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3440 켈트족은 가부좌 지향? 앉은 자세로 매장된 무덤들 프랑스서 발굴 고고학자들이 프랑스에서 18구 특이한 좌상 매장 유적을 발굴했다.약 2,400년 전, 10여 명 켈트족 남성, 아마도 전사였을 사람들이 현재 프랑스 디종 지역에서 특이한 좌상 매장 상태로 묻혔다는 사실이 최근 초등학교 옆에서 발견되었다.이 비극적인 발견은 프랑스 국립예방고고학연구소(Inrap) 전문가들이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진행했다고 연구소는 3월 18일 수요일, 번역된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이 매장지는 기원전 450년에서 기원전 25년 사이의 후기 철기 시대에, 여러 켈트 부족이 연합해 프랑스에 거주한 갈리아족Gauls 것으로 추정된다.18개 무덤은 각각 지름 약 1미터(3.3피트) 원형 구덩이 모양이며, 두 줄로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었다.시신은 구덩이 바닥에 앉은 자세로 서쪽을 향하고 .. 2026. 3. 23. 삼인검vs. 사인검, 눈가리고 아웅 이른바 권위, 더 간단히 말해 개폼내기용 칼이라 해서 실전에선 날 혹은 코가 나갈까 해서 차마 쓰지 못하고 순전히 개 똥폼내기용으로 사무실 의자 뒤에 장식용으로만 비치하는 기물로 삼인검三寅劍 사인검四寅劍이 있으니 말장난에 지나지 아니해서 글자 그대로는 인년寅年 인월寅日의 세 가지 호랑이[寅] 시간에 주조한 칼을 삼인검이라 하고저에다가 인시寅時, 곧 호랑이 시간을 하나 더 덧대어 만든 칼을 호랑이 시간 네 개가 겹쳤다 해서 사인검이라 부르거니와물론 삼인검에 견주어 사인검이 격이 높았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그렇다면 왜 저걸 말장난이라 하는가?칼이 나무젖가락도 아니요 어찌 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뚝딱 만들어내겠는가?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만 저 칼을 만들어냈을 리도 없고 계속 농땡이치다 다른 날에 만들어 놓고서.. 2026. 3. 23. [고고중국] 적봉서 5천년 전 홍산문화 무덤서 옥룡jade dragon 발굴[2024] (2024년 10월 15일) 고고학자들이 신석기 시대 홍산문화紅山文化Hongshan culture 사람들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역대 최대 크기 옥룡玉龍jade dragon을 발견했다.중국 연구진이 5천년 된 무덤에서 이 옥룡을 발견했다.국영 통신사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유물은 길이 15.8cm, 너비 9.5cm이며, 남쪽에 사각형 제단이 있는 원형 무덤에서 발견되었다.무덤에서는 사람 유골과 함께 컵, 대야basins , 삼각대 모양 항아리pots in the shape of tripods를 포함한 다량의 도기가 발견되었다.중국 내몽골 자치구 치펑시[적봉시赤峰市]에 위치한 이 무덤은 5,000년에서 5,100년 전의 것으로, 이 지역에서 홍산 문화가 번성한 시기에 조성되었다.이 신석기 시대 문화 사람.. 2026. 3. 23. [고고중국] 삼성퇴 제사 구덩이서 비단 흔적 발견[2024] by 저스틴 잭슨Justin Jackson, Phys.org (2024년 11월 30일) 중국 국립 비단 박물관China National Silk Museum과 사천성 문물고고연구원은 장강 유역 청동기 시대 문명에서 제사에 비단이 사용되었음을 확인했다.이번 발견은 중국 사천성 삼성퇴 유적에서 비단이 제사 재료로 사용되었다는 직접적인 고고학적 증거를 제공한다.비단은 실크로드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무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핵심 소재였다.비단은 유기적인 성분과 쉽게 분해되는 특성 때문에 그 기원을 추적하기 어려웠으며, 고고학적 기록에서 직접적인 증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다만 신석기 시대에 비단 제조와 관련된 도구들이 발견되기는 했다.삼성퇴 유적에서는 상나라 말기(기원전 1600~1100.. 2026. 3. 23. 기차 떠난 뒤 시민을 호명한 BTS와 하이브, 오직 아미만 있었다 bts가 지금과 같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아미가 대표하는 두터운 팬덤층이 절대하는 힘이 되었고 이 아미는 국내외를 막론한다.단칸방에서 라면 먹으며 절치부심해 오늘에 이르는 과정은 분명 휴먼드라마이며 그 과정이 이른바 국민적 호응을 바탕했다 하기는 힘들다 하겠다.분명 그들의 눈부신 성장은 고군분투 절치부심의 산물에 가까워, 국가적 혹은 국민적 호응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며 그렇기에 그러한 성장에 따른 국가와 국민에 대한 부채의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겠다.하지만 그렇게 성장한 그들을 향한 국민적 부응이 따랐다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된다. 심지어 군복무 문제가 대두했을 때도 적지 않은 소위 국민여론이 군 면제를 거론할 정도였다. 군복무에 따른 삼년간 해체 시대의 종언을 공식 선언한 그제 광화문.. 2026. 3. 23. [고고중국] 삼성퇴 제사 구덩이서 운석철로 만든 유물들 나와 by 샌디 오스터Sandee Oster, Phys.org Archaeological Research in Asia에 발표된 연구에서 하이차오 리Haichao Li 박사 연구팀은 중국 남서부에서 발굴된 가장 오래된 청동기 시대 운석철meteoritic iron artifact 유물을 분석했다.이 유물은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규모다.유명한 섬성퇴三星堆Sanxingdui 유적에서 발굴된 이 유물은 해당 지역 야금 기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 지역 야금 기록의 중요한 공백을 메워준다.삼성퇴와 7번 구덩이삼성퇴는 중국 사천성 광한시廣漢市에 위치하며, 2021년 '중국 10대 고고학 유적'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이 유적은 기원전 2800년에서 600년 사이, 상商나라 시대(기원전 1.. 2026. 3. 23. [선사유럽] 고대 폴란드 마조비아는 로마 이전 유럽 주요 철 생산 중심지! 바르샤바 대학교 고고학자들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서부 마조비아Mazovia는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대규모 야금 및 철 생산 주요 중심지로 밝혀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1960년대 고고학자들이 현재 마조비아 야금 중심지Masovian Metallurgical Centre로 알려진 지역에서 철 생산과 관련된 약 240개 유적을 발견한 기존 연구를 뒷받침한다.오늘날 이 지역은 고대 유럽에서 가장 큰 야금 단지 중 하나로 여겨지며, 한때 12만에서 15만 개 제련로bloomery furnaces가 가동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캄피노스 국립공원Kampinos National Park 인근 자보로프Zaborów 유적에서 진행된 연구를 통해 이러한 활동 기원이 기원전 4세기 후반 또는 3세기로 앞당겨졌으.. 2026. 3. 23. 조용필 나훈아를 원한 국민, 글로벌 스타를 환호하는 아미ARMY, 그 건널 수 없는 간극 어제 BTS 광화문 컴백 공연과 관련해 하나 분명히 짚을 내용이 있다.다들 BTS, BTS 하지만, 어제 저 공연을 넷플릭스를 통해 접한 국내 가요팬 상당수가 실은 난생처음으로 BTS 공연을 접했다는 사실이다. 왜?저런 공연 자체를 BTS는 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 무수한 공연을 했는데 무슨 말? 이라 반문할지 모르지만, 놀랍게도 BTS는 저와 같은 공연을 한 적이 없다. 또 하나 우리가 분명히 할 사실은 난생처음 BTS 저 공연을 접한 상당수가 열성 팬 클럽인 이른바 아미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아미를 벗어난 지점에 위치한 시청자는 국민이다. 이 구별이 왜 중요한가?바로 이 지점에서 충돌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아미가 아닌 국민으로서 BTS 공연을 처음 접한 사람들은 BTS한테서 글로벌 스타를 호명한 .. 2026. 3. 22. 인간은 본래 폭력적인가? 새로운 연구가 이 오랜 통념을 도전하다 by 칼럼 토마스Callum Thomas, 링컨 대학교University of Lincoln 영국 링컨 대학교 새로운 연구는 인간 폭력의 진화적 기원에 대한 일반적인 통념에 도전하며, 일상적인 공격성이 필연적으로 치명적인 갈등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Evolution Letters에 발표된 이 연구는 가벼운 공격성mild aggression과 치명적인 폭력lethal violence이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인간 본성에 대한 가장 오랜 논쟁 중 하나에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이 연구는 링컨 대학교 보나벤투라 마욜로Bonaventura Majolo 교수가 주도했으며, 사만다 웨이크스Samantha Wakes 박사와 마르첼로 루타Marcello Ruta .. 2026. 3. 22. 취급 주의! 서양 고서엔 표지 화려할수록 독성 화학 물질 많아! by Mark Lorch, The Conversation(2024년 4월 30일)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책을 위험한 물건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다.그러나 특정 책에는 매우 위험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공공 도서관, 서점, 심지어 개인 가정에 비치하기 전에 철저한 검사가 필요한다.윈터투어 박물관, 정원 및 도서관Winterthur Museum, Garden & Library과 델라웨어 대학교University of Delawar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구 프로젝트인 '독성 책 프로젝트(Poisonous Book Project)'는 이러한 책들을 목록화하는 데 전념한다.이 프로젝트는 책 내용이 아니라 책 자체의 물리적 구성 요소, 특히 표지 색깔에 주목한다.최근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서 두 권.. 2026. 3. 22. [고고일본] 4,300년 전 조몬 도기에서 바퀴벌레 알집 흔적 발견[2016] by 구마모토 대학Kumamoto University(2016년 2월 22일) 일본 남부 지역 출토 4,300년 된 일본 도기 조각potsherds (깨진 도기 파편broken pottery fragments)에서 바퀴벌레 알집cockroach egg cases 흔적이 발견되었다. 구마모토 대학 연구팀은 X선, 컴퓨터 단층촬영(CT),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이 흔적들을 분석하고 고대 일본인의 생활상을 밝혀냈다.고고학자들에게 고대 도기는 거의 항상 보물로 가득 차 있는 곳으로 간주된다. [한국고고학은 예외임. 이 친구들은 이런 내용물에는 눈꼽만큼도 관심 없음]도기에는 물, 음식, 또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물건들이 담겨 있었을 것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에는 "보물"이 도기 안이 아니라 도기 자체 안에 .. 2026. 3. 22. [고고일본] 일본 바퀴벌레 동서 분리는 5,000년 이상 전에 확립[2022] by 구마모토 대학Kumamoto University(2022년 10월 13일) 일본 연구진이 조몬 시대 토기에서 발견된 알껍질 흔적을 분석하여 여러 종류의 바퀴벌레를 식별했다.이 정보를 바탕으로, 현대 일본에 서식하는 두 주요 바퀴벌레 종이 5,000여 년 전인 조몬 시대에 이미 동서로 나뉘어 분포했음을 밝혀냈다.연구 결과는 2022년 8월 30일 고고과학보고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게재되었다.오바타 히로키Hiroki Obata 교수 연구팀은 도기와 점토에 남은 미세한 생물 흔적을 분석하는 독자적인 기법을 활용해 일본 조몬 시대(16,500년~2,800년 전) 재배 작물과 가정 해충을 연구했다.지금까지 연구팀은 콩soybeans, 팥azu.. 2026. 3. 22. [고고일본] 쌀 도입 훨씬 이전 조몬 도기서 바구미 흔적 발견[2020] by 구마모토 대학(2020년 11월 17일) 일본 구마모토 대학 오바타 히로키Hiroki Obata 교수가 X선 촬영을 통해 미야자키 현 야쿠쇼덴Yakushoden役所田 유적에서 발굴된 조몬 시대 후기(약 3,600년 전) 도기 조각에서 옥수수바구미maize weevils 자국 28개를 발견했다.[저 시대엔 옥수수가 없었으니 maize weevils는 쌀바구미가 더 적절한 표현인지도 모르겠다. 다만 저에 견주어 쌀바구미Rice weevil (S. oryzae)도 따로 있어 고민이다.] 이는 규슈에서 여러 개 바구미weevil 자국이 찍힌 도기가 발견된 첫 번째 사례이며, 일본에서 발견된 것 중 자국 밀도가 가장 높다.씨앗과 곤충 자국은 고대 도기 표면과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다.오바타 교수는 육안으.. 2026. 3. 22. [고고일본] 4천년 전 조몬 도기서 도토리 밤 먹는 옥수수바구미maize weevils 바글바글[2018] by 구마모토 대학교Kumamoto University(2018년 12월 19일) 연구진이 조몬 시대 후기(4500~3300년 전) 한 고대 일본 도기pottery vessel에서 약 500마리 옥수수바구미maize weevils가 남긴 흔적을 발견했다. [도기 여러 점이 아니라 하나에서 발견했다는 뜻이다.]이 도기는 2016년 2월 일본 홋카이도 유적에서 발견되었다.이 매우 희귀한 발견은 조몬 시대 식량이었던 밤의 재배 및 유통, 그리고 고대 일본인들의 정신세계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옥수수바구미는 딱정벌레목beetles 드라이오프토리나아과Dryophthorinae subfamily에 속하는 곤충으로, 저장된 쌀과 곡물을 파괴하는 해충이다.2003년까지 일본 전역 여러 고고학 유적에서 다양한 연.. 2026. 3. 22. 서울신문 코리아나호텔을 각인한 BTS 광화문 컴백 공연, 그 특혜할 시비를 어찌 대처할 것인가? 카메라를 어디에서 어떻게 돌렸는지 모르겠지만, 어제 한 시간가량 진행한 BTS 광화문 컴백쇼 내내 저 각도에서 저 카메라가 계속 잡혔으니저 장면을 마주하고선 여러 가지로 엉성하기 짝이 없던 어제 저 공연이 요란스런 기대를 어느 정도 충족했느냐와는 상관없이 어제 공연에서 돈 한 푼 안 들이고 짭짤하게 본전을 뽑고도 남은 데는 저 두 기관, 곧 서울신문과 코리아나호텔이라고 말했거니와 물론 그렇다 해서 저 공연, 저 화면이 영업으로 곧장 연결될까 싶기도 하지만, 한국 사회 한켠에서 그토록 증오해마지 않는 조선일보 계열 저 코리아나호텔은 주판을 튀길 만도 하겠다. 어제 공연을 위한 요란스런 교통통제 그 자체가 호텔 영업에는 어떤 수익구조 변화를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향후 영업에서는 손해 볼 건 없지는 아니할까.. 2026. 3. 22. [인류이동] 베링해 건너 북아메리카서 시베리아로 유전자 역류 드러나[2023] Cell Press 제공(2023년 1월 12일) 인류가 북아시아를 출발해 베링해를 건너 북아메리카로 이동한 일은 초기 인류 역사에서 잘 알려진 현상이다.그럼에도 당시 북아시아에 산 사람들 유전적 구성은 이 지역에서 분석된 고대 유전체 수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었다. 1월 12일, 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최대 7,500년 전 10명 유전체를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 북아메리카에서 북아시아로 반대 방향으로 이동한 사람들 유전자 흐름을 밝혀냈다.이들의 분석은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이 만나는 지점 근처 신석기 시대 알타이-사얀Neolithic Altai-Sayan 지역에 살았지만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초기 홀로세 시베리아인 집단earl.. 2026. 3. 22. [고고일본] 빙하기 이후 어업 활동 발달이 도기 탄생을 불렀다, 조몬 도기의 경우[2018] 요크 대학교 University of York 제공(2018년 7월 16일) 도기pottery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유물들을 분석한 결과, 그 생산 증가는 마지막 빙하기last Ice Age 말 어업 활동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 토기라는 국적 불명 용어를 증오한다. 어불성설한 명칭이다. 도기로 불러야 한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 중 가장 규모가 큰 연구 중 하나로, 특히 도기 혁신 초기 중심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일본에서 출토된 800점 도기를 조사했다. [놀랍게도 가장 이른 도기 출현 지역 중 하나가 일본 열도다.] 요크 대학교 생물고고학 연구소(BioArCh) 연구진이 주도한 3년간 연구에 따르면, 이 도기들은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우리 조상들이 생선.. 2026. 3. 22. RM 다리 부상이 전체 구도를 흔든 듯한 BTS 컴백 공연 네플릭스 독점 생중계한 BTS 광화문 컴백 공연을 나는 처음부터 시청하지는 못하고 초반 대략 10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 간헐로 시청했으니 생각보다, 그리고 기대보다 엉성한 짜임새 아니었는가 싶은데, 음향 효과도 그에 한 몫 단단히 했다 보거니와, 아레나 공연이나 다른 실내체육관 공연과 달리 이런 거리 공연은 아무리 음향 시설 빵빵하게 틀어놔도 울림이 없거나 덜한 까닭에 자칫하면 난삽한 느낌을 주기 십상이라 사방이 트여 음향을 반사할 데가 없어 그것이 난사하는 광화문 거리공연이 여타 일반하는 아레나 공연에 견주어 산만한 느낌을 줄 수밖에 없으니, 오늘 BTS 공연이라 해서 예외는 아니었다. BTS가 경복궁을 무대로 삼은 공연은 멤버들이 군복무 들어서기 이전에도 있었으니, 내 기억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근정.. 2026. 3. 21. 조선왕도, 대통령도 서지 못한 월대를 독무대 삼은 BTS 조선왕조가 고려 왕조를 타도 전복하고서 2년 뒤인가 한양으로 천도하면서 그 정궁正宮으로 경복궁을 만들 적에는 그 남대문인 광화문 앞에는 이렇다 할 광장을 만들지 아니했다. 물론 그 광화문에서 한양도성 남대문인 숭례문에 이르는 구간, 특히 광화문 전면에는 육조거리라 해서 대형 거리가 들어서기는 했지만, 광화문 바로 앞 광장인 월대月臺는 없었다. 월대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궁궐 대문 바로 바깥 지점에 설치하는 광장은 일반명사로 월대라 했다. 조선왕조에서 이런 월대가 등장하는 이른 시기 증좌로는 창덕궁 월대 정도가 있다. 다만 그 남대문인 돈화문 바로 앞 월대는 정확히 어느 시점에 만들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조선후기 어느 시점에 만든 것만은 분명하다. 월대가 중요한 이유는 대중선동정치 장이라는 사실에 있다.. 2026. 3. 21. 수·당隋唐 장안성长安城 포정방布政坊 유적 발굴 성과 (2026년 3월 21일 13시 10분, 베이징, 글로벌 타임스)최근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가 수나라와 당나라 시대 장안성 포정방 유지에 대한 새로운 성과를 발표했다.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서안시西安市 연호구莲湖区 인민서촌人民西村 붕호구棚户区[판자촌] 재개발 사업 현장에서 고고학적 탐사 및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현대 디지털 측정 결과와 수당 시대 장안성의 위치 복원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유적은 장안성 포정방布政坊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역사 기록에 따르면, 포정방은 원래 이름이 륭정방隆政坊이었다가 당 현종玄宗 이름[이륭기李隆基]를 피휘避諱하기 위해 포정방으로 개명했다. 발굴의 주를 이루는 것은 수당 시대 유적이며, 풍부하고 넓게 분포.. 2026. 3. 21. bts 광화문 컴백 공연에 부치는 그 시절 한 푸념 그래도 명색 한때는 이른바 레거시 미디어에서 문화부장이니 k컬처기획단장이니 해서 k-pop으로 먹고사는 흉내를 냈으니 그 피가 현장을 떠났대서 일순간 사라지기만 하겠는가?하여 조금 뒤 실행하는 bts 광화문 컴백 아리랑 쇼를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모종하는 방법으로 전달할까 하는 고민도 요새 좀 하다가 접었으니저쪽을 떠났다한들 마음만 먹었음 그런 데를 뚫을 통로 하나 없었겠는가?이른바 대목이라 할 만한 초대형 이벤트라 놓치기 아까웠으나 고민 끝에 이 길은 아닌 듯해서 단념했다.흔히 하는 말로 나이 들어가며 폭은 줄이되 어느 한 쪽 내가 정한 길을 좁힐 때라 그쪽만 남겨두는 편이 좋다는 판단이 작동했다 해둔다.혼자서도 얼마든 할 만한 일로 남겨둔 데가 문화재 혹은 고고학이라 딱 하나 축구, 특히 아스널만큼은 .. 2026. 3. 21. 이전 1 2 3 4 ··· 111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