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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식이 차린 바오밥 잔치 얼마전 바오밥나무 신미식 작가 사진전이 있을 것임을 예고했거니와 그 전시회가 마침내 오늘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전시장은 신교주를 신봉하는 신도로 가득했다. 신작가는 따듯한 사람이다. 그의 전매특허 바오밥 나무도 그래서 푸근한 느낌을 준다. 지구촌시대에 이제 바오밥도 생소를 넘어 친숙이 되었지만 그 길을 턴 그의 바오밥은 언제나 새로움이 있다. 그는 팬덤이 두텁고 충성도가 높다. 그 힘이 나는 그의 따듯함이라고 본다. 그는 강연으로 사람들을 휘어잡는 야부리의 예술사다. 저 야부리에 무수한 신도가 생겨난다. 그만큼 그의 사진은 호소를 넘어 공감을 장착한다. 이번 전시작 중 나는 바오밥나무보다 더 켜켜한 삶의 굴곡을 품은 나미비아 할배 사진을 단연 최고로 꼽는다... 2024. 4. 13.
이런 바오밥나무는 없었다, 신미식 사진전 전시에 초대합니다. 2006년에 처음 마다가스카르 여행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18년 동안 28번 이 나라를 탐닉했다. 사람들과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광을 만났다. 누군가에게 들었던 수천 년 된 바오밥나무의 존재는 나에게 새로운 꿈이었고 도전이었다. 2023년 2월 13일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타나에서 꼬박 5박 6일을 달려가서 비밀처럼 숨어있던 바오밥나무를 만났다. 바오밥나무를 만나고 1년이 넘는 동안 그 어디에도 이 사진들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큰사이즈로 프린트된 실물에 근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내가 원했던 실제 크기로 전시를 하지 못하지만 바오밥나무가 주는 당당함은 느낄 수 있을 만큼 준비했다. 내 마음속에 고이 간직한 이 소중한 꿈의 나무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2024. 3. 20.
바오밥나무 신미식,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를 만난다 연합뉴스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2기 홍보영상 연합뉴스K컬처아카데미 사진과 미술 1기 홍보영상 바오밥나무 신미식, 걸출한 서양미술 이야기꾼 양정무를 만나는 아카데미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사진과미술’ 강좌 마련 ‘미실’의 작가 김별아, 저명 건축가 임형남, 설치미술가 이이남 강연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를 한국에 알린 신미식 아프리카 전문 사진여행작가, 활발한 저술과 대중강연을 통해 서양미술을 우리 안방 이야기로 끌어들인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베스트셀러 소설 ‘미실’의 작가 김별아, 노은주와 더불어 건축을 고매한 그 무엇에서 일상으로 끌어내린 부부 건축가 임형남, 그리고 그의 작품을 본 관객은 5분을 머물게 한다는 설치미술가 이이남 씨가 서서 같은 무대를 꾸미는 아카데미가 선보인다.. 2022. 11. 22.
[K컬처아카데미 강사열전] 말이 씨가 된 아프리카 사진여행작가 신미식 연합뉴스 K컬처아카데미 여행자학교 1기에서 사진작가 혹은 여행작가를 집중해서 강사진에 포진했으니, 요새야 저 두 분야를 대부분 겸업한다. 수강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대목 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좋은 사진을 찍느냐였으니, 주최 측을 대표해 가끔 내가 잠깐씩 마이크를 잡을 적에 두어 번 이런 말을 하곤 했다. "좋은 사진은 자기 사진입니다. 따라쟁이는 되지 마세요. 소나무 사진 많이 찍는데, 여러분이 제아무리 소나무 사진 잘 찍어봐야 소용없습니다. 배병우 따라지일 뿐입니다. 마다가스카르 바오밥나무 제아무리 잘 찍어보세요. 아무리 잘 찍어봤자 여러분은 신미식 따라지일 뿐입니다. 자기 사진을 찍으세요." 1기를 마치고 2기를 준비하면서 어떤 주제로 어떤 강사들을 모셔야 하나 머리가 좀 지끈지끈했으니, 마침 ..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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