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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부자들은 비단 잘라 뒤처리했다! 독일서 기록적인 화장실 발굴 중세 밀랍 노트와 비단 화장지, 화장실에서 발견경험 많은 고고학자들조차 놀라게 한 발견이 독일 파더보른Paderborn 한 화장실에서 일어났다.13세기 또는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세 밀랍 노트medieval wax notebook가 완벽하게 보존된 채 발견된 것이다.노트와 함께 고급 비단 조각들도 함께 출토되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화장지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이는 당시 이 화장실을 사용한 사람들의 부유함을 짐작케 하는 단서다.2026년 5월 12일 베스트팔렌-리페 지역 협회Regional Association of Westphalia-Lippe (LWL)가 발표한 이 발견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North Rhine-Westphalia 주 전체에서 유일무이한 사례로 평가받는다.이 .. 2026. 5. 14.
네안데르탈인은 6만 년 전 시베리아서 이미 치과 치료 약 6만 년 전 시베리아에서 한 네안데르탈인이 썩은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 입을 벌렸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의도적인 치과 치료의 증거다.2016년에 네안데르탈인 성인 것으로 추정되는 아래 어금니가 발굴되었지만, 표면에 깊은 구멍이 난 원인은 불분명했다.그러나 수요일(5월 13일) PLOS On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실험 결과 이 구멍은 심하게 썩은 치아 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작은 돌 드릴을 사용하여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이러한 정교한 시술은 약 40만 년 전부터 4만 년 전까지 산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인류의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이 이처럼 고통스러운 충치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연.. 2026. 5. 14.
북방 사민 (3) 만만한 소농, 하지만.. 우리나라 조선시대 호적은 일부지역 것만 조선후기 약 200년 조금 넘게 남아 있다. 기간도 짧고 지역도 국한되어 있지만남아 있는 곳은 식년 조사 한 자료가 많이 남아 있어한 동네의 호적이 시계열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 수 있어 한국사에 엄청난 자료가 된다. 이 자료를 보고 있으면, 한국사라는 것이 일제 강점기 한국사를 폄하하기 위해 나온 이야기 중에소위 정체성론 이라는 것이 얼마나 의미 없는 헛소리인지를 알게 되는바, 조선후기 한국사는 주변 나라들에 비해 뒤쳐졌던 것이지 정체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너무 늦게 변화가 시작되다 보니 결국 따라 잡지 못하고 식민지화 해버린 것인데, 18세기 중반 이후의 변화는 대단한 속도였다고 볼 만한 근거가 있다. 각설하고, 조선후기 자료이기는 하지만 호적.. 2026. 5. 14.
청주 신봉동 백제 공동묘지를 튀어나온 현대 어린아이 유골 1천500년 전 백제시대 공동묘지라 해서 신나게 고고학 발굴조사를 하다가 느닷없이 20세기 이후, 혹은 최근에 암매장한 흔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5~7세 정도 아이 유골을 마주한다면?이 무슨 엽기 상황인가 하겠지만, 실제로 청주에서 이런 일이 있었댄다. 관련 언론보도를 정리하면 이렇다.13일 청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세 시쯤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명심산 일원에 포진한 국가 사적 청주 신봉동 고분군에서 유적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를 벌이던 조사원(발굴조사는 어느 기관이 하는지 즉각 확인되지 않는다)이 어린이 유해 한 구를 발견했단다. 이 유골은 현재의 지표면을 기준으로 대략 약 60㎝ 깊이에서 발견했댄다.꽤 깊이 움을 파고서 묻었음을 엿보겠거니와, 발견 당시 유골은 포대기로 싼 상태였다고 한다.유골 .. 2026. 5. 14.
브라질 삼바퀴 문화가 출토한 고래 뼈로 만든 가장 오랜 고래사냥 작살 정체What is it? : 작살Harpoons 재료Material : 고래뼈Whale bone 문화Culture : 삼바퀴Sambaqui 연대Date: 2944 b.c. (oldest) 크기Dimensions : From 12.6 to 19.6 inches long 발견Found : Babitonga Bay, Brazil 인간과 고래의 영적인 관계는 이 특별한 포유류가 유영하는 심해만큼이나 깊다.구약성경에서 고래는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도구이며, 태평양 북서부 많은 아메리카 원주민은 고래가 지상 세계와 초월적 세계를 연결하는 통로라고 믿는다.그리고 모비딕Moby Dick에서 이 흰 고래white whale 는 에이허브Ahab 선장의 집착과 자연과의 이길 수 없는 싸움을 상징한다.고래는 또한 인간의 생.. 2026. 5. 13.
감자는 고대 안데스 원주민 DNA까지 바꿔놓았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현재 페루 지역에 산 안데스 원주민들은 녹말 소화를 돕는 AMY1이라는 유전자를 추가로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약 6,000년에서 10,000년 전,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산 원주민 공동체는 감자를 재배하기 시작했다.그들은 이 다재다능하고 영양가 높은 덩이줄기를 많이 섭취했고, 그 결과 유전자가 변형되기 시작했다.그리고 이러한 적응은 오늘날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진다고 과학자들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 밝혔다.현재 페루 지역에 산 안데스 원주민들은 녹말 소화를 돕는 AMY1이라는 유전자를 추가로 지녔다.이 사람들은 전 세계 어떤 인구 집단보다도 AMY1 유전자 수가 가장 많다.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유전적 변화가 이 지역에.. 2026. 5. 13.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 탈고 국립김해박물관 이양수 관장과 함께 작업 중인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을 현재 탈고하고, 이 관장께 우리측 원고 일체를 보내드렸다. 김해박물관에서 그 쪽에서 집필된 원고와 합하여 추가 편집 후 올해 하반기에는 출판될 것이다. 이 원고는 필자에게는 지난 이십여 년간 작업한 우리나라 미라연구에 대한 지금까지 성과를 한글로 정리하여 고고학계에 돌려드리는 의미가 있다. 이미 출간한 영문 단행본과는 내용이 다르다. 번역판이 아니라는 뜻이다. 독자층이 다르므로 당연히 새로 쓴 것이다. 내년에는 이양수 관장과 야심찬 기획, "고대 DNA"에 대한 단행본과 워크샵 등을 기획 중이다. 언젠가 한국말로 쓴 고고과학 3부작을 이야기한 바 있다. 고고기생충학, 조선시대 미라, 그리고 고대 DNA가 그것이다. 내년 말까.. 2026. 5. 13.
인쇄물 논문을 PDF로 다시 찾아 전자책 뷰어에 저장하기 언젠가 학교를 떠나면 짐을 줄여야 할 것 같아 요즘 논문을 종이 출력해서 제본해서 들고 있는 것을 pdf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짐을 줄이는 것이기도 하고 요즘 전자책 뷰어가 가볍고 적다고 해서 써보니 마음에 들어 대대적으로 종이 논문들을 PDF로 찾아 다시 저장하고 출력하여 제본해 둔 것은 폐기하는 작업을 한다. 관련하여 몇 가지 생각을 적어 본다면-. 첫째, 논문을 10년 전에 받아 놓은 것들은 이미 거의 의미가 없을 정도다. 학술적으로 변화가 너무 빨라 이걸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해야 할 것이 많다. 둘째, 영문 논문은 그렇다 쳐도 한국어 논문이나 일본어 논문들은아직도 인터넷에 이름을 치면 구글링도 안 되는 논문들이 있다. 김 단장님 블로그에 포스팅을 아침에 하면 저녁이면 구글 가장 위.. 2026. 5. 13.
캘리포니아 후기 홀로세 유적에서 괴혈병 골격 발견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최근 국제 골고고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steoarchaeology)에 발표된 한 연구는 캘리포니아의 후기 홀로세(기원전 500년~서기 1834년) 유적에서 괴혈병scurvy과 관련된 골격 변화를 기록했다.관찰된 변화는 유아를 포함한 골격 발달에 미치는 식습관의 연쇄적인 영향을 보여주며, 임신이나 수유 중에도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어 고고학적 기록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임신의 영향을 강조한다.후기 홀로세 캘리포니아인의 괴혈병괴혈병은 비타민 C 섭취량이 하루 10mg 미만으로 부족할 경우 1~3개월 내에 발생하는 영양 결핍 질환이다.캘리포니아는 비타민 C가 풍부한 토착 식품이 많은 지역임에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이전 연구와 민족지학.. 2026. 5. 13.
파주 월롱산 자락 절터를 팠더니 역시나 금속 공양구 퇴거물들 쏵 묻은 흔적이? 그래 어차피 보고 배운 거라고는 도둑질밖에 없으니, 국립문화유산연구소라 해서 땅 파는 일 말고 뭐 할 줄 아는 게 있는가?그래서 주구장창 민간에서도 하는 그런 일, 곧 파제끼는 일을 계속하는 중이라, 그 지방에 분산한 국립연구소 중 하나로 서울을 무대로 삼아 한반도 중부 지방을 나와바리 삼는 기관으로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라는 데가 있어 본래 암약지는 강화도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강화군에서 쫓까내주는 바람에 그람 잘 됐다. 누가 강화도를 간다더냐? 하면서 잽싸게 짐싸서 서울로 튀어 이름조차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에서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국립문화유산연구소가 된 데가 어찌하여 강화도도 아니요, 그렇다고 풍납토성도 아닌 경기도로 나와바리 확장을 꾀하게 되었는지역시나 땅 파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 2026. 5. 13.
8월 정년퇴임하는 한문학도 안대회, 5년 더 석좌교수로 뉴스를 검색해 봐도 걸리지 아니하니, 이건 나라도 기록 차원에서라도 남겨야겠다 해서 쓴다. 한문학 전공자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한 안대회 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가 오는 8월 정년퇴임과 더불어 같은 학교 석좌교수로 5년을 더 있게 되었다 한다. 오랫동안 근황도 묻지 못해 이런저런 궁금하던 사항도 물어볼 겸 해서 조금 전 전화를 드리다 블라블라, "퇴임하실 때 된 듯한데요?" 했더니, "아, 올 상반기 정년퇴임인데 학교에서 과분하게도 석좌 교수 자리를 주어 5년을 더 일하게 되었다"고 하는 것 아닌가?"아니 그럼 제가 성균관대 교수 안대회를 70세까지 5년을 더 봐야 한단 말입니까?" 강의는 없고 오로지 연구성과만 내면서 학교 이름만 빛내면 된다 하며, 그렇다 해서 저 양반 성정을.. 2026. 5. 13.
북방사민 (2) 지방에서 결정했을 차출 우리나라 북방사민은 매우 성공적인 정책이다. 세종 대 이후 본격화한 북방사민은 그리로 옮겨가야 하는 이들의 많은 저항이 있었지만 이 정책처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시행된 것도 없다. 이 정책에 조선 정부가 얼마나 사활을 걸었는가 하면, 중종대에 평안도 지역에 대규모 전염병이 발생하여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죽은 때가 있었다. 죽은 이가 수십만이었고, 그 전염병이 우리나라 서북지역을 강타하여 평안도는 그야말로 무주공산의 땅이 될 판이었는데, 이때도 그 틈을 타고 여진족이 남하 할까봐 남쪽에서 사람들을 사민하자는 이야기가 계속 논의되었고, 실제로 사민을 했을 것이다. 북방영토라는 것이 그냥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눈물이 만든 위대한 성취인데, 이 대단한 사업을 당시에도 많은 기록이 남기.. 2026. 5. 13.
북방사민 (1) 죄수로만 북방을 채웠을까? 조선시대에 북방 사민. 남쪽에서 사람들을 데려다 새로운 곳이 이주시켰다. 흔히 범죄자를 이주시켰다고 알려진 북방사민-. 그렇다면 우리나라 북쪽 지역 사람들은 죄다 범죄자 후손이라는 말인가? 실록에 몇 줄 서 있는 것만 보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저렇게 넓은 지역에 사람을 채우는데 어떻게 범죄자로만 그 땅을 채우겠는가. 조선시대에 국정의 필요에 의해 주민을 강제 차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군역-. 알다시피 조선시대 호적은 또 다른 말로 한다면 군역 장부이다. 물론 군안은 따로 있겠지만 호적에는 군안을 만들 기초적 정보가 있는 덕분이다. 아무리 조선이 막간다 해도 그냥 호적 보고 너, 너, 너 이런식으로 부담을 지우지는 않는다. 물론 대책없이 뽑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오.. 2026. 5. 13.
700년 전 독일 똥통에서 출현한 중세 라틴어 필기판 독일 파더보른Paderborn에서 진행된 발굴 작업 중 변소 안에서 수 세기 동안 보존된 희귀한 중세 노트가 발견되었다.이 발견은 도심 건설 공사 중에 이루어졌으며, 매장된 유물을 조사하던 고고학자들이 13세기 또는 14세기로 추정되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이 작은 노트를 발견했다.베스트팔렌-리페 지역 협회Regional Association of Westphalia-Lippe (LWL)에 따르면, 변소 내부 습한 환경 덕분에 노트가 놀라울 정도로 양호한 상태로 보존될 수 있었다고 한다.가죽, 나무, 밀랍으로 만든 이 노트는 현재 뮌스터Münster에 있는 LWL 연구소에서 보존 처리 작업을 받는 중이다.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유형의 발견은 매우 드물다고 말한다.LWL 문화 담당 책임자인 바바라 뤼쇼프-파르.. 2026. 5. 13.
남미 가장 오랜 인류 정착지 몬테 베르데Monte Verde 연대 두고 격렬한 논란 '추측'과 '터무니없는 실패': 연구자 30명이 칠레 몬테 베르데 초기 인류 거주 연대에 의문을 제기한 연구에 대해 신랄한 비판 서한 발표 수십 명 과학자가 칠레의 14,500년 된 유적 몬테 베르데가 실제보다 훨씬 젊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 발표에 대해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신랄한 비판 서한을 보냈다.고고학자 톰 딜레헤이Tom Dillehay는 수십 년 동안 몬테 베르데 유적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 톰 딜레헤이)지난 3월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된 논란이 된 연구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인 칠레의 14,500년 된 구석기 시대 유적 몬테 베르데Monte Verde 실제 연대가 8,200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주에 발표된 세 편의 과학 서한에서 .. 2026. 5. 13.
클리블랜드, 2007년 이후 담배세로 예술 문화 분야 2억 7천만 달러 지원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박물관과 기타 예술 기관들은 다소 의외의 재정 지원 구조를 배경으로 한다.규모가 큰 시각 예술 단체는 물론이고 훨씬 작은 단체들까지도 클리블랜드가 속한 쿠야호가 카운티Cuyahoga County에서 누군가가 담배 한 갑을 살 때마다 일정 금액을 지원받는다.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이러한 세금으로 예술 단체를 지원하는 "미국 내 유일한 곳"으로 여겨지며, 비영리 단체인 쿠야호가 예술문화국(Cuyahoga Arts and Culture)을 통해 2007년 시행 이후 총 2억 7천만 달러의 예술 지원금이 모였다고 보도했다.이 단체는 485개 비영리 단체에 약 4,000건의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오하이오 주 전체가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 2026. 5. 13.
봉분 지름 140미터, 담장 둘레 500미터에 달하는 마케도니아 최대 무덤 복원 공개 고고학자들이 발굴한 이후 처음으로 암피폴리스Amphipolis 소재 카스타 무덤Kasta Tomb 전체 모습이 드러나면서 고대 마케도니아에서 발견된 가장 큰 규모의 매장 유적 중 하나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그리스 북부에 위치한 이 거대한 무덤에서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인 팀은 무덤을 둘러싼 대리석 울타리 전체를 드러내면서 연구자들이 유적의 규모와 알렉산더 대왕 사후 그 역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리나 멘도니Lina Mendoni 그리스 문화부 장관은 최근 복원 프로젝트의 최신 단계를 점검하기 위해 유적지를 방문했다.고고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은 이제 497미터에 달하는 봉분을 둘러싼 대리석 담장(페리볼로스peribolos)을 완전히 발굴했다.이 담장은 20에이커가 넘는 면적을 둘러싸고 .. 2026. 5. 13.
6살 꼬맹이가 학교 소풍 갔다가 1,300년 된 칼 발견 노르웨이에서 평범한 학교 소풍이 고고학적 발견으로 바뀌었다.6살 소년이 갈린 밭에서 녹슨 물체 하나를 발견했다.그가 발견한 것은 고철이 아니라 바이킹 시대 이전의 암흑 시대에 사용한 1,300년 된 검이었다.이 발견은 노르웨이 인란데트 카운티Innlandet county 그란Gran 지역 브란트부Brandbu 지역으로 학교 소풍을 간 프레드하임 학교Fredheim School 1학년 학생 헨릭 레프스네스 모르트베트Henrik Refsnes Mørtvedt가 했다.NRK 보도에 따르면, 헨릭은 친구들과 함께 밭을 걷다가 흙에서 튀어나온 물체 일부를 발견했다.처음에는 녹, 흙, 금속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물체처럼 보였다.하지만 그 모양 때문에 곧 의문이 생겼다.선생님들과 아이들은 현명하게 행동했다.기념품으로 .. 2026. 5. 13.
봉인한 우물과 청동 검이 3,200년 된 사르디니아 누라게 문명 비밀을 밝히다 사르데냐의 3,200년 된 누라게nuraghe 유적에서 발견된 봉인된 우물sealed well, 의례용 도기, 그리고 봉헌용 청동 검votive bronze sword을 통해 청동기 시대 탑이 어떻게 철기 시대 제례 장소로 재사용되었는지 엿보게 한다. 수 세기 동안 지중해 사르데냐 석탑들stone towers은 사라진 청동기 시대를 말없이 상기시키는 표식처럼 섬 위에 우뚝 서 있었다.누라게 바루(Nuraghe Barru)에 있는 이 고대 유적은 이제 더욱 복잡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단순히 시대가 변하면서 버려진 것이 아니라, 변모를 거듭했다는 것이다.튀빙겐 대학교 실비아 아미코네Silvia Amicone 박사가 이끄는 새로운 학제 간 연구에 따르면, 사르데냐 남중부에 위치한 누라게 바루의 청동기 시대 탑 .. 2026. 5. 12.
주춤하는 바닷속 경주 태안 마도 해역, 5호선으로 재시동 거나? "경상도의 조운선漕運船 16척이 안흥량安興梁에 이르렀다가 풍랑을 만나 침몰했다" (태조 4년 을해[1395] 5월 17일[기유])"밤에 바람이 거세게 불어 전라도 조운선漕運船 66척이 침몰했다. 익사한 자가 200여 인이고, 물에 빠진 쌀과 콩이 모두 5800여 섬이었다. '충청도에서 조운할 곡식은 모두 면천沔川에 실어 나르기 때문에 안행량安行梁을 거치지 않지만, 전라도 조운만은 반드시 이 안행량을 거쳐야 합니다.'"(태종 14년 갑오[1414] 8월 4일[갑진])실록에서 안흥량 혹은 난행량難行梁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걸려드는 이 일대 난파 소식이라, 저와 같은 사건사고가 줄을 잇는다. 그만큼 안흥량, 곧 지금의 태안 마도 해역은 난파 다발 지역이라, 도대체 몇 척이나 수장되었는지 그 숫자를 헤아리기 .. 2026. 5. 12.
서자 박제가의 한 (4) 조선을 멸망으로 이끈 서자들의 恨 박제가가 스스로 이에 대한 글을 남긴 바는 없지만 주변 정황을 보면 박제가가 지녔을 한은 그가 아니면 알 수 없으리라. 그만큼 처절했으리라. 그는 당대 조선 최고의 벌족 출신으로 5대 문과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5대 진사만 해도 목이 부러질 정도로 힘이 들어간다)그 아버지는 박제가가 유일한 혈육 아들이었음에도 그는 적자가 아니라 서자였다. 이렇게 서자가 되어버리면 허통을 허락하지 않는 한은당연히 대대로 서얼금고가 되어버리니, 똑똑하지 않았다면 모를까 그 아버지가 그의 재주를 아껴 최고의 교육까지 시켜 놓으니그가 품었을 한은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다. 조선시대에 이렇게 이례적으로 좋은 교육을 받았다, 좋은 백업을 받았다 싶으면그 주변의 정황을 알아보면 힌트를 얻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신.. 202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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