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1850 거대한 네안데르탈인 코는 추위 적응 과정과 관계없다! 현존하는 유일한 네안데르탈인 내부 코뼈를 분석한 결과, 고대 인류의 거대한 코가 혹독한 기후를 견디도록 진화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기괴한 모양의 네안데르탈인 두개골에서 완벽하게 보존된 코뼈를 디지털 분석한 결과, 네안데르탈인 코에 대한 오랜 가설이 후각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음이 밝혀졌다. 이 두개골은 지금까지 발견된 네안데르탈인 유골 중 가장 완전하고 잘 보존된 유골 중 하나인 "알타무라인Altamura Man"에서 발견되었다. 동굴 탐험가들은 1993년 이탈리아 남부 알타무라Altamura 마을 근처 한 동굴을 탐험하던 중 이 두개골을 발견했다.알타무라인은 두꺼운 방해석calcite, 즉 "동굴 팝콘cave popcorn"으로 덮여 있기 때문에 뼈 손상을 막기 위해 동굴에서 꺼내지 않았다.이 네안데르.. 2025. 11. 19. 독일 보덴 호 주변, 서기 500년 무렵 식물 다양성 증가하다가 1000년 무렵 최고치 찍어 중세 공동체가 수 세기 동안 콘스탄츠 호수 주변 생물다양성을 증진했다?by 막스 플랑크 협회Max Planck Society 인류세 시대의 주요 깨달음 중 하나는 지구 시스템과 인간 사회의 기능에 있어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었다. 최근 추세는 인간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 손실을 촉진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이전 연구에서는 홀로세 유럽에서 생물다양성이 증가했음을 보여주며 인간 사회가 실제로 환경의 건강과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그러나 생물다양성 증가를 수반하는 문화적 현상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다. 새로운 연구 결과, 중세 생물다양성 급증이 밝혀지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PNA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2025. 11. 19. 콜럼버스의 일지에는 유럽 귀항 후 날짜가 출항지와 달라져 있었을까? 콜럼버스는 스페인인지 포루투갈인지에서 출항하여 카리브해 연안을 떠 돌아다니다 귀항했다. 이때 하루 하루 꼬박 꼬박 일지를 썼다면, 출항지로 돌아온 후에도 날짜 차이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카리브해 쪽으로 갈떄 해뜨는것이 느려지다가다시 돌아올때 해뜨는것이 빨라지기 때문이다. 콜럼버스의 시대에는 항해일지의 날짜가 출항지의 날짜와 달라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해뜨는 것이 빨라지거나 다시 느려지는 과정, 혹은 반대로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과정 없이 계속 빨라지거나 계속 느려지다가 출항지로 돌아오게 되면(세계일주를 하는 상황이 되겠다)이렇게 되면 정화히 24시간의 시간차가 발생할 것이다. 내 일지에는 8월 12일이라고 적어놨는데 현지에 와보니 8월 13일이거나, 아니면 반대로 8월 12일로 일지.. 2025. 11. 19. [삐딱선을 탄 종묘] (1) 무너진 중심축 대략 오년 전쯤 일이다. 같은 문화재 분야 종사자인 A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A가 느닷없이 종묘 건물 중심축 이야기를 꺼냈다.요지인즉슨 이랬다."종묘 정전이 남북 중심축이 확 틀어져 있다. 이게 왜 이런지 모르겠다. 이를 탐구한 속시원한 글을 못 봤다."그 순간까지 나는 저 문제를 생각하지 않았고 몰랐다."그래?" 하면서 바로 그 순간 지도를 검색해서 보니 종묘는 그 중심건물인 정전은 물론이고 부속사당인 영녕전, 그리고 기타건물도 모조리 일정한 방향으로 심하게 틀어져 있었다.동서남북 개념은 전근대와 근대가 약간 다르다.서구과학에 기초한 요즘 방향타에 견주어 남북 중심축은 동아시아 전근대가 대략 동쪽으로 시대별로 통괄하면 5~8도 정도가 기울어져 있지만 그 차이가 크달 순 없다.한데 종묘는 같은 시대.. 2025. 11. 19. 4,000년 된 영국 청동기 시대 통나무 관 대중 앞에 서다 영국 링컨셔Lincolnshire 골프 클럽에서 우연히 발견된 한 그루 참나무를 깎아 만든 4,000년 된 거대한 청동기 시대 통나무 관이 링컨 박물관Lincoln Museum에 도착해 새해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다.2018년 연못 정비 작업 중 발견된 3미터 길이 이 관에는 매우 정성스럽게 매장된 고위층 유해가 담겨 있었다.BBC 보도에 따르면, 관과 함께 전 세계 고고학자들을 놀라게 한 매우 희귀한 도끼도 발견되었다. 잉글랜드 북부 그림즈비Grimsby 인근 테트니 골프 클럽Tetney Golf Club 작업자들이 이 고대 무덤을 발굴하면서, 그들은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청동기 시대 유물 중 하나를 우연히 발견했다."테트니 관Tetney Coffin"으로 알려진 이 통나무 관은 청동기 시대 영국에서.. 2025. 11. 19. 1만2천년 전 여인과 거위상 묘사 이스라엘서 발굴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스가 백조 모습으로 공주 레다Leda와 짝짓기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훨씬 전에, 서남아시아 나투피안 사람들Natufian people은 같은 모습을 묘사하고 있었다.고고학자들이 최근 이스라엘 한 선사 시대 정착지에서 12,000년 된 구운 점토 조각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는 초기 신앙 체계를 나타낸다고 한다."이 작은 점토 덩어리를 상자에서 꺼냈을 때, 나는 즉시 사람 형상을 알아보았고, 그 다음에는 등을 대고 누워 있는 새를 알아봤다"고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 고고학자 로랑 다뱅Laurent Davin이 라이브 사이언스에 이메일로 말했다.그 조각상은 여성과 거위로 여겨지는 새를 묘사하며, 이는 서남아시아에서 여성을 묘사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Davin과 동료들이 월.. 2025. 11. 19. 초기 호미닌 화석의 보고 오모-투르카나 분지, 인골 통합 데이터 구축 오모-투르카나 분지 화석 목록, 초기 호미닌 기록 조각 모음에 도움 by Krystal Kasal, Phys.org 오모 강Omo River이 아프리카 투르카나 호수Lake Turkana로 흘러드는 오모-투르카나 분지Omo-Turkana Basin는 아프리카 호미닌 진화 연구에 가장 귀중한 세 지역 중 하나다.1960년대 이후 이 지역에서 많은 대규모 연구가 수행되어 인류 진화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 기여했다. 프랑수아 마르샬François Marchal이 이끄는 연구진은 1967년부터 2022년까지 출판된 117건 자료를 통합해 이 지역 호미닌 화석에 대한 완전하고 포괄적인 목록을 작성하고, 초기 호미닌 진화와 공존을 특징짓는 패턴을 분석했다.이 연구는 Journal of Human Evolution에.. 2025. 11. 19. 초고층 콘리트 건물이 문인석 무인석으로 둘러친 강남의 종묘 모처에서 선정릉 사진 자료들을 골라 달라하기에 골라 준 것 중 두어 컷이다. 강남 선정이라면 각기 다른 기억으로 작동하리라.서울 자가에 대기업을 다니다 짤린 김부장들한테는 룸싸롱 밀집지구라 밤에만 간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왕릉은 종묘다.종묘가 신주를 봉안한 데 견주어 왕릉은 그것을 기념하는 실제 시체들이 묻힌 곳이다.그런 까닭에 종묘와 왕릉은 근간에서 궤를 같이하는 종묘다.저 선정릉, 보다시피 20세기 이래 문인석 무인석은 개념이 변해서 고층건물, 아파트 사무공간 콘크리트 건물들이 호위한다.저 풍광을 어찌 소화할 것인가?혹자는 꼴불견이라 할 것이요 또 혹자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라 할 것이다.전자는 스카이라인을 지키지 못한 선배들을 질타할 것이지만, 후자의 관점에서 보면 저런 개발 광풍에 이 자리를 지킨.. 2025. 11. 19. 유전체 연구를 통해 드러난 긴팔원숭이 진화사, 보존 전략에도 보탬 아래 논급하는 소식 중에서도 유독 진시황제 할머니 무덤 출토 긴팔원숭이 DNA 시퀀싱을 적출한 대대적인 보도가 있었거니와, 아래는 그 상보라, 연구팀 일원이 보도자료처럼 작성한 이 문건을 보면 이 연구는 더욱 광범위함을 엿볼 수 있겠다. by 장난난Zhang Nannan, 중국과학원 인간과 가까운 소형 유인원인 긴팔원숭이Gibbons는 심각한 생존 위협에 직면했다.그러나 급속한 분화로 긴팔원숭이 진화사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긴팔원숭이에 대한 새롭고 포괄적인 유전체 연구는 긴팔원숭이 진화사에 대한 주요 논쟁을 해결하고 보존 노력에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중국과학원 쿤밍 동물학 연구소Kunming Institute of Zoology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 우동동W.. 2025. 11. 19. 이번 종묘 세운상가 사태에 때려부수고 싶었던 단 한 가지 그건 삭제deletion 신화였다.좀 더 구체로 말하면 세계유산 삭제를 둘러싼 신화였다.세계유산에서 삭제되면 큰 일이나 나는 줄 알고, 그래서 그 선례들에서 그러했다는 믿음, 그래서 어케든 유산이 한 번 세계유산이 되면 삭제되어선 아니된다는 강박과 윽박 믿음을 나는 삭제 신화로 정의한다.이 세계유산 삭제는 앞서 여러 번 이야기했듯이 딱 세 번 있었으니 개중에도 선하를 이룬 오만 오릭스 보호구역은 오래된 데다 이렇다 할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 것도 아니니 치지도외해도 좋다.그래서 관건은 딱 두 가지라 하나가 독일 드레스덴 엘베계곡이고 다른 하나가 최신하는 리버풀 옛 해양 항구유산이다.이 두 가지가 단 한 번 의심도 하지 않은 채 해당 국가 혹은 해당 도시가 아주 개망신당한 케이스로 통용되고 있었고, 그래서 .. 2025. 11. 19. 세계유산 삭제? 쪽팔릴 일 눈꼽만큼도 없다 세계유산에서 삭제되면 나라가 망할 듯이 난리굿을 피워댄다.그래 나라가 망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쪽팔리는 일이고, 그것이 국치國恥라 생각한다. 일언이폐지한다. 세계유산에 삭제된다한들 달라질 건 아무 것도 없다. 그래 세계유산에 삭제된들 지금의 종묘가 없어지겠는가? 눈코딱지만큼도 달라질 것은 없다. 그래서 쪽팔리다? 뭐가 쪽팔려? 세계가 손가락질한다고? 어떤 놈이? 대한민국을 벗어난 그 어떤 곳에서도 종묘가 세계유산 삭제되었다 해서 그것으로써 한국을 손가락질하거나 조롱할 사람은 없다. 누가 한가롭게 그 딴 걸 신경쓴단 말인가? 쪽팔리다 생각하는 사람만 쪽팔릴 뿐이다. 종묘가 세계유산? 웃기고 있네. 1995년 종묘는 패키지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그땐 어느 누구도 세계유산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그때는 신청.. 2025. 11. 19. 대항해시대의 일지와 날짜변경선의 발명 문득 든 생각 하나. 대항해 시대에 배를 몰고 세계일주를 하던 사람이 있다고 하자. 대항해시대는 15세기에서 17세기까지. 그리고 세계일주는 마젤란의 항해로 1522년. 그리고 날짜변경선의 발명은 1884년. 그렇다면, 대항해시대에 세계일주를 하면 꼬박 꼬박 일지를 다 적어갔다면, 원래 출발한 항구로 돌아오면 하루의 차이가 발생했을 것이다. 날짜변경선의 개념이 없을 때이기 때문이다. 유럽인들은 이렇게 날짜 변경 없이 세계를 한바퀴 돌면 하루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언제부터였을까?날짜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1884년에 모여 날짜변경선을 그었을 테고,그렇다면 그 이전은?아마도 관련 연구가 있을 듯 한데,과문해서 들어본 바 없다.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둔다. 2025. 11. 18. 3,500년 전 청동기시대 대규모 도시 유적 카자흐스탄서 출현 '일곱 협곡의 도시': 유라시아 대초원에서 청동기 시대 대도시 발굴https://cdn.jwplayer.com/previews/kiYC9uqY Ancient 'City of Seven Ravines' metropolis discovered in KazakhstanArchaeologists have found the 3,600-year-old ruins of a Bronze Age metropolis in Kazakhstan. It was likely a major hub for metalmaking, trade and power. Script by Laura Geggel Video editing by Ba...cdn.jwplayer.com [유적 위치] 이르티시 강www.google.com Antiqu.. 2025. 11. 18. 로마라고 달랐겠는가? 가차 사치품 판쳤다 최고급 로마 직물 '뮤렉스 퍼플', 알고 보니 싸구려 염료로 조합 유대 사막에서 발견된 고대 직물은 로마 시대 "보라색purple" 의류 중 상당수가 값비싼 뮤렉스murex가 아닌 헐값 꼭두서니madder와 대청woad을 교묘하게 혼합하여 염색되었음을 보여준다.이는 2,000년 전 널리 퍼진 가짜 사치 산업fake-luxury industry 실체를 드러낸다.[짜가가 판을 쳤다는 뜻이다.]유대 사막Judean Desert에서 발견된 로마 시대 직물에 대한 최근 분석은 사회적 지위 향상, 전략적 모방, 그리고 고대 버전의 "저렴한 사치luxury for less"라는 놀라운 인간적 이야기를 밝혀냈다.이스라엘 고대 유물청Israel Antiquities Authority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한때 명망.. 2025. 11. 18. 일본 개의 이중구조, 하필 일본인 이중구조와 닮았을까 앞에서 개와 사람이 같이 이동해 가는 김단장님 포스팅의 소식이 있었다. 이와 관련해서 국내에 잘 안 알려져 있는 이야기로, 일본 개의 이야기가 있다. 이건 개나 돼지에서도 마찬가지인데,개와 돼지는 소나 말과 달리 현지에서 사육화가 진행되는 경우가 제법 있는 가축들이다. 지구상의 한곳에서 가축화가 이루어져 전 세계로 퍼져나간 소나 말과 달리개나 돼지는 현지의 야생동물을 잡아다 가축화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말이다. 일본사에서 조몬시기는 가축이 뭐가 있었는고 하면지금은 개나 돼지는 있었던 것으로 본다. 대륙으로부터 농경이 도입되기 이전에이미 개나 돼지는 있었다는 말이다. 그런데 야요이시대가 되면 대륙에서 이동이 심화하면서 개나 돼지도 Made in Korea가 들어가기 시작, 일본의 개나 돼지는 그래서 이중.. 2025. 11. 18. 글자를 키우면서 한단계 더 노화로 감을 느끼다 워드 작업을 하면서 이전보다 글씨가 잘 안보여 글자를 더 확대해서 작업을 시작했다. 요즘은 먼 글씨가 이전보다 읽기 편해졌다는 느낌이고독서 거리의 글씨가 조금 더 읽기 불편해졌다. 아마 안경을 한 번 고쳐 만들어 써야 할 시기인 듯하다. 그건 그렇고. 안경 보급이 없었고 글자 확대도 안 될 조선시대에는작은 글씨의 세주, 협주는 읽지 말라는 소리하고 똑같았을 것이다. 아마 사서집주는 딱 주자 주까지만 그래도 글씨가 눈에 들어오고 그 아래 세주는 뭐라고 써놨는지 어른어른해 뵈지 않았을까. 더 늙어봐야 알 일이긴 한데 눈의 역할도 아마 글 읽고 논문 쓰는데 그 한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의 하나일 것이다. 요즘은 워낙 안과의 시력 교정 실력들이 좋아서 나이 드는 분들에게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2025. 11. 18. [고고과학 흐름] 개판이 되어 가는 세계 고고학 근자 우리는 개판을 쳐 봤다. 인간과 함께한 동물, 이른바 반려동물 중에서 개만한 이 있던가?요새 고양이가 그 아성을 넘보기는 하더라만, 개는 여전히 철옹성이다.내가 지금 짬을 내어 고향 김천에 내려와 있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개 두 마리가 나를 쫄쫄 따라다닌다.그만큼 세계고고학 또한 이 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과연 이들이 언제 늑대에서 진화해 인간과 함께하게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무슨 현상들이 일어났고 그것이 초래한 영향들은 어떤 것인지를 광범위하게 짚기 시작했다.인간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연구가 축적되는 동물이 개다.우리는?없다. 다만 한 가지 우리 고고학 역시 이 분야에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으니 조만간 우리는 그 성과를 보게 되리라. 계속 이야기하지만 문과대 고고학은 끝났다. 그것이 끝나지 않.. 2025. 11. 18. 고대 시베리아 개들은 해산물을 사람에게 의존했다 by 이삼 아메드Issam AHMED (July 22, 2022) 새로운 연구는 사람들이 시베리아 개들을 썰매 타기와 같은 일에 사용하면서 초기 시베리아 개 개체 수가 증가할 수 있던 식생활 변화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7,400년 전 시베리아 개들은 늑대보다 훨씬 작은 체구로 진화해 바다 포유류와 얼음 아래에 갇힌 물고기를 포함한 먹이를 얻기 위해 인간에게 더 많이 의존하게 되었다.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 연구를 주도한 앨버타 대학교 로버트 로지Robert Losey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사람들이 사냥, 목축, 썰매 타기 등의 일에 개를 사용하면서 초기 개 개체 수가 증가한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AFP와의 인터뷰.. 2025. 11. 18. 초기 제임스타운 고대 토착견과 이를 먹은 사람들 by 살린 마틴, USA 투데이 출처: Unsplash/CC0 퍼블릭 도메인 (January 5, 2023) 연구자들이 17세기 초 제임스타운Jamestown에 토착견들이 서식했고, 혹독한 겨울을 견디지 못한 일부 식민지 주민들이 이들을 먹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아이오와 대학교 고고학 연구팀이 제임스타운에서 발견된 유해에서 DNA를 추출하여 이 유해가 늑대나 코요테 크기 고대 개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17세기에 제임스타운에 토착견이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 뼈는 버지니아 보존 협회Preservation Virginia 산하 제임스타운 재발견(Jamestown Rediscovery)이 소장한 유물 컬렉션 일부다. "이들의 혈통은 북미에 개가 처음 유입된 시기, 즉 약 .. 2025. 11. 18. 하악골 변화로 보는 개의 가축화 May 18, 2022 소식이라, 요새 개 가축화와 관련한 연구가 쏟아지기에 새삼 복습한다. 연구에 따르면 고대 개가 어떻게 식단에 따라 반려동물로 변했는지가 밝혀지다머독 대학교 제공 하악골mandible (아래턱lower jaw) 형태는 두개골과 연결되는 턱 근육의 기계적 작용에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하악골 형태는 동물의 식단을 반영한다.또한 아래턱은 매몰과 화석화에도 견딜 만큼 튼튼해 오래전에 사망한 동물 식단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영국 왕립학회 회보 B: 생물학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Biological Sciences에 게재된 새로운 국제 연구에서는 유럽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된 고대 개 하악골 525개 형태를 설명했다.이 연구는 5,000년에서.. 2025. 11. 18. 북미 최초 영국 정착인들은 개고기를 먹었다 DNA 분석 결과, 제임스타운 식민지 주민들이 토착 혈통 개를 먹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다(May 21, 2024)by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Cambridge University Press American Antiquity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17세기 북미 최초의 영국 정착지인 제임스타운Jamestown에서 기근이 닥쳤을 때 토착 혈통 개가 식용으로 사용되었다. 이 발견은 이 시기 토착 공동체가 신흥 식민 세력과 관계를 어떻게 맺었는지에 대한 역사가들의 이해를 변화시킨다.또한 초기 유럽 식민지 주민들이, 특히 초기 정착 시기에 생존을 위해 지역 토착 공동체에 의존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서기 1609년에서 1617년 사이 제임스타운에서 발견된 고고학적 개들의 고대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 2025. 11. 18. 이전 1 2 3 4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