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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화석 잔해 조합한 31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얼굴 by Sanjukta Mondal, Phys.org 1960년대, 모로코 제벨 이르후드Jebel Irhoud의 광물 채굴 현장에서 일하던 광부가 그 어떤 광물보다 훨씬 더 값진 것을 발견했다. 바로 사람과 매우 흡사한 특징을 가진 두개골이었다.초기 조사 후, 고고학자들은 추가 발굴을 통해 약 4만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더 많은 유골을 발견했다.연구진은 주요 두개골 조각을 아프리카 네안데르탈인 것으로 확인하고 이르후드 1(Irhoud 1)이라고 명명했다.하지만 2017년, 이 화석들이 실제로는 약 31만 5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에 속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연구 흐름은 크게 뒤바뀌었다.최근 획기적인 연구를 통해 뼈 조각들을 조합해 디지털 방식으로 얼굴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연구진은 주요 두개골 조각인.. 2026. 9. 29.
키케로가 말한 로마 호화 식기 세트 지중해 앞바다서 출몰 튀르키예 지중해 연안에 있는 2,100년 된 난파선에서 수천 점 도기 접시, 그릇, 서빙 용기가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급 식기 생산 중심지 중 하나와 관련된 화물임을 보여준다.이 난파선은 안탈리아 아드라산Adrasan 앞바다에 있으며, 2025년에 시작된 수중 발굴 작업을 통해 42~55미터 깊이에서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도기가 인양 중이다.터키 문화관광부 장관 메흐메트 누리 에르소이Mehmet Nuri Ersoy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화물에서 122가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식기를 발견했다. [요새 가장 신난 사람이 저 장관이다.] 이 도기들은 고대 로수스Rhosus(현대 이스켄데룬 만Gulf of İskenderun 아르수즈Arsuz) 지역과 관련이 있다.2천여 년 전, .. 2026. 9. 29.
문화재에 발목 잡힌 영국 셰필드 중세 성터 위 공원 조성 계획 2년간 연기 개발 현장에 문화재가 출현하면 전체 일정이 헝클어지고 심지어 개발 계획 자체가 무산하기도 하는 일이 다른 나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 이 점에서 가장 문제가 곤혼스러운 데가 실은 한국이며, 유럽 쪽 사정을 보면 생각보다 문화재 보존을 이유로 개발 계획 자체가 무산되는 일은 보기 드물다. 아래 BBC가 소개하는 영국 셰필드 공원 건설 건은 문화재 보존 문제를 비롯한 여러 사정이 복잡하게 얽히는 바람에 골 때리게 된 모양이라, 그에 따른 공사 지연과 개발비 초과가 문제가 된 현장이라 외국 사례, 특히 유럽 사례는 어떠한지 그 생생한 보기가 된다는 점에서 소개한다. 한때 셰필드 중세 성터였던 곳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공원 개장이 약 2년 연기되었다.500명 수용 규모 이벤트 공간을 갖춘 캐슬 힐 공원Cas.. 2026. 9. 29.
부캉이도 맛본다는 2004년 메사추세츠 백상아리 축출 사건 부산 북항에 갇혔는지 아니면 관종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암튼 이 북항 인공 수로를 어슬렁하며 화제몰이 중인 상어 부캉이를 당국이 결국은 바다 쪽으로 몰아내기로 했다 하거니와 보도를 보면, 이 축출 방식이 2004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실제로 발생한 백상아리 구출 사건을 참고로 했다 하거니와그렇다면 이 사건은 구체로 무엇인가? 2004년, 길이 4미터가 넘는 암컷 백상아리great white shark 한 마리가 매사추세츠주 나우숀 섬Naushon Island 근처 얕은 바닷물 연못saltwater pond[염호]으로 들어왔다.어류 생물학자인 그렉 스코말Greg Skomal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전화를 받았다. 거대한 백상아리가 겨우 몸을 숨길 수 있을 만큼 얕은 물에서 맴돌고 있다는 소식이었다.그들은 .. 2026. 9. 28.
가뜩이나 없는 나라에서 툭하면 사치 금지령 그래 조선 시대에 무슨 소비 진작이라는 개념이 있었는겠는가? 맨 배운 것이라곤 사람 도리라, 그러고서도 되먹지 않은 인간 천지였으니, 이런 사회에서 무슨 소비가 경제를 살린다는 경제학 개념이 파고 들었겠는가?물론 아주 예외는 없지 아니해서 그렇게 부르짖은 맹자만 해도 식욕 색욕은 인간 본성이라 갈파했으나, 그의 한계는 이 인간 본성을 끊임없이 제어하려 한 데 있다. 그 극단하는 예외가 사마천이라, 요새는 그 개념이 다르다는 반론도 있기는 하나, 그래도 현대 자본주의 개념에 얼추 비근하는 논리를 폈으니, 이 정도가 딱 예외였다. 하지만 그의 이런 생각을 피력한 식화지는 곧이어 나온 한서漢書에서 반고의 극심한 반발을 불러, 이 반고라는 사람은 저런 인간 본성에 기반한 경제활동을 아주 대놓고 개차반이라 깠으니.. 2026. 9. 28.
2차 대전이 파괴한 바르샤바 도심 건물 지하를 팠더니 각종 보물 쏟아져 바르샤바 필하모닉 조명등에다 청동기마상에다 왕실 초상 도자기까지 바르샤바 중심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전전[2차 세계대전 이전] 시대 연립 주택 잔해와 그 지하실에 묻힌 놀라운 유물들을 발견했다.발견 유물에는 바르샤바 필하모닉Warsaw Philharmonic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천장 조명, 청동 기마상, 왕실 초상화 도자기, 그리고 19세기 서명이 있는 조각 작품이 포함된다.바르샤바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 작업을 통해 제2차 세계 대전 파괴 이전 도시 모습을 엿볼 놀라운 유물들이 출토되었다.이번 발견은 오랫동안 주차장으로 사용되다가 현재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에베레스트 믈리나르스키 광장E. Młynarski Square에서 진행된 작업 중에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 2026. 9. 28.
알 수 없는 고고학 소비 패턴, 괴베클리 테페는 언제나 왜? 보다시피 나는 세계고고학 동향이랍시며, 고고학 발굴 현장 소식, 그리고 그 분석들을 토대로 삼는 소식들을 중심으로 전하는 일을 혼자 좋아서 한다. 아무리 누가 시키지 않아도 혼자 좋아서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런 생각 혹은 기대는 있다. 누군가는 이런 소식에 감발할 수도 있을 것이며, 또 더 솔직히 말해서 이런 소식쯤은 음미는 해 볼 것이라는 그런 막연한 기대 말이다. 혹자는 말하리라, 이 정도 소식이라면 적어도 고고학으로 밥 벌어먹고 산다는 사람들만큼은 보기는 할 것이라고.하지만 언젠가 말했듯이 이 블로그만 해도 열혈 독자로 실은 전업 고고학도라 부를 만한 이는 몇 되지 않는다. 자고로 고고학도라면 이런 소식은 봐주겠지 하겠으나, 천만에. 놀랍게도(실은 나로서는 하나도 놀랍지 아니한데), 길어 봐야 한.. 2026. 9. 28.
말라위 발견 구리 덩어리는 분석 결과 800킬로미터 떨어진 콩고 광산에서 조달 by 샌디 오스터, Phys.org 1967년, 말라위 한 농부가 나무 아래 묻힌 구리 덩어리copper ingots 8개를 우연히 발견했다.그리고 50여 년이 지난 지금, 과학자들은 이 금속 출처를 약 800km 떨어진 구리 광산으로 추적해냈다.고고 과학 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발표된 이 발견은 철기 시대 상인들이 어떻게 광활한 남부 아프리카 지역에 걸쳐 구리를 운반했는지 보여준다.당시 지역 주민들은 오늘날 우리와 마찬가지로 육로로 직접 이동하는 것보다 더 멀지만 안전한 카누와 노를 이용해 주요 강을 따라 이동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말라위 고고학계에 자랑스러운 순간이며, 우리 조상들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 2026. 9. 28.
이게 나라냐? 낙폭지 또 하나의 용도, 변경 군인들 방한복 재료! 부북일기赴北日記는 다들 알다시피 조선시대 무과 합격자의 북방국경지대 부방赴訪일기다. 이 일기는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무과 합격자 일기로 (또 하나는 노상추일기가 있다)경상도에서 함경도 변경 지역까지 이어지는 여행 경로 모습과, 여진족과 접경한 지역 상황, 출신군관들 근무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이, 이전에 묵재일기 등지에 많이 나오는 소위 낙폭지落幅紙, 낙폭지가 뭔가 하면 바로 과거 불합격자 시험답안지가 되겠는데, 종이가 귀한 조선시대로선 (앞선 포스팅에서 논을 살 때 종이를 몇 뭉치 끼워서 대금을 치르는 것을 보았다)낙방시험지도 버리지 않고 이리 저리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이 시험지를 가져다 빈칸을 오려 쓰기도 하고, 그것도 어려우면 폐지를 모아 .. 2026. 9. 28.
양피지로 만든 중세 복음서에 숨은 양두 바이러스 DNA는 어떻게 찾았는가? https://www.facebook.com/watch/?v=586738403817627 조회 9.8만회 · 공감 1.3천개 | The last remaining traditional master animal-skin parchment maker in the world demonstratThe last remaining traditional master animal-skin parchment maker in the world demonstrates how writing material was made in medieval Europe.www.facebook.com[How Medieval Parchment is Made..피지를 만드는 방법1] https://www.youtube.com/watch?v=K.. 2026. 9. 28.
시장이라고 있어 봐야 상품이 많지 않았을 임란 직전 조선사회 우리나라 일기의 걸작 삼대작이라고 하면, 더 나올지 모르겠으나아직까지는 쇄미록, 묵재일기, 미암일기라 하겠다. 이 세 일기는 신변사의 디테일, 그리고 그 분량의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 셋 모두 임란 직전, 혹은 임란 와중의 사건의 기재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세 일기를 유심히 보면, 사족들이 주고 받는 선물 목록이라는 게 매우 한정되어 있어필자의 느낌으로는 많아 봐야 스무 가지를 넘지 않는 것 같고, 그 중에 자주 오가는 것을 추리면 열 가지도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느 한 일기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 일기 모두 비슷한 선물을 주고 받으니, 이는 당시 사대부들 사이에 선물로 주고 받는 목록에는 양해하는 바가 있었다는 의미와도 같겠다. 쉽게 말해서 자주 주고받지 않는 것을 선물로 주면.. 2026. 9. 28.
구글어스 한 방으로 해결하는 부캉이 미스터리 관종 병에 걸린 부산 상어 부캉이가 알아주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더 신이 났는지 모르겠다만 내가 한때 부산에 살기는 했다만, 어연 30여 년 전이라, 그때랑 지금이랑 모습이 달라진 데가 너무 많고 또 부캉이가 출몰하기 시작했다는 부산항은 그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기억하거니와 바로 앞 사진을 보고서, 또, 그 위치를 전하는 여러 보도를 종합할 적에 도대체 어찌하여 갇혔는지 혹은 스스로 선택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쪽을 배회하게 되었을까가 몹시도 궁금해 마침내 구글어스를 탐방한다. 출몰 이후 현장을 내가 직접 탐방하지 못하고서 바로 앞 연합뉴스 사진이 그 위치를 단안케 하거니와 먼 데서 가까운 지점으로 좁혀간다. 먼저 부산항이다. 다음 저쪽 어디인가? 부산항과 북항친수공원이 .. 2026. 9. 27.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불가리아 솔니차타에서 6,500년 된 맥아 발견 불가리아의 선사 시대 정착지인 프로바디아-솔니차타Provadia-Solnitsata에서 고고학자들이 약 6,500년 전 사람들이 맥주를 만들었다는 증거를 발견했다.이는 이 유적이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 유적 중 하나일 가능성을 제기한다.이 발견은 기원전 4500년경으로 추정되는 2층짜리 가옥의 불에 탄 잔해에서 이루어졌다.작은 도기 그릇 두 개 아래에서 고고학자들은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탄화한 곡식 이삭을 발견했다.처음에는 선사 시대 식량 저장고 아닌가 한 이 유적은 중요한 단서를 담고 있었다. 바로 밀이 발아했다germinated는 사실이다.고고식물학적 분석 결과, 이 곡식은 에머 밀emmer wheat로 밝혀졌으며, 맥아malt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첫 단계인 물에 담그는 과정이 의도적으.. 2026. 9. 27.
늑구, 부캉이, 그리고 그 완성은 독수리? "육지는 늑구, 바다는 부캉이, 독수리가 나와야 육해공 완성이라..."아들놈 관전평이다.조류 스타가 탄생해야 이 드라마가 완성된단다.혹 아는가?진짜로 조류 스타가 탄생할지?후세는 2026년을 뭐라고 기억할까?검찰청 폐지? 솔까 그딴 거 하나마나다. 이름만 바꾼 다른 기관이 생겼을 뿐이다.지방선거? 그딴 선거 1948년 이래 무수하게 있었고, 그저그런 선거 중 하나다.늑대에 환장하고, 상어에 혹닉하는 시대, 이 시대는 분명히 결을 달리한다. 한국사회가 바뀌어 간다는 징조 아니겠는가?그 바뀌어 가는 징조가 무엇인지 현재로서는 정확히 가늠하기는 쉽지 않을지 모르지만, 분명 한국사회는 또 다른 국면으로 진입한다. 이 바뀐 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때로는 그것을 앞지르고, 때로는 바싹 따르고 해야 낙오자가 되지 .. 2026. 9. 27.
앤드류 가필드 주연 새 영화 '업라이징'에 영감을 준 실제 중세 반란 https://www.youtube.com/watch?v=ZVkrhHebz1Q&t=131s by Alex Brown, The Conversation폴 그린그래스Paul Greengrass 감독, 앤드류 가필드Andrew Garfield 주연 중세 배경 드라마 '업라이징The Uprising'이 올가을 개봉한다.이 영화는 1381년 영국에서 일어난 농민 반란Peasants' Revolt에서 영감을 받았다.[농부가 페전트로 표현된 점을 유의하라. 농장주들, 곧 farmers가 아니다. 아래에서 드러나듯 농민이라지만 이들은 농도serfs였다.]제작사의 시놉시스는 이 반란을 "리처드 2세의 폭정에 맞선 반란rebellion against the tyranny of King Richard II"으로 묘사하며, 가.. 2026. 9. 27.
오데르강 어구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만에서 400년 된 난파선 발견 by 샌디 오스터, Phys.org2023년, 독일 북부 잔잔한 석호lagoon인 그라이프스발트 만Bay of Greifswald에서 해저 가스관 건설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으로 잠수부들이 투입되었다.하지만 잠수부들이 더 깊은 수심으로 내려갈수록 예상치 못한 것들을 발견했다. 신발 밑창, 도르래, 그리고 녹슨 닻이었다.그들은 약 400년 전에 건조되었으며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난파선 한 척을 발견했다.국제 해양 고고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Nautical Archaeology)에 발표된 예비 보고서는 긴급 구조 발굴 작업 결과를 소개한다. 비록 배 잔해는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이번 발견은 한때 발트해 이 해역을 누비던 배에 대한 작은 단서를 제공한다."사진 속 유물들을 봤을.. 2026. 9. 27.
염소털로 붓 묶는 승려, 그것으로 연명을 하고 묵재일기를 보면, 당시 사족들이 붓을 어떻게 만들어 썼는가를 알 수 있다. 묵제는 평소에 붓으로 만들 동물털을 모아 두었다. 대표적인 것이 황소 털 (황모), 염소 털, 그리고 돼지털까지도 모아 둔다. 이 중 비교적 많이 쓰는 것은 황모와 고모(염소털)다. 이렇게 모아 둔 짐승 털을 한 번씩 자기 집안 원찰에서 붓묶는 승려가 내려오면, 털을 맏기고 붓을 묶게 한다. 묵재일기에 나오는 혜정이라는 승려는 매우 숙달된 붓 묶는 장인이었던 모양으로 정기적으로 내려와 묵재 집에 머물며 붓을 묶어 주고는 양식이나 소금을 얻어 다시 사찰로 돌아갔다. 아마 혜정이라는 이 승려는 묵재 집 붓만 묶어준 것은 아닐 테고 여러 집 붓을 돌아가며 묶어주었을 것이다. 이렇게 묶은 붓은 사족들에게 보내는 선물이 되고, 붓은 양식.. 2026. 9. 27.
이탈리아 남티롤서 30채 이상 가옥 갖춤 2,500년 전 철기 시대 정착지 발굴 유아 매장지는 마을 안에 별도로 마련 이탈리아 북부에서 고고학자들이 약 2,500년 전으로 추정되는 30채 이상 가옥 유적을 발굴함으로써 초기 철기 시대 알프스 지역 공동체 일상생활에 대한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 [외치 미라가 있는 데가 남티롤이다. 이곳은 독일어권이다.]이 광범위한 정착지는 남티롤South Tyrol 니더라젠Niederrasen의 갈겐비흘Galgenbichl에서 발견되었으며, 안톨츠Antholz와 올랑Olang을 연결하는 새로운 진입로 건설에 앞서 지난 2월 이후 고고학 발굴 작업이 진행 중이다.기원전 800년에서 500년경 사이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적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중요한 초기 철기 시대 유적 중 하나다.남티롤 고고학 사무소South Tyrol’s Office for.. 2026. 9. 26.
헝가리 동북부에서 켈트족 무기 발견 에르되베니에Erdőbénye 인근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철기 시대 유물들 사이에서 켈트족 창과 방패 부속품을 발견했다.이는 유럽 전역으로의 이주, 전쟁, 그리고 확장이 활발했던 철기 시대에 헝가리 북동부에 켈트족 공동체가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다.고고학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 지역 고대 유적을 장기간 조사하는 헝가리 북동부 에르되베니에 인근에서 희귀한 켈트족 무기들이 발견되었다.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켈트 창과 헝가리 국립 박물관이 완전한 방패 세트라고 설명하는 유물들로, 땅속에서 함께 발견되었다.지난 9월 발굴 조사에서 다른 여러 금속 유물과 도기 조각들도 수습되었지만, 연구진은 이 무기들을 가장 중요한 발견으로 꼽았다.박물관에 따르면, 이는 에르되베니에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 2026. 9. 26.
빙하고고학 새로운 성과, 노르웨이 요툰헤이멘 산맥에서 선사시대 유물 발견 노르웨이 요툰헤이멘 산맥Jotunheimen mountains 고지대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고대 화살 48점을 발굴했다.개중에는 나무 자루 조각과 선사시대 매듭 흔적까지 놀랍도록 잘 보존된 석기시대 화살촉도 있다.이번 발견으로 올해 인란데트Innlandet 지역 빙하 고고학glacial archaeology 발굴 시즌은 특히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빙하 고고학 연구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고고학자들은 3주간의 집중적인 발굴 작업을 통해 후퇴하는 빙하 속에서 매우 귀중한 유물들을 수습했다.많은 유물이 2,000년 이상 되었으며, 가장 오래된 것은 6,000년 이상 된 것으로, 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를 아우른다.특히 주목할 만한 발견은 요툰헤이멘의 랑폰네Langfonne에서 .. 2026. 9. 26.
묵재일기...논을 사고 지급한 물품들 묵재일기에 보면 논을 사러 보내는 장면이 있다. 이때 논을 산 대가로 뭘 지불하는가 하면, 목면 1동호피 큰 것과 작은 것 2장, 백지 (권수 누락)상지 10권빗 140개향합과 사향로 각 1개벼루갑 1개 등을 들려 보냈다. 요즘으로 치면 허접한 물건이라 할 진대, 이것을 주고 논을 사온 것이다. 논의 매매도 물물교환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기 나오는 물품은 모두 소위 말하는 선물로 사족들끼리 주고 받는 물품들이다. 사족들이 주고받는 선물이란 그냥 성의의 표현이 아니라 주고 받는 사람들끼리는 명확히 이게 얼마짜리다, 라는 공감대가 형성이 되어 있었음을 뜻한다. 그러니 위 물건들로도 논을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이다. 흔히 조선시대는 상품화폐로 옷감과 쌀로만 거래한 것으로 아는데.. 202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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