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분류3 [발칸여행 스핀오프] 폰 사진은 바로바로 분류하라 분류기준은 각자 있을 것이니 다만 하나 그 기준은 시종일관 적확해야 하며 분류가 착종해선 안된다. 장소면 장소, 날짜면 날짜대로 하나의 준거를 들이대야 한다. 요샌 폰 사진 비중이 압도하니 여행사진은 이것이 대종이라 얼마나 많이 찍어대는가? 이걸 다종다양하게 소비하기 위함인데 하도 양이 많아 하루만 지나도 그거 찾느라 골몰하게 되거니와 그래서 분류는 즉각적이어야 한다. 나는 장소별로 카테고리 순번을 주어 바로바로 한다. 저기서 문젠 코린토스. 저 양이 너무나 많다. 운하랑 아크로폴리스랑 도시유적과 박물관은 따로 분류를 해야 했지만 그러지를 못해 재분류를 해야 한다. 이거 생각보다 금방이다. 1분도 안 걸린다. 이리 해놔야 나중 재정리가 편하다. 습성은 들이기 나름이다. 한두번만 강압으로 하면 금새 적응한다. 2024. 10. 15. [여행답사 자료정리論] ② 가고 본 데는 명패부터 찍어라 왜 그런 경험 누구나 많으리라. 찍어온 사진이나 영상은 잔뜩인데, 내가 도대체 무엇을 찍었는지도 가물가물하고, 심지어 내가 어디를 갔는지조차 헷갈리는 그런 경험 말이다. 이는 내가 명패를 기록하지 않은 까닭이다. 그 대표가 실은 박물관 미술관 전시유물이다. 그래 이 유물 이 그림이 좋다 해서, 아니면 다른 관점에서 내가 독특하다 해서 찍어두긴 했는데 에랏 제기랄 내가 무얼 찍었는지도 몰라? 이런 사진은 아무짝에도 소용없다. 물론 내 방식이 누구에게나 통용해야 한다는 강요는 하지 않지만, 내가 쓰는 방식을 소개하니, 참고했으면 싶다. 나는 저런 데서 항상 유물을 촬영할 때는 가장 먼저 그 유물 태그, 간단히 말해 해당 유물 명세서를 먼저 찍는다. 그 명세서와 더불어 그 유물을 더 자세히 그 뒤 벽면 같은 .. 2023. 7. 1. [언젠가는 쓸모가 있겠지 해서 마구잡이로 누른 셔터] 브리티시뮤지엄의 경우 브리티시 뮤지엄 가서 찍어놓은 전시유물 사진들을 주제별로 세부 분류한 외장하드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 내가 지금껏 직접 보고 찍은 것들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조리 이런 식으로 분류를 해 놓았으니, 이에서 내가 필요한 것들을 가끔씩 꺼내서 쓰곤 한다. 브리티시 뮤지엄...졸라 큰 듯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들은 사흘이면 뽀갠다. 웬간한 유물은 다 커버한다. 크다 크다 해도 지깐 게 얼마나 크겠는가? 루브르는 회화 작품이 많아 시간 졸라 걸리겠더라. 내가 미친 듯이 저리하는 이유는 나름 내 꿈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세계온라인박물관, 거창하게 말하면 이런 것이었다. 물론 혼자 힘으로 안 된다는 거 잘 안다. 그럼에도 내가 보고 다닌 것들은 그렇게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고는 걸리는 족족 찍어댔다. 이제 저 자료들을.. 2021. 1.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