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0038 "우리는 전쟁중"이라는 마크롱, 타지마할도 결국 폐쇄한 인도 마크롱 "우리는 전쟁 중"…보름간 전국민 이동금지령(종합2보)송고시간 2020-03-17 07:48김용래 기자생필품구입 등 필수사유 외 이동 금지…경찰관 10만명 동원해 위반시 처벌"소중한 사람들 위험해져…책임감 보여달라" 각성 촉구…선전포고하듯 비장EU와 솅겐지대 국경도 한달간 봉쇄…지방선거 결선투표도 연기 쓰나미다. 지구촌 전체가 그 영향권에 들었다. 유사 이래 이런 전염병 있었던가 싶다. 매독도 이에는 미치지 못했으리라. 동아시아가 사투를 벌일 적에도 비교적 느긋하던 유럽은 순식간에 쑥대밭이다. 칭기스칸 침공에 견줄 만한 공포가 아닌가 한다. 그래서인인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은 나름 극약처방을 내놓았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는 자극적인 말을 여러 차례 써가면서 항전 의지를 불태우면서 향후 보름간 프랑.. 2020. 3. 17. 국립발레단의 경우, 해고는 여론재판이 아니다 국립발레단, 창단 58년만에 첫 정단원 해고…강수 둔 배경은?송고시간2020-03-17 12:26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송광호 기자송광호 기자"발레단 위상에 심각한 위해" 판단…여론 뭇매에 부담 전후맥락 없이, 더구나 쌍방이 다투는 사안에서 어느 일방만의 주장만 일방으로 전해지는 사안에 대해 제3자가 왈가왈부하며 무엇인가를 단안하는 일은 삼가고 삼가야 한다. 더구나 그런 사안이 나중에 해고라는 최악으로 비화한 일에 대해서는 더 더구나 그래야 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번져갈 무렵,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24일 단원들에 대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격리예정기간은 일주일이었고, 이에 의해 단원 130명이 대상자가 됐다. 한데 이기간 단원 나 모씨는 여자친구인지랑 지난달 27~2.. 2020. 3. 17. 종교집회 금지명령 발동한 경기도 경기도 2020. 3. 17.(화) 보도자료 경기도, 코로나19 관련 종교시설에 첫 행정명령 발동29일까지 감염예방수칙 미준수 교회 137곳 대상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내려 ○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17일 기자회견 열고 감염예방수칙 미준수 교회 137곳에 29일까지 주일예배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 밀접집회 제한 행정명령 ①교회 입장 전 발열, 기침, 인후염 등 증상유무 체크 ②교회 입장 시 마스크 착용 ③교회 내 손소독제 비치 활용 ④예배 시 신도 간 이격거리 유지 ⑤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⑥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⑦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위반시 집회 전면 금지하고 벌금부과 방침, 확진자 발생시 방역비와 감염자 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 청구 가능 - “종교의 자유 침해가.. 2020. 3. 17. 한중연 경영평가서를 공부하던 이기동 어제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일이 있어 들린 김에 이기동 선생을 잠깐 뵙고 왔다. 나는 선생이 괜찮은 분이라는 말 여러 번 했다. 국감 과정에서 분란을 일으켰지만, 그래서 내가 조금은 무안하기는 했지만 그가 괜찮은 분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는 분명 보수주의자요, 아는 게 많은 점이 탈이 되기도 한다. 그는 저명한 신라사 연구자지만, 그의 신라사관이나 그의 연구성과를 나는 찬동하지 않으며, 시종하여 비판한다. 하지만 사관이 나와 다르다 해서, 그가 구축한 신라사상을 내가 찬동할 수 없다 해서, 내가 그를 인간적으로 증오해야 한다는 말과 동의어는 결코 될 수 없다. 그는 참으로 괜찮는 분이다.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엄명이 있다 했는데 그래? 나를 거부하지 않으실텐데 하는 심정으로 덮어놓고 쳐들어가니, .. 2020. 3. 17. 전매제도 존속을 둘러싼 피튀긴 전쟁의 증언 《염철론鹽鐵論》 2002.12.18 09:11:19전매제도 논쟁록 《염철론》 완역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지금부터 약 2100년 전인 중국 전한 소제昭帝 6년(기원전 81), 한나라 왕실에서는 일대 논쟁이 벌어졌다. 주제는 국가의 전매사업을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폐기할 것인가. 어사대부御史大夫를 필두로 한 행정관료 그룹은 소금과 철, 술을 국가가 전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각 군국郡國에서 천거된 현량賢良 및 문학文學그룹은 철폐해야 한다고 맞섰다. 그래서 흔히 이 논쟁을 염철鹽鐵회의라 한다. 상인 출신의 어사대부인 상홍양桑弘羊은 말한다. "이제 당신들은 이를 폐지하려 하는데, 이는 재정의 원천을 끊고 재원의 흐름을 막자 함이니, 국가와 백성 모두 재정이 고갈돼 궁핍함이 닥치게 될 것인즉, 비록 일을 줄이고 비.. 2020. 3. 17. The Nakdong River 洛東江 in front of Dodong seowon, Dalseong, Daegu 달성 도동서원 達城道東書院 What to be read from that quiet river depends purely on the psychology of the person looking at it. When one gravel is thrown, that silence turns into chaos. *** 도동서원 찾아 새벽 낙동강변을 날린 그날이 좀체 잊히지 않는다. 내가 낙동강 지류를 살았지만 그런 물안개는 난생 처음이었다. 그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한테는 일상이겠지만 그렇지 아니한 나한테는 환상 그 자체였다. 이후로 그런 환상을 자주는 아니라 해도 가끔은 볼 줄 알았다. 10년이 더 지난 지금 단 한 번도 그.. 2020. 3. 17. 문체와 《세계사를 바꾼 전염병 13가지》 매독을 다루며 보았듯이 유사 이래 사람들은 특정 질병들을 미화해왔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질병은 어떤 상황에서도 멋지지 않다. 멋지다고 가장하는 것은 데스마스크에 예쁜 얼굴을 그리는 것과 같다. 해골바가지에 립스틱을 칠해봤자 제니퍼 로렌스가 되지 않는다. 질병은 인류의 가장 근본적인 적이며 지속적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질병에 걸린다고 다음과 같이 되지는 않는다. 멋지다. 시적이다.섹시하다.고상하다.천재적이다. 대신 이렇게 된다. 죽는다. (결핵) 위대한 인물의 전기를 믿는다면 아무도 매독에 걸리지 않았다. 그들은 놀랄 만큼 운이 좋은 것이다. 1493년 바르셀로나에서 발견돈 이래- 신대륙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된다 - 그 성병은 유럽인들을 닥치는 대로 쓰러뜨렸다. 너무나 파괴적이어서 유럽인이 아메리.. 2020. 3. 16. 자가격리기간에 해외 나갔다고 해고? 국립발레단, 자가격리 중 해외여행간 정단원 해고(종합)송고시간 2020-03-16 19:58송광호 기자사설 특강 진행한 단원들은 정직 처분 해고 선배로서 한마디 한다면, 이거 소송 가면 틀림없이 뒤집어진다. 피해고자는 당연히 해고무효소송을 낼 테고, 해고 사유로 발레단이 내세운 근거가 설혹 인정된다 해도, 그것이 해고할 만한 사유가 되는가는 전연 별개 문제다. 이는 국립발레단 업무에서 정상업무가 과연 무엇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는 내가 그에 밝지 않아 모른다. 다만, 설혹 자가격리 기간에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갔다 해서, 그것이 무단결근처럼 인정될 수는 있겠지만, 무단결근도 과연 얼마만큼 무단결근을 해야 해고사유가 되는지는 알지 못하겠지만, 무단결근했다 해서 그것이 가능한가는 또 다른 문제다. 저 발레단 단.. 2020. 3. 16. 정치와 종교가 분리한 희유한 선거 이번 총선은 종교계가 변수가 되지 않은 희유한 케이스가 될 법하다. 선거철이면 절이건 교회건 성당이건 정치인 방문이 러시를 이루니 그야말로 이들 종교시설은 정치인으로 문전성시였다. 작금 물밑에선 어떤 움직임이 있을 것이나, 적어도 겉으로는 이번 총선에선 그런 움직임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어느 정치인도 어떤 종교지도를 예방했네 하는 동정 하나 들려오지 않는다. 정치와 선거, 특히 전자는 종교가 생존하는 밑천이다. 단군조선 이래 죽 그랬다. 혹자는 그런 정치쇼가 득표에 어느 만큼 도움이 되겠느냐 하지만 정치는, 그리고 선거는 결코 종교를 버릴 수 없다. 또 종교는 정치의 그런 속성을 너무나 잘 안다. 저들이 평소에는 우릴 괄시하는 듯 하지만 언젠간 고개를 숙이고 들어온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안다. 딜은 이런.. 2020. 3. 16. 종교가, 교회가 밉상을 넘어 증오인 시대 "은혜의강 교회, 소독한다며 예배참석자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송고시간2020-03-16 15:50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이우성 기자이우성 기자경기도 "잘못된 정보로 인한 감염 추정…확진자 늘어날 것" 동안교회발 집단감염, 서울시-중대본 기준 불일치로 '혼선'송고시간2020-03-16 16:04 공유 댓글 글자크기조정 인쇄중대본은 10일부터 '한 묶음' 집단감염으로 다뤄…현재 24명서울시는 16일 처음 다루면서 15명·9명으로 '쪼개기' 대한민국에서 종교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면세로 먹고 산다. 세금 한 번 두들겨 맞은 적 없다. 세무조사 한번 받은 적 없다. 왜? 면세 대상이므로. 한국인 심성이 특별히 종교를 좋아해서이겠는가? 나 역시 한때는 그리 생각했으나, 법적으로 그것이 흥성할 기반을 마련.. 2020. 3. 16. 교회의 주일예배, 욕망인가 본능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 자제권고 무시한 대가는 컸다…종교집회 강행논란 증폭송고시간 2020-03-16 12:52양정우 기자예배 강행한 '은혜의 강' 교회서 확진자 대거 발생 '비상'개신교회 향한 여론 '싸늘'…"이웃 배려없는 사랑은 피해주는 것" 지적 사회는 변했는데 한국교회는 왜 예배당 예배 집착하나송고시간 2020-03-16 12:55박상현 기자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일부 교회 고수해 비판 일기도"예배 중단, 종교의 자유 아닌 공공성 측면서 생각해야" 종교집회 자제를 요청했음에도 이를 강행하다 덜커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촉발한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 사태에 분노해 그 사태를 분석하는 한편, 왜 일부라고는 하지만, 한국교회가 그토록이나 이런 사태에 그렇게 굳이 모인 대면 에배를 고수하려.. 2020. 3. 16. 말 더럽게 안들어먹다 기어이 사고친 교회 수도권 또 집단감염…성남 은혜의강 교회 하루새 41명 확진(종합2보)송고시간 2020-03-16 16:41 최찬흥 기자신도들 입에 소독한다며 소금물 뿌리고 '밀집 예배'…확산 원인 지적자가격리자 7명에 불과해 지역전파 우려 고조…확진자 접촉 주민 1명 감염총 확진자 47명으로 증가…구로콜센터 이어 수도권서 2번째 규모 말 참 안듣는다. 이러고도 신천지 욕할 자격 있을까? 신천지라서 문제가 아니라, 그 집회방식이 집단감염에 쥐약인 까닭이다. 이 집단감염은 신천지라서 유별난 것이 아니라, 그런 모임 자체가 문제다. 그 어떤 모임도 이런 집단감염 위험성을 노출하기 마련이며, 그래서 정부 당국에서도 이런 일, 특히 종교집회를 당분간 하지 말라 당부하는 것이다.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종교가 지닌 소도성 특권구역이라.. 2020. 3. 16. NCT 127's 2nd Album debuts at No. 5. on Billboard 200 chart Korean boy band NCT 127 lands its first top 10 effort, as NCT #127: Neo-Zone, The 2nd Album debuts at No. 5. The act’s previous high was claimed with its last release, 2019’s NCT #127 We Are Superhuman: The 4th Mini Album, which debuted and peaked at No. 11.The new release earned 87,000 equivalent album units in its first week, with album sales comprising 83,000 of that sum. Its sales got a boos.. 2020. 3. 16. 봉분封墳, 도굴을 부르는 표식 이런 흉노무덤은 깊이가 대략 10미터 안팎인데 예외없이 도굴됐다. 내가 연전에 현장을 둘러보니 얕은 봉분이 예외없이 있다. 나는 이 표식이 도굴을 불렀다고 본다. 나 여기 있으니 도굴하라는 안내판에 다름 아니다. 저런 무덤은 만들기도 지랄 같지만 도굴하기도 더 지랄 같다. 도굴하다 심심찮게 매몰사고 나서 죽었을 법한데 아직 그런 흔적 찾았다는 보고는 없다. 도굴이 가능했던 이유는 보물을 묻었기 때문이다. 기록을 보면 흉노를 뭉갠 오환이 흉노무덤을 다 팠다는데 이들이 도굴 주범 중 한 명이다. 물론 이후에도 간단없는 도굴이 있었다. 도굴이 두려워 칭기스칸은 유언으로 아예 봉분 흔적조차 없애버리고 말발굽으로 짓밟아 버리게 한다. 위魏 무제武帝 조조 역시 이런 방식을 썼다가 근자에 그 무덤이 기적적으로 안양安.. 2020. 3. 16. 2000년전, White Tiger Hall에서 세미나가 열렸다 2005.05.11 14:36:58-1신정근 교수, 반고 편집 백호통의(白虎通義) 완역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왕망(王莽)에게 탈취된 정권을 도로 빼앗은 유씨(劉氏) 왕조를 흔히 후한(後漢) 왕조라고 하고, 동한(東漢)이라고도 한다. 한 황실 복위를 이룩한 그 초대 황제는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 재위 서기 25-57년). 한 왕조 개창주인 전한(前漢) 고조(高祖) 유방(劉邦)의 9세손이라고 하지만, 한 왕실 적통이라고는 할 수 없는 방계 중의 방계였던 그는 용케도 시운(時運)에 편승해 권력을 쥐고 32년이나 그것을 농단해 신왕조의 기반을 다졌다. 그리하여 재위는 명제(明帝, 재위 58-75년)를 거쳐 3대 장제(章帝, 재위 76-88)에 이르렀다. 경학(經學)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장제의 .. 2020. 3. 16. 임신 중인 지휘자 그라치니테 틸라도 코로나19 포로가 되었다고 지휘자 그라치니테 틸라, 임신 중 코로나 19 확진송고시간2020-03-15 11:48송광호 기자 이 소식은 실은 우리 공장 동료로서 손꼽히는 클래식 평론가인 임화섭 기자가 링크한 김원철 선생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서였다. 그 소식을 타고 들어가니 아래와 같은 소식이 검출한다. BREAKING: MIRGA HAS CORONAVIRUSBy Norman LebrechtOn March 14, 2020 The City of Birmingham Symphony Orchestra has let it be known that its music director Mirga Gražinytė-Tyla, has tested positive for COVID-19. Mirga, who is pregnanet with her .. 2020. 3. 15. 헌책방에서 만난 19년전 친필 사인 증정본 이전엔 분명 안보이던 책이 보인다. 저자는 유명한 사람이다. 아무래도 친필 사인본이 아닌가 해서 들차본다. 예상은 적중한다. 이런 저자 사인본 책은 중고서점에선 흔히 만나는데 그 친필본은 때론 희귀본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머릴 굴려본다. 내가 최명길 남편한테 이 책을 왜 보냈지? 그런 기억이나 있나? 대체 고리를 찾기 힘들다. 혹 저 무렵이 내가 문화부 출입하던 시절이 아닌가 한다. 그런 인연으로 증정한 모양이다. 일전에 말했듯이 저자한테 하늘은 독자다. 선플 악플보다 더 처참한 글은 무플이다. 책은 필요한 사람한테 가야 한다. 초동급부라도 절박한 사람한테 가야 한다. 2020. 3. 15. Let bygones be bygone 과거는 과거로 돌려야 한다. 그걸 애붙잡고 물고 늘어지늣 데서 퇴행이 일어난다. 현세불 석가모니 가신지 물경 이천오백년 그의 제자를 표방한 승단 승려가 줄을 이었다. 부처를 죽여라. 이 구호가 나온지도 천년이 넘는다. 새로운 각자가 출현할 시기도 벌써 지났다. 21세기 새로운 부처의 재림을 보령 성주사지서 기대해본다. 보령 성주사지 保寧聖住寺址 Seongjusa Temple Site, Boryeong 사적 제307호 Historical Site No. 307 2020. 3. 15. 천마도 장니 天馬圖障泥 근자에 화제가 된 천마총 출토 천마도 장니가 얼마 만한 크기인지 궁금해하실지 모르겠다. 사진 속 장니(말다래)는 이번에 천마총 특별전을 준비하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처음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다시피 안감은 대나무로 여겨지는 재료로 삿자리처럼 엮고, 그 위에다가 천마 문양 등을 넣은 금동투조문을 장착한 형태다. 사진 속 주인공은 신라 고분 전공인 김용성 선생. 이 분 성정으로 미뤄 초상권 운운하시지는 않을 것이므로... 더구나 언론 공개행사에 오셨으니 당연히 초상권은 허락한 걸로 본다. (2014.3.12) 2020. 3. 15. 느닷없는 카뮈 《페스트》 열풍, 요지부동한 《데카메론》 코로나19 사태에 카뮈 '페스트' 찾는 독자 급증송고시간 2020-03-15 09:09이승우 기자'베스트셀러 역주행' 이례적 현상도…민음사·문학동네·열린책들 등 번역본 20여종 실존주의는 담배다. 이 친구는 88이나 거북선을 피는데, 첨엔 죽자사자 붙어지내다 나중엔 웬수가 되어 칼질을 해댄 장 폴 사르트르는 빨뿌리를 주로 빨아댔다. 1913년 프랑스 식민치하 알제리 태생으로, 1960년 1월 4일 교통사고로 느닷없이 갔으니, 이때 불과 마흔여섯살이었다. 프랑스 지향이라 그랬는지, 정작 본토 알제리에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작가라는 말을 들은 듯하다. 그의 작품은 꽤나 사변적인데,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적지 않은 독자를 확보했으니, 같은 성향을 보이는 사르트르보다 팬덤은 훨씬 더 두텁다. 그런 카뮈가 느닷.. 2020. 3. 15. 전세역전? 이젠 유럽발 한국입국 막아서는 한국정부 오늘부터 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 5개국 '특별입국절차'송고시간2020-03-15 06:07김예나 기자유럽 전역서 코로나19 확산…정부, 내·외국인 구별없이 검역 강화 그게 그렇다.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발상지 중국이 우한을 중심으로 초토화했을 적에, 그리하여 중국이 그와 사투를 벌였지만, 이웃 한국 역시 막대한 피해를 보기 시작했으니, 그러다가 한국 역시 적지 않은 창궐 기미를 보이고, 반대로 중국은 진정하는 기미를 보이자, 그 역유입을 우려해 중국이 한국발 입국을 제재하기 시작했으니, 그에서 얼마나 많은 배은망덕을 기조로 하는 성토가 일어났던가? 그런 성토 이면에는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중국놈 너희들 때문인데 이렇게 적반하장일 수 있는가 나는 심리가 작동했다. 암튼 한국 역시 .. 2020. 3. 15. 이전 1 ··· 719 720 721 722 723 724 725 ··· 9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