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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n has also risen 경주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慶州南山神仙庵磨崖菩薩半跏像 Rock-carved Bodhisattva at Sinseonam Hermitage in Namsan Mountain, Gyeongju photo by Oh 아래 사진은 저번에 소개했다. 2020. 3. 15.
동중서董仲舒와 《춘추번로春秋繁露》가 꿈꾼 중화주의 *** 2005.03.08 10:29:10 글이다. 05-20040402-004-00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있는 말이다. 자공이 묻기를 "사람은 죽은 뒤에도 감각이 있을까요?"라고 하니, 공자 왈 "음...죽어보면 안다"고 했다. 공자는 괴력난신怪力亂神을 말하지 않는다고 했고, 이 세상 삶도 잘 모르는데 저쪽(죽음 뒤의 세계)을 어찌 알겠느냐고 제자들을 질타했다. 맹자 또한 천天·지地·인人 중에서도 人을 가장 앞세우고 天을 꼴찌로 돌렸다. 순자는 아예 天과 저승 세계에 대한 죽음을 선언한다. "기우제를 지내서 비가 오는 것은 기우제를 지내지 않아도 비가 오는 것이랑 마찬가지다"고 갈파한다. 한데 이들 선배를 우습게 만드는 '반역자'가 출현하니 한漢 건국 직후 어느 무렵에.. 2020. 3. 15.
한국을 맹렬히 추격하는 스페인 티키타카 코로나바이러스 스페인 코로나19 확진자 엿새 만에 10배로 늘어송고시간2020-03-14 22:27 김용래 기자확진자 6천명 육박…하루 만에 1천500명 이상 증가국가비상사태 선포 예정…군대 동원해 통제 가능 빗장수비 뚫린 이탈리아에 추월당하더니, 침대축구 이란에도 밀리더니, 이젠 스페인 티키타카에도 자리를 내어줘야 할 판국인가 보다. 맹렬한 기세로 스페인이 한국을 추격 중이다. 현지시각 14일 기준 스페인 전역에 걸친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753명으로 하루 전보다 1천500명 이상이 늘었다고 하며 누적 사망자는 136명이라니, 사망자는 이미 훌쩍 한국을 뛰어넘었다. 시간문제라고 본다. 미국도 난리가 난 모양인데, 미국이 상대적으로 안전했다고 보지 않는다. 검사를 안했을 뿐이지, 저 나라도 개판이라는 소문 파다했다... 2020. 3. 15.
The sun also rises over novel coronavirus 다시 하루가 꼬꾸라친다. 서해 너머 어딘가로 대가릴 쳐 박는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뜬다. 2020. 3. 14.
천하에 인재가 없겠는가? 인재를 알아보는 이가 없을 뿐 천하에 부릴 만한 신하가 없음을 걱정하지 마라. 그런 그를 알아보고도 부릴 만한 임금이 없음을 걱정하라. 천하에 쓸 만한 재물이 없음을 걱정하지 마라. 재물이 있어도 그것을 분배할 줄 아는 사람이 없음을 걱정할지니라" 天下不患無臣, 患無君以使之: 天下不患無財, 患無人以分之 《관자管子》 목민牧民 편에 보이는 말이다. 2020. 3. 14.
세상의 지식과 상식을 담은 세책본 《고담낭전》 유춘동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 얼마전까지 필자는 선문대 소속이었다가 근자 이직했다. 고소설 《고담낭전》은 미천한 신분의 소년 ‘담낭談囊’이, 어른이자 고을 수령인 ‘태수(太守)’와 만나 ‘지혜 겨루기’ 문답問答을 나누고, 문답 내기 끝에 마침내 소년이 승리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이본에 따라서 이후에 큰 상이나 관직을 받거나 태수의 딸과 혼인하는 내용이 더 기재된 것도 있다. 고소설에서 이처럼 어른과 어린이의 대결, 어린이의 승리로 끝나는 작품은 《공부자동자문답公夫子童子問答》이 있다. 두 작품은 고소설사에서 매우 이례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아 그동안 이 작품의 형성 과정, 구조와 의미, 문체적 특징 등을 구명究明하는 노력들이 이어져왔다. 하지만 속시원히 이 작품의 형성을 해결해줄 만한 단서는 발견되.. 2020. 3. 14.
줄줄이 유물 이야기-곱다, 곱돌! 딸 : 아빠, 이것좀 봐요. 꼭 모자를 엎어 놓은 것 같아요! 아빠 : 오, 역시 우리딸 눈썰미가 아주 예리해! 맞아, 벙거지 모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 같다하여 '벙거짓골'이라고 이름 붙였지. 딸 : 재밌게 생겼어요. 음... 그럼 용도는 뭐에요? 움푹 들어간 것 보니 냄비?? 아빠 : 딩동뎅~~! 전골을 끓일 때 사용하던 냄비란다. 움푹 파인 저 안에 음식을 넣고 맛있게 끓여지는 모습이 상상이 가지? 딸 : 네!! 제가 좋아하는 고기~~ 고기~~ 고기~~ 그리고 고기~~~ 아빠 : 하하하, 정녕 좋아하는 음식이 고기밖에 없는거니? 딸: 아니요~~ 소고기~~ 돼지고기~~히히. 아빠, 그런데 벙거짓골은 냄비 가장자리가 왜이렇게 넓어요? 아빠 : 움푹 파인 곳에는 국물을 끓이고, 가장자리에는 익은 고기나 두.. 2020. 3. 14.
일몰, 찰나한 열광 어느 곳인들 낙조가 아름답지 않은 데 있던가? 그것이 아름다운 까닭은 찰나에 가깝기 때문이다. 황룡사지가 그러하며 이곳 익산 왕궁리 역시 그러하다. 2020. 3. 14.
[순간포착] 두 개의 탄핵, 운명을 가른 두 개의 결정 [순간포착] 비슷하면서도 달랐던 두 번의 탄핵송고시간 2020-03-14 06:00노무현·박근혜 탄핵심판…기각과 파면으로 운명 엇갈려 접때도 얘기했듯이, 사진이 포착한 한국현대사 명장면을 표방하는 순간포착이 주제로 고르는 준거라면 첫째는 시사성, 둘째는 캘린더 이 정도다. 아무래도 지금 대한민국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사태 복판에 위치하기는 하지만 곧 4.15 총선을 앞둔 정치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런 점에서 이 무렵에 일어난 일로 저 두 탄핵과 관련한 묵직한 순간이 있다. 독자에 따라서는 이미 저 두 탄핵 중 하나는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만큼이나 현실성 부족한 일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노무현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이 2004년 3월 12일이니, 벌써 16년 전 아닌가? 이 글을 접하는 독자 중에서는 노무현이 .. 2020. 3. 14.
절대 법치와 절대 부국강병 외친 《상군서商君書》 *** 까마득한 2005.03.08 09:33:03 글이다. 지금은 사라진 내 옛 블로그 글이다. 《상군서》가 어떤 책이며, 어떤 역본이 있는지를 소개한 정도지만, 읽어보니 지금도 그런 대로 소용할 바는 없지는 아니해 전재한다. 법가철학 전공 장형근 교수 ‘상군서’ 내 2005-02-23 10:33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적어도 공자 이후 중국이 주축을 이룬 동아시아 사상사 2천500년, 특히 제왕학은 이렇게 정리될 수 있다. 외유내법外儒內法. 겉으로는 공자를 들먹이며 인의仁義를 부르짖었으나, 그들이 실제로 추구한 것은 부국강병의 법가法家였다. 공자가 몰沒한 지 약 1세기 뒤에 태어난 맹자. 한 수 배우고 싶다 해서 불원이천리不遠而千里해서 달려가 만난 양梁 혜왕惠王이 “노인께서는 어떻게 우리나.. 2020. 3. 14.
코로나바이러스가 촉발한 태국 원숭이 조폭싸움, 말죽거리잔혹사 태국서 원숭이 수백마리 '패싸움'…관광객 급감에 먹이 줄어서?송고시간 2020-03-13 10:25김남권 기자"롭부리 사원 원숭이 무리, 먹이 찾으러 시내 원숭이 구역 침범" 이런 일을 간혹 외신을 인용한 보도를 통해 접하기는 했는데, 각기 영역이 따로 있는 태국 원숭이 두 집단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단다. 수백마리씩 양쪽에 가담한 이 '패싸움' 말죽거리잔혹사는 태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11일 태국 중부 롭부리라는 곳에서 벌어졌다고 한다. 롭부리는 원숭이가 하도 많아 '원숭이 도시'라는 별칭도 있나 본데, 이를 뒷받침하는 원천은 관광객들이 건네주는 해바라기 씨라든가 바나나다. 이번에 대판 붙은 두 집단은 보통은 각기 다른 영역을 고수하는 모양이다. 한데 이번 패싸움은 바나나 하나로 촉발되었다고 한다. 그렇.. 2020. 3. 13.
재봉틀 설치하고 마스크 생산하는 인천백송교회 예배멈춘 교회가 마스크 공장으로…인천 백송교회 '대변신'송고시간 2020-03-13 18:36양정우 기자재봉틀 5대 설치하고 쉼없이 수제 마스크 제작 중 교회당에 찬송가 대신 재봉틀 소리가 요란하다. 연신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태부족인 마스크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목회자와 신도를 합친 스무명가량 되는 이가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대고 마스크를 만들어낸다. 인천백송교회라는 데서 이리 하고 있다는데, 이들이 마스크 생산에 들어가기는 지난 6일부터라고 하며, 지금껏 만들어낸 마스크만 해도 1천800여장에 달한다고 한다. 겨를이 있을까마는 그래도 기왕이면 디자인 감각까지 가미한 모양이라, 사진으로 얼비치는 마스크를 보니 패션감각도 나는 듯해서 보는 사람이 다 뿌듯하고 .. 2020. 3. 13.
영화계에 도래한 빙하기, 넷플릭스엔 기회의 땅 [주말극장가] 보릿고개 넘어 빙하기…관객 5만명 밑으로송고시간 2020-03-13 09:31조재영 기자 요즘 영화계는 그야말로 안쓰럽다. 이런 기사를 쓰야만 하는 우리도 괴롭다. 보릿고개라는 말은 차라리 사치였다. 그것을 뛰어넘어 이제는 빙하기라니 무얼 새삼 보태리오? 아무리 평일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대한민국 전체 영화관을 통털어 하루 관람객이 5만명이 안 됐다니, 빙하기 아니겠는가? 이런 제목을 달았기에 작성기자더러 그럼 빙하기 담은 뭐냐 묻기로 했더랬다. 뭐가 있겠는가? 동면기? 휴면기? 누군가 '멸망'이 있을 뿐이라고 하더라만, 그만큼 절박하다. 코로나 여파로 2월 영화 관객 수, 2005년 이후 최저송고시간 2020-03-13 11:19이도연 기자"신종플루·메르스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 2020. 3. 13.
아스널 감독 아르테타까지 집어삼킨 COVID19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코로나19 '확진'…EPL도 '비상'(종합)송고시간2020-03-13 10:41최송아 기자레스터시티는 선수 3명 증상 보여 격리…리그 중단될 듯 그야말로 쑥대밭이다. 어제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유벤투스 중앙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 Daniele Rugani 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거니와, 오늘은 그 비스무리한 소식으로 정신이 없으니 무엇보다 잉글리시 프로미어리그 아스널 감독 미카엘 아르테타가 걸렸단다. 감독이 걸렸으니, 그 여파는 훨씬 더 크다. 그 제목이 이렇다. Our London Colney training centre has been closed after head coach Mikel Arteta received a positive COV.. 2020. 3. 13.
방송사고로 또 다른 화제 견인한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35% 화려한 피날레…막바지 초대형사고에 구설송고시간2020-03-13 09:48송은경 기자최종회 시청률 35.7%…종편 모든 기록 갈아치우며 지상파도 위협우승자 발표 없는 참사…계약서 공개되며 '갑질' 논란도 시청률이 나왔다. 물경 35%란다. 아주 단순계산으로 우리 국민 10명 중 서너명이 저걸 봤단 말이다. 이 시대 테레비 특정 프로 시청률이 저 정도다? 미친 시청률이다. 오늘 아침 만난 우리 공장 사람들이 방송 담당 부장인 나를 보고는 너나없이 저 얘기를 한다. 사고 쳤다매??? 그러면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한다. MC 김성주가 황당해 하는 표정이 재밌었다고도 하고, 그러면서도 하도 노련하니 그래도 그만큼 대처했다고도 하고 한마디씩 거든다. 저 프로그램을 대박으로 이끈 방송사는 TV조선이.. 2020. 3. 13.
간밤 초대형 사고친 미스터트롯 미스터트롯, 마지막 생방송 대형사고…"우승자 다음주 발표"송고시간 2020-03-13 01:46송은경 기자"서버 문제로 새벽 내내 700만여표 문자 집계해야"…참가자들도 당황한 기색 굳이 여리박빙이란 금언을 들지 않더래도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30%라는 믿기지 않는 시청률 고공행진 역사를 거듭 써내려가던 TV조선 남성 트로트 예능 미스터트롯이 기어이 사고를 친 모양이다. 송고시간을 보면 좀 의외라 할 것이다. 새벽 1시 46분 송고다. 나는 한참 골아떨어진 시간이었다. 한데 저 시간에 요란스럽게 휴대폰이 울려댔다. 보니 우리 방송팀 막내다. 정신 혼미해도 이 시간에 부장을 찾았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곡절이 있는 것이다. 듣자니 저랬단다. 가뜩이나 미스터트롯은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다. 신종코로나바.. 2020. 3. 13.
Unmunsa Temple, Cheongdo 청도 운문사 淸道雲門寺 Unmunsa Temple, Cheongdo, Gyeongsangbukdo Province 경북 청도 운문사 慶尙北道 淸道郡 雲門寺 Located at the foot of Mt. Hogeosan 호거산 虎踞山 (507 meters), Unmunsa is a Buddhist temple, which was built in the 21st year (560 AD) of the reign of King Jinheung of the Silla Kingdom. The temple had flourished during the Silla period, changed its name to Daejakgap-sa 대작갑사 大鵲岬寺 around the end of Silla. The current name was fi.. 2020. 3. 13.
비명에 간 구하라를 둘러싼 상속권 전쟁 "어릴때 가출한 친모가 상속권 주장"…구하라 오빠 소송송고시간 2020-03-12 18:29쇄김효정 기자 친모랑 오빠랑 사이에 재산권을 둔 쟁투가 벌어지고 알력이 적지 않다는 소문이 돈 지는 꽤 되거니와, 연예매체들은 이 사안을 꽤 다룬 것으로 알지만, 우리는 거의 손대지 아니했다. 친속간 분쟁이라는 성격이 너무 강한 까닭이었다. 덧붙여 자칫 이 사안에 손을 댄다는 것이 우리가 의도하건 하지 아니했건 이용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판단이 있었다. 한데 기어이 죽은 구하라가 남긴 재산을 누가 얼마만치를 가져갈 것인지를 두고 친엄마랑 친오빠가 양보없는 싸움을 벌이는 모양이다. 그 내막을 모르는 제삼자들이야 이러쿵저러쿵 할 말이 있겠지만, 이런 첨예한 사안은 내 경험으로 보건대 겉에 비치는 것만큼 치졸한 .. 2020. 3. 12.
광속으로 한국을 따돌린 이탈리아 바이러스 이탈리아 하루만에 확진 2천313명 최다 증가…누적 1만2천462명송고시간 2020-03-12 03:13전성훈 기자누적 사망자도 196명 급증한 827명…치명률 6.6%, 한국의 8배 수준중환자 1천명 넘어서…하원의원도 첫 확진, 의회도 바이러스 공포 한국을 추격하는 속도가 18살짜리 마이클 오언이 월드컵 역사를 쓸 때 그 속도 같더니만, 어느새 훌쩍 앞서가더니, 이젠 저만치 날아가버렸으니, 광속으로 치닫는다. 관속에 들어간지 600년이 더 지난 보카치오가 다시 태어난다면 데카메론 속편을 쓰지 않겠는가? 저쪽은 한국과 비교할 적에 우선 그 속도가 놀랍기 짝이 없고, 둘째 웬 사망자가 저리 많은가 그 수치가 경악스러울 뿐이다. 누적사망자가 827명이라니? 이건 보카치오가 그리 두려워한 페스트 수준 아닌가 .. 2020. 3. 12.
마왕퇴 한묘 목관 馬王堆漢墓木槨 中國 湖南省 長沙 湖南省博物館 馬王堆漢墓 木槨 앞에서 장사 호남성박물관이다. 2007年 10月 25日 2020. 3. 12.
포레스트 검프도 포로로 삼은 COVID19 Tom Hanks and wife Rita Wilson positive for coronavirus 배우 톰 행크스 부부도 코로나19 확진…"격리될 것"(종합)송고시간 2020-03-12 11:23강건택 기자영화 촬영차 호주 방문했다 감염…"감기에 걸린듯 약간 피곤하고 몸살 증세도" 갖은 역경을 딛고서 우뚝선 포레스트 검프. 그런 그도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novel coronavirus, COVID19에 포섭됐다. 젊고 건장한 사람들이야 이렇다 할 문제가 없다지만, 톰 행크스 Tom Hanks 만 해도 60대라, 듣자니 동갑내기 마누라 리타 윌슨 Rita Wilson 이랑 영화 촬영차 호주를 방문 중에 이런 사실을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다가 공개한 모양이다. 별일이야 있겠냐만..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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