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총균쇠3 총균쇠를 다시 권하며 최근 필자는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의 총균쇠Guns, Germs, and Steel를 다시 읽고 있는 바, 이 책은 현재의 고고과학연구의 트랜드를 매우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결국 인류학과 동물고고학, 환경고고학을 가지고 이 책을 엮어 냈는데, 당시 이런 내용의 대중서가 베스트셀러에 오르고풀리쳐 상을 탔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매우 전문적 내용이기 때문이다. 특히 초판 출판 년도가 1997년인데 지금부터 무려 30년 전인데, 이 정도 수준의 역사적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는 데서 재레드 다이아몬드는 역시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이 책을 다시 읽으며 필자는지금 필자가 가지고 있는 부분의 많은 내용이 다이아몬드에게 신세를 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다.. 2025. 12. 30. 한국이 총균쇠에서 배우지 못한 것 총균쇠의 주제는 한 마디로 이거다. 잘난 놈 못난 놈 떠들어봐야 지리적 환경적 조건이 최고로 중요하다. 역사적으로 성공하느냐 실패하느냐는 사실 지리적 환경적 조건에서 결판난다. 잘난 놈이어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교양서적으로 총균쇠 만큼 많이 권장되는 책이 없는 걸로 안다. 대학도서관에 가 봐도 총균쇠는 항상 대출 중이다. 여러 권을 가져다 놓은 것 같은데 찾아보기가 어렵다. 그런데-. 총균쇠를 이렇게들 많이 읽는데 한국의 지정학적 측면에 대한 숙고는 왜 많지 않을까.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강국 사이에 끼어서 어쩌고 하는 그런 면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이 왜 20세기 이전에는 못살았는가, 왜 20세기 후반 갑자기 잘 살게 되었는가. 이것이 20세기 후반, 한국인이 갑자기 각성해서 이렇게.. 2025. 1. 22. 험난한 학제간 통섭의 길: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 Jared Diamond (1) 일단 필자는 이 양반과는 전혀 면식이 없다. Jared Diamond-. 우리나라에도 이 양반 저술이 아마 번역이 꽤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대학생 필독서 1, 2위를 다툰다는 소위 "총-균-쇠"가 있다. 이 양반이 37년 생으로 필자 가친보다 한 살이 많다. 총균쇠를 써 냈을 때 이미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 당시 필자는 모교 대학원생이었으므로 인연의 고리가 만들어지기 어렵다 하겠다. 다이아몬드는 기초의학전공자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베스트셀러를 써 내기 시작한 시기가 상당히 생각보다 늦다. 원래 의대교수로 전공은 생리학이었다 (지금은 정계로 진출한 안철수 선생과 같다). 그가 남긴 베스트셀러 책들의 일관된 주제인 환경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 시점에 이미 그는 50대였다... 2023. 10. 1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