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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eongbokgung Palace in central Seoul 지금 경복궁 2021. 3. 2.
팔작지붕,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식물원에 가면 마음이 상쾌해 지고, 왠지 모르게 기분도 즐거워 집니다. 살아 있는 것들이 주는 기운일까요? 초록색이 주는 싱그러움일까요? 그 공간 안에 들어가 있으면 마치 제가 숲의 요정(?)이라도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발걸음도 마구 가벼워 지고요.ㅎㅎ 본격적으로 식물원 안에 들어 가기 전 식물원의 팔작지붕이 눈에 띄었습니다. 궁궐이나 절에 있는 건축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지붕 모양인데, 이렇게 식물원에서 그것도 유리 온실로 만든 팔작지붕을 보니 색다르고 재밌었습니다. 그런데 왜 지붕을 팔작지붕으로 했을까요? 지붕을 평평하게 만들었으면 빛을 받아 들이는 면도 더 넓고, 곡선이 들어간 팔작 지붕보다는 만들기도 쉬웠을 텐데 말이지요.(건축을 잘 모르는 단순한 제 생각입니다만...) 전통적인 느낌을 살리.. 2021. 3. 2.
폼페이유적 발굴소식은 이곳으로 서기 79년 서북쪽 베수비오산 폭발로 폭삭 잿더미에 묻힌 고대로마 도시 폼페이 Pompeii. 유의할 점은 폼페이이 Pompeii지만, 현행 외래어에서는 폼페이라고만 하는 바람에 폼페이를 치면 트럼프 정부에서 고위관리를 역임한 마크 폼페이오만 잔뜩 나온다는 사실이다. 이탈리아어는 복모음도 다 발음한다. 암튼 이 비극의 현장이 2천년이 흘러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으니, 이태리 고고학은 이곳을 남상으로 삼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거니와, 돈벌이가 되는 곳을 중앙정부가 가만둘 리 만무한 법. 국가에서는 Pompeii - Parco Archeologico라는 기구를 설치하고 이곳에다가 보존관리 전반을 맡기거니와 당연히 제반 발굴 관련 사무도 이곳에서 수행한다. 폼뻬이 빠르코 아르케오로지코 정도로 읽으면 된다. 폼페.. 2021. 3. 1.
세계화산 소식은 이곳으로 www.volcanodiscovery.com/home.htmlVolcanoDiscovery: volcanoes worldwide - news, info, photos, and tours to volcanoes and volcanic areas, earthquake informationTours and expeditions to active volcanoes, walking and study holidays in volcanic areaswww.volcanodiscovery.com 시칠리아에서 벌렁벌렁하며 툭하면, 아니 건딜지도 아니해도 툭툭 터지는 Etna 화산 근황이 궁금해 이곳저곳 뒤지다가 Volcano Discovery 이런 곳이 있음을 찾았으니 보니 전 세계 화산활동 소식은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 2021. 3. 1.
공용어가 없는 미국에서 생겨난 외국어영화상 The movie that won best foreign-language film could have been made in English. Here's why that didn't happen By Catherine E. Shoichet, CNN edition.cnn.com/2021/02/28/entertainment/minari-wins-golden-globe-trnd/index.htmlThe movie that won best foreign-language film could have been made in English. Here's why that didn't happenIf it weren't for a producer's persistence, the movie that just won be.. 2021. 3. 1.
세계시장 주류로 진입한 한국문화 기반 콘텐츠 이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선 몇 가지 논쟁적인 전제가 필요한데 첫째 저 세계시장이란 미국, 특히 그 중심 향유층을 말하며 둘째 한국문화기반이 반드시 국적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를 논쟁적이라 하는 까닭은 무수한 변종 혹은 반론이 가능한 때문이니 예컨대 미국시장이 왜 세계시장과 동일시하느나 하는 반론은 얼마든 가능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내가 저리 말하는 까닭은 내가 미국을 추숭하는 사대주의자인 때문도 아니며 순전히 얄팍한 생각, 다시 말해 저 시장을 진입하지 않고서는 세계시장에 진입했다 말하기 힘든 때문임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저 미나리만 해도 엄격히 국적을 따지면 미국이나 한국문화를 염두에 두지 않고서는 설명이 불가능한 까닭에 나는 한국문화 기반 콘텐츠로 본다. 그런 영화가 골든글로.. 2021. 3. 1.
겨울, 양양 앞 바다 2021년 2월 17일 수요일. 날씨 맑음, 그리고 매우 추음. 설악산에 갈 일이 있어 일정을 마치고, 일행들과 잠시 들른 양양 해변가. 파랗고 맑은 하늘 만큼이나 너무너무 추워서 제대로 겨울 바다를 느끼고 왔었다. 파란색 바다와 밀려와 흰색으로 부서지는 파도, 표범처럼 얼룩덜룩한 모래사장. 보기만해도 작품이 되는 양양 해변가였다. 예전에 지인분께서 양양 해변가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스카프로 만들어 선물해 주신적이 있었다. 내가 최고로 사랑하는 스카프이다! 눈으로, 사진으로만 남기기에는 아쉬운 그런 마음이셨을까? 선물을 받고, ‘양양 해변가에 꼭 가봐야지. 겨울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겨울에 내가 양양 해변가를 걷고 있을 줄이야! 사람 일 모르는 거다. ㅎㅎ 아래 사진들은 스카프을 선물.. 2021. 3. 1.
소수서원(紹修書院)에서 숙수사(宿水寺) 흔적 찾기 숙수사(宿水寺)는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던 신라시대 사찰이지만 전해지는 기록이 거의 없어 잘 알려지지 않았다. 더욱이 사지 위에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 현재 소수서원)이 건립된 이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주목받았던 까닭에 그 이전에 있던 숙수사는 그다지 주목받지 않았다. 숙수사에 대해서는 고려~조선시대의 단편적인 기록과 당간지주를 비롯한 몇 기의 석조유물이 전하고 있어 사찰이 있었음을 짐작하는 정도다. 그렇다면 지금 소수서원에는 숙수사의 흔적이 얼마나 남아 있을까? 고려시대 숙수사 관련 기록은 지곡사(智谷寺) 「진관선사오공탑비문(眞觀禪師悟空塔碑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문의 내용에 따르면, 진관선사는 고려시대 선승으로 신덕왕 1년(912) 출생하여 광종 15년(964) 입적.. 2021. 3. 1.
요시다 상, 《에혼타이코기繪本太閤記회본태합기》를 베끼다 도요토미 히데요시(1536-1598)를 좋아하는 한국인이 있을까? 한국인으로서는 7년 전쟁을 이끈 왜구 두목 이상의 평가를 주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일본인이 보기에 도요토미는 오다 노부나가(1534-1582), 도쿠가와 이에야스(1542-1616)과 더불어 전국시대의 삼걸三傑로 꼽히는 무장이자 흙수저 성공신화를 이룬 경세가다. 그 인기는 도요토미 정권을 끝낸 에도 바쿠후 시절에도 식지 않았다. 바쿠후는 도요토미와 관련된 서적을 금서로 지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만, 그럼에도 일본 서민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는 여전했다. 때는 분세이 6년(1823), 후루시마古島邑라는 곳에 요시다 아무개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제법 글자를 알았던 그는 어느 날 소설을 읽고 싶다는 욕망에 사무쳤다. 하지만 소설을 살 돈.. 2021. 3. 1.
미국 숨통을 튼 존슨앤존슨, 세계 숨통을 튼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 / 기사승인 : 2021-03-01 11:24:11 FDA 긴급사용 승인 이은 행정절차 완료…주중 390만 회분 배포 "J&J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툴박스에 또 다른 도구 확보" www.yna.co.kr/view/AKR20210301034600075?section=news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 연합뉴스 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최종 승인…백신 3종 확보(종합), 정윤섭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1-03-01 11:24) www.yna.co.kr 각국이 백신 달라 아우성인데, vaccine shortage 근원지가 실은 미국이었으니,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더 급.. 2021. 3. 1.
기생충Parasite 전철 밟는 Minari미나리 'Minari' wins best foreign film at Golden Globes 김보람 기자 / 기사승인 : 2021-03-01 12:13:48 (LEAD) ′Minari′ wins best foreign film at Golden Globes(ATTN: ADDS comments in paras 4-5, new photo)SEOUL, March 1 (Yonhap) -- The drama film "Minari" about a Korean-American immigrant family was named the best foreign language film at the U.S. Golden Glo ...k-odyssey.com 두 영화가 갈라지는 대목이 저것이다. 기생충은 기생충 Parasite 인.. 2021. 3. 1.
김성일 변호와 이순신 열전의 교집합 《징비록》 드라마 징비록 몇 번보다 짜증나서 책 《징비록懲毖錄》 다시 꺼내들었다. 《징비록》을 읽는 키워드는 간단하다. 첫째 황윤길 김성일 사건 둘째 이순신 이 두 키워드가 빚어낸 교집합이 《징비록》 이다. 서애는 정세 판단 잘못해 패가 망신하기 일보직전이었다. 전쟁의 모든 책임이 그한테 귀결한다. 《징비록》 엔 이를 둘러싼 말도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한다. 그런 서애에게 서광이 비쳤으니 그것이 바로 이순신이다. 이순신 없었으면 서애는 멸문지화였다. (2015. 3. 1) *** 실제 일본에 사신으로 갔다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염려는 없다는 학봉 김성일은 임란이 발발하자 곧바로 체포되어 서울로 압송되다가 류성룡이 적극 구원함으로써 극적으로 살아나 전장에서 죽음으로써 멸문지화를 면했다. 《징비록》 은 반성문이 아니라.. 2021. 3. 1.
하노이서 조우한 붕어빵 2017년 베트남 하노이에 갔을 적에 어느 길거리서 조우한 붕어빵이다. 이게 웬일이냐 해서 저 처자한테 말을 걸었더니 한국말이 그리 능숙한 편은 아니었으되 한국서 산 적 있다 했다. 그런 경험에서 이 붕어빵이 나름 괜찮다 해서 아마도 기계까지 수입해 저 장사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었다. 팥이 국산보다 양이 많고 훨 나았다. 베트남 사람들도 먹냐 했더니 그렇단다. 물론 두어 봉다리 사서 일행들과 농가묵었다. 요새 같음 내가 지금 연합뉴스 한류기획단장이니 혹 저와 같은 풍광을 마주했다면 좀 다르게 대처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본다. 페이스북에서 과거의 오늘을 훑다가 걸린 사진을 보며 씩 웃어 본다. 2021. 3. 1.
이번엔 마차를 들고 나온 폼페이유적 youtu.be/TKzinclIUUA 그래 이집트에서 한방 터뜨렸으니, 이번엔 폼페이가 뭘 들고 나올까 계속 기다렸으니, 보란듯이 하나 들고 나왔으니 이번엔 마차란다. 이곳 발굴성과는 유적전담관리기관인 Pompeii - Parco Archeologico 라는 곳에서 하거니와, 살피니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더라. The Archaeological Park of Pompeii and the Public Prosecutor’s Office of Torre Annunziata announce the discovery of an extraordinary find, which has emerged intact from the excavation of the suburban villa of Civita Giu.. 2021. 2. 28.
개시끼 납치사건에 기자 셋을 동원한 Los Angeles Times Lady Gaga’s dogs recovered, but mystery only deepens about the violent theft Lady Gaga's dogs recovered, but mystery only deepens about the violent theft The mystery over Lady Gaga's stolen French bulldogs and attack on her dog walker deepened even after the dogs were safely recovered. www.latimes.com 요 며칠 내가 관심있게 살피는 외국 소식으로 타이거 우즈 차량전복사고랑 레이디 가가 개시끼 납치사건이 있으니, 그 양태가 어찌 돌아가는지를 살피는 재미도 있다. 전자는 그.. 2021. 2. 28.
연세대 구석기학, 한국자생고고학의 시발 한창균 선생이 물러난 연세대 자리를 세종대 하문식 교수가 이번 2019년도 1학기부터 연세대 사학과에서 교편을 휘두른다. 파른 손보기, 혹은 연세대 사학과 고고학 전통은 1. 구석기 2. 파른 제자 이 둘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이 두 가지 줄기 중 하나가 이번에 깨졌다. 하 선생은 학부는 다르나, 대학원에서 파른 지도를 받았다는 점에서 2에 해당하지만, 전공은 청동기시대 고인돌이다. 이번 그의 임용으로 연대 고고학이 보폭을 넓힐 계기는 마련했다고 본다. 한창균 후임을 두고 학과 혹은 문과대 내부에서는 역사고고학도 좋지 않냐 하는 말까지 있었다는 후문도 있다. 고고학 본령은 구석기다. 그렇다 해서 구석기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아가 연대 고고학은 파른 퇴직과 더불어 10여년 공백상태였.. 2021. 2. 28.
몸무게 8.6킬로그램 자이언트 토끼 Pet rabbit weighing 19lbs has free reign of the house, becoming besties with cat George cuddles Mr Bojangles and they watch TV together. metro.co.uk 내가 뭘 잘못 구독을 눌러놨는지, 대중지에 가까운 메트로 신문 주요 뉴스가 시시각각 날아들어 성가시게 하지만, 이것도 적응하니, 제법 쏠쏠한 소식이 있어 요긴하게 활용한다. 조금 전에 느닷없는 뚱땡이 토끼 얘기가 날아든다. 유럽 토끼는 몸무게가 보통 1~2.5 킬로그램이지만 조지 George 라는 이름이 붙은 이 놈은 물경 8.6kg 스모선수급이요, 심지어 지금도 자라는 중이라 한다. 가정집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는 모양이라 고양이랑도 잘 어울리.. 2021. 2. 28.
집 떠나면 거지되기는 사람이나 양이나 마찬가지 www.youtube.com/watch?v=Xd9vViq4zR4 이 소식이 그제부터 화제인데 저 몸땡이로 어찌 돌아다녔는지를 모르겠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스모 선수 같았을 텐데 그렇다고 스스로 털을 뽑지도 못할 테니 암튼 죽을 맛이었을 것으로 본다. 홀라당 바리깡질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모습을 보니 역시 사람이나 양이나 주기발작으로 이발은 해야 한다. 아마 저꼴로 다니니가 관절염 왔을 법한데, 원기 회복 혹은 본래 상태로 돌아가기에는 상당한 시일을 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사람이건 양이건 제집 떠나면 거지다. 사람은 거지 되어 구걸을 하지만, 양은 거지되니 담요를 선물하는구나. 뭐 저라고 집 나가가고 싶어 나갔겠는가 싶다만, 혹 모를 일이다. 치정에 얽힌 원한에서 비롯하는 쌈박질에 집을 뛰쳐나.. 2021. 2. 27.
Lady Gaga 불독 두 마리 멀쩡하게 반납 Lady Gaga's dogs returned unharmed www.nbcnews.com/news/us-news/lady-gaga-s-dogs-returned-unharmed-n1259034 Lady Gaga's dogs returned unharmed The two French bulldogs were taken in a violent robbery, police said. www.nbcnews.com 한데 관련 기사에 이런 구절이 보인다. A woman brought the dogs into the LAPD's Olympic station in Koreatown on Friday night, police confirmed. The Associated Press first reported their .. 2021. 2. 27.
현대 제네시스 운명은 우즈가 결딴? Is Tiger Woods’ crash bad news or good news for Genesis? It depends What is Genesis? Seems like everyone wants to know By Gary GasteluFOXBusiness Is Tiger Woods’ crash bad news or good news for Genesis? It depends The Genesis car company gained a lot of attention this week in the wake of Tiger Woods' crash in one of its vehicles, but how will the incident affect the brand? www.foxbusiness.com 골프.. 2021. 2. 27.
박물장수 애송哀送하며 말할 것도 없이 21세기 박물장수다. 이것도 전문 매장이 생기는 바람에 점점 설땅을 잃어가거니와 글타해서 무형문화재니 하는 이름으로 현시점에 고정박제할 수는 없다. 그리 흘러갈 뿐이다. 사라짐이 애잔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거니와 저 목소리 큰 것 중 일부가 무형문화재니 명장이니 하는 이름으로 살아남을 뿐이다. 하긴 북청물장수도 자최를 고했으니 언제까지 한강서 길어온 물을 사서 쓰야겠는가? 보니 댐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 나는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2021.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