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044 120년전, 파리의 프랑스인은 왜 의궤를 베꼈을까? 프랑스인이 120년전 필사한 조선왕조의궤 2종 발견송고시간 2020-03-23 06:00박상현 기자국외소재문화재재단, 佛 기메동양박물관서 확인'화성성역의궤' 불어판 펴낸 앙리 슈발리에 제작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적에, 나는 무엇보다 왜 필사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왜 만들었을까? 그런 점에서 주시할 점은 필사분량을 보니 전책이라는 사실이다. 혹 빠졌을 수가 있는데, 첨부사진을 보면 온전하게 필사했다. 덧붙여 그 필사가 복사 수준이라는 점이다. 특히 의궤가 수록한 그림을 보니, 고대로 따라 그리려 했음을 엿본다. 색깔도 원본 그대로 흉내내려 했다. 특히 장정 양식까지 그대로 흉내냈다. 의궤엔 각종 기물이라든가 등장 인물 직책 등을 한자로 적었다. 한데 펼쳐진 필사본을 보면 그런 대목들이 그대로 반영되.. 2020. 3. 23. 넷플릭스 품에 안긴 '사냥의 시간', 팝콘이랑 콜라는 안방에서?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로 직행…법적 공방 예고(종합2보)송고시간 2020-03-23 15:50조재영 기자"회사 존폐 걸려 어쩔 수 없었다" vs "이중 계약…법적 대응하겠다"한국영화계에 '뉴노멀' 자리 잡나…극장들은 신작 없어 발동동 코로나바이러스에 다 죽을 거 같지만, 그런 위기가 기회인 곳도 분명 있다. 영화계는 전반으로 죽을 쑤는 형국이지만, 이 틈바구니를 나와바리 확장 절호의 기회로 삼는 곳도 있으니, 넷플릭스다. 자가격리, 혹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구호가 넘쳐나거니와, 실제 방구석에 들어앉아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넷플릭스 영화 보는 일밖에 뭐가 더 있겠는가? 장기로 보면 득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찌됐건 바이러스 한창 창궐하는 이 시국을 반기는 곳으로 언뜻 떠오르는 데가 몇 군데 있으니, 하나.. 2020. 3. 23. 생강? 산수유? 생강이냐 산수유냐가 중요하겠는가? 내가 조경업자도 아닌데 뭣이 중허겠는가? 노랗다. 봄이 왔다. 이 두 가지가 전율할 뿐이다. 2020. 3. 23. 방역점검이 종교탄압이라는 예장합동 "교회 방역점검 공무원도 예배자"…'예배당 출입 확인서' 논란 송고시간 2020-03-23 13:01양정우 기자국내 양대교단 예장 합동, 소속 교회 1만1천여곳에 지침 하달"공무원 강제 예배당 진입은 종교탄압·신성모독" 주장도 속세와 연을 끊고 사셔서 그런지, 대처 방식 또한 참 탈속적이시며 초월적이라는 느낌을 준다. 세속 공무원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법으로 규정한 일을 하려는데, 그걸 못 받아들이시겠다고 하니, 이러다 면죄권까지 달라할지 모르겠다. 지금이 삼한시대도 아니요, 언제까지 교회가 소도蘇塗를 자처하려는지 알 수가 없다. 교회에 대한 방역점검을 종교탄압이란다. 신성모독이란다. 내가 정작 궁금한 점은 저런 교회쪽 대응에 정부 당국이 어찌 나설지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는다만, 또 질질 끌려가지 않.. 2020. 3. 23. 2020. 03.23 문재인정부 차관인사 및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인사 문체1차관에 오영우 임명…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이남구 송고시간 2020-03-23 11:30김범현 기자중기차관 강성천·환경차관 홍정기·행복청장 이문기청와대 산업통상비서관 유정열 □ 차관 인사 및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인사발표 ○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오영우 (吳泳雨, Oh Yeong Woo) 1965년생 【 학 력 】 - 대전 서대전고 - 서울대 지리학과 - 美 오레곤대 예술경영학 석사 - 고려대 정보경영공학 박사 【 경 력 】 -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現)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장 -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정책관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 행시 34회 ○ 환경부 차관 / 홍정기 (洪禎基, Hong Jeongkee) 1966년생 【 학 력 】 - 충북 운호고 - 연세대 행정학과 - 美.. 2020. 3. 23. 대문 열고 담장 철거한 채 무슨 도둑을 막겠다는 것인가? 유럽·미국발 입국자들 인천공항 검사서 잇따라 확진2020-03-23 06:16 이 우리 공장 기사 당장 리드가 이렇다.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한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공항 검색대에서 이렇다 할 징후가 없다 해서 그대로 통과해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온 외국발 사람이, 그가 대한민국 국적이나 아니냐 와는 관계없이, 나중에 확진자로 드러나는 케이스가 속속 보고된다는 뜻이다. 난 이 정부가 정말로 이번 사태를 진압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의심한다. 저렇게 들여보내도 나중에 역학조사 동선조사 등등을 통해 때려잡을 수 있다고 자신하는지 모르겠지만, 내부 확산과 더불어 외국발 확진 입국을 틀어막아야 함에도 저렇게 떡하니 구멍 뻥뻥 스스로.. 2020. 3. 23. 보카치오가 《데카메론》에서 증언하는 흑사병(3) 또 개중에는 (우연히도 성격적으로 박정했기 때문이겠지만) 환자를 그대로 두고 달아나 버리는 것이 그 무서운 흑사병을 막는 최량의 약이라고 말하는 매우 잔인한 생각을 품은 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생각으로 남자나 여자나 자기 이외의 다른 것은 조금도 돌보지 않고 자기가 살던 시를 버리고 집도 땅도 친척도 재산도 버리고 다른 토지나 교외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느님의 노여움이 이 흑사병의 힘을 빌어 인간들을 몰아세우고 있는 것 같기도 했고﹐ 또 시의 성벽 안에 사는 사람들을 깡그리 말살해 버리려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말하자면, 시에는 누구 하나 사람의 그림자가 남지 않게 하여 이제 인류의 마지막이 온 것을 경고하고 있는 듯도 여겨진 것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갖가지 .. 2020. 3. 23. 기왓골 내린 봄물 각중이었다.느닷없었다. 쳐다보니 봄이 왔더라. 봄이 흐드러졌더라. 그래도 봄은 왔더랬다. 2020. 3. 23. 《플레이보이》 몰락을 더 최촉한 COVID19 성인잡지 플레이보이, 코로나19로 67년만에 인쇄판 발행 중단송고시간2020-03-19 14:57옥철 기자 이 소식을 접하면서 우선 나는 이 잡지가 아직도 발행되고 있냐는 의아함이었다. 인터넷시대가 개막하면서 플레이보나 허슬러처럼 과거를 대표하던 도색잡지 운명이 끝장났다는 소식을 접한지가 꽤 오래된 듯한데, 어찌하여 플레이보이는 명운을 연장하고 있었던가? 한데 저 보도를 보니, 그런 대로 명맥은 잇고 있었던 모양이라, 그나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팬데믹에 꼬꾸라지게 되었나 보다. 1953년 시작한 이 잡지 인쇄판 발행이 67년 만에 중단된다니, 참 놀랍기는 하다. 무료 인터넷 성인물이 범람하면서 오프라인 잡지 발행 중단을 검토했던 모양인데, 그러다가 2017년 월간 체제에서 격월간지로.. 2020. 3. 22. 강제성 없는 "강력한 권고"만 남발하는 정부당국 중단 권고에도 일부 교회 현장예배 강행…서울시, 행정명령 검토(종합)송고시간2020-03-22 14:52장우리 기자사랑제일교회 신도들, 현장 점검 나온 서울시청 직원들에 항의하기도광림교회 "원하는 신도 있어 어쩔 수 없어"…연세중앙교회 앞에선 주민들 항의집회 해외유입 느는데…정부 "입국 막기보단 국내외 상황 종합 검토"(종합)송고시간2020-03-22 19:22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김연숙 기자김연숙 기자방대본 "입국자 ¾이상 우리국민…세계 발생상황·입국규모 등 종합적 검토"중대본 "미국·캐나다발 입국자도 유증상자 비율 높아져…추가 조치 면밀 검토" 그것이 문제라고 하면, 법적으로 행정력을 강제하면 될 뿐이다. 코로나바이러스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그래서 예컨대 10인 이상이나 하는 집회가 그럴 .. 2020. 3. 22. 강화 이규보 묘 江華 李奎報墓 이규보 묘 | 李奎報墓 Tomb of Yi Gyu-bo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5호 Incheon Monument No. 15 고려의 문신이자 문장가인 백운거사白雲居士 이규보1168~1241 묘소다. 고려 무신정권기에 활동한 문인으로 명종 20년( 1190)에 과거에 합격한 후 여러 관직을 거쳐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郎平章事에 올랐다. 시문에 능했다. 고구려 동명성왕 이야기를 서사시로 엮은 「동명왕편東明王篇」, 몽골군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하여 대장경을 조판할 때 지은 「대장경각판군신기고문大藏刻板君臣祈告文」을 남겼다. 이외에도 「백운소설白雲小說」, 「국선생전麴先生傳」 등 다수 저술이 있다. 그의 저술은 후손에 의해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으로 총정리가 이뤄졌다. This is the Tomb of Yi G.. 2020. 3. 22. 미공개 근무일지-주말 근무 근무라니! 이렇게 날 좋은날!!! 그렇다고 코로나 때문에 딱히 갈 곳도 없고... 이렇게 예쁜 야외정원을 혼자 걷는 것 만으로도 큰 행복이지. 박물관 안에만 들어오면 코라나고 뭐고 잊게 만드는 구나. 오늘 온양민속박물관 물씬한 봄 풍경입니다. 2020. 3. 22. 영부인 한복을 가장 많이 만든 한복디자이너 이리자 1세대 한복 디자이너 이리자 씨 별세송고시간 2020-03-22 11:27강종훈 기자 요새처럼 부고 소식이 난감한 때가 없다. 하도 시절이 어수선하니, 부고를 전하는 상주들이 난감한 시기다. 이 보건사태에 나 역시 되도록 직접 조문은 삼가하니, 며칠 전 도저히 건너띌 수 없는 상가에만 딱 한 번 갔을 뿐이며 조의금만 전달하고 만다. 한복 패션화와 국제화를 이끌었다 평가하는 1세대 한복 디자이너 이리자 씨가 타계했다. 본명 이은임. 그 소식을 전하면서 상주측에서는 "직접 조문은 삼간다"는 말을 덧붙인다. 그리하고 싶어 그리하는 일도 있겠지만, 시절이 시절이니 이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소식은 복식사를 하는 지인을 통해 그쪽에서 연락이 온 사안인데, 애초에는 내가 이리자라는 이름만 듣고는 문화재 담당기.. 2020. 3. 22. 머리가 좋아지는 책(1961년) 유춘동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1961년 당시 출판 시장에서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국 사회를 ‘머리가 좋아지자는 열풍 운동’을 불러 일으켰던 책이 있었다. 그 책은 바로 《머리가 좋아지는 책》 (와다나베渡邊剛彰 원저, 우천석외 옮김, 지문각, 1961)이다. 신문에 실린 광고를 보면 다음과 같다. 입시 시험을 앞둔 모든 학생들은 이 책을 보십시오. 당신은 천재가 될 것이며 모든 시험에 합격할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와다나베씨는 단 두 주일의 공부로 고등고시에 합격을 했습니다.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 이 책에 설명한 방법을 이용한 것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아주 재미있는 이 책은 지금 일본에서는 초중고 대학을 막론하고 전국학생들의 성전聖典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2020. 3. 22. 느닷없이 튀어오른 미국, COVID19도 G2? 미 코로나19 환자 2만명 넘어서…세계 4번째로 환자 많아져(종합)송고시간 2020-03-22 07:06이영섭 기자뉴저지주도 '자택 대피령' 내려…미국인 ¼에 자택 격리 명령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와중에 집계 혹은 각 당국이 발표하는 통계 중 젤로 믿음성 가지 않는 데가 중국이다. 저 친구들 요새 들어와 국내 확진은 없고 해외유입만 있다는데, 지나가는 개를 믿겠다. 다으로 내가 신뢰하지 않는 곳이 일본...어이한 셈인지 이놈들은 반드시 확진자 숫자를 발표할 적에 무슨 프린스호인지 하는 그쪽 숫자를 모름지기 괄호안에 넣어주는지 내가 이해할 수가 없거니와, 그런 식으로 확진자 숫자가 적은 것처럼 통계를 조작했다. 그렇다고 그 프린스호 외의 통계는 믿을 만한가? 검사를 안했다는 소문이 파다하거니와, 검.. 2020. 3. 22. 보카치오가 《데카메론》에서 증언하는 흑사병(2) 환자를 잠시 찾아보기만 해도 마치 불을 옆에 갖다 대면 바짝 마른 것이나 기름 묻은 것에 확 옮겨 붙듯 건강한 자에게 옮겨갔습니다. 아니 더 지독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환자와 말을 주고받거나 환자와 사귀는 것만으로 전염하거나 죽음의 원인이거나 혹은 우리 쪽에서 환자가 입은 옷 혹은 그밖의 물건을 만지기만 해도 이 병에 감염될 정도였으니까요. 내가 지금부터 드리는 말씀을 들으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것입니다만, 나도 많은 사람이나 내 자신이 눈으로 직접 본 일이 아니었더라면, 아무리 믿을 만한 사람에게서 들었더라도 이 말을 믿거나 더우기 이에 관해서 쓴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나는 사람에게서 사람으로 옮겨가는 이 흑사병의 전염력이 얼마나 강한가 하는 데 대해서 전해지고 있는 이야기를 말.. 2020. 3. 22. [스핀오프] 아웃브레이크: 조선을 공포로 몰아 넣은 전염병 (4) 신동훈 (서울의대 생물인류학 및 고병리연구실) 참 한 주가 빠르다는 생각을 한다. 한 두번 건너뛰었다고 생각해 지난 회를 찾아보니 3월 초.. 한달 가까이 벌써 지나가 버렸는데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다. 코로나바이러스에 필자가 근무하는 학교도 유례없는 온라인 강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게다가 최근에는 책 하나를 편집하느라 눈코 뜰새가 없다. 백수과로사라더니 정작 감염병창궐로 이동은 줄어들었지만 일은 줄지 않은 것 같다. 미래사회의 근무모습으로 우리가 들어가는 걸까. 아무튼 연재를 계속 이어가겠다. 이전 기억이 잘 안나시는 분들은 아래 연재를 참고하시길-. 연재 3회 연재 2회 연재 1회 이렇게 다양한 (?) 방법을 총동원하여 조선사회는 나름의 방역작업을 했지만 예상대로 효과가 있을 리가 없다... 2020. 3. 22. 모란의 사촌 작약 Peony 작약 勺藥 Peony / Paeonia lactiflora 작약과 작약은 여러해살이풀로 한 포기에서 여러 줄기가 나와 곧게 자란다. 붉은색, 흰색, 분홍색 주먹만 한 큰 꽃이 아름다워 정원에 흔히 심어 관상용으로 삼기도 한다. 나무인 모란과 꽃 모양이 매우 닮아 헷갈리기도 한다. 동아시아에서는 작약을 모란과 엄밀히 구분하지만 영어로는 피오니 peony 라는 같은 말로 지칭한다. 그만큼 유사성이 높은 까닭이다. 뿌리는 약으로 쓰므로 밭에 심어 약용식물로 가꾸기도 한다. 잎으로는 갈색 물을 들일 수 있는 염료식물이기도 하다. 지금 작약이 한창 새순을 틔우는 시기다. 2020. 3. 22. 수염 먼저 늘어뜨리는 개암나무 Siberian hazel 개암나무 Siberian hazel / Corylus heterophylla 자작나뭇과 개암나무는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에 등장하기도 한다. 도깨비들이 방망이를 치는 때에 맞춰 개암을 깨물었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 들키게 된다는 장면에서 말이다. 우리의 옛 과실로 제사상에도 올랐다. 몸이 허약하거나 밥맛이 없을 때 먹었으며, 눈을 밝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다고도 한다. 잎으로는 약간 짙은 갈색 물을 들일 수도 있는 염료식물이기도 하다. 이 개암나무를 내 고향에서는 오리나무라 한다. 다만, 식물학 관점에서는 개암과 오리를 엄밀히 구분하기도 하는데, 그건 후대에 생겨난 구별일 뿐이요, 다 오리나무였다. 박정희시대에 사방공사를 할 적에 푸른 강산을 만들고자 심은 대표 수종이 아카시아와 더불어 이 개암 혹은 오리나.. 2020. 3. 22. 덮수룩한 수염이 뿜어낸 허스키 보이스 케니 로저스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이란 곳에 차를 몰고 막 도착할 무렵이다. 답사 동행한 지인이 "어머? 케니 로저스가 죽었네?" 한다. 이게 무슨 소린가 해서 "그래? 그럼 우리 기사 나갔는지 검색 좀 해 주라" 해서, 살피니 국제부에서 먼저 처리가 됐다. 언뜻 읽어보니 그런 대로 충실한 듯하지만, 나로서는 많이 모자랐다. 이렇게 그를 보낼 수는 없었다. 가요팀에 연락을 취했다. "국제부서 처리하기는 했는데, 이런이런 점들이 보강되어야 한다. 블라블라" 그러면서 그의 오비추어리에서 모름지기 언급되어야 할 사안들을 주저리주저리 카톡으로 적어보냈다. 먼저 그를 컨트리 가수라 하지만, 그걸로 커버할 수 없는 팝 가수다. 대표곡이라 할 lady는 코모도어스 시절 라이오넬 리치가 작사작곡해 헌정한 것이다. 왕가슴 언니 돌.. 2020. 3. 21.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 江華 富近里 점골 支石墓 Dolmen in Jeomgol Village of Bugeun-ri, Ganghwa 강화 부근리 점골 고인돌 | 江華 富近里 점골 支石墓 Dolmen in Jeomgol Village of Bugeun-ri, Ganghwa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2호 Incheon Monument No. 32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진다. 한반도 고인돌은 4개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고려산 북쪽 주능선 끝자락 해발 15m 지점에 자리 잡은 이 고인돌은 탁자식이다. 덮개돌은 장축 4.28m, 단축 3.7m이고 전체 높이는 1.85m이다. 2000년 12월 2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 2020. 3. 21. 이전 1 ··· 717 718 719 720 721 722 723 ··· 9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