립 절대 원훈 공신이 이명박임을 표식하는 석조물을 저리 .. 2025. 10. 15.
그 탈 많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2013. 10. 14 내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사진이다. 기록용으로 남겨둔다. 이 이명박 표석을 두고 오죽 말이 많았는가? 저 표석이 무슨 죄가 있다고 정권에 따라 뽑았다가 세웠다가 하는 일을 되풀이했다. 정권이 바뀌면 또 뽑을라나? 저걸 뽑는다 해서 저 박물관을 이명박이 만들어 세웠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을 터인데, 모르겠다 지금이야 그걸 기억하는 생존자가 많아 그렇지 않을지 모르지만, 세월이 흘러 그런 기억 그런 기록조차 깡그리 사라지고 말지는 말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명박표석 *** related article *** 사라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이젠 도로 끄집어낼 때다 사라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이젠 도로 끄집어낼 때다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 2023. 10. 15.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다 by 최아영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열살이 되었다! 한 살도 아니고, 두 살도 아니고, 어느덧 열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 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시작을 기억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그야말로 한눈에 아우르는 전시다. 새해라서 그런지 전시 제목이 개인적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특히 ‘시작을 기억하다’ 란 말이 참 와닿고 여운이 남는다. 지난 연말, 타종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서인지 그러지 못했더랬다. 나 역시 꼬꼬마 병아리 시절을 잊지 말고, 초심을 잃지 말자고 이제라도 새해 소망을 세워본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시작을 기억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월 31일까지. 2023. 1. 2.
어느 파독광부의 독백, 하필 내 팔이 되어 이리 고생하는고? 이 불쌍한 나의 두 팔아. 이 세상 많은 잘나고 부한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람들의 팔이 되지 못하고 왜 나의 팔이 되어가지고 이렇게 많은 고생을 하느냐고. 3년동안 기른 정신과 인내로 고국에 가서 살아간다면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1966.11.30. 파독광부 권이종 씨 일기 저런 걸음을 비료로 깔고서 오늘날 BTS가 있지 않겠는가? 식민지말 탄광 노무자가 된 선친이 자꾸만 어른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쓴다. 2022. 12. 29.
1962년, 백옥빈 씨가 브라질행 치차렌카 호에 몸을 실은 까닭은? 치차렌카호에 실은 반세기 전 브라질 이민의 꿈 송고시간 2014-04-30 17:25 김태식 기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브라질 속의 한국인'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백옥빈(白玉彬) 씨는 지구 반대편 머나먼 브라질 산토스항을 향해 정오에 부산항 제2부두를 출항한 화란(和蘭) 선적 치차렌카호(號)에 몸을 실었다. 12월 18일, 남쪽이라 그런지 그가 항구에 도착한 이른 아침에는 날씨가 영하로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몹시도 쌀쌀"한 추위에 "오돌오돌 떨었다". 이날 부산 기온은 최저 1.9도, 최고 9.6도. 서울 영등포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 그만둔 서른아홉 살 백씨는 남편이자 의사인 고계순 씨, 그리고 슬하 아들 3명과 딸 1명과 함께 탔다. 그를 실은 배는 오키나와와 홍콩, 그리고 싱가포르를.. 2022. 12. 6.
사라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명박 표석, 이젠 도로 끄집어낼 때다 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복원(종합) 2022-06-24 16:04 '신영복체 논란' 원훈석 교체…1급 보직국장 전원 대기발령 '인사태풍' 예고 국정원, 61년 전 원훈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복원(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박수윤 기자 = 국가정보원이 1년 만에 원훈을 교체해 61년 전 초대 원훈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 www.yna.co.kr 근자 이런 일이 있었다. 옛 중앙정보부, 혹은 안전기획부(안기부) 후신인 국가정보원이 문재인 정부 말년이자 박지원 원장 재직시절인 2021년 6월, 창설 60주년을 맞아 원훈석, 간단히 말해 표석을 60주년을 맞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으로 바꾼 것을 창설 ..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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