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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누비아 사원의 2,700년 전 쿠시 왕조 파이앙스 공방 발굴 아프리카 수단에 있는 쿠시 제국Kushite Empire 옛 수도 나파타Napata 소재 사남 사원Sanam Temple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파이앙스 공방faience workshop 한 곳을 발견했다.파이앙스faience는 구슬, 부적, 작은 조각상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채색 유약 도기다.더럼 대학교 레넌 레모스Rennan Lemos와 뉴욕 대학교 캐서린 하울리Kathryn Howley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 유적을 발굴했으며, 연구 결과는 Antiquity에 발표되었다. 이 사원은 타하르코Taharqo 왕이 기원전 7세기에 건설했다.이 작업장은 기원전 7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발굴팀은 세 개 소성 구덩이firing pits, 두 개 진흙 벽돌.. 2026. 10. 20.
기자는 끌어내리기는 하지만 꽂지는 못한다, 포스트 유홍준 시대의 암울한 전망 살아보면 거의 모든 조직이 그렇다. 구관이 명관이다! 밥상 스캔들에 휘말린 유홍준은 일단 버티기로 했지만, 경질은 실은 시간 문제다. 문책성이 아니라 해도 저 자리는 대통령 임명직이라, 언제건 이재명은 새로운 사람을 내려 꽂을 수 있으며, 적당히 때를 봐서 그리할 것이다. 왜 구관은 반드시 명관인가? 유사 역사 관련 정부 기관으로 A라는 데가 있다. 전임이 개판이었다. 기관 내부는 물론이고 외부에서도 원성이 자자했다. 정권이 바뀌고 그 꼴뵈기 싫은 기관장은 자연 물갈이 되고선 어떤 놈이 어떤 줄을 탔는지 내려 꽂혔다. 새로운 시대를 어느 정도 기대하는 직원들더러 내가 말했다. "두고 봐라, 한 달도 되지 못해 그 분을 그리워할 테니깐." 어찌 되었는가? 실제로 그랬다. 차라리 그 놈이 났다.. 2026. 10. 20.
서부 이베리아 반도 최초 인류 활동 흔적 발견, 30만 년 전 포르투갈 유적 포르투갈 중부 발레 두 포르노Vale do Forno 유적에서 30만 년이 넘는 인류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다.산타렘Santarém 지역 알피아르사Alpiarça 인근에 위치한 이 유적에서는 30만 년에서 35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석기 유물 200점 이상이 발굴되었다.리스본 대학교 고고학센터 주앙 히베이루João Ribeiro 연구원은 2024년부터 진행된 연구 결과, 발레 두 포르노 유적이 서부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지속적 활동 증거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이번 발견은 또한 알피아르사 지역이 오늘날 포르투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거주지 중 하나였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원래의 맥락에서 보존된 석기 도구석기 유물은 1990년대에 이 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었지만, 당시 고고학자들은 남아 .. 2026. 10. 20.
국박에 전문가가 없다고? 없긴 왜 없어? 유홍준 소장품 셀프 출품 논란으로 촉발한 밥상 스캔들에서 시종 유홍준은 국립박물관 내부에서의 전문직 인력 부족 문제, 다시 말해 이번에 문제가 된 박중양 글씨를 알아볼 감식이 있는 전문 인력이 없다는 문제를 줄곧 제기했다. 나는 이런 말을 어림반푼어치가 없다 했거니와, 이 말은 또 다른 검증대에 올려야 한다.그래, 일일이 실명을 거론하면 그 친구들한테 불이익이 갈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만, 없긴 왜 없어?있다! 것도 복수로 존재한다. 문젠 그들이 이번 셀프 작품 검증에 전연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그 근현대사 전공자, 혹은 서예 전공자는 박물관 내부에 엄연히 있다. 나아가 그네들 저 분야 실력이 유홍준보다 몇 곱절은 낫다. 그들의 참여가 원천봉쇄해 버린 것이다. 왜?지위를 이용한 윽박 혹은 찔러.. 2026. 10. 20.
시황제 병마용은 누가 만들었을까? 지문 분석으로 드러난 비밀의 일단 중국 진시황릉 병마용에 보존된 고대 지문을 분석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과 청소년들도 이 유명한 도자기 병마용 제작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연구진은 진시황제릉 1갱 T23호에서 발굴된 36개 병마용에서 발견된 79개 지문을 분석했다.베이지안 통계 모델Bayesian statistical model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지문의 약 45%는 성인 남성, 32.7%는 성인 여성, 그리고 22.3%는 15세 미만 청소년으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되었다.이번 연구 결과는 진나라 시대에 진행된 최대 규모 제조 프로젝트 중 하나인 병마용 제작에 누가 참여했는지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공한다.고대 장인이 남긴 지문병마용Terracotta Army은 기원전 3세기 건설한 시황제 무덤 단지에 묻힌 수천 점 실.. 2026. 10. 20.
토끼는 중세 영국 왕실 사치품, 흑사병이 흔한 동물로 만들어 by 알렉스 브라운Alex Brown, 더럼 대학교 오늘날 유럽 토끼는 영국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토끼는 영국 제도의 토착종이 아니며, 가장 파괴적인 외래종 중 하나다.영국 제도에서 토끼의 초기 역사는 중세 영국 사회 변화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왕과 노르만 귀족이 선물하는 귀한 사치품이던 토끼는 흑사병Black Death (1346~1353년) 이후 가난한 사람들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점점 더 흔해졌다.중세 서적에 등장하는 토끼에 대한 풍자적인 묘사는 오늘날에도 어색하지 않을 사회적 왜곡에 대한 냉소적인 유머를 보여준다.왕의 선물노르만족이 들여온 것으로 여긴 토끼는 이후 로마 시대 브리튼 섬에서도 뼈가 발견되었다.그러나 영국 제도에서 토끼에 대한 기록은 .. 2026. 10. 19.
"불찰해서 책임은 통감하나 결코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유홍준, 숭례문 방화사건을 반추한다 19일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그 자신이 직접 관련된 친일파 서예 작품 전시 논란, 곧 내가 줄기차게 규정하는 '밥상 스캔들'과 관련해 겉보기에는 한껏 몸을 낮추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연출했거니와 내가 왜 연출이라 하는가?내가 아는 유홍준이 그런 사람이며, 그런 유홍준 전형하는 모습이 오늘도 예외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는 이번 밥상 스캔들과 관련한 '추궁[?]"에 시종 일관 "불찰"이라든가, "책임 통감" 같은 표현을 써가며 거듭 사과하는 모습을 연출했는가 하면, 아예 피감 기관 스무여 곳을 대표해 증인 선서를 하는 자리를 빌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백배 사죄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국민을 향해 두 번인가 90도로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그가 진짜로 이번 사태.. 2026. 10. 19.
밥상 서예 스캔들 본질을 호도하는 국박 서예 전문직 타령 이 사태가 터지자 이 스캔들 주연 감독 촬영을 독식한 유홍준은 나중에 그 자신임을 실토하기까지 만악의 근원이 자신임을 숨긴 채, 박물관 시스템의 문제로 몰아갔다. 저 문제의 작품 주인이 유홍준이요, 그것을 어거지로 특별전시에 밀어부친 장본인이 유홍준임을 계속 은닉한 상태에서 이번 사태를 불러온 원인을 박물관 검증 시스템 부재를 거론하면서,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이 논리가 어느 정도 먹혀들었는지,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계속 거론됐으니, 간단히 추리자면, 박물관 내부에 서예 전문가, 혹은 근현대사 전문가가 없어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 결국 인력과 조직 확충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로 함몰한다. 단언하지만 이.. 2026. 10. 19.
부여 방탄조끼 장착하고 톨스토이 검 휘두르며 관장질은 계속하겠다는 나까마 유홍준 "책임은 통감하나 책임은 지지 않겠다!" "톨스토이는 부활에서 사랑과 자랑은 세월이 지나면 추억이 되지만 실수와 죄책감은 세월이 지나도 현재형으로 남는다고 했습니다.이것을 큰 과업 교훈으로 삼아서 우리 박물관의 모든 일들이 다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아마 이 말을 생각하느라 지난 며칠 골머를 싸맸을 것이다. 그러니 집권 더불당 의원이랑 저 말을 하게끔 짜지 않았겠는가? 밥상 스캔들 주인공 나까마 관장 유홍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더불당 누구더라? 그 친구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을 빌려 저딴 말을 한다.톨스토이? 부활? 웃기는 개소리다. 무슨 뜻인가?나 열심히 계속, 늙어죽을 때까지 박물관장 계속하겠다 딱 이 맥락이다. 이날 국감에서 대상 기관들을 대표해.. 2026. 10. 19.
개별 논문에 서지사항은 반드시 붙여놔야 이제는 많은 학술지 논문이 바뀐 것으로 아는데, 아직도 구 판형을 그대로 유지하는 학술지가 있어 써 둔다. 개별 논문에는 첫 페이지 붙이던가, 아니면 각 페이지 머리말, 꼬리말에 붙이던가, 그 논문 서지사항은 반드시 표시해 놔야 된다. 어떤 논문은 아예 학술지 이름도 없는 것이 있다. 아마도 어떤 학술지에 같이 묶여 있고 서지사항은 그 학술지에 적혀 있으니귀찮게 개별 논문에 붙일 필요 없다. 이건 우리 학술지 전통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개별논문에 그 논문 제목 빼고는 도대체 어떤 학술지인지, 언제 나온 건지 알 수도 없는 논문 찍어내는 데는한국하고 일본밖에 없다. 요즘 누가 학술지를 통권으로 다 구해 보겠는가. 전부 개별 논문을 구해 보는데 서지 사항이 없으면 그걸 인터넷에 이름을 .. 2026. 10. 19.
영국 와이트 섬 화석 두개골 분석하니 호랑이 크기 유럽 최초 육식 공룡 메가랩토란 by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제공 UCL이 주도하는 연구팀이 와이트 섬Isle of Wight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대형 호랑이 크기 긴 발톱을 지닌 새로운 공룡 종을 발견했다.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Royal Society Open Science) 저널에 발표된 새로운 논문에서 기술된 이 공룡은 메가랩토란megaraptorans이라고 불리는 민첩한 두 발 육식 공룡 그룹에 속하며, 유럽에서 발견된 최초 메가랩토란 화석이다.메가랩토란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를 포함한 티라노사우루스과와 가까운 친척 관계였지만, 가느다란 머리가 있었고, 턱 대신 크고 구부러진 앞발과 거대한 발톱으로 먹이를 공격했다.티라노사우루스처럼 거대한 크기로 자란.. 2026. 10. 18.
베링 해협이 육지였던 시절, 이 다리를 오간 사람들이 남긴 1만 4천 년 전 생활 모습 캔자스 대학교 제공 러시아와 북아메리카, 태평양과 북극해 사이 해역은 현재 베링 해협Bering Strait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과거에는 아시아와 북아메리카를 연결하는 드러난 육지와 해양 지역인 베링 육교Bering Land Bridge였다.베링 육교는 약 3만 5천 년 전에 형성되었고, 약 1만 2천 년 전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졌다.그러나 이 지역에 살던 인간과 생물들은 그들의 존재를 보여주는 수많은 고고학적 증거를 남겼다.캔자스 대학교 인류학과 교수인 켈리 그래프Kelly Graf는 "인류의 진화 과정과 수렵채집인으로서의 초라한 시작이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그라프는 이 지역을 수년간 연구한 연구팀 일원이며, 그들의 연구는 "13,800년 전 베링기.. 2026. 10. 18.
스위스에서 고대 못이 그대로 박힌 로마 철제 창살 스위스 아우구스타 라우리카Augusta Raurica 로마 유적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된 희귀한 철제 창살iron window grille을 발견했다.이 창살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원래 박혀 있던 못 두 개가 그대로 남아 있다.이 발견은 바젤 인근에 위치한 중요한 고대 도시인 아우구스타 라우리카에서 복원된 로마 가옥 주변을 발굴하던 초기 몇 주 동안 이루어졌다.고고학자들은 지하 약 1.7미터에서 석조 구조물 유적 사이에서 이 철제 창살을 발견했으며, 현재 그 역사적 배경을 조사 중이다.2026년 10월 8일, 아우구스타 라우리카는 이곳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유물이 극히 드물다고 발표했다.로마 유적에서 흔히 발견되는 도기, 동전, 기타 일상 용품과는.. 2026. 10. 18.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 천황을 향한 가미가제식 충성보국을 맹서한 텍스트 물론 똑같은 말이라 해도 시대에 따라, 장소에 따라 쓰임이 다를 수밖에 없다. 유홍준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작금 밥상 스캔들 주인공인 저 '일반시국은一飯是國恩'이라는 말 또한 임란기 때 영규 대사가 의병을 모집할 때 내세운 구호랑, 그 말을 구한말 혹은 식민지시대에 박중양이 재인용할 때랑은 전연 맥락이 달라진다. 영규 대사가 한 저 말은 일본 침략에 나라가 백척간두에 선 마당에 조선을 구하고, 국왕을 돕겠다는 그 일념이니, 저에서 말하는 國은 곧 조선이요 조선 국왕 선조를 말한다. 하지만 저 말이 박중양에 오면서는 완전히 판갈이를 하게 된다. 똑같은 말임에도 박중양 입에 들어가서는 國은 일본이요, 일본 천황으로 둔갑한다. 이걸 어찌 아는가?시대 맥락과 박중양이라는 사람이 시종해서 보인 행적 때문이다. 구한.. 2026. 10. 18.
백지 한 장 차이인 나까마와 연구자 사이, 유홍준의 경우 이번 밥상 스캔들이 유홍준 개인으로서는 이례異例가 아니라는 점에 심각성이 있다.다시 말해 이번 건이 단순한 한 순간의 실수 혹은 일탈은 아니라는 사실이다.그러기엔 유홍준은 언제나 나까마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 경우 나까마란 무엇인가?물건에 대한 욕심이다. 그 물건에 대한 소유욕이다. 그 욕심과 소유욕이 실제 욕망을 넘어 소유로 이어질 때 우리는 그를 나까마라 한다. 나는 그리 규정한다.이 나까마도 다른 종류가 있다. 소유욕은 없다 해서 나까마가 아닌 것이 아니다.나까마 본래하는 의미는 중간 거간이다. 물건을 소개하고서 삥을 뜯는 일이 본래 나까마다.유홍준이 이 두 번째 순수한 의미의 나까마인지는 모르겠다. 물건을 소개하고 수수료를 챙기는지는 내가 직접 보지도 않았고, 볼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2026. 10. 18.
은허 부호묘 발굴 50년, 오늘날에도 무엇을 시사하는가? (大河网, 2026년 10월 14일 07:29) 올해는 은허殷墟 부호묘妇好墓 발굴 50주년이 되는 해다.10월 13일, 안양安阳에서 기념 심포지엄이 열렸다.30여 명 전문가가 모여 부호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은허 유적 발굴 경험을 교환하며, 은허 유적에서 100년 넘게 이어진 발굴 사업의 새로운 장을 계획했다.많은 이가 궁금해했다.반세기 동안 반복적으로 연구한 무덤이 과연 어떤 새로운 가치를 지니고 있을까?은허 유적 발굴 100주년을 맞아 학계는 명확한 답을 내놓았다.부호묘 연구는 과거를 되짚어보는 반복적인 연구가 아니라, 은상殷商 문명의 비밀을 끊임없이 풀어가는 과정이며, 진정한 고대사를 접하고 수천 년 묵은 문화유산을 현재로 되살리는 작업이라는 것이다.1976년에 발굴된 부호묘는 은허에서 발.. 2026. 10. 18.
1,400년 된 아바르족 여성 무덤서 비잔틴 시대 화장품과 장신구 헝가리 한 군용 비행장을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이 1,400년 된 아바르Avar 족 무덤을 발견했는데, 이 무덤에서는 비잔틴 시대 화장품, 정교한 은 귀걸이, 장식된 뼈 상자, 직물 생산과 관련된 물건 등 특이한 개인 소지품들이 출토되었다. 7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9개 무덤은 케치케메트Kecskemét 군용 비행장 건설 관련 토목 공사 중에 발견되었다.카토나 요제프 박물관Katona József Museum 고고학자 파제카스 안드라스 크리스토프Fazekas András Kristóf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6년 초여름에 발굴 작업을 진행했다.5곳 무덤은 여성 것이었고, 2곳은 남성이었으며, 나머지 2곳은 훼손으로 성별을 확인할 수 없었다.헝가리 전역에 걸쳐 아바르족 전사 매장지가 잘 알려져.. 2026. 10. 18.
종문개장宗門改帳을 물고 늘어진 하야미 아키라速水融의 역사인구학 하야미 아키라 (速水融; 1929–2019)의 역사인구학 기법을 보면, 종문개장(宗門改帳)이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 종문개장이 뭔고 하니, 일본이 기독교도 취체를 위해 모든 일본인에게 특정 사찰에 신도로 등록하게 하여, 그 사찰이 주민 신상을 명부로 만들어 관리하고, 기독교도가 아니라는 증명을 삼았는데, 이 장부를 매년 업데이트하니 이것이 바로 종문개장이다. 이 종문개장을 마치 열차 시간표처럼 만들어 출생, 사망률, 전입, 전출까지 계산해 냈다. 우리나라라면 이에 상응하는 것이 바로 호적일진대, 우리나라 호적은 3년에 한 번 식년式年에 만드는 것으로, 문제는 이 호적이 필자가 보기에는종문개장처럼 아귀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장부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겠다. 필자 생각에는 그래도 뭔가 이 호적.. 2026. 10. 18.
5천 년 된 중국 수도 남좌 유적에서 의도적으로 묻은 궁궐 발견 약 5천 년 전, 강력한 선사 시대 정착촌 주민들은 거대한 궁궐을 해체하고 귀중한 목재 기둥과 들보를 제거한 후, 복합 시설 대부분을 흙으로 다져 의도적으로 묻어두었다.이 놀라운 작업 덕분에 궁궐의 벽과 제례 공간은 수천 년 동안 보존될 수 있었지만, 고고학자들은 왜 이처럼 야심찬 건축을 할 수 있던 공동체가 가장 중요한 건물 중 하나를 숨기려 했는지 여전히 의문을 품는다.이번 발견은 중국 간쑤성에 있는 난쭤Nanzuo南佐遗址라는 거대한 정착지에서 이루어졌다.연구자들은 난쭤를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와 같은 중심지 중 하나로 본다.약 6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1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난쭤는 거대한 궁전을 중심으로 정교한 건축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1만 명 이상이 산 선사시대.. 2026. 10. 17.
LiDAR로 호주 블루 마운틴서 새로운 원주민 바위그늘 발견 고고학자들이 드론에 장착한 라이다LiDAR 기술을 이용해 호주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s서 암벽화와 석기 유물을 포함하는 원주민 암벽 은신처들rock shelters을 찾아냈다.이번 연구는 시드니 대학교 베레 고든 차일드 센터Vere Gordon Childe Centre와 호주 박물관Australian Museum이 다루그 원주민 자치단체Dharug Custodian Aboriginal Corporation (DCAC)와 협력해 진행했다.연구진은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가 장착된 드론을 이용해 블루 마운틴 험준한 지역을 조사했다.이 지역은 울창한 초목과 험준한 지형 때문에 기존 고고학적 조사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라이다는 레이저 펄스를 방출하고 반사.. 2026. 10. 17.
70여 년 만에 '사라진' 영국 남부 철기 시대 공동묘지, 유물 분실 후 재분석 by 샌디 오스터, Phys.org1955년, 잉글랜드 남부 시팅본Sittingbourne 인근 하이스테드Highsted 석회암 채석장에서 작업하던 인부들이 구덩이 가장자리에서 사람 두개골이 굴러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고대 공동묘지에 속한 약 26구 매장 유골 중 첫 번째였다.유골이 채석장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수습하기 위한 긴급 발굴 작업이 시작되었다. 발굴자들은 사진을 찍고 기록을 남겼으며, 지역 신문은 호기심 많은 독자들에게 발굴 결과를 보도했다. 그러나 발굴이 끝나자 유물들은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도기는 개인 소장품이 되었고, 기록은 없어졌으며, 뼈는 이리저리 옮겨지다 결국 잊혔다.하이스테드 공동묘지는 한때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다.하지만 당시 박사 과정 학생이던 마이클 레게M.. 202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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