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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과 관장, 두 번을 모두 불명예 퇴진한 유홍준 앞서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유홍준은 문화재청장 시절 세간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숭례문 방화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질된 것은 아니었고 다른 이유가 빌미가 되어 스스로 사표를 던지는 형식으로 경질됐다. 이번 밥상 스캔들이야 지금 현재 수순에서는 다 아는 사건이고, 결국 이것이 빌미가 되어 국립중앙박물관장직을 던져야 했거니와, 일단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시종 이 자세로 나선 박물관 국감까지 돌파했다 자신한 마당에 그가 왜 사표를 던졌는지는 현재 이 시각 오리무중이다. 대개 이럴 때는 임명권자가 정좌하는 청와대서 시그널을 보내기 마련이지만, 이 건은 아직까지 이재명이 직접 나섰다는 증거는 없지만, 이런 사안에서 임명권자 의지가 작동하지 않는 일은 드물다. 혹자는 연이은 의혹 제기에 더는 버틸 명분과 힘이 .. 2026. 10. 21.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사퇴의 변 보도자료 전문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 사의 표명 국립중앙박물관 유홍준 관장은 최근 불거진 개인 소장 유묵‘일반시국은’의 전시 출품 관련 모든 논란에 책임을 통감하며 다음과 같이 사의를 표명하였다. 안녕하십니까. 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입니다. 저는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장직에서 물러나고자 사의를 표명합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보내주신 깊은 신뢰와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쌓아 올린 가치가 저의 개인적인 실수로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그간의 모든 비판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실추된 박물관의 명예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제가 관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 실망하고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애국지사 유족 분들, 그리고 박물관 직원.. 2026. 10. 21.
시간 문제였던 유홍준의 퇴진, 그에게 관직은 독이 든 성배였다 그 자신 이번 밥상 스캔들을 이른바 정면 돌파를 시도했고 그것이 어느 정도 성공했다 자평했을지 모르나 퇴진은 초읽기였다.이 밥상 스캔들 말고도 그에 버금하는 비리 혹은 비리 의혹은 몇 가지가 더 있다.이번 퇴진으로 터지지 않은 뇌관까지 묻힐지 모르겠다.다만 이 뇌관은 언제나 잠복이다.관직은 유홍준한테 독배였다.유홍준은 한국사회에서 이력이 특이한데 한국형 지식산업을 개척한 인물이다.간단히 말해 지식팔이 장사꾼이었고 그걸로 명망을 구축했고 그랬기에 일인 지식인 기업이었다.이런 그에게 관직은 왜 독배인가?그 일인 기업을 유지 보지하기 위해선 관직을 탐해야 했다.그 자신은 그렇게도 문화부 장관을 하고 싶었고 그런 그에게 롤 모델은 앙드레 말로였다.하지만 그 발판이 된 명성을 구축하기까지 흠결이 너무 많았다.시대.. 2026. 10. 21.
'에드워드 3세'는 셰익스피어가 말로와 공동으로 썼다 by 에밀리 셀링Emily Seling, 켄트 대학교University of Kent 켄트 대학교 인문대학 초기 근대 연구 분야 교수인 로리 러프난Rory Loughnane 박사는 윌리엄 셰익스피어[1563~1616]가 '에드워드 3세[Edward III]'의 주요 작가이며, 그의 라이벌로 알려진 캔터베리의 가장 유명한 시인이자 극작가인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1564~1593]와 공동으로 집필했다는 사실을 "의심의 여지 없이" 확인했다.1596년 익명으로 출판된 이 희곡에 대한 셰익스피어의 기여도는 지금까지 불확실했다.2016년, 옥스퍼드 말로우 편집 프로젝트Oxford Marlowe editorial projec 총괄 편집자였던 러프난은 신 옥스퍼드 셰익스피어 판New Ox.. 2026. 10. 21.
AI가 수백 년 된 필사본 해독해 영국의 방대한 해상 무역 역사를 드러내 by 사우샘프턴 대학교 역사학자들이 수십만 페이지에 달하는 수백 년 된 항만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영국이 세계적인 무역 강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주는 최초 온라인 인터랙티브 지도online interactive map를 제작했다.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인공지능을 사용해 섬세한 필적의 "항만 기록부port books"에서 정보를 추출해 영국의 상선 무역 역사를 담은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이 데이터베이스는 엘리자베스 1세부터 조지 3세까지, 16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중반까지 영국이 제국으로 성장한 과정을 보여준다.연구진은 선박, 항구, 항로, 상품 등 수십만 건 항해 기록을 분석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 해외 무역 대부분이 유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식민지보다 유럽과의 교역 비중이 더.. 2026. 10. 21.
변해야 할 때 변하지 않으면 가는 곳 무덤이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죽어 사라져야 할 때는 죽게 되어 있고, 아무리 대단한 책이라도 효용이 없어지면 박물관에 가거나 쓰레기통에 쳐박힌다. 이런 변화의 두 가지 양상을 극명히 보여주는 것이 바로 라이프지와 내셔널지오그래픽이다. 이 두 잡지는 사진을 매개로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 했던 출판물로, 전성기 시대의 라이프지는 1930년대에 백만부를 팔았고,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잡지만 1980년대에 1200만부를 찍어 팔아 치웠다. 이들 잡지는 단순히 대중지라기 보다 포토저널리즘으로 상징되는언론이 쥔 권력의 정점을 누렸다 할 것이다. 그런데도 라이프지는 결국 문을 닫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디즈니에 팔렸는데, 2026년 현재 발행부수는 200만부 정도다. 1980년대 1200만부 때에 비하면 .. 2026. 10. 21.
한국 질곡의 원인은 사대주의일까? 최근 한국이 잘 나가지만, 그전 한국사 오천년은 간추려 말하면 질곡의 연속이다.이 질곡의 원인이 무엇일까를 분석하는 것은 역사가의 사명이다. 그것도 후세의 생존과 직결된 사명이다. 한국사 질곡의 원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실마리를 주는 것이 필자는 우리나라 역사가 최대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민족주이 교육을 강고하게 받아 온 탓에 한국사 질곡의 원인은 사대주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주적, 주체적이라는 말을 선호한다. 나라를 조선시대로 운영하면서도 북한이란 나라가 일부일망정 남한 사회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던 것도 그때문이다. 나라를 말아먹어도 주체적이라는 깃발을 들었다는데 높은 점수를 주는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한국사를 질곡에 빠뜨렸다는 사대주의도 사실은 질곡의 원인이.. 2026. 10. 20.
스페인 동굴서 발견한 네안데르탈인 손 뼈에서 4만 6천 년 전 DNA 뽑아 스페인 북부 한 동굴에서 찾은 약 4만 6천 년 전 사망 네안데르탈인 손뼈에서 DNA를 추출했다.여섯 조각 손뼈는 나바라Navarre 지방 아바운츠 동굴Abauntz Cave에서 발견했다.연구팀은 뼈에서 직접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법을 사용했는데, 이처럼 오래된 유골에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이 가능한 것은 매우 드문 결과다.이 화석들은 서부 피레네 산맥에서 발견된 최초 네안데르탈인 화석이다.이전에는 이 지역에서 네안데르탈인이 살았음을 증명할 인류 유골이 발견되지 않았다.이제 그 기록 공백을 채웠다. 발견된 조각 중 네 개는 성인 오른손에서 나왔다.세 개는 손바닥 긴 뼈인 중수골이고, 하나는 가운데 손가락 뼈다.나머지 두 조각은 처음에는 불분명해 보였다.단백질 분석 결과 이 뼈들 역시 인간으로 밝혀졌다... 2026. 10. 20.
사람 없으면 식물 다양성 증가? 흑사병 이후 텅빈 농토엔 식물도 황폐화 수 세기 동안 이어진 전통적인 소규모 농경 방식은 유럽 전역에 다양한 서식지를 조성했지만, 흑사병Black Death이 대륙을 휩쓸면서 이러한 서식지가 붕괴되었고, 인간 부재human absence에 대한 기존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인간이 자연을 떠나면 야생 자연이 번성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가정이다.방치된 개간지에는 숲이 우거지고, 관리되지 않은 개간지는 관목으로 변하며, 토착 식물이 쟁기질로 잃어버린 땅을 되찾는다.수십 년 동안 많은 환경 보전 이론은 인간을 주로 피해 원인으로 간주하며, 가장 풍부한 식물 군락은 인간의 간섭이 전혀 없거나 인간이 완전히 사라진 곳에 존재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7세기 전, 유럽은 역사상 가장 대규모 갑작스러운 인간 노동력 이탈을 겪었고, 그 결과 식물은 정반대 .. 2026. 10. 20.
"국감보다 가정 감사가 걱정된다"는 유홍준, 나는 왜 그를 계속 물고 늘어지는가? 계속 얘기했지만 나는 적당히 부패하고 적당히 정의로운 사람이다.유별나게 정의감 불타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다.이런 내가 왜 그리 유홍준을 물고 늘어지냐 묻는 사람이 간혹 있다. 무슨 억하심정이라도 있냐고.나는 근자 유홍준의 문제로 크게 두 가지를 계속 문제 삼고 있다.첫째 밥상 스캔들건이라 해서 친일파 서예작품 전시 건이요, 나머지 하나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뻥튀기 건이다.왜 이 두 가지가 같은 선상에서 계속 문제인가?적당해 부패하고 적당히 정의로운 나조차 차마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둘은 계속 접목한다는 말을 하는데, 간단히 신뢰 문제다.저 두 사건은 신뢰를 근간에 붕괴한 안건이다.실제 어제 박물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홍준은 저 중에서도 셀프 출품으로 문제가 된 밥상 스캔들에 국한하기는 했지.. 2026. 10. 20.
고대 누비아 사원의 2,700년 전 쿠시 왕조 파이앙스 공방 발굴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쿠시 제국Kushite Empire 옛 수도 나파타Napata 소재 사남 사원Sanam Temple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파이앙스 공방faience workshop 한 곳을 발견했다.파이앙스faience는 구슬, 부적, 작은 조각상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채색 유약 도기다.더럼 대학교 레넌 레모스Rennan Lemos와 뉴욕 대학교 캐서린 하울리Kathryn Howley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 유적을 발굴했으며, 연구 결과는 Antiquity에 발표되었다. 이 사원은 타하르코Taharqo 왕이 기원전 7세기에 건설했다.이 작업장은 기원전 7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굴팀은 세 개 소성 구덩이firing pits, 두 개 진흙 벽돌.. 2026. 10. 20.
기자는 끌어내리기는 하지만 꽂지는 못한다, 포스트 유홍준 시대의 암울한 전망 살아보면 거의 모든 조직이 그렇다. 구관이 명관이다! 밥상 스캔들에 휘말린 유홍준은 일단 버티기로 했지만, 경질은 실은 시간 문제다. 문책성이 아니라 해도 저 자리는 대통령 임명직이라, 언제건 이재명은 새로운 사람을 내려 꽂을 수 있으며, 적당히 때를 봐서 그리할 것이다. 왜 구관은 반드시 명관인가? 유사 역사 관련 정부 기관으로 A라는 데가 있다. 전임이 개판이었다. 기관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원성이 자자했다. 정권이 바뀌고 그 꼴뵈기 싫은 기관장은 자연 물갈이 되고선 어떤 놈이 어떤 줄을 탔는지 내려 꽂혔다. 새로운 시대를 어느 정도 기대하는 직원들더러 내가 말했다. "두고 봐라, 한 달도 되지 못해 그 분을 그리워할 테니깐." 어찌 되었는가? 실제로 그랬다. 차라리 그 놈이 났다.. 2026. 10. 20.
서부 이베리아 반도 최초 인류 활동 흔적 발견, 30만 년 전 포르투갈 유적 포르투갈 중부 발레 두 포르노Vale do Forno 유적에서 30만 년이 넘는 인류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다.산타렘Santarém 지역 알피아르사Alpiarça 인근에 위치한 이 유적에서는 30만 년에서 35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석기 유물 200점 이상이 발굴되었다.리스본 대학교 고고학센터 주앙 히베이루João Ribeiro 연구원은 2024년부터 진행된 연구 결과, 발레 두 포르노 유적이 서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지속적 활동 증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번 발견은 또한 알피아르사 지역이 오늘날 포르투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원래의 맥락에서 보존된 석기 도구석기 유물은 1990년대에 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당시 고고학자들은 남아 .. 2026. 10. 20.
국박에 전문가가 없다고? 없긴 왜 없어? 유홍준 소장품 셀프 출품 논란으로 촉발한 밥상 스캔들에서 시종 유홍준은 국립박물관 내부에서의 전문직 인력 부족 문제, 다시 말해 이번에 문제가 된 박중양 글씨를 알아볼 감식이 있는 전문 인력이 없다는 문제를 줄곧 제기했다. 나는 이런 말을 어림반푼어치가 없다 했거니와, 이 말은 또 다른 검증대에 올려야 한다.그래,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면 그 친구들한테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만, 없긴 왜 없어?있다! 것도 복수로 존재한다. 문젠 그들이 이번 셀프 작품 검증에 전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근현대사 전공자, 혹은 서예 전공자는 박물관 내부에 엄연히 있다. 나아가 그네들 저 분야 실력이 유홍준보다 몇 곱절은 낫다. 그들의 참여가 원천봉쇄해 버린 것이다. 왜?지위를 이용한 윽박 혹은 찔러.. 2026. 10. 20.
시황제 병마용은 누가 만들었을까? 지문 분석으로 드러난 비밀의 일단 중국 진시황릉 병마용에 보존된 고대 지문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과 청소년들도 이 유명한 도자기 병마용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연구진은 진시황제릉 1갱 T23호에서 발굴된 36개 병마용에서 발견된 79개 지문을 분석했다.베이지안 통계 모델Bayesian statistical model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지문의 약 45%는 성인 남성, 32.7%는 성인 여성, 그리고 22.3%는 15세 미만 청소년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진나라 시대에 진행된 최대 규모 제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병마용 제작에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고대 장인이 남긴 지문병마용Terracotta Army은 기원전 3세기 건설한 시황제 무덤 단지에 묻힌 수천 점 실.. 2026. 10. 20.
토끼는 중세 영국 왕실 사치품, 흑사병이 흔한 동물로 만들어 by 알렉스 브라운Alex Brown, 더럼 대학교 오늘날 유럽 토끼는 영국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토끼는 영국 제도의 토착종이 아니며, 가장 파괴적인 외래종 중 하나다.영국 제도에서 토끼의 초기 역사는 중세 영국 사회 변화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왕과 노르만 귀족이 선물하는 귀한 사치품이던 토끼는 흑사병Black Death (1346~1353년) 이후 가난한 사람들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점점 더 흔해졌다.중세 서적에 등장하는 토끼에 대한 풍자적인 묘사는 오늘날에도 어색하지 않을 사회적 왜곡에 대한 냉소적인 유머를 보여준다.왕의 선물노르만족이 들여온 것으로 여긴 토끼는 이후 로마 시대 브리튼 섬에서도 뼈가 발견되었다.그러나 영국 제도에서 토끼에 대한 기록은 .. 2026. 10. 19.
"불찰해서 책임은 통감하나 결코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유홍준, 숭례문 방화사건을 반추한다 19일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그 자신이 직접 관련된 친일파 서예 작품 전시 논란, 곧 내가 줄기차게 규정하는 '밥상 스캔들'과 관련해 겉보기에는 한껏 몸을 낮추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연출했거니와 내가 왜 연출이라 하는가?내가 아는 유홍준이 그런 사람이며, 그런 유홍준 전형하는 모습이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는 이번 밥상 스캔들과 관련한 '추궁[?]"에 시종 일관 "불찰"이라든가, "책임 통감" 같은 표현을 써가며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했는가 하면, 아예 피감 기관 스무여 곳을 대표해 증인 선서를 하는 자리를 빌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백배 사죄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국민을 향해 두 번인가 90도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가 진짜로 이번 사태.. 2026. 10. 19.
밥상 서예 스캔들 본질을 호도하는 국박 서예 전문직 타령 이 사태가 터지자 이 스캔들 주연 감독 촬영을 독식한 유홍준은 나중에 그 자신임을 실토하기까지 만악의 근원이 자신임을 숨긴 채, 박물관 시스템의 문제로 몰아갔다. 저 문제의 작품 주인이 유홍준이요, 그것을 어거지로 특별전시에 밀어부친 장본인이 유홍준임을 계속 은닉한 상태에서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을 박물관 검증 시스템 부재를 거론하면서,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 논리가 어느 정도 먹혀들었는지,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계속 거론됐으니, 간단히 추리자면,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 혹은 근현대사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결국 인력과 조직 확충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함몰한다. 단언하지만 이.. 2026. 10. 19.
부여 방탄조끼 장착하고 톨스토이 검 휘두르며 관장질은 계속하겠다는 나까마 유홍준 "책임은 통감하나 책임은 지지 않겠다!" "톨스토이는 부활에서 사랑과 자랑은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되지만 실수와 죄책감은 세월이 지나도 현재형으로 남는다고 했습니다.이것을 큰 과업 교훈으로 삼아서 우리 박물관의 모든 일들이 다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아마 이 말을 생각하느라 지난 며칠 골머를 싸맸을 것이다. 그러니 집권 더불당 의원이랑 저 말을 하게끔 짜지 않았겠는가? 밥상 스캔들 주인공 나까마 관장 유홍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더불당 누구더라? 그 친구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을 빌려 저딴 말을 한다.톨스토이? 부활? 웃기는 개소리다. 무슨 뜻인가?나 열심히 계속, 늙어죽을 때까지 박물관장 계속하겠다 딱 이 맥락이다. 이날 국감에서 대상 기관들을 대표해.. 2026. 10. 19.
개별 논문에 서지사항은 반드시 붙여놔야 이제는 많은 학술지 논문이 바뀐 것으로 아는데, 아직도 구 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술지가 있어 써 둔다. 개별 논문에는 첫 페이지 붙이던가, 아니면 각 페이지 머리말, 꼬리말에 붙이던가, 그 논문 서지사항은 반드시 표시해 놔야 된다. 어떤 논문은 아예 학술지 이름도 없는 것이 있다. 아마도 어떤 학술지에 같이 묶여 있고 서지사항은 그 학술지에 적혀 있으니귀찮게 개별 논문에 붙일 필요 없다. 이건 우리 학술지 전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개별논문에 그 논문 제목 빼고는 도대체 어떤 학술지인지, 언제 나온 건지 알 수도 없는 논문 찍어내는 데는한국하고 일본밖에 없다. 요즘 누가 학술지를 통권으로 다 구해 보겠는가. 전부 개별 논문을 구해 보는데 서지 사항이 없으면 그걸 인터넷에 이름을 .. 2026. 10. 19.
영국 와이트 섬 화석 두개골 분석하니 호랑이 크기 유럽 최초 육식 공룡 메가랩토란 by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제공 UCL이 주도하는 연구팀이 와이트 섬Isle of Wight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대형 호랑이 크기 긴 발톱을 지닌 새로운 공룡 종을 발견했다.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 기술된 이 공룡은 메가랩토란megaraptorans이라고 불리는 민첩한 두 발 육식 공룡 그룹에 속하며, 유럽에서 발견된 최초 메가랩토란 화석이다.메가랩토란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를 포함한 티라노사우루스과와 가까운 친척 관계였지만, 가느다란 머리가 있었고, 턱 대신 크고 구부러진 앞발과 거대한 발톱으로 먹이를 공격했다.티라노사우루스처럼 거대한 크기로 자란.. 202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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