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2760 대한민국 1호 학예연구직 출신 민선 자치단체장을 꿈꾸는 문경의 아들 엄원식 오늘(2026년 1월 24일)로서 저는 오랫동안 입었던 공무원이라는 옷을 벗고, 자연인 엄원식으로 돌아갑니다. 1999년 8월, 서른 살 청년이 품었던 설렘과 긴장을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오늘 얼추 1만 일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저는 문경시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문경시민 여러분을 주인으로 모시며,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돌이켜보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문경의 산하를 누비며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 흙 속에 묻힌 문경의 찬란한 역사를 보았고,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시민들의 땀방울을 보았습니다. 가슴으로 많이 느꼈습니다. 문화가 곧 경제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전율했고, 잊혀가는 우리의 것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에 뜨거웠습니다. 그리고 머리로 많이 생각했습니다. .. 2026. 1. 24. [중세 유럽] 칼라트라바 수도회 소속 전사 수도사 25명 유해 중에 여성 전사 유골 발견 로비라 이 비르힐리 대학교University of Rovira i Virgili 제공 (2024년 6월 3일) 로비라 이 비르힐리 대학교University of Rovira i Virgili (URV)와 막스 플랑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가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팀은 스페인 과달라하라Guadalajara 조리타 데 로스 카네스Zorita de los Canes 성에서 12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매장된 25구 유해를 조사했다.이 성 묘지에서 유해를 발굴한 후, 연구팀은 칼라트라바 수도회Order of Calatrava 소속 전사 수도사들warrior monks의 식단, 생활 방식, 그리고 사망 원인을 밝혀낼 수 있었다. [전사이면서 수도사라는 뜻이다]'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2026. 1. 24. [질병] 600년전 전투에서 사망한 기사한테서 크루존 증후군 진단 로비라 이 비르힐리 대학교University of Rovira i Virgili 제공 아르케오스파니ArchaeoSpain 연구팀이 과달라하라의 조리타 데 로스 카네스Zorita de los Canes 성 발굴 현장에서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칼라트라바 기사단Order of Calatrava 기사들이 묻힌 코랄 데 로스 콘데스Corral de los Condes에서 발굴 작업을 하던 중, 매우 특이한 인골을 발견했다.겉보기에는 정상적인 성인 골격과 함께 길이 23cm, 너비 12cm에 불과한 비정상적으로 가늘고 긴 두개골이 발견된 것이다. 이 사람은 누구였으며, 어떻게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아남았을까?이처럼 심각한 두개골 기형 원인은 무엇일까? 칼라트라바 기사단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을까?.. 2026. 1. 24. [초기인류] 구석기 시대 후기, 사회 네트워크가 이미 수천 제곱킬로미터에 걸쳐 뻗어 by University of Barcelona 바르셀로나 대학교와 알칼라 대학교University of Alcalá 연구진을 비롯한 여러 유럽 연구기관 연구진이 마지막 빙하기 최대기Last Glacial Maximum (약 26,000년~19,000년 전)에 이베리아 반도 내륙에 거주한 수렵채집인들이 서유럽 광대한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사회 네트워크 일부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이베리아 반도 중심부와 프랑스 남서부 사이에서 최대 600~700km에 달하는 매우 긴 거리 통신large-scale social networks이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이 연구는 스페인 과달라하라Guadalajara 주 타마혼Tamajón의 무리.. 2026. 1. 23. [가축] 신석기 시대 초기 양 사육자들은 어린 양의 높은 폐사율에 직면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udwig Maximilian University of Munich 제공 (2021년 3월 23일) 고대 뼈에 대한 연구 결과, 신석기 시대 초기 양 사육자들은 어린 양의 높은 폐사율에 직면한 것으로 밝혀졌다.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udwig Maximilian University of Munich (LMU)에서 부분적으로 개발된 통계 모델을 통해 뼈의 연령 분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기원전 7천년대 무렵, 초기 양 사육자들은 이미 가축 사육 환경이 어린 양의 폐사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뮌헨 국립 인류학 및 고해부학 컬렉션의 큐레이터인 나디아 푈라트Nadja Pöllath, 같은 컬렉션 관장이자 동물고고학자인 요리스 페터스Joris P.. 2026. 1. 23. [가축] 신석기 시대 초기 양 사육 특징인 유전적 병목 현상에 대한 첫 번째 통찰 바이에른 자연사 박물관Bavarian Natural History Collections 제공 (2024년 4월 15일) 현대 유라시아 양은 주로 암컷을 통해 유전되는 두 가지 모계 혈통에 속하기 때문에, 기존 연구에서는 야생 양의 가축화 초기 단계에서 유전적 다양성이 급격히 감소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그러나 약 10,300년 전부터 9,300년 전까지 사람이 거주한 중부 아나톨리아 초기 가축화 유적 아시클리 회위크Aşıklı Höyük에서 발굴된 일련의 미토콘드리아 전체 게놈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추정은 반증되었다. 천 년 동안 인간이 양의 사육과 번식에 개입했지만,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다양성은 변함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계통을 포함해 총 다섯 개 모계 혈통이 확인되었다... 2026. 1. 23. [질병] 고대 DNA 분석 결과, 브루셀라병 병원균은 농업 발달과 함께 진화한 듯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제공 (2024년 7월 26일) 과학자들이 8,000년 된 양뼈에서 추출한 고대 DNA를 분석하여 브루셀라 멜리텐시스 병원균Brucella melitensis pathogen을 검출했다. 브루셀라병Brucellosis은 매년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가축 건강에도 심각한 피해를 준다. 살균하지 않은 우유 섭취와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브루셀라병은 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증상을 유발하며, 임산부의 경우 감염으로 인한 유산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연구진은 양, 염소, 그리고 사람을 감염시키는 이 병원균의 수천 년 된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된 이 연.. 2026. 1. 23. [유목민] 5,000년 된 우유 단백질, 동유라시아 낙농업 중요성을 폭로하다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 제공 (2020년 3월 2일) 막스 플랑크 인류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the Science of Human History와 국제 파트너 연구진은 석회화한 치태에서 추출한 우유 단백질을 분석하여 동유라시아 스텝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유제품 섭취 증거를 제시하고, 몽골 기마 유목 생활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밝혀냈다. 오늘날 유제품은 전 세계 수백만 명 삶을 지탱하며, 몽골에서는 여름철 칼로리 섭취량 최대 5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식품이다.유제품 기반 목축업은 수천 년 동안 동유라시아 스텝 지역 삶과 문화에 필수적인 부분이었지만, 서남아시아에서 시작된 낙농업이 동쪽으로 확산하고 발전한 과정은 아직 제대로 이해되지 않고 있다.. 2026. 1. 23. [생산체계] 자그로스 고대 도기 공방에서 드러난 2,500년 전 철기 시대 생산 체인 크리스티프리드 도르니스Christfried Dornis, 튀빙겐 대학교 도기Ceramics는 고고학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원 중 하나다.하지만 이러한 도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특히 소성 과정에서의 과정은 지금까지 거의 주목받지 못했다.이라크 쿠르디스탄Kurdistan 지역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중 하나에서 잘 보존된 도기 공방pottery workshop이 발굴되면서, 지역 생산 사슬 전체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튀빙겐 대학교와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MU Munich 연구진은 딩카 정착지 유적Dinka Settlement Complex (DSC)에서 철기 시대 도기 생산 과정, 즉 점토에서 가마를 거쳐 완성된 도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새롭게 조명했다.이 연.. 2026. 1. 23. [감자] 19세기 감자에 적용된 현대 DNA 기술 하트퍼드셔 대학교University of Hertfordshire 제공 브루스 피트Bruce Fitt 교수(현재 하트퍼드셔 대학교)가 이끄는 연구팀은 19세기 후반 감자에 현대 DNA 기술을 적용해 1840년대 아일랜드 대기근Irish potato famine 이후 감자 역병이 어떻게 수확기 사이에도 살아남았는지 밝혀냈다. 감자 역병은 파이토프토라 인페스탄스(Phytophthora infestans)라는 미생물에 의해 발생하며, 감자 잎을 빠르게 파괴한다.이 병은 1840년대 아일랜드 대기근의 원인으로, 100만 명이 넘는 사망자와 100만 명의 아일랜드인의 이민을 초래했다.식량 부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역병은 현재 감자 생산에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유기농 토마토 산업에도 중대한 .. 2026. 1. 23. [감자] 유전체 연구로 드러난 유럽 감자의 기원 글: Bob Yirka, Phys.org (2019년 6월 25일) 독일, 페루, 영국, 스페인 연구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현대 유럽 감자의 역사를 밝히기 위해 다양한 감자 품종의 유전체 서열을 분석했다.학술지 네이처 생태 및 진화(Nature Ec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된 논문에서 연구팀은 감자의 역사에 대한 연구 결과와 발견 사항을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감자는 1600년대에 유럽에 도입되었으며, 최초로 재배된 곳은 스페인이었다.그러나 도입 이후 유럽에서의 감자 역사는 지금까지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여러 감자 품종의 유전체 서열을 분석해 현대 유럽 감자의 기원을 밝히고자 했다. 기존 연구에서는 유럽에 처음 전해진 감자는 적도 부근 안데스 산맥 어딘.. 2026. 1. 23. [감자] 유전학 통해 포 코너스 감자의 고대 교역 경로가 드러나다 by Lisa Potter, University of Utah(2024년 7월 18일)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토종 감자 종이 먼 옛날 원주민들이 유타 주 남부로 전해 재배되었으며, 이는 미국 남서부에서 문화적으로 중요한 유일한 작물 종으로 여겨질 수 있다. 레드 뷰트 가든Red Butte Garden과 유타 대학교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of Utah (NHMU)이 주도한 연구팀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포 코너스 감자Four Corners potato (Solanum jamesii)의 덩이줄기가 콜로라도 고원 전역에서 어떻게, 어디에서 채집, 운송, 교역되었는지 밝혀냈다.이번 연구 결과는 감자가 건조한 지역에 재배된 세 자매인 옥수수, 콩, 호박과 함께 재배된 또 다른 주요.. 2026. 1. 23. [지진] 600명 몰살했다는 1843년 그리스 칼케리스 섬 지진, 근거가 없다! 미국 지진학회Seismological Society of America 제공 수십 년 동안 연구자들은 1843년 10월 그리스 작은 섬 칼케Chalke에서 발생한 지진이 강력한 쓰나미를 일으켜 최대 600명 사망자를 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헬레닉 지중해 대학교Hellenic Mediterranean University 이오안나 트리아나필루Ioanna Triantafyllou 교수가 당시 사건에 대한 1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실제 피해는 훨씬 덜 극적이고 파괴적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트리아나필루 교수는 지진학 연구 서한(Seismolog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논문에서 1차 자료들을 통해 본진은 1843년 9월 17일 칼케에서 발생했으며, 낙석과 부실하게 지은 가옥들에 .. 2026. 1. 23. [화석] 영국 서머싯에서 발견된 3억 9천만 년 된 화석 숲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숲 (2024년 3월 10일) 3억 9천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화석 숲과 나무 잔해가 영국 데번Devon과 서머싯Somerset 해안 높은 사암 절벽 사이에서 발견되었다.이 나무들은 당시 유럽 일부였던 고대 붉은 사암 대륙Old Red Sandstone continent 동쪽 해안을 뒤덮은 거대한 숲 일부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로써 서머싯에서 발견된 숲은 이전 기록 보유자인 미국 뉴욕 주 카이로Cairo 숲보다 400만 년에서 500만 년 더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새로운 발견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줄까? 칼라모피톤Calamophyton으로 확인된 이 나무들은 야자수와 매우 유사하지만, 줄기가 가늘고 속이 비었다.잎은 없었지만, 가지에는 잔가지와 같은 구조물이 달려 있었고, 높이.. 2026. 1. 23. [화석] "새로운 생명체" 화석, 데본기 생태계 재조명 지구의 먼 과거에서 발견된 높이 8미터(26피트)에 달하는 신비로운 탑 모양 화석이 "거대 균류"나 초기 나무와는 전혀 다른, 매우 특이한 생명체로 재분류되었다.스코틀랜드에서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이 화석을 연구진은 완전히 멸종된 진핵생물 계통, 즉 균류나 식물과 같은 기존 주요 분류군에 속하지 않는 "새로운 생명체"라고 결론지었다.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이 결론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숲과 익숙한 육상 동물이 지구를 지배하기 이전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이 완전히 바뀔 수도 있다. 과학 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육상 화석 산지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애버딘셔Aberdeenshire 라이니Rhynie 인근 4억 700만.. 2026. 1. 23. [매독] 그 꺼지지 않는 불길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구대륙에서 신대륙으로 건너간 각종 전염병이 신대륙을 강타하여 인구가 급감한 것이 그 지역 전통 문명을 멸망시킨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반면에 어떤 질병은 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반대로 건너가기도 했는데, 매독은 신대륙에서 구대륙으로 건너온 대표적 질병이다. 매독은 출현과 확산이 기록에 의해 비교적 정확하게 추적이 가능한 질병이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에서 돌아온 후 부터 유럽에서 발병하여 확산하였고대항해시대 전 세계를 누비는 상선과 군함을 타고 빠른 속도로 전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과거에는 이 매독이 구대륙에도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주장이 계속 있었지만, 최근에는 이런 사례들은 매독과 유사한 감염균에 의한 것으로 매독 그 자체는 신대륙에서 건너온 것이 맞다는.. 2026. 1. 23. [매독] 중세 시대 은둔자, 극히 특이한 자세로 매장된 유골에서 매독 발견 (2023년 2월 14일) 중세 시대에 웅크린 자세로 매장된 특이한 여성 성자의 유골이 확인되었다. 영국의 한 교회 유적에서 특이한 웅크린 자세로 매장된 중세 시대 은둔자(수도승) 유골이 매독과 관절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고고학자들이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은둔자가 어떻게 성병에 감염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지만, 그녀의 특이한 매장 자세를 설명해 줄 가능성도 있다. 이 유골은 2007년 요크의 올 세인츠 교회All Saints Church 발굴 작업 중에 발견되었다.고고학자들은 이 유해가 15세기에 교회 안 단 하나의 방에서 은둔 생활을 한 이사벨 저먼 부인Lady Isabel German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12월 16일 '중세 고고학Medieval Archae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 2026. 1. 23. 마무리의 또 다른 작업 영문으로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연구를 종합한 책을 펴냈다는 이야기를 했다.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한글 책을 준비하고 있다.물론 필자 혼자 하는 것은 아니며 공동작업을 지난 번 고고기생충학과 화장실고고학 책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준비 중이다. 필자의 이야기를 담겠지만 우리 연구만 수록되는 것은 아니며고고학과 박물관의 견해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말하자면 고고학-박물관과 함께 하는 필자의 새 책 공동 편집작업이 되겠다. 책은 아마 올해 상반기 끝무렵에는 나오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이 아마 조선시대 미라에 대한 필자의 마지막 작업이 아닐까 하지만 본격적 대중서로 준비하는 것이 혹 있을 수도 있겠지만 장담하기 어렵다. 필자가 영어 단행본과는 별도로 한글 단행본을 준비하는 것은두 책의 독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독자.. 2026. 1. 23. [매독] 500년 전, 매독은 한 여성 얼굴을 이렇게 바꾸었다 (2022년 11월 30일) 아이슬란드 여성의 얼굴을 복원한 이미지를 통해 그녀가 약 500년 전 생전에 매독을 앓았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한 젊은 여성은 얼굴 전체가 궤양으로 뒤덮인 채 살았는데, 이는 그녀가 말기 매독인 3기 매독을 앓았음을 시사한다.3기 매독은 종종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단계다.그녀는 매독으로 수 세기가 지난 지금도 두개골에 수많은 병변이 남아 있다.최근 연구진은 이 여성 얼굴을 복원한 이미지를 제작해 새로운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여성 신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그녀는 25세에서 30세 사이 나이로 추정되며, 그녀의 유골은 약 10년 전 아이슬란드 스크리두클라우스트르Skriðuklaustur 수도원 묘지에서 발굴되었다.북부 문화유산 네트워크Northern.. 2026. 1. 23. [매독] 5,500년 된 콜롬비아 인간 유골에서 매독균 발견 5,500년 된 인간 유골 고대 DNA 분석 결과, 매독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조상이 기존에 생각힌 것보다 최소 3,000년 더 일찍 아메리카 대륙에 존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독과 여러 만성 피부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인 매독균(Treponema pallidum)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거가 콜롬비아의 한 바위 그늘rock shelter에 묻힌 5,500년 된 유골에서 발견되었다.하지만 유전적 증거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트레포네마 팔리둠균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이미 복잡한 매독의 진화 과정을 더욱 복잡하게 만든다.연구자들은 매독syphilis, 베젤bejel, 요스yaws, 핀타pinta 등 트레포네마 속genus Treponema 세균으로 발생하는 질병의 지리적 기.. 2026. 1. 23. [감자] 우리는 박박 문질러 버린 갈돌 갈판이 미국서는 농업 혁명! 남서부 포 코너스 유물들 분석 결과 녹말 흔적, 재배까지 한 듯 유타대학교 제공 유타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고대 석기에 보존된 전분 잔류물이 미국 남서부 지역 작물 재배화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할 수도 있다. 포 코너스 감자Four Corners Potato (Solanum jamesii)는 수천 년 동안 콜로라도 고원 전역에서 중요한 문화적, 영양적, 약용 식량으로 사용됐다.오랜 역사와 현대적 활용에도 불구하고, 원주민들이 솔라눔 제임시를 어느 정도까지 재배화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전의 유전학 연구에서는 이 감자의 덩이줄기가 자연 서식지를 훨씬 넘어 운반되고 의도적으로 재배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재배화를 입증하는 데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2026. 1. 22. 이전 1 2 3 4 ··· 108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