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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100만 호언장담 미국, 하루 60만 주삿바늘로 가속도..이건희는 옳았다

by taeshik.kim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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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제공하는 백신접종현황표 중에서도 최근 일주일간 하루 백신접종수치다. 이 표에서 미국의 변화가 괄목할 만하거니와, 애초 미국은 하루 100만명 접종을 내세웠지만 여러 난관에 봉착하면서 목표치를 달성치 못한다 해서 지지부진 언론에서 질타를 많이 받았으니

 

그런 미국이 매섭게 접종숫자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폭설 같은 영향도 있어 백신배포수송이 여의치 않다 이런 말도 들리더니만, 제반 준비를 끝내고 이제는 궤도에 올라가지 않나 하는 그런 느낌을 준다.

미국이야 이미 사용승인한 화이자 모더나백신을 싹쓸이, 더 정확히는 생산량 절반을 쓸어담았으니, 물량 확보에서는 다른 국가들의 부러움을 한껏 산다. 

더구나 콧대 높은 화이자야 이번 백신 개발프로그램에서 미 연방정부 원조를 거부했지만 입도선매했고 모더나는 정부 돈을 개발비에 쏟아부었잖은가?


 
저것도 최근 일주일치라 지금은 하루 백만 가까이 가지 않았나 싶다.

이번 팬데믹 국면 중 방역이란 측면에서 미국이 많은 비아냥을 사기는 했지만 결국 이를 때려잡을 것은 백신개발밖에 없음을 이미 팬데믹 발생 초창기에 인식하고 그를 위한 연방정부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돈을 쏟아부어 그에 대비하는 모습으로 아직 저 미국을 능가할 나라는 없다.

저들은 코로나 방역국면이 시작한 5-7월에 이미 operation을 띄우고 이에다가 몰빵한 결과 불과 반년만에 백신을 만들어냈다.

고작 하는 일이라고는 마스크 쓰라 압제하고 걸린 사람들 동선 샅샅이 추적해서 사생활 다 까발리는 전체주의 방식을 고집하는 대한민국 정부는 죽었다 깨나도 근처에도 못가는 모습이다.

경제부흥에 전쟁만한 호재가 없듯이 팬데믹 국면에 돈은 역시 백신으로 벌지 마스크가 벌어다 주는 것 아니다.

그런 점에서 미래 먹거리는 바이오제약이라는 이건희의 십년전 진단은 옳았다. 우리로선 아쉬운 점이 그것을 갈파한 그가 그 꿈을 실현하기도 전에 식물인간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2010.05.11 10:54:34
<`경영복귀' 이건희 첫 지침 "신사업 선점하라">

신수종사업 육성의지 천명..경영행보 활발해질 듯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 약 23개월의 공백기를 거쳐 지난 3월24일 경영일선에 복귀한 이건희 삼성 회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가 경영 복귀 선언을 한 지 50여 일 만에 그룹 사장단에 던진 첫 메시지는 신사업을 선점하라는 것이다.

 

핵심 대상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발광 다이오드),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사업이다. [2010.05.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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