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971 체코 도심서 중세 작업장과 금박 가죽신발 출토 체코 트르제비치Třebíč 발굴에서 희귀한 금 장식 신발과 중세 작업장 발견 트르제비치 역사 지구historic center of Třebíč에서 작업 중인 폴란드 고고학자들이 오랜 기간 진행된 조사를 마무리하며, 이 도시의 12세기 기원에 대한 수년간의 연구를 마무리 중이다. 브르노Brno 서쪽 모라비아Moravia에 위치한 트르제비치는 카를로보Karlovo 광장과 마르틴스케호 광장Martinského square에서 대규모 발굴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최근 국립문화유산연구소National Heritage Institute로부터 미래 유산Patrimonium pro futuro 상을 수상했다. 이 유적에서 연구팀은 정착지의 초기 발전과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을 발견했다. 13세.. 2025. 11. 28. 모아이 석상, 중앙권력 통제 없는 평등사회가 건설 연구진이 라파누이Rapa Nui라고도 하는 남태평양 절해고도 이스터 섬Easter Island 주요 채석장quarry인 라노 라라쿠Rano Raraku, 즉 라파누이 섬 거의 모든 유명 모아이 석상moai statues을 조각한 곳을 사상 처음으로 가장 세부적으로 디지털로 복원했다.수만 장 드론 사진으로 제작한 이 고해상도 3D 모델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고고학적 경관 중 하나인 라노 라라쿠를 전례 없이 생생하게 보여주며, 이미 학자들이 모아이 석상 제작 과정에 대해 알고 있던 바를 새롭게 정의한다. 라파누이는 남태평양의 극심한 고립 지역에 위치하는 까닭에 채석장을 직접 보기가 어렵고, 방문객조차도 가파른 화산 분화구 벽 때문에 라노 라라쿠 내부를 안전하게 탐험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새로운 모델을.. 2025. 11. 28. 3,000년 된 카자흐 후기 청동기시대 베가지-단디바이 무덤 발굴 카자흐스탄 고고학도들이 거석묘megalithic mausolea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진 후기 청동기 시대 문화인 베가지-단디바이Begazi–Dandibay 것으로 추정되는 매우 잘 보존된 무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베가지-단디바이 문화Begazi–Dandibay culture (기원전 1500년경-1100년경)는 카자흐 고원Kazakh Uplands의 사리야르카Saryarka에서 발생해 카자흐스탄 중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으로 확산되었다.이 문화는 초기 고고학적 유형 유적인 베가지와 단디바이에서 유래했다. 최근 발견된 무덤은 사리야르킨스키 고고학 연구소Saryarkinsky Archaeological Institute 고고학도들이 발굴했으며, 두 세트 유해가 의도적으로 나란히 배치된 잘 보존된 매.. 2025. 11. 28. 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는가? 그 사육의 기원 전 세계적으로 개를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이 워낙 많다 보니(얼마전까지 개를 식용으로 쓰던 우리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개가 도대체 왜 사람들과 같이 살게 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한 논란은 많다. 사실 사육의 기원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쭉 내려왔는데이런 가설들은 앞에서 김단장께서 링크한 기사 이전에 이미 있던 이야기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사육의 기원은 결국, 1. 자기 발로 왔느냐아니면2. 잡아왔느냐이다. 자기 발로 온 경우는 결국 사람들 거주지 주변의 쓰레기통이 끌려서그 주위를 맴돌다 사육이 시작되었다는 것으로 대표적인 것이 개와 돼지, 닭, 고양이이다.두 번째 잡아왔다는 말은 결국 처음에는 잡아 먹으려 잡아왔다가그 새끼를 기르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소, 염소, 라마 등 육고기를 공급하는 동물이 이에 해.. 2025. 11. 28. 알파 수컷은 실제로 존재할까? by 빅토리아 앳킨슨Victoria Atkinson (2025년 9월 6일 라이브 사이언스) "알파 수컷alpha male"이라는 용어는 1970년 늑대를 지칭하기 위해 등장했다. 하지만 현재 과학계는 이 용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알파 수컷이라는 개념은 1970년 늑대 무리의 조직을 설명하기 위해 처음 제시되었다.하지만 이 용어를 만든 야생동물 연구 생물학자 데이비드 메크David Mech는 "알파 수컷"이 무리의 유일한 리더를 의미하는 것은 의도하지 않았다.그는 "알파 수컷"과 "알파 암컷alpha male" 한 쌍이 어떻게 무리를 지배하고, 결정을 내리고, 자손을 낳는지 설명했다. 이런 생각은 다른 사회적 동물에게 빠르게 퍼져나갔고 심지어 대중 문화에 흡수되어 자신감 넘치고, 단호하며, .. 2025. 11. 28. 주인을 선택하는 미니언즈Minions 만화 주인공 중에 미니언스Minions가 있다. [작품 표기는 미니언즈라 하나 보다.] 이 미니언스는 누가 봐도 개를 오마주한 것이라. 개를 의인화하여 귀엽게 그려낸 것이 바로 미니언스가 되겠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이 미니언스가 개를 본딴 것을 사람들이 눈치챘는지개와 미니언스를 비교한 동영상이나 사진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이 미니언스 최초편 가장 서두에는이 녀석들이 왜 인간들을 졸졸 따라다니는지 이유가 나온다. https://youtu.be/FqkEEX0QEDM?si=Evymedy0z30J-ccS 이 미니언스 이론에 따르면, 개는 사람을 선택한 것이다. 사람이 개를 선택해 기른 것이 아니라. 자기를 먹이고 키우고 이끌어줄 주인으로 개가 사람을 선택한 것이고 그 다음부터는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다. 먼저 .. 2025. 11. 28. 175세대에 걸친 만든 북미 암벽화 연대를 측정하다 by Paul Arnold, Phys.org 페코스 강 벽화들Pecos River murals은 텍사스 남서부와 멕시코 북부 석회암 암석 지대에 있는 기념비적이고 다채로운 암벽화들rock paintings의 놀라운 컬렉션이다.이 벽화들은 키가 최대 8미터에 달하는 인간과 유사한 형상, 사슴과 뱀 같은 동물, 그리고 복잡한 추상적인 상징들을 묘사한다.오랫동안 아무도 이 암벽화 걸작들의 연대나 예술적 전통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과학자들은 고대 그림에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적용하여 이 벽화들이 약 6,000년 전에 그려졌으며 4,000년 동안 이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예술적 전통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 암각화는 여러 가지 이유로 연대 측.. 2025. 11. 28. 미국 체리 농사의 파수꾼 황조롱이 체리 수확은 몇 달 전에 끝났다. 하지만 미시간 북부 일부 재배자들은 이미 다음 시즌 작물에 도움이 될 작은 맹금류의 봄철 재등장을 기대한다. 미국황조롱이American kestrel는 미국에서 가장 작은 매다.맹금류인 황조롱이는 농부의 과일을 즐겨 먹는 작은 새들을 쫓아낸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날개 달린 경비병은 식품 안전이라는 추가적인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11월 27일 응용 생태학 저널Journal of Applied Ecology에 게재될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연구에 따른 것이다. 주 저자인 올리비아 스미스Olivia Smith는 "황조롱이가 날아다니는 모습은 정말 멋지다"라고 말했다. 황조롱이는 공중에 떠서 땅속 곤충, 쥐, 작은 새들을 찾는다.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 2025. 11. 28. 최신 지견으로 훈수두기를 그치는 때 앞서 썼지만 이 블로그 김단장께서 목하 업로드 하는 기사는전공자인 내가 봐도 시의적절한 의미 있는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는 바, 여기에 대해 필자가 장기판 지켜보며 훈수두는 사람의 입장으로 이것저것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토를 달고 있지만, 그 내용은 아마도 현재의 최신 지견의 트랜드를 쫒아가고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최근까지도 필자는 이 내용들로 논문을 계속 써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느 시점이 되면 필자가 더이상 트랜드를 쫒아가지 못하고 훈수를 헛소리로 두기 시작하는 시점이 올 터인데 바로 그 시점이 필자는 공부 때려 치우고 놀러다니기 시작해야 할 시점이 되겠다. 필자는 작고하신 이순재 선생처럼 죽을 때까지 일하고 공부하다가 죽을 생각은 없다. 더이상 의미 없는 작업이다 싶으면 그게 언제가.. 2025. 11. 27. 말의 기원 복습: DOM1과DOM2 이전에 한 번 쓴 것 같지만 말의 기원에 대해 복습을 좀 해보겠다. 말의 기원과 관련하여 항상 나오는 용어가 DOM1과 DOM2인데 여기서 DOM1과 DOM2는 domesticated의 약자다.왜 DOM1과 DOM2인가 하면 역사적으로 먼저 가축화한 말이 DOM1나중에 가축화한 말이 DOM2다. 여기서 DOM1은 시기도 빠르지만 알려지기도 먼저 알려졌다. 지금도 말의 기원 관련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면 보타이 유적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보타이 유적에서 발견된 말이 바로 DOM1이다. 원래는 이 말이 인류의 사육마 기원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현생 사육마는 이 말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판났다. 이 말은 지금 러시아 평원을 달리는 야생마 프르제발스키와 관련이 있다고 결론 내린 상태이다. 쉽게 말해 지금은 야생.. 2025. 11. 27. 누구도 모르는 조선왕국 흥망사 로마제국흥망사라는 에드워드 기본의 유명한 책이 있다. 이 책은 필자가 알기로식민지였던 아메리카 13주가 독립하면서위기를 느낀 영국에서 자기 문명에 대한 통렬한 반성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 어떤 나라든 잘나갈 때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다 못해 폭군이 나와 깽판을 쳐도 번영한다. 문제는 쇠퇴할 때다. 문명은 쇠퇴하게 되어 있지만, 그 원인은 다양하고 그 구성원의 대응도 다양하다.이 쇠퇴의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야말로 역사학의 사명 중 하나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우리 한국에는 역사적으로 규명해야 할 무거운 주제가 있다. 바로 "로마제국 흥망사"보다 어쩌면 더 복잡한 산수 문제인"조선왕국 흥망사"다. 조선은 왜 망했는가, 우리는 아직 그 이유를 잘 모른다.일부에서는 제국주의 국가, 일본 때문에 망했다고 한다.. 2025. 11. 27. 똑똑한 개일수록 뇌는 작아! (2024년 11월 14일) 다양한 품종의 뇌 크기를 두개골 대비로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뇌가 크다고 해서 개가 더 똑똑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몸집에 비해 뇌가 크다고 해서 반드시 더 똑똑한 것은 아니다. 11월 13일 생물학 저널Biology Letters에 발표된 이 연구는 작업견이 다른 품종에 비해 더 복잡한 능력을 지닐 수 있지만, 뇌의 더 작은 공간에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이는 야생 포유류의 진화 역사에서 관찰된 것과는 다른데, 몸집에 비해 뇌가 커짐에 따라 인지 능력도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프랑스 몽펠리에 진화과학 연구소 진화생물학자이자 이번 연구 주저자인 아나 발카르셀Ana Balcarcel은 "다른 종들의 상대적인 뇌 크기는 더 높은 인지.. 2025. 11. 27. 늑대는 스낵을 매우 좋아해서 스스로 개가 되었다! 올초 지난 2월에 타전된 소식이라, 늑대로부터 개가 어떻게 길들여졌는지에 대한 여러 이론이 경쟁하는 가운데 이제 새로운 연구는 개가 스스로 길들여졌다고 한다. 사람이 시켜서가 아니라 제발로 기어들어왔다고! 과학자들은 늑대가 어떻게 초기 개로 길들여졌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늑대는 사람과 공존하기를 선택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먹이를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 길들여졌을 가능성이 있다 한다.그리고 간식을 좋아하는 개들은 같은 간식을 좋아하는 짝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이론은 새롭지는 않지만 새로운 연구는 늑대가 자연선택을 통해 스스로 개로 길들여졌을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고고학적, 유전적 증거에 따르면 개(Canis familiaris)는 회색 늑대g.. 2025. 11. 27. 야쿠티아 말에 대해 이 말은 필자가 러시아와 공동연구를 할 때 실물 박제를 본 적이 있다. 우리 조랑말처럼 생겼다. 털이 많고 체고가 낮다. 이 야쿠티아 말이 DOM2그러니까 전 세계로 퍼져나간 역사상 두 번째 사육말의 후손이라는 것이고, 미라 상태로 발견된 녀석과는 아무 상관도 없더라 이것이다. 이 기사에 나와있는 보타이말. 이것이 인류사상 첫번째 사육말로서 DOM1이라 부른다. 이 미라화한 말은 DOM1 DOM2 어느 쪽과도 관련이 없으니 그야말로 사육화하고는 거리가 먼 야생마였던 셈이다. 오늘날에도 야생마를 길들여 만들었다는 전설은 나라마다 있다. 그런데 지금 사육마들은 모두 DOM2 후손이다. 어느 나라나 다 그렇다. 심지어는 DOM1도 없다. 모두 남시베리아 지역에서 사육화한 말의 후손으로 우리나라 말도 모두 DO.. 2025. 11. 27. 영구동토층 4만년 전 시베리아 말과 현대 말은 관련 없어! 시베리아 '지하 세계로 가는 관문'에서 털북숭이 야쿠티야 말은 어떻게 미스터리한 기원이 밝혀졌을까?2018년, 시베리아 영구 동토층permafrost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망아지 한 마리가 발견되었다.바타가이 분화구Batagay crater에서 발견된 또 다른 말과 함께, 이 발견은 과학자들에게 야쿠티야 말Yakutian horses이 어떻게 이 지역을 활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누가, 어떻게, 어디서, 언제, 어떻게 최초의 말을 가축화했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이지만, 점점 더 많은 증거가 인간과 함께 말이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면서 과학자들은 이 미스터리를 꾸준히 풀어가고 있다. "말: 세계를 가로지른 4,000년의 유전 여행Horses: A 4,000-Year Gene.. 2025. 11. 27. 가축화의 징후와 주둥이 변화 앞선 너구리의 가축화에 대해 부연한다. 매우 재미있는 논문이다.이런 현상은 너구리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다. 멧돼지와 돼지는 엄청나게 달리 보이지만 사실은 같은 종이다. 멧돼지를 잡아 가둬 기르면 몇 대가 내려가면 돼지와 같은 징후가 나타난다. 돼지는 반대로 들판을 뛰어 다니면 몇 대가 내려가면 멧돼지 같은 모습으로 바뀐다. 개와 늑대도 그렇다. 늑대가 가축이 되면서 개는 얼굴이 둥글게 되고, 주둥이가 짧아지고, 눈이 덜 찢어진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다. 이것을 가축화의 징후라 부른다. 종을 막론하고 야생동물이던 녀석이 가축이 되면이런 변화가 생긴다. 개가 꼬리르 흔드는 것은 개 고유의 모습 같지만 러시아에서 유명한 가축화 실험 농장에서 여우를 가둬 놓고 수십 대를 키우자 그 안에서 여우가 컹컹 짖고꼬.. 2025. 11. 27. 인간 쓰레기가 도시 거주 너구리의 가축화를 '촉발'한다 시골 너구리에 견주어 도시 너구리 주둥이가 짧아져 인간 근처에 사는 너구리는 시골 너구리보다 주둥이가 짧았는데, 이는 가축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도시 거주 너구리City-dwelling raccoons가 가축화domestication 초기 징후를 보이고 있다. 시민 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업로드된 사진을 이용해 연구진은 도시 환경에 사는 너구리가 시골 환경에 사는 너구리보다 주둥이가 짧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진은 10월 2일 저널 Frontiers in Zoology에 발표한 연구에서 이러한 차이가 "가축화 증후군domestication syndrome"을 구성하는 여러 가지 특징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가축화한 동물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 2025. 11. 27. 4,000년 이상 지속한 북미 암각화엔 원주민 우주관이 미국-멕시코 국경 암벽화는 4,000년 이상 지속됐으며 원주민 우주관을 담다연구자들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따라 약 175세대에 걸쳐 그린 원주민 예술 전통 증거를 발견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현재 텍사스 남서부와 멕시코 북부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4,000년 이상 동안 원주민들은 우주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묘사한 암벽화를 그렸다고 한다. 혁신적인 연대 측정 기법을 통해 페코스 강 양식Pecos River style으로 알려진 이 암각화는 약 6,000년 전에 처음 등장하여 약 1,400년에서 1,000년 전까지 약 175세대에 걸쳐 지속되었을 가능성이 있음을 밝혀냈다. 로어 페코스 캐니언랜즈Lower Pecos Canyonlands 지역에서 발견된 이 양식은 이 기간 동안 그림의 이미지와 제작 기법.. 2025. 11. 27. 루시와 공존한 또 하나의 초기 인류 오스트랄로 데이이레메다Au. deyiremeda 15년 전 발견된 화석 발은 루시와 함께 산 인류 친척으로 밝혀져이전에 발견된 발 근처에서 새로 발굴된 턱뼈와 치아는 인류 친척들이 한 가지 전략에 집중하기 전에 여러 가지 보행 방식을 시도했음을 시사한다. 수년 전 에티오피아에서 발견된 수수께끼 화석 발은 우리 조상 "루시Lucy"와 동시대에 산 논란의 여지가 있고 수수께끼 같은 인류 친척 것으로 새로운 연구에서 밝혀졌다. 이 발견은 수년간의 노력 끝에 이루어졌다.2009년, 과학자들은 나무 위에서 생활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발가락을 지닌 340만 년 된 화석 발을 발견했다.이제 소위 "버텔레 발Burtele foot" 근처에서 발견된 새로운 화석 치아와 턱뼈는 루시의 종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farensis가 .. 2025. 11. 27. 브라질 해안도시 상루이스에서 9,000년 전 인류 흔적 무더기 출현 (2024년 2월 4일) 브라질 해안 도시 상루이스São Luís 소재 한 유적 발굴에서 최대 9,000년 전 고대인들이 남긴 수천 점에 달하는 유물이 발견되었다. 고고학자들은 브라질 북동부 해안 도시 상루이스의 한 발굴장에서 43구 인골과 10만 점 이상 유물을 발굴했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언제, 어떻게 아시아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와 정착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을 벌인다. 이 유적은 현재까지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6,600년 전 "삼바키 이전pre-sambaqui" 정착지보다 훨씬 오래됐다. 이 발견은 인류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최소 1,400년 일찍 현대 브라질 이 지역에 인류가 정착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유물 연대는 깊이를 기준으로만 추정되었으며, 확증적인 동위원소 분석은 .. 2025. 11. 27. 기사 같은 논문은 비극이다 앞서 잠깐 얘기한 적 있지만 새삼 이 자리를 빌려 각인한다. 전업적 학문 종사자들이 생명줄로 삼는 일이 논문이고, 기자한테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흔히 보도라고 하는 기사다. 논문과 기사는 언뜻 글을 주된 양분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한 양상 혹은 운명인 듯하지만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양극이 있다. 곧 논문이 길어봤자 생명이 5년 10년이라, 이 기간이 지나면 쓰레기통으로 간다. 물론 훗날 그 연구성과란 것도 선행연구 성과 검토니 해서 언급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 그뿐이라, 논문이 5년 10년을 간다?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있어서도 안 된다. 그냥 쓰레기통으로 가야 한다. 어떤 논문이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어떤 연구를 격발하는 동인이 된다? 그 학문은 발전이 없다는 뜻이며, 그런 데서 무슨 .. 2025. 11. 27. 이전 1 2 3 4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