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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텔 콤 아지자 유적에서 멧돼지 매장지 발견 이집트 베헤이라 지역Beheira Governorate에 위치한 텔 콤 아지자Tell Kom Aziza 유적에서 그리스-로마 시대 공동묘지 일부와 고왕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착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다.이는 이집트 역사 여러 주요 시대를 아우르는 긴 고고학적 연대기를 보여준다.이번 발굴은 이집트 최고유적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산하 고고학 조사단이 수행했다. 이집트 관광유적부에 따르면, 공동묘지는 이전 거주층 위에 만들었으며, 지층 분석 결과 고왕국 시대부터 신왕국, 후기 왕조 시대를 거쳐 그리스-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발굴을 통해 다양한 매장지가 발견되었다.일부 무덤은 흙을 파낸 단순한 구덩이였지만, 다른 무덤들은 진흙 벽돌로.. 2026. 6. 7.
흥부 자식들 같은 선사시대 우리 조상님들 패션, 과연 그랬는가? 김단장께서 방추차, 반달돌칼 이야기를 쓰는 김에필자도 평소의 의문을 하나 조금 풀어보기로 한다. 바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옷의 디자인에 대해서다. 필자는 이쪽 전공이 아니라 매우 조심스러운데, 삼국시대 옷이야 무덤 벽화등 실물에 준하는 증거들이 있으니 비교적 정확히 그렸으리라 보지만, 우리나라 신석기-청동기시대 옷 디자인을 보면 예외 없이 통 옷감을 한 군데 구멍 뚫어 흥부네 집 애들처럼 입고는 허리에는 띠를 둘러 묶은 모습으로 그려 놓는데이거 과연 정말 그럴까. 왜 필자가 이렇게 의문을 갖는지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유명한 외치-. 외치가 발견된 알프스 꼭대기에서, 외치 자체는 벌거벗은 모습으로 발견되었지만, 그 주변을 뒤지니 당시 그가 입던 옷을 많이 수습하여 그 당시.. 2026. 6. 6.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인 호태왕비문 입만 벌렸다 하면 거짓말만 하는 놈들 주특기가 방금 전에 지가 한 말도 잊어버리고선 스스로 배신하는 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점이다. 나는 광개토왕비문이 북한의 작금 로동신문과 똑같다 했다.로동신문을 보면 북한 같은 지구상 낙원 없다. 위대하신 령도자 지휘 아래 그 신민은 천국을 구가한다. 하지만 뜯어보면 이를 배신하는 것 천지라, 그런 증거를 다름 아닌 로동신문 구절에서 일일이 찾아 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앞서 그러한 명백한 증거로 추모에 의한 고구려 건국 신화를 예로 들었거니와, 개뻥은 이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넘쳐 난다. 비문에 이르기를 "백잔[백제]과 신라는 예로부터 [고구려의] 속민屬民이었기 때문에 (죽죽 조공했지만) 왜가 신묘년(391)에 바다를 건너와 백잔을 격파하고 동쪽으로 신라를 … 하여 .. 2026. 6. 6.
불탄 삼끈과 함께 출토한 신석기 시대 반달돌칼! "제2호 주거지는 길이 1050㎝ 너비 520㎝이며, 깊이는 45㎝가량 되는 반수혈주거지이다. 여기서도 기둥구멍, 주춧돌은 확인되지 않는다. 화덕은 3개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유물은 2호주거지에서 많이 출토되었으며, 강하게 외반된 호형壺形 팽이형토기와, 목이 없는 토기, 작은 단지형의 편평한 바닥을 가진 토기들이 다수 출토되었다. 석기는 돌살촉이 많고 기타 도끼·끌·대팻날·창·반달돌칼·달도끼·그물추·가락바퀴·숫돌·돌돈〔石貨〕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이 외에 불에 탄 삼끈 3㎝ 정도, 뼈송곳, 사슴 · 돼지 등의 동물뼈, 대합과 같은 조개껍질 등이 출토되었다." (평양 입석리 주거지平壤 立石里 住居址) 뭐 더 필요해?저 집터에서 반달돌칼이랑 가락바퀴, 그리고 불 타다 남은 삼끈, 그리고 뼈 송곳까지 같이.. 2026. 6. 6.
사료비판은 아예 시궁창에 던져버린 호태왕비 역사학 출발이 사료비판이라면서 정작 호태왕비 의심하는 역사학도 단 한 놈도 못봤다삼국사기는 그렇게 난도질내기 좋아하는 역사학도들이,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라, 엄정한 사료비판은 역사학 출발이랜다. 그래 그런 놈들이 어찌하여 저 광개토왕비는 단 한 놈도 그런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는가?그래 나름 사료비판 흉내를 내기는 하더라만, 삼국사기에 대해 들이댄 그런 '엄정한 사료비판'을 가하는 역사학도를 나는 단 한 놈도 보지 못했다. 당대 기록이라서 그보다 훨씬 후대에 정리된 삼국사기에 견주어 비할 수 없는 정확성이 있어?어떤 개새끼가 이딴 망발을 한다더냐?내가 맨날 드는 보기가 로동신문이라, 그게 당대 기록이라 지금 이 순간순간마다 북한 정권이 써내려가는 실록이라, 어찌 저딴 거지 같은 언동 언설이 당대 북한.. 2026. 6. 6.
남부 시베리아서 짝째기 등자에 중국 거울 쪼가리랑 함께 묻힌 천년 전 여성 엘리트 무덤 발굴 남부 시베리아 사얀 산맥Sayan Mountains 기슭에서 한 쌍 금도금 귀걸이, 그리고 말 한 마리와 함께 묻힌 천 년 전 중세시대 엘리트 여성 무덤이 발견됐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 지역 이드짐 강Idzhim River 근처 사얀-포그라니치노예-4 공동묘지Sayany-Pogranichnoye-4 cemetery에서 발견된 이 무덤에는 성인 여성과 갓난아기 유해가 함께 있었다.이 무덤은 평범한 무덤이 아니었다. 여성 유해와 함께 개인 장신구, 중국식 거울 조각, 물레추spindle whorl, 칼, 그리고 매우 풍부한 말 장비 세트가 발견되었다.이 매장지에는 고고학자들이 '말가죽horse skin 매장'이라고 부르는 유물도 포함되는데, 이는 말의 두개골과 사지를 가죽과 함께 매장.. 2026. 6. 6.
5,500년 전, 해발 2천 미터 피레네 산맥 동굴에선 무슨 일이? 동부 피레네 산맥 고지대, 해발 2,235미터(7,333피트)라는 놀라운 고도에 위치한 코바Cova 338이라는 외딴 동굴에서 4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인류 거주 흔적이 발견되었다.부서진 녹색 돌, 개인 장신구, 그리고 어린아이 유골 등이 출토되면서, 이들은 극한의 고산 환경을 극복하고 귀중한 광물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 고도로 발달된 선사 시대 공동체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프론티어즈 인 환경 고고학(Frontiers in Environmental Archaeology)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고산 지대가 단지 변두리 지역에 불과했다는 기존 고고학적 통념에 도전장을 던진다.과거 연구자들은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사회가 이러한 고산 지대를 간헐적으로만 통과했을 것이라.. 2026. 6. 6.
초기 인류 최대 180만 년 전 남아공 원더워크 동굴에서 불 사용 남아프리카공화국 원더워크 동굴Wonderwerk Cave에서 발견된 새로운 증거는 초기 인류가 동굴 안에서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이는 많은 고고학자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된 시기다. PLOS One에 발표된 한 연구는 약 107만 년에서 179만 년 전 사이 지층에서 반복적인 불 사용 흔적을 발견했으며, 이는 원더워크 동굴이 인류의 불 사용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원더워크 동굴은 오랜 인류 거주 기록 덕분에 수십 년 동안 과학계 주목을 받았다.이전 연구에서는 약 1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지층에서 연소 흔적을 발견했다.이번 새로운 연구는 더 깊은 지층을 조사해 훨씬 더 오래된 불 사용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연구진은 초기 플라이스토세 지층인 10.. 2026. 6. 6.
'캐리비안의 해적'들이 배의 난파 흔적 최초 발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한 해적들의 난파선이 바하마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고고학자들에게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법자 집단의 해양 세계를 엿볼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뉴 프로비던스 해적 탐사대New Providence Pirates Expedition와 렉워치Wreckwatch TV 팀은 바하마 나소 항구Nassau Harbor 안팎에서 6곳 난파선 유적을 발굴했으며, 그중 세 곳은 1600년대 후반부터 17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해적 황금 시대Golden Age of Piracy와 관련이 있다.이번 발견은 카리브해 해적 활동 중심지였던 나소 항구의 제한 구역 내에서 다이빙이 공식적으로 허가된 첫 사례다. 18세기 초, 뉴 프로비던스 섬New Providence Island의 나소는 헨리 에이버리.. 2026. 6. 5.
김단장과의 공동작업, 고고과학 무크지 창간 이 블로그에 김단장께서 최근 고고과학의 최신 지견에 대한 기사를 계속 올리고 있는 바, 필자 생각으로는 이런 경천 동지하는 흐름이 앞으로 십년은 갈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미라, 고고기생충, 고병리학으로 삼십년 가까이 작업을 해왔고, 김단장께서는 호불호를 떠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문화 저널리즘으로 잔뼈가 굵은 양반이다. 이 경천동지하는 흐름, 고고과학의 급변, 세계 문화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는 격변의 시대에, 김단장께서 민완기자의 감으로 추려내는 기사에, 필자가 연구자로 뼈가 굵어 학문적인 정치함을 더해, 앞으로 최소한 매년 일회, 고고과학의 신조류 (가제), 무크지의 형식으로 찾아뵙게 되리라 본다. 대략 목하 임박한 작업이 하나 있어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 작업을 시작하여 출판계에 내놓게 .. 2026. 6. 5.
스위스 졸로투른 아레 강 바닥에서 1,700년 된 로마 다리 흔적 발견 고고학자들이 스위스 솔로투른Solothurn에 오랫동안 있었다고 추측은 했지만 물리적인 유물로 확인된 적은 없던 로마 시대 다리 흔적이 마침내 이곳 아레Aare 강 수중에서 발견되었다.졸로투른 주립 고고학 사무소Cantonal Archaeology Office of Solothurn 소속 잠수부들은 SBB 철도 다리 보수 공사에 앞서 진행된 수중 고고학 조사에서 벵기 다리 Wengi Bridge 인근 강바닥에 박혀 있는 나무 기둥들을 발견했다.이 목재들을 분석한 결과 서기 4세기, 즉 고대 졸로투른Solothurn(살로두룸Salodurum으로 알려짐)이 요새화한 정착지로 재개발되던 후기 로마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발견은 고고학자들에게 오랫동안 다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 이 지역에 로마 시대 강을 .. 2026. 6. 5.
[고고논단] 방추차가 어쨌다고? 단 한 놈도 고민 않은 옷감, 특히 그 재료와 제작 공정 그래 또 대뜸 우리가 언제 그랬냐고 목청 높이는 놈 있으리라. 방추차 혹은 가락바퀴라면 고고학과 1학년 생도 아는 너무나 익숙한 도구라 할 것이다. 그래?알긴 뭘 알어?저것이 직조 도구 혹은 그런 도구 부품임은 말할 나위가 없거니와, 저런 유물만 이야기했지, 저런 유물이 말하는 사회문화사를 언제 너희가 제대로 조명한 적 있는가 말이다. 그래 다 좋다. 직조 도구 맞다. 이건 반달돌칼이랑 달리 그 기능 쓰임새 이론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신석기 이래 선사시대 이래 열라 많이 나온다. 얼마나 많이?집집마다 거의 다 나온다 해도 틀린 말 아니고, 적어도 마을마다 하나씩 옷공장 있었음에는 틀림없다. 그 정도로 많이 나온다.문제는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냐는 것.출토 양상을 보건대 섬유산업은 철저한 가내수공업이.. 2026. 6. 5.
반달돌칼 그 백년의 사기행각을 끝장낸다 에둘러 갈까 생각했다가 결론부터 제시한다. 반달돌칼을 곡물 수확용 도구, 예컨대 벼이삭 따기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랬다 해서 이를 곡물수확용 낫이라는 지난 백년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이요, 단 한 군데서도 증명된 적이 없다.그렇다면 무엇인가?직조 도구다! 왜 그런가?나는 이 반달돌칼을 볼 때 세 가지 점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간단히 정리하면 엄청난 출토량과 그것이 출토되는 지점은 집구석 방구석이고 그와 같이 출토하는 공반 유물이 그것이라, 이 점을 한국고고학은 전연 주목하지 않았다. 그 엄청난 출토량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논리라면 삼국시대 이후 주거지마다 낫이 쏟아져야 한다! 낫이 출토된 사례 무지무지 많을 거 같지? 몇 점 되지도 않는다. 동시대 반달돌칼 만큼이나 엄청난 분량을 차지하는 .. 2026. 6. 5.
“급급여율령急急如律令” 붉은 글자 새긴 동한 시대 도기 항아리 5점 발굴 (华商网, 2026년 6월 4일 오전 10시 16분) 6월 3일, 화상보华商报 기자는 섬서성고고연구원으로부터 서안 함양 국제공항西安咸阳国际机场 3기 확장 구간에 포함된 와유 묘지[瓦刘墓地, 왈루촌 공동묘지]에서 작성 연대가 명확한 동한 시대 무덤[동한 기년묘东汉纪年墓] 4기를 발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발굴된 도기 항아리[陶罐(瓶)]에는 붉은색 먹으로 새긴 연대가 명확하게 드러나며, 동한 시대 민간 신앙, 도교의 기원, 장례 제도, 가족 사회 구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발굴된 4기 무덤은 연대가 명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장품이 함께 출토되었다. 섬서성고고연구원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연구원 돤이段毅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이 연구원소이 국제공항 3단계 확.. 2026. 6. 5.
3,300년 전 유럽 청동기시대 눈부신 게셀 황금 보물 게셀 금괴 보물Gessel gold hoard은 선사 시대 유럽에서 발견된 보물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하지만, 장신구는 단 세 점뿐이다.2011년 4월, 독일 북부에서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공사를 하던 굴착 작업자들이 선사 시대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큰 금괴 중 하나를 발굴했다.기원전 1300년 무렵으로 추정하는 이 게셀 금괴 보물은 총 117점 유물로 구성되며, 무게는 1.7kg이 넘는다.이 보물은 시케Syke 읍 근처 게셀Gessel 마을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게셀 금괴 박물관Forum Gesseler Goldhort museum 중심 전시물로 자리 잡고 있다. 약 3,300년 전, 누군가 금으로 만든 물건들을 아마포 주머니linen bag에 넣고 청동 핀 여섯 개로 고정한 후 흙 속에 묻었다.하지만.. 2026. 6. 5.
늙어가는 배우의 두 가지 길, 그리고 연구자의 길 나이 들어가는 왕년의 명배우들 중 시선을 사로 잡는 두가지 부류가 있다. 하나는 아예 대중과 접촉을 끊어버리는 것이다.잘 나갔던 여배우 중에 이런 경우가 있는 듯 한데, 관객들에게는 젊었을 적 이 배우가 가장 눈부신 시절의 기억만 남는다. 두 번째는 그야말로 말년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면서나이가 들어가는데 순응하고 그 안에서 자기 역할을 찾는 것이다. 얼굴에 생기는 주름도 이 사람들 한테는 좋은 분장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데서 역할을 찾다 보니 당연히 젊음을 뽐내는 배우들과는 경쟁할 일도 없다. 곧이 노배우로서 활동한다면 이러한 길일 것이다. 반면 나이에 저항하면서 젊었을 때의 역할을 고수하는 것은 "현명한 나이들며 늙어가는 법"일까. 이것은 학계도 마찬가지인데, 나이 들어가며 자기 위치를 끊임없이.. 2026. 6. 5.
유종원 아버지가 쓴 묘지 주인공 당나라 관료 무덤 서안서 발굴 2023년 3월부터 섬서성고고연구원은 서안 동쪽 외곽 패하灞河 동안 무장촌务庄村에서 한·당·명·청 시대에 걸친 무덤 760여 기를 발굴했다. 개중 M8호라는 이름을 붙인 무덤은 사파묘도斜坡墓道에다가 세 개 천정天井을 갖추고 무덤방은 하나인 단실토동묘单室土洞墓다.묘지墓志에 따르면 무덤 주인공 범응范凝은 당나라 시대 장안현위长安县尉를 역임하고 대력大历 10년 3월 임인壬寅에 죽어 만년현万年县 패릉원灞陵原에 묻혔다. 묘지에는 범응의 가문 배경과 관직 생활뿐 아니라 "재물을 경시하면서도 기개를 중시했고, 사교성이 좋았으며, 사소한 예정에 연연하지 않았다[轻财重气、善与人交、不拘小节]"는 그의 성품까지 묘사해 관직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런 범응의 묘지 글은 쓴 장안현주부长安县主簿.. 2026. 6. 5.
오키노 섬 출토 고분 시대 금도금 갑주편, 인덕릉 부장품과 상통 (6/4 요미우리신문) 후쿠오카 현福岡県 무나카타 시宗像市 세계유산 오키노섬沖ノ島에서 금도금이 된 고분 시대 갑주甲冑 조각이 발견되었다고 이 섬을 신역神域으로 삼는 무나카타타이샤宗像大社가 후쿠오카 현과 함께 3일 발표했다.대산 고분大山古墳(인덕천황릉仁徳天皇陵, 사카이시堺市) 부장품과 공통된 최고 격식을 지닌 유물로, 야마토 왕권의 국가적 제사장인 오키노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뒷받침하는 자료다.메이지 이후에 섬 밖으로 반출되었다가 2010년에 저 대사大社로 반납된 자료를 조사한 결과, 가로 세로 각각 수 센티미터인 단갑短甲 15점, 주편冑片 4점 등 총 21점 갑주편甲冑片이 확인되었다. 전체는 녹슬었지만, 철판에 쌓인 동판의 금도금(금동장金銅装)이 일부 남아 있었다. 1970년 오키노섬 발굴 조사에서 출.. 2026. 6. 4.
벼농사 과대망상이 반달돌칼 신화의 배양토다 "특히 청동기시대에 많이 쓰여졌는데, 지금까지 드러난 한국 청동기시대의 집자리(住居址) 유적에서는 거의 예외 없이 반달돌칼이 나왔으며 그것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유물에 속한다. 한국에서 이처럼 반달칼이 많이 확인되는 사실은 당시 사람들의 생산활동에서 농업의 비중이 컸다는 것을 말하여 준다." "반달돌칼은 농경의 도구임이 분명하나 농경의 시작과의 관계는 명확하지가 않다. 반달칼 사용 이전인 황해도 지탑리 지층에서 탄화된 조와 함께 곰배괭이가 발견되어 반달칼 이전으로 농경이 소급될 가능성을 시사해주고 있다. 게다가 반달칼은 수확의 도구이지 재배하는 도구는 아니라는 점에서 반달칼과 농경의 관계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삼각형돌칼이 남한지역과 일본의 도작(稻作) 증거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2026. 6. 4.
동남아와 농경, 반달돌칼을 질식케 하는 두 악령 나는 저 반달돌칼을 보고선 그 쓰임새로 곡물 수확을 생각한 그 원인 제공자를 찾아서는 단두대에 세우고선 추궁하고 싶다.네 머리는 도대체 어떤 돌대가리기에 저처럼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었냐고 그 동기를 캐보았음 한다.어디 동남아 관광 갔다가 대나무 모자 뒤집어 쓴 이모작 삼모작 농부들이 벼 이삭 꼬다리 톡탁톡탁 따는 도구를 보니 어랏? 반달돌칼 비슷하네 하고선 본국 돌아와선 반달돌칼은 벼 이삭 따는 낫이다! 이렇게 농담 삼아 쓴 글이 어느새 저리 군림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거니와그리 되니 이른바 농경으로 밥 먹고 산다는 고고학도들한테 저 농담은 구세주였으니 오호 농경 수확도구? 그 좋네 하고선 맞장구 치기에 이르렀으니 저에 대한 모든 기술을 맡은 자들이 첫째 고고학도요 둘째 농경으로 먹고 산다는 자들이라는.. 2026. 6. 4.
반달돌칼을 왜 의심해야는가? 첫째 출토량이 많다.어느 정도로?졸라 많다.하도 많아서 박물관마다 없는 데가 없고 너무 많아서 아예 꾸러미 다발로 전시한다.둘째 왜 출토지점은 거의 예외없이 집터인가?약간 정신 나간 놈 빼고는 거의가 다 일반 주거지, 것도 방구석에서만 발견된다.셋째 왜 이 돌칼은 어김없이 가락바퀴 같은 직조 도구와 함께 나오는가?제대로 맥락 갖추어 발굴되는 돌칼은 어김없이 가락바퀴랑 같이 나온다.나를 키운 건 오할이 호기심이요 나머지 오할이 의문이다.다 좋다.그래 솔까 저걸로 벼 같은 곡물을 따는데 낫으로 썼을 수도 있다.하지만 이쑤시개를 귀쑤시개로 쓴다한들 그것을 귀쑤시개라 할 수는 없다.왜 저런 의문들이 중요한가? [반달돌칼] 두만강 골짜기서 무슨 곡물을 땄단 말인가?https://historylibrary.net/.. 2026.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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