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4903 운주사 명문 기와 판독의 문제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전남 화순 운주사 관련해서 지금까지도 말도 안 되게 통용되는 명문이 있다.바로 '‘운주사 환은천조, 홍치 8년’(雲住寺 丸恩天造, 弘治八年)'명 기와의 명문이다.단순한 판독오류였다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정정들을 해야 하는데 아직도 '丸恩天造'다.올바른 판독은 '雲住寺瓦 恩天造, 弘治八年'이다.즉. 운주사와 은천조. 운주사의 기와를 '은천'이 만들다.아직도 '丸恩天造'라고 우기는 사람들은 아마도 경내 탑이나 석불과 연계지으려는 무모한 시도를 하고 있는데 사진 1과 2는 모두 부석사에서 출토된 명문와편이다.'...瓦造..', ' 浮石寺 瓦草房'운주사 출토 명문기와와 부석사 출토 명문와편을 잘 비교해 보라고 사진을 올렸다.더이상 판독오류를 고집하지말고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丸'자와 .. 2026. 8. 7. 믿거나 말거나 일본의 세이와 겐지, 간무 헤이시 일본은 우리나라와 성씨제도가 아주 달라 보인다. 하지만 이런 차이가 발생한것은 비교적 최근으로 이전에는 많이 다르지 않았다. 예를들어 일본에는 세이와 겐지와 간무 헤이지라는 종족이 있다. 이 성에서 일본의 많은 씨족들이 갈려나왔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가마쿠라 막부를 연 미나모토 요리토모, 무로마치 막부를 연 아시카가 다카우지, 그리고 에도 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 모두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주장했다 (믿거나 말거나).그 외에 전국시대 무장 씨족들도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자칭한 종족들이 부지기수이다. 심지어는 세이와 겐지의 후손이 아니면 막부를 열수 없다는 누가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는 믿음까지 더하여. 너도 나도 세이와 겐지의 후손임을 자칭했지만, 그 진위 여부는 솔직히 알수 없다는 것이 맞겠.. 2026. 8. 6. 우리나라 족보에는 왜 이렇게 파가 많을까? 물론 오래된 집안이이 파가 많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19세기 이후 양반집 족보들이 권질이 엄청나게 팽창해서 그렇지 지금 수십만을 거느리고 있는 집안도 17세기까지만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권질이 매우 소략한 경우가 많다. 지금 수십 개 파가 존재하는 집안도 17-18세기 족보를 보면 그 안에 파가 몇 개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새로운 파가 유입되어 늘어가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족보에 끼어들어올 때 개인이 족보를 사거나 위조해서 들어오는 것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족보의 권질이 팽창하는 과정을 보면 이렇게 한두 명 끼어 들어오는 것보다.거의 하나의 문중이라 할 만한 사람들이 다른 집안 족보에 새로운 파로 끼어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다. 오.. 2026. 8. 6. 홍산문화 지난 백년의 궤적 百年红山文化考古大事记 홍산문화 100년 대사기a chronology of major archaeological events in the 100-year history of the Hongshan Culture).■ 1921년, 스웨덴 지질학자 요한 군나르 안데르손安特生이 현재 랴오닝성 후루다오시葫芦岛市 사곡둔 석굴 유적沙锅屯洞穴遗址을 발굴하고는 홍산문화와 효허옌문화[소하연문화小河沿文化] 유물을 발견하다.■ 1930년 겨울, 양사영梁思永[앙계초 아들로 건축학자]이 치펑시赤峰市에서 홍산문화 채색도기를 수집하다.■ 1940년대, 통주천佟柱臣이 랴오닝성 차오양시朝阳市 뉴허량牛河梁 지역에서 홍산문화 채색도기를 수집하다.■ 1940년대, 배문중裴文中이 사곡둔沙锅屯과 홍산후红山后 유적이 만리장성 지역에서 북방 초원의.. 2026. 8. 5. 홍산문화가 황하로 이어진다? 솔직히 저 정도로 악착 같이 찾으면홍산문화가 한반도로 이어지는 유적도 쉽게 찾을 듯.할 말은 많지만 이 정도만 쓴다. *** [편집자주] *** 이 문제는 편집자 역시 할 말이 많고, 그에 대해서는 조만간 한 번 정리하겠다. 저 홍산문화 해체 문제는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다.첫째 해제인가 자체 변환인가?둘째 해체라면 기후변화가 원인인가? 다른 원인이 있는가?셋째 그 해체가 맞다면 그 해체한 이후 분파는 모름지기 하북쪽 중원 쪽으로만 가는가? 아니면 동진해서 한반도로까지 영향을 미치는가?넷째, 그 유전학적 골고고학적 성과와 한반도 고인류 문제[신석기 이후]는 어찌 되는가?다섯째 저 홍산문화 자체는 물론이고 그에서 기원하는 잡곡문명은 어찌 되는가?저들이 지금의 중국문화는 지금의 중국 영토 각지에서 발전하는 .. 2026. 8. 5. 선불로 준 양반의 특권 조선시대에는 양반은 군역을 지지 않았다. 주의할 부분은 양반이 군역을 안 지는 것은 양반이라 특권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원래는 조선은 양천제로서, 양반이 군역을 지지 않는 것은, 사족으로서 과거를 준비하고 급제 후에는 관직을 받아 봉직하니이것으로 군역은 퉁친다는 의미가 강했다. 특히 유학 등 과거 급제 전의 양반 직역자들이 군역을 빠지는 것은, 원래는 이들이 과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사족에게 배려하는 의미가 컸다는 뜻이다. 그러던 것이 조선 후기가 되면서, 선의를 반복하면 권리인 줄 안다고 했던가, 개꼬리가 몸통을 휘두른다고 원래는 사족을 위한 배려였던 것이 사족의 권리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군대를 빠져야 양반인 것으로 되어 버린 것이 바로 조선후기의 상황인 것이다. 말하자면 조선시대 양반.. 2026. 8. 5. 가장 두려운 질문은 처음 보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필자도 공부로 밥을 먹고 사는지라 써보면, 학계에서 나오는 질문은 사실 국내학회나 국외학회나어느 정도 연륜이 쌓이면 별로 두려울 게 없다. 뻔하기 때문이다. 논문을 투고했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필자의 경우 논문을 투고하면 리뷰를 하는 사람이 제정신이라면그 리뷰해서 고치라고 할 내용의 80-90프로는 이미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보낸다. 왜냐. 질문이 뻔하기 때문이다. 어차피 한 주제로 죽도록 파는 사람들끼리 모이다 보면, 그 안에서 나오는 질문이란 뻔한 까닭이다. 재미있는 것은 학위심사를 할 때이다. 이때 우리나라는 워낙 판이 좁다 보니, 학위 심사위원을 심사 받는 이의 연구 주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연구를 하는 분들을 모실 때가 있는데, 정말 무서운 질문은 이런 양반들한테서 나온다. 이 사람들은 나름.. 2026. 8. 5. 잠삼의 변새시가 사기임을 증명하는 한국전쟁 한 장면 변방 황량한 전쟁터의 덧없음과 그 개고생을 절창으로 노래한 당시唐詩 문단의 기린아 잠삼岑參(715∼770)이 개척했다는 이른바 변새시邊塞詩가 실은 개사기임을 내가 계속 주장하거니와 덧붙여 농민시 또한 그 부류에 속하니, 그러면서 내가 이르기를 농민이 언제 시를 쓰냐 물었거니와농촌 펜션 운영하는 사람이나 가능할 것이며(것도 제대로 운영하는 사람이 언제 시를 쓴단 말인가?) 진짜 농부가 무슨 시를 쓸 시간이 있단 말인가 따졌으니 저 한 장 사진으로 변새시가 개사기임은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국사편찬위원회가 소개하는 난로를 쬐는 미군 병사라는데, 상술하기를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제2사단 소속 병사들이 야외용 난로에 둘러앉아 몸을 녹이고 있다. 한국에 처음 온 대부분의 외국군 병사들은 한국의 혹독한 겨울날씨를 특.. 2026. 8. 5. 한국고고학은 꿈도 꾸지 못할 홍산문화의 최첨단 우하량 유적 박물관[신화통신] 이건 뭐 상전벽해라, 옛날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흔적도 몰라보리라. 홍산문화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역사고고 프로젝트 '고고중국' 그 핵심이다. 그네들 구미에 맞는 유적으로 이만한 데가 있을까?더구나 이전에는 동북 지방에서 따로 논다 생각해서 여간 곤혹스러움을 주지 않은 이곳이 그 말기가 되면서 태행 산맥을 넘어 하북성 북쪽으로까지 치고 들어왔다는데?비로소 중원과 만났잖아? 저런 현장박물관은 한국고고학은 꿈도 꾸지 못한다. 돈이 없어서? 천만에!고고학도들 때문이다. 저런 현장 박물관은 국가유산청 심의만 올라가면 각종 이유 달아 걸핏하면 불허 보류가 떨어진다. 그러면서 왈 그 근처 빈터에다 세우라 한다. 그렇게 하세월이다. 한두 번에 된다 안 된다 결정해주어도 될 일을 걸핏하면 불허하고 걸핏하면 .. 2026. 8. 5. 임란 당시 의병은 원래 관군이어야 하는 사람들 임란 당시 의병이라는 것이의병이라는 용어 자체가 나는 안 나가도 되지만 대의 명분상 참전한다는 뜻이 있는지라, 그런데 과연 임란 당시 의병이 문자그대로 의병이 맞는 것일까일본의 경우를 보면 땅을 한 조각이라도 받으면반드시 전쟁상황이 되면 수하를 끌고, 혹은 자기 한 몸이라도 무장하고 참전해야 했다. 땅이란 게 전시 참전의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건 서양 중세도 그렇다. 분봉하고 땅을 받는 대신에전시에 참전해야 할 의무를 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조선시대는 호적과 군역이 묘하게 되어 있어, 양반은 군역에서 제외되고, 노비는 양반 수하에 있다 하여, 개인 재산이라 해서 또 제외하고 보니, 남은건 평민인 농민들밖에 없고재수 없이 걸린 하층 양반 찌끄러기들만 정부의 정책이 좀 빡세지만잡혀서 군역을 지는 판.. 2026. 8. 5. 임진왜란 - 의병은 도대체 누구였는가? 학계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자는 이게 정말 궁금하다. 임진왜란 때 의병은 도대체 어떤 구조였을까? 일견해서는 구한말 의병처럼 국권 상실의 위기에서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임란 당시 조선사회는 애초에 그런 게 가능한 사회가 아니었다 할 것이다.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노비인데,노비하고 양반이 같이 들고 일어나 연대해서 의병을 만들어 싸웠겠는가? 일본도 전국 시대 내내 그렇게 싸움이 있어도 농민들은 무사들 싸움을 구경이나 할 뿐이었다는 것인데, 과연 노비들이 임란 때 왜병이 쳐들어왔다고 우리나라 구하자고 양반 모시고 같이 의병을 했을까? 국민국가라는 것이 여러 조건이 있겠지만, 내가 사는 나라가 내 나라라는 의식이 있어야 하는 바, 임란 당시에는 그런 것이 가능한 사회.. 2026. 8. 5. 동물의 왕국 안도현 연어가 강산에 IMF 극복송으로 둔갑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6fcXFs7IVkY&list=RD6fcXFs7IVkY&start_radio=1 앞서 우리는 연어 이야기를 꺼냈거니와, 그러면서 나는 대뜸 저 연어 하면 연상하는 강산에 씨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이라는 노래는 도대체가 연원이 어찌되느냐 궁금해했거니와내가 이 질문을 던진 까닭은 연어는 한민족을 대표할 만한 위치에는 결코 있지 아니하는 물고기인 까닭이다.한국적인 정서를 대표한다면 민물고기라면 버들치나 퉁가리, 미꾸라지, 붕어쯤이 되어야 할 터이고, 바다고기라면 역시나 조명치에다가 갈치, 고등어 정도가 아닐까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저 노래가 내심으로는 동물의 왕국 보면서 곰 대가리가 겨울철을 나기 위한 준비 과정에서 .. 2026. 8. 5. 신라가 말을 탈 때 앵글로색슨도 따라했다! 2015년 7월 13일, 영국 노퍽주 그레이트 야머스 브래드웰 인근에서 금속 탐지기로 발견한 앵글로색슨 시대 기마 전사Anglo-Saxon Equestrian Warrior의 브래드웰 조각상Bradwell figurine이다.이 조각은 서기 6~7세기 무렵 영국 앵글로색슨 시대에 구리 합금으로 만들었다.무장한 귀족이 말을 탄 모습을 묘사한다.높이 5cm가 채 되지 않는 이 정교하게 주조한 조각은 단발머리에 콧수염을 기르고 둥근 방패와 칼집에 꽂힌 칼을 든 기마 전사를 보여준다.양식으로 볼 때 서튼 후Sutton Hoo의 마운드Mound 1에서 발견된 보물, 그리고 스태퍼드셔 보물 목록Staffordshire Hoard과 동시대 작품이다.군사적인 특징으로 보아 전략 보드게임에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보.. 2026. 8. 5. "씁쓸?" 천만에, 무척이나 고무적인 레버리지 결혼 “둘이 뭉쳐야 계층 점프”…씁쓸한 레버리지 웨딩시대 | 중앙일보지난 1일 서울 시내 A예식장. 폭염에 휴가철까지 겹치는 8월은 웨딩업계에서 통상 비수기로 꼽히지만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시간대까지 예약이 가득 찼다. 주차장은 지하 7층까지 있었지www.joongang.co.kr 오늘 막 뜬 기사-. 이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혀 기사 제목처럼 씁슬한 것이 아니라, 아주 아주 고무적인 것이다. 결혼을 토대로 배우자와 힘을 합쳐 신분 상승을 노린다는 것인데, 어느 사회든 신분 상승의 희망이 남아 있는 나라는 절대로 무너지지 않는다. 필자는 우리나라 근 현대사를 아주 흠미롭게 바라보는 바, 우리는 20세기 초, 국권을 상실하는 상황에서 3.1 운동도 하고, 독립운동하는 사람도 나오고, 이 사실.. 2026. 8. 5. 2300년 전 중국 전국시대 술 닝샤에서 발견 (长江云新闻, 2026년 8월 4일 20시 3분) 닝샤 회족 자치구宁夏回族自治区 구위안시固原市 산자바오善家堡 전국시대 진나라 고분战国秦人墓地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 작업에서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졌다.연구팀은 다학제적 합동 분석을 통해 약 2300년 전 전국시대 진나라에서 사용한 곡물 기반 술 흔적을 확인하고, 그 제조에 사용된 구체적인 원료와 기술을 밝혀냈다.관련 연구 결과는 *고고과학잡지: 보고考古科学杂志:报告*에 게재되었다.산자바오 고분善家堡墓地은 구위안시 원저우구原州区에 위치하며, 전국시대 진나라의 만리장성과 인접한다.현재까지 총 183기 전국시대 무덤이 발굴되었다.고고학자들은 진나라 문화의 특징인 마늘 모양 청동 항아리青铜蒜头壶에서 3740ml 고대 액체 유물을 추출했다.이 청동 항아리는 직물 안.. 2026. 8. 5. 미쳐 돌아가는 고고 중국, 하북성의 경우 허베이성의 주요 고고학적 발견, 놀라운 성과 거두어(冀时新闻, 2026년 8월 3일 19시 35분) 7월 19일, "고고중국: 홍산 사회 문명화 과정 연구[考古中国·红山社会文明化进程研究]" 중간 평가 및 홍산 문화红山文化 학술 심포지엄이 장자커우시 셴화张家口宣化에서 개최되었다.국가문물국, 허베이성 문물국河北省文物局, 그리고 전국 유수 고고학 및 문화유산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홍산 문화 연구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했다.랴오닝성 문물고고연구원辽宁省文物考古研究院 명예소장인 궈다순[곽대순郭大顺, 80세] 선생은 고향을 방문해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했다.'홍산문화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 원로 학자는 허베이성에서 새롭게 발견된 홍산문화 유적에 대해 극찬하며 큰 기대를 표명했다.하북성문물고고연.. 2026. 8. 5. 춘추시대 중기 증나라 귀족묘지 *** 편집자주) 아래는 2019년 발굴조사 성과다. 호북성 수주시 조수림 춘추시대 증나라 귀족 무덤떼[湖北随州市枣树林春秋曾国贵族墓地]조사기관 : 호북성문물고고연구소湖北省文物考古研究所, 북경대학北京大, 수주시박물관随州市博物馆, 증도구고고팀曾都区考古队)고고학팀이 발굴 조사를 진행해 춘추시대 증나라曾国 무덤 86기를 발굴했다.무덤들은 갑甲자 모양 대형묘 5기, 중간 규모 무덤 19기, 작은 무덤 62기로 구성된다.갑자 모양 큰 무덤 5기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세 그룹으로 배치되었다.이 세 집단 무덤 주인은 각각 증공 구曾公求와 부인 어渔, 증후 보曾侯宝와 부인 미가芈加, 증후 득曾侯得이다.이 대형 무덤에서는 2,000점이 넘는 청동 유물이 발굴되었는데, 그중 약 600점은 청동 제례 도구와 악기였다. .. 2026. 8. 4. 미국 국립보건원 유전자 은행 천연두가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건너간 결정적 증거를 잡았다는 기사에 촌평한다. 이러한 연구를 수행하는 자연과학자들에게는 익숙하겠지만, 인문학을 전공하는 분들은 생소하시리라 생각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https://www.ncbi.nlm.nih.gov/nuccore/?term=smallpox+virus smallpox virus - Nucleotide - NCBI www.ncbi.nlm.nih.gov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 유지하는 유전자은행GenBank이다. 여기에 현재까지 연구된 천연두 DNA 서열이 모두 등록된다. 연구를 하고도 등록 안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등록한다. 과거의 DNA와 현재의 DNA의 비교 연구는 이렇게 진뱅크.. 2026. 8. 4. 아메리카 원주민 수백 만 목숨을 앗아간 천연두는 유럽이 전파 신대륙 천연두를 유럽인들이 퍼뜨렸다는 칠레 지역 고인골 연구를 통해 최근 제출되었거니와 그 소식은 자세히 정리해 전한 적 있다.아래는 아키올로지 온라인 뉴스 메거진 판이라 복습 겸 해서 숙독했음 싶다.500년 된 잉카 미라에서 뽑은 DNA가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천연두를 전파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를 제공하다칠레 북부에서 발견된 두 개체 원주민 미라에서 복원한 고대 DNA가 유럽 식민지 개척자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천연두smallpox를 전파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유전적 증거를 제시한다.이번 발견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천연두 유전자를 포함하며,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 천연두의 역사에서 오랫동안 공백으로 남아 있던 부분을 메운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14.. 2026. 8. 4. [상어, 혹은 돔배기 이야기] (2) 상어 고기는 썩지 않는다! 홍어처럼! 스미스소니언 오션Smithsonian Ocean이라는 데서 탑재한 아티클 하나를 링크한다. Shark Cousins: the Skates and Rays | Smithsonian Ocean 저짝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면 언뜻 눈을 의심할 만한 제목이어니와 상어의 사촌들이라 해서 소개한 어류가 첫째 스케이트, 둘째 레이다. 스케이트는 그 만만한 홍어요, 레이는 가오리다! 홍어랑 가오리가 그 생김새로 볼 적에 사촌이라는 점은 이해하겠지만 상어가 이들과 사촌이라니? 저 아티클을 따라가면 가오리와 홍어는 상어와 같은 연골어류elasmobranchs에 속해서 뼈가 아닌 부드러운 연골로 이루어진 골격을 지닌다.가오리는 4개 목orders에 26개 과families가 있으며 홍어를 비롯하여 스팅가오리stingrays.. 2026. 8. 4. [상어, 혹은 돔배기 이야기] (1)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혹 기억하는지 모르겠는데, 신라시대에 만든 경산 임당동 고분에서 돔배기 상어가 나온 사실을 나는 의아해하면서 그 원거리 교역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다.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전연 고려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저 상어 고기 말이다. 상어니깐 원거리 이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내가 까마득히 몰랐다.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몰랐나 싶어 내 친구들로 가장 만만한 두 놈, 곧 지금도 땅을 열심히 파는 영디기 이영덕 원장이랑, 생평 스포츠의 스자도 모르다가 느닷없이 국립스포츠박물관장에 내려꽂힘을 당한 춘배 김충배 관장한테도 혹 너거들 이거 아냐 물었더니, 그네들도 금시초문이라 해서 적이 내가 안심하기도 했더랬다.왜? 덤앤더머라고 나만 등신이면 기분 나쁘지만 같은 등신이 되니 괜히 좋은 기분 있잖아? 딱 그랬다.조선시.. 2026. 8. 4. 이전 1 2 3 4 ··· 11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