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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은 이 바보 같은 제도가 문제임을 몰랐을 리 없다 앞에서 챗 지피티가 똑똑하게도 알려준 것처럼 평민이 줄고 노비가 늘어난다는 것은 결국 군역의 파탄, 국방의 부실을 의미한다. 여말선초에 국난의 위기속에 사전혁파, 과전법이라는 황당하다면 황당할 수도 있는 극약처방이 먹힌 것도 결국 평민이 줄고 세금 낼 이가 줄어드는 데서 오는 위기감이 발로였다 할 것이다. 일천즉천은 처음에는 노비소유자이기도 한 양반들이 자신의 땅을 경작할 노비를 안정적으로 보충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해를 거듭하고 세대를 거듭하면 전 인민이 노비화해서 세금 낼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게 된다는 것을 알았을까? 알면서도 모른 척 했을 수도 있고, 복잡한 계산은 딱 질색인지라 거기까지는 추정을 못 했을 수도 있겠다. 중요한 것은 조선시대 똑똑하기로 다섯손가락안에 .. 2026. 5. 24.
인류 최초 화장은 1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울루 대학교University of Oulu 제공 핀란드 오울루 대학교 아카데미 연구원 페르하트 카야Ferhat Kaya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의 최근 발견은 10만 년 전 초기 인류가 어떻게 살고, 이동하고, 환경에 적응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이 연구팀은 1981년부터 아파르 리프트Afar Rift 지역을 연구하며,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었다.이 지역에서는 호모 사피엔스 개체 유해를 포함한 중요한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그중에는 고온에서 소각된 뼈도 있었다.이는 화장을 시사하며, 인류 화장의 가장 오래된 증거일 가능성이 있다.유해에서는 또한 포식자에게 물린 자국과 갑작스러운 매.. 2026. 5. 24.
시물레이션 후 챗GPT가 이야기하는 조선의 해결법 챗GPT와 함께 조선시대 신분제도 숫자를 이리저리 바꾸어 보며 시물레이션을 해 보니노비종모법이나 일천즉천 원칙을 그대로 두고서는 백약이 무효, 어떤 방식으로도 무조건 노비 숫자는 10 대 (300년)를 내려가면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간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처음에 인구 20프로만 노비로 설정했는데도 그렇다. 그러면 노비 숫자를 줄이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물었더니 이렇게 답한다. 지금까지 작업에서 조선의 노비가 이렇게 숫자가 많아진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해결법을 제시한다면?지금까지 만든 모델의 논리만 놓고 보면, 조선에서 노비 비율이 커지는 핵심 원인은 매우 단순합니다.핵심 원인노비→100%노비즉 노비가 “흡수 상태(absorbing state)”였다는 점입니다.모델에서 보면:양반 일부 → 노비중인 일부 .. 2026. 5. 24.
동아시아 호모 에렉투스는 오늘날 인류한테 유전적 유산 남겨, 중국 연구진 치아 단백질 분석 결과 발표 by 샐리 크리스틴 레이놀즈Sally Christine Reynolds,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20세기 대부분 동안 인류 기원 모델은 나무였다.줄기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다시 잔가지가 뻗어 나가는 구조였다.각 인류 근연종human relative(호미닌hominin)은 하나의 깔끔한 가지로 여겨졌다.대학 시절 나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프리카에서 출현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고대 인류를 대체했다고 배웠다.네안데르탈인,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다른 고대 근연종들은 진화의 막다른 길, 즉 후손을 남기지 못한 불운한 사촌들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대학을 졸업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 이러한 초기 교육은 완전히 수정되었다.깔끔하게 정리된 유전자 교체설은 이제 완전히 틀린 것으.. 2026. 5. 24.
18세기 중반 변화의 수학적 추론 앞에서 필자가, "조선왕조의 양대 악법,서얼금고와 일천즉천一賤卽賤 (부모 중 한 쪽이 천민이면 천민)의 원칙은 18세기 중엽 영조시대를 거치며 빠르게 무력화했으리라 추정한다. 그 시점에서 이 두 법이 무력화되지 않았다면 19세기의 호적과 같은 신분제의 변동은 결코 일어날수 없다. "라고 한 바, 쉽게 말해 18세기 들어 서자 중 금고되지 않고 적자와 다름없이 신분이 유지되는 사례가 급증하고,부모 중 한 쪽이 노비여도 노비로 떨어지지 않고 평민으로 그대로 남아 있는 변칙적 사례가이 시점에 크게 늘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홍길동이 홍길동이어도 호형호제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서자가 적자 뺨치게 행세하는 빈도가 급증하고, 노비 자식이 이미 노비가 아는 사례가 이 시점에 급증해야 19세기와 같은 .. 2026. 5. 24.
홍길동이 만들어지는 한 절대로 줄지 않는 노비의 수 소위 말하는 홍길동법, 아버지가 아무리 잘나도 부모 중 한 명만 노비면 자식은 자동적으로 노비가 되어 홍길동이 만들어지는 조선시대의 법. 이 법이 살아 숨쉬는 한 어떤 제도의 개편이 있어도 절대로 노비 수는 줄지 않고 계속 늘어간다. 노비 숫자만 늘어갈 뿐 아니라 평민 숫자도 역의 상관관계로 같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홍길동 법은 세금을 내야 할 사람 수를 계속 줄어들게 만드는 악법이다. 홍길동법이 있는 한 어떤 방식으로 제도를 뜯어고쳐도 무조건 노비는 늘게 되어 있고, 10대 정도가 지나면 정확히 전 인구 절반 정도 숫자가 노비가 되는 데 이르게 된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조선시대 인구구조는 역사의 영역이 아니라 수학의 영역이다. 조선시대 18세기 초반 경 전체 인구 절반 정도가 노비가 되었던 시점.. 2026. 5. 24.
녹아내리는 얼음과 사투하는 빙하고고학 노르웨이 최고봉에서 전문가들은 위험한 지형을 샅샅이 뒤져 오랫동안 얼음 속에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던 과거의 유물들을 찾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빙하 고고학자들은 유물이 영원히 훼손되기 전에 찾아내야 한다.노르웨이 인란데트 산맥Innlandet Mountains 높은 곳 얼음에서 갈색 가죽 로퍼leather loafer 하나가 눈에 띄었다.지역 등산객이자 역사 애호가인 레이더 마르스테인Reidar Marstein은 그것을 보자마자 중요한 유물임을 직감했다.마르스테인은 신발을 종이와 비닐로 싸서 비탈길 아래로 가져가 지역 고고학자에게 전화를 걸었다.2006년 9월, 유난히 따뜻했던 어느 날 발견된 이 완벽하게 보존된 유물은 결국 한 과학 분야 전체를 뒤흔들었다. 이 유물은 3,40.. 2026. 5. 24.
4,500년 전 스톤헨지 시대 신석기 대형 연회장은 이렇게 생겼다 잉글리시 헤러티지, 스톤헨지에 발굴 토대 정확한 복제품 올해 개관잉글리시 헤리티지English Heritage는 영국 전역 400여 곳 유적을 관리하는 자선 단체로, 지난 금요일 스톤헨지에서 4,500년 된 건물 복원품을 공개했다.134만 달러가 투입된 높이 7미터(23피트) 쿠수마 신석기 시대 홀Kusuma Neolithic Hall은 올여름 개관 예정이며, 방문객들이 스톤헨지 선사시대 건축자들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이 홀은 인근 신석기 시대 유적인 더링턴 월스Durrington Walls에 있었던 사라진 건물 흔적을 바탕으로 1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 참여로 9개월에 걸쳐 건설되었다.수상 경력에 빛나는 실험 고고학자 루크 윈터Luke Winter 지도 아래, 자원봉사자들은 돌도끼를 .. 2026. 5. 23.
드론 기술 활용해 깊이 12미터 셰필드 성 중세 우물 조사 완료 영국 셰필드 성Sheffield Castle 터에서 작업 중인 고고학자들이 옛 요새 지하에 숨은 중세 우물에 대한 상세한 조사를 완료했다.이 구조물은 성벽 안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식수를 공급했으며, 영국 내전English Civil War을 비롯한 여러 분쟁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이 작업은 셰필드 시의회Sheffield City Council의 캐슬게이트 재개발 프로젝트Castlegate Regeneration Project와 관련된 발굴 작업 일환으로 웨섹스 고고학Wessex Archaeology과 플라이스루FlyThru가 공동으로 수행했다. [웨섹스 아키올로지는 발굴조사 법인이고, 플라이스루는 자신은 없으나 시행사 아닌가 한다.]연구원들은 금속 케이지가 보호하는 드론을 사용해 우물을 조사했다... 2026. 5. 23.
무서운 노비 종모법從母法 요즘은 세월이 좋아서 조선시대 신분제를 거칠게나마 챗지피티로 시물레이션 해 볼 수 있다. 이건 챗지피티에 몇 가지 조건만 설정하여 물어보면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자세히 쓰지는 않겠다. 결론만 간추려 말한다면 조선시대에 노비 숫자를 줄이는 것은, 노비종모법을 그대로 놔두는 한 어떤 방법을 써도 노비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비종모법은 노비가 한 번 되면 정말 특이한 일이 없다면 혼인만으로는 노비에서 결코 빠져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른 신분제의 어떠한 개혁을 해도 노비종모법을 놔두는 한은 노비의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다. 조선시대 호적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당시 매우 일부분 지역 호적만 남아 있다. 그러면 여기만 노비만 많고 다른 지역은 덜 했을까? 노비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2026. 5. 23.
하타모토와 경화사족 (3) 서양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사무라이들 하타모토는 원칙상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디자인한 정국 구상에서는)막부와 쇼군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가 되어야 맞는 일이었다. 물론 이에야스는 지방을 지배하는 번도 신판, 후다이, 도자마 다이묘로 나누어 쇼군과의 관계에 따라 이리저리 지역을 달리하여 배치하여 막부에 대해 적대적 번은 저 멀리 구석에 쳐박아 두고 요소요소마나 친막부적이며 절대 쇼군을 배신하지 않을 만한 번들을 배치해 놓았지만 이런 그랜드 디자인은 그야말로 디자인일 뿐으로 정작 이에야스가 언젠가는 올 것이라 예측한 도쿠가와 막부판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이라 할 메이지 신정부와의 보신 전쟁이 시작되자 막부편을 들어야 할 친위세력들은 도망가기 바빴다. 그런데-. 일본의 개항 이전, 메이지유신 이전의 상황을 보면 눈에 띄는 구석이 있으니, 막부의 .. 2026. 5. 23.
소위 경화사족의 개념을 다시 써야 앞에서도 썼지만 해방 이후 우리나라는 향촌 사족들의 명망가 코스프레가 실상보다 매우 부풀려진 데다가, 경화사족의 권세와 힘, 그리고 비중이 지나치게 축소되어 조선후기 정국이 일당 독재로 가면서 서울에 살던 몇 안되는 사족이 권세를 누리며 오렌지족처럼 살던 족속들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고, 지방의 명망가 사족들에 의해 서울의 몇 안되는 경화사족들이 포위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데그것이 아니라 조선시대 일차사료를 조금만 뒤져봐도조선시대 내내 서울 사는 사족들의 힘과 비중은 가히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비교의 대상이 안 되는 정도의 차이인데 왜 경화사족이 몇 안 되는 서울 양반 집 부유한 자제들처럼 채색되어 있는지 모를 일이다. 서울은 당시 절대다수의 진사, 대과 급제자, 무수히 많은 .. 2026. 5. 23.
가장 오랜 암각화는 67,800년 전...그 근거가 된 우라늄-토륨(U-Th) 연대 측정법은 잘못일까?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 연구자들은 선사 시대 암각화 연대를 점점 더 오래된 것으로 발표하곤 했다.개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발견된 51,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마귀 멧돼지 그림과 무려 67,8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손바닥 모양 스텐실 그림이다.이러한 연대 측정은 대부분 우라늄 동위원소가 토륨으로 방사성 붕괴하는 것을 측정하는 우라늄-토륨(U-Th) 연대 측정법을 통해 이루어졌다.하지만 이러한 연대 측정 결과 중 일부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프랑스 선사 미술 연구 센터Center for Research and Studies of Prehistoric Art 조르주 소베Georges Sauvet 연구원은 이 방법이 연대 측정 대상 표본의 연대를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2026. 5. 23.
무과라 불만이었던 노상추 그러나 실상은..... 노상추일기는 유명하다.그리고 노상추가 문과로 나가지 못하고 무과급제자가 된 데 상당한 불만이 있었던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렇게 대대로 사마시로 나간 자신이 무과로 간 데 불만이 많아 영남 지역은 차별받고 있다고까지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영남 지역 사림들이 중앙 정계를 농단하던 15-16세기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는데, 이 시점의 과거 급제자 등을 보면 특별히 영남지역이 차별받은 것도 아니고, 경상도 지역은 여전히 과거 급제자에 있어 전국 탑클라스였다. 그렇다면 노상추가 왜 이렇게 생각했는가를 보면, 그의 비교대상이 다른 향촌 지역이 아니라 서울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서울에 거의 모든 부와 권력, 심지어는 문무과 급제자들까지 모여 있기 때문에 향촌의 사족들은 문과가 문제가 아니라 무과도 제대.. 2026. 5. 23.
하타모토와 경화사족 (2) 사무라이가 몰린 에도, 무관들이 운집한 한성 앞에서 하타모토 8만기라는 이야기를 했지만, 이들 대다수는 에도시대 수도인 에도에 머물며 명분상 쇼군을 호위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가족들 숫자만 헤아려도 인구가 상당히 될 것이라는 점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여기에 참근 교대로 지방과 수도를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사는 300 제후의 번저와 그 족속들이 에도에 살아가니이 인구를 먹여 살려야 하는 도시민(조닌)까지 있으니 이를 다 합치면 백만 명이라는 인구가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 한성이라고 달랐을 것인가. 한 번 따져 보자. 한성부에 살아가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사족이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앞에서 본 것처럼 문과 급제자 수나 진사 급제자 수를 보면 전체 40 프로 정도가 한성부 안에 살았으니 사실상 조선의 제대로 된 사족의 절대다수가.. 2026. 5. 23.
그 많은 경화사족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우리나라 경화사족-. 흔히 서인 독재가 시작된 조선후기에나 등장한 것처럼 역사책에는 써 놨지만앞에서 필자가 쓴 대로 우리나라 역사에서 수도 근방의 사족들이 절대 우위를 점하지 않은 시대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경화사족이라는 것이 조선후기에나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오늘날 조선시대 선비 집안 하면 지방의 사족들이 하도 떠드는 통에 마치 우리나라 역사는 이들 향촌 사족들이 주도하고 좌지우지한 것 같이 보이고, 심지어는 몇몇 좀 잘 나갔다는 집안들이 자기들은 국반이니 도반이니 하며 보학하는 사람들 사이에 말들이 오가지만이런 분류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 조선시대는 그 전 시기 내내수도를 중심으로 한 지역에 바글 바글 모여 살았던 사족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전주이씨가 가장 우위를 점한 것은.. 2026. 5. 23.
하타모토와 경화사족 이야기 (1) 쇼군을 대면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 일본사에는 하타모토 8만기(旗本八万騎)라는 말이 있다. 하타모토旗本란 에도시대 사무라이 계급 사다리에서 최정점에 있던 이들로,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쇼군과 직접적인 주종관계가 맺어진 이들이 바로 하타모토와 번주 (영주)들이고, 번주에 소속된 번 사무라이들은 쇼군이 볼 때는 배신陪臣이 된다. 따라서 쇼군은 원칙적으로는 하타모토나 번주 정도나 되야 대면이 가능하지 번주의 신하인 배신들은 상대도 해주지 않았다. 에도시대 소위 말하는 300제후에 소속된 사무라이들은 쇼군이 볼 때 모두 배신들이었기 때문에, 쇼군이 직접 상대 할 만한 가격의 사무라이 숫자는 많지 않았다 할 것이다. 하타모토는 쉽게 말해 쇼군에 직속된 무사들이라 할 수 있다. 에도시대 대부분의 사무라이가 번주에게 소속된 사무라이였던 데 반해, 하.. 2026. 5. 23.
꼴랑 45채 루마니아 선사 시대 마을에 350제곱미터 규모 초대형 건축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Friedrich–Alexander University Erlangen–Nurnberg 제공 프리드리히-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Friedrich–Alexander University Erlangen–Nurnberg (FAU) 연구진이 대규모 선사 시대 정착지의 조직 방식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발견했다. 연구진은 초대형 구조물로 알려진 특별한 유형의 건축물에 주목했다.루마니아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를 통해 이러한 유형의 건축물이 소규모 정착지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초대형 구조물은 수천 명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뚜렷한 위계질서 없이 어떻게 기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루마니아 북동부 보토샤니 지역Botoșani.. 2026. 5. 23.
잉카 제국 통치 수 세기 전 페루의 혼인과 이주 네트워크 드러나 시드니 대학교 제공페루 태평양 연안을 따라 장거리 이주가 최소 800년 전, 잉카 제국이 등장하기 수 세기 전, 그리고 기존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일찍 시작되었다는 새로운 국제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대 DNA(aDNA)를 고고학적 및 역사적 자료와 함께 분석한 이 연구는 잉카 제국 시대(서기 1400년~1532년) 이전 태평양 연안을 따라 인구 이동이 있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를 제시하며, 잉카 이전 해안 공동체가 역사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활발하게 이동하고 지역 및 광역적으로 연결되어 있었음을 보여준다.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사람들이 페루 북부 해안에서 남쪽 친차 계곡Chincha Valley까지 700km 이상을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2026. 5. 22.
[세계고고학은 지금 잔류물 분석 전쟁 중, 너무나 고요한 한국고고학] 육개장 사발면의 경우 하루가 멀다 않고 요새 쏟아져 들어오는 세계고고학 최신 흐름이 저것이다.residue라 해서 잔류물을 말한다. 주로 도기나 자기, 혹은 금속기, 혹은 석기라 대상이라, 과거 우리 조상들이 쓰다 버린 것들이니, 이 쓰레기더미가 실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둔갑한지 오래라왜 저런 쓰레기가 고고학에서는 보석인가?저런 도구들에 우리 조상님들이 살아간 흔적이 녹아있기 때문이다.구체로 무엇인가?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로 흔히 의식주 세 가지를 거론하거니와, 저 잔류물 검사는 모름지기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로 먹거리와 관련한다. 말할 것도 없이 먹거리는 그 자체 기적으로 가끔 남아있기는 하나 대부분 부패해서 사라진다. 하지만 어딘가는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라, 특히 지방이나 단백질은 어딘가에 반드시 눌러붙어 끈질.. 2026. 5. 22.
공룡 시대 바다를 지배한 거대 파충류 T. 렉스 출현 새롭게 발견된 모사사우루스mosasaur 류인 틸로사우루스 렉스Tylosaurus rex는 길이가 최대 13미터에 달했으며, 공룡 시대에 가장 사나운 해양 포식자 중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이 새로운 T. 렉스가 등장했지만, 이 파충류는 육지에서 사냥하지 않았다. 고대 바다의 지배자였다.과학자들은 백악기(1억 4500만 년 전~6600만 년 전)에 공룡과 같은 시대에 산 해양 파충류인 모사사우루스mosasaur 류 새로운 종을 발견했다.새롭게 명명된 이 종은 이미 알려진 틸로사우루스Tylosaurus 속으로 분류된다.하지만 이 새로운 종명인 틸로사우루스 렉스(Tylosaurus rex, 줄여서 T. rex)는 같은 무리에 속한 다른 모사사우루스 종들과 구별짓는 특징이다.미국 자연사박물관 학술지(Bull.. 2026.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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