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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ubi 고고학이건 역사학이건 나발이건 지들이 모르는 것을 만나면 이 족속은 주특기 혹은 본능이 제의祭儀 혹은 제사라, 모르는 유물 만나면 하는 말이 "제의 관련 기물로 추정된다" 하고 지들이 아리숑숑한 건물터를 만나기만 하면 더 가관이라 "모종의 제례를 치르던 곳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래서 고고학 역사학에 제의 제례 혹은 제사는 소도蘇塗요 피안이다. 왜? 그렇다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로서도 별 뾰족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말 나온 김에 그만 좀 제사 타령해라. 너희들은 너희가 모르는 건 무조건 어찌 그리 다 제사니? 그런가 하면 누가 봐도 이건 제의의 기념물, 곧 제장祭場인데, 그런 사실조차 까마득하게 모르고 지나가는 일이 있다. 견주건대 불상을 보고서도 불상인 줄 모르고, 교회를 보고서도 예수를 .. 2026. 6. 7.
고거련, 그 공포정 독재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광개토왕비 말 나온 김에 더 이상한 점이 있었다. 물론 찾아보면 꼭 없었다 할 수도 없을런지 모르고, 그에 따라 내 조사가 철저하지 못했다는 반론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저 점이 수상쩍기 짝이 없었다. 광개토왕비는 프로파간다다. 실록을 가장한 프로파간다다.모든 프로파간다는 그것을 작성한 주체가 있고, 그 주체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으며, 그것이 겨냥한 독자가 있기 마련이다. 내가 볼 때는 저 가장 기본하는 문제를 역사학은 묻지 않았다. 단언하지만 단 한 놈도 저 주체 문제와 독자 문제를 묻지 않았다. 물론 조금 선언을 한정하고자 한다. 제대로 혹은 진지하게 말이다. 단 한 놈도 저 주체와 독자 문제를 진지하게 묻지 않았다.이렇게 치환한다. 저런 비문은 이데올로기성이 더 농후하기 마련이다. 이를 검증하기 위.. 2026. 6. 7.
문중은 어떻게 몸을 불리는가 우리나라에서 족보가 만들어진 것은 조선 전기의 일로 문중마다 족보가 나와 정착한 것은 기껏해야 임란 이후의 일이다. 하지만 족보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대략 2-3 세대 주기로 계보가 편찬되니100년 정도 주기로 족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고문서 족보를 열람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족보는 최근 문중 인구가 수십만을 헤아리는 거대 종족들 족보도 정작 임란 이후 찍어낸 족보를 보면 아주 소략하여 책 한 권 정도를 간신히 묶어 낸 경우가 많다. 이렇게 간단했고 적힌 사람도 얼마 없던 족보가 그 후 수백년이 지나면서 점점 몸을 불려나가 지금과 같이 한 집안 수십 권에 이르는 엄청난 대동보까지 나오게 되는 것인데, 당연한 일이지만 이는 단순히 생물학적 인구증가만으로는 이렇게 될 수 없다... 2026. 6. 7.
잊힌 고대 인도 제국, 로마와 교역한 '사타바하나Satavahana 왕조' 1938년 10월, 이탈리아 고고학자 아메데오 마이우리Amedeo Maiuri는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 발굴 현장에서 놀라운 발견을 했다.바로 정교하게 조각한 작은 상아 여성상이었는데, 거의 확실히 인도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오늘날 폼페이 락슈미Pompeii Lakshmi 또는 폼페이 야크시Pompeii Yakshi로 알려진 이 유물은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만들었지만, 베수비오 화산 화산재 아래 묻혀 로마 세계 중심부까지 오게 되었다.학자들은 이 조각상이 힌두교 행운의 여신 락슈미를 묘사한 것인지, 아니면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자연의 정령 야크시를 묘사한 것인지에 대해 여전히 논쟁을 벌인다.하지만 이 조각상이 상징하는 바는 분명하다.고대 세계 최고의 문명 두 곳을 잇는 생생하고 구체적인 연.. 2026. 6. 7.
광개토왕비는 왜 처절한 사료비판을 피해 갔는가? 간단하다. 그에서 민족의 영광을 읽어내기 때문이다. 광개토왕비가 말하는 그 침략주의 팽창이야말로 우리가 이상이며, 우리가 꿈꾸어야 하는 주눅들고 쪽팔리기만 한 한국사 굴욕의 한 줄기 빛인 까닭이다. 봐라!저 비문이 말하는 프로파간다 얼마나 폼 나는가? 온 세상이 지꺼라는데, 그리하여 백제도 신라도 그 앞에 무릎을 꿇고 한민족 철천지원수 왜국도 박살을 냈다는데, 저 언설을 어찌 포기한단 말인가? 광개토왕비가 말하는 저 역사관이 바로 환단고기의 그것이다. 저 광개토왕비가 고구려 남긴 실록이며, 또 그것이 당대에 남긴 기록인 까닭에 그 진위는 따질 필요가 없으니, 우리는 따라만 가면 되며, 따라가며 위대한 광개토왕, 위대한 고구려 제국을 노래하기만 하면 그뿐이다. 왜?그들이 그리 노래했으니, 우리는 그것을 따.. 2026. 6. 7.
집안 야사에 휘둘리는 조선후기사 조선시대 소위 통설이라는 주장이 사료 연구로 간단히 뒤집히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원래 이런 줄 알았는데알고 보니 이렇더라, 이런 내역들인데 20세기 이후 지방 사족들 목소리가 워낙 높다 보니 조선시대를 바라보는 시각도 그에 편중되어 그 주장을 토대로 그 시대를 바라보는 경우가 많은 바, 정작 문헌 고찰을 상세히 하면 간단히 논파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이전에도 이야기한 것 같지만, 우리나라 향촌 사족들 이야기가 조선후기사 이해에 영향을 주다 보니 지방 사족들이 엄청난 영향을 주고 사족으로 권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지만, 이런 것은 멀리 볼 것도 없이 문과 방목만 살펴봐도 근거가 없고, 중앙 사족의 힘과 권위가 워낙 강고하여 향촌 사족은 이에 비할 바가 없다는 것이 명확하다. .. 2026. 6. 7.
폼페이 제빵소 유적 아래서 발견된 말 혹은 나귀 두 마리가 보여주는 화산 폭발 직전의 순간 폼페이 '순결한 연인들의 집House of the Chaste Lovers' 유적에서 고대 도시에서 일하던 동물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발견되었다.제빵소 유적을 발굴하던 고고학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에서 말, 당나귀 또는 노새로 추정되는 말과 동물equids 두 마리 뼈를 발견했다.이 발견은 서기 79년 베수비오 화산이 폼페이를 파괴하기 직전의 마지막 순간들을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이 동물들은 20세기 후반에 처음 발굴된 지역을 정비하고 재조사하는 작업 중에 발견되었다.연구원들은 제빵소 오븐 옆 방에서 이전 발굴 작업에서 손대지 않은 흙을 일부 제거했다.그 아래에는 벽에 기댄 두 마리 대형 초식동물 유해가 놓여 있었다. 순결한 연인들의 집은 폼페이에서 가장 중요한 발굴지 중 하나로 꼽힌다.이 .. 2026. 6. 7.
이집트 텔 콤 아지자 유적에서 멧돼지 매장지 발견 이집트 베헤이라 지역Beheira Governorate에 위치한 텔 콤 아지자Tell Kom Aziza 유적에서 그리스-로마 시대 공동묘지 일부와 고왕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정착 활동 흔적이 발견되었다.이는 이집트 역사 여러 주요 시대를 아우르는 긴 고고학적 연대기를 보여준다.이번 발굴은 이집트 최고유적위원회Supreme Council of Antiquities 산하 고고학 조사단이 수행했다. 이집트 관광유적부에 따르면, 공동묘지는 이전 거주층 위에 만들었으며, 지층 분석 결과 고왕국 시대부터 신왕국, 후기 왕조 시대를 거쳐 그리스-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발굴을 통해 다양한 매장지가 발견되었다.일부 무덤은 흙을 파낸 단순한 구덩이였지만, 다른 무덤들은 진흙 벽돌로.. 2026. 6. 7.
흥부 자식들 같은 선사시대 우리 조상님들 패션, 과연 그랬는가? 김단장께서 방추차, 반달돌칼 이야기를 쓰는 김에필자도 평소의 의문을 하나 조금 풀어보기로 한다. 바로 우리나라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옷의 디자인에 대해서다. 필자는 이쪽 전공이 아니라 매우 조심스러운데, 삼국시대 옷이야 무덤 벽화등 실물에 준하는 증거들이 있으니 비교적 정확히 그렸으리라 보지만, 우리나라 신석기-청동기시대 옷 디자인을 보면 예외 없이 통 옷감을 한 군데 구멍 뚫어 흥부네 집 애들처럼 입고는 허리에는 띠를 둘러 묶은 모습으로 그려 놓는데이거 과연 정말 그럴까. 왜 필자가 이렇게 의문을 갖는지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유명한 외치-. 외치가 발견된 알프스 꼭대기에서, 외치 자체는 벌거벗은 모습으로 발견되었지만, 그 주변을 뒤지니 당시 그가 입던 옷을 많이 수습하여 그 당시.. 2026. 6. 6.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껄인 호태왕비문 입만 벌렸다 하면 거짓말만 하는 놈들 주특기가 방금 전에 지가 한 말도 잊어버리고선 스스로 배신하는 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점이다. 나는 광개토왕비문이 북한의 작금 로동신문과 똑같다 했다.로동신문을 보면 북한 같은 지구상 낙원 없다. 위대하신 령도자 지휘 아래 그 신민은 천국을 구가한다. 하지만 뜯어보면 이를 배신하는 것 천지라, 그런 증거를 다름 아닌 로동신문 구절에서 일일이 찾아 들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앞서 그러한 명백한 증거로 추모에 의한 고구려 건국 신화를 예로 들었거니와, 개뻥은 이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넘쳐 난다. 비문에 이르기를 "백잔[백제]과 신라는 예로부터 [고구려의] 속민屬民이었기 때문에 (죽죽 조공했지만) 왜가 신묘년(391)에 바다를 건너와 백잔을 격파하고 동쪽으로 신라를 … 하여 .. 2026. 6. 6.
불탄 삼끈과 함께 출토한 신석기 시대 반달돌칼! "제2호 주거지는 길이 1050㎝ 너비 520㎝이며, 깊이는 45㎝가량 되는 반수혈주거지이다. 여기서도 기둥구멍, 주춧돌은 확인되지 않는다. 화덕은 3개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유물은 2호주거지에서 많이 출토되었으며, 강하게 외반된 호형壺形 팽이형토기와, 목이 없는 토기, 작은 단지형의 편평한 바닥을 가진 토기들이 다수 출토되었다. 석기는 돌살촉이 많고 기타 도끼·끌·대팻날·창·반달돌칼·달도끼·그물추·가락바퀴·숫돌·돌돈〔石貨〕 등 다양하게 출토되었다. 이 외에 불에 탄 삼끈 3㎝ 정도, 뼈송곳, 사슴 · 돼지 등의 동물뼈, 대합과 같은 조개껍질 등이 출토되었다." (평양 입석리 주거지平壤 立石里 住居址) 뭐 더 필요해?저 집터에서 반달돌칼이랑 가락바퀴, 그리고 불 타다 남은 삼끈, 그리고 뼈 송곳까지 같이.. 2026. 6. 6.
사료비판은 아예 시궁창에 던져버린 호태왕비 역사학 출발이 사료비판이라면서 정작 호태왕비 의심하는 역사학도 단 한 놈도 못봤다삼국사기는 그렇게 난도질내기 좋아하는 역사학도들이, 그러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라, 엄정한 사료비판은 역사학 출발이랜다. 그래 그런 놈들이 어찌하여 저 광개토왕비는 단 한 놈도 그런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는가?그래 나름 사료비판 흉내를 내기는 하더라만, 삼국사기에 대해 들이댄 그런 '엄정한 사료비판'을 가하는 역사학도를 나는 단 한 놈도 보지 못했다. 당대 기록이라서 그보다 훨씬 후대에 정리된 삼국사기에 견주어 비할 수 없는 정확성이 있어?어떤 개새끼가 이딴 망발을 한다더냐?내가 맨날 드는 보기가 로동신문이라, 그게 당대 기록이라 지금 이 순간순간마다 북한 정권이 써내려가는 실록이라, 어찌 저딴 거지 같은 언동 언설이 당대 북한.. 2026. 6. 6.
남부 시베리아서 짝째기 등자에 중국 거울 쪼가리랑 함께 묻힌 천년 전 여성 엘리트 무덤 발굴 남부 시베리아 사얀 산맥Sayan Mountains 기슭에서 한 쌍 금도금 귀걸이, 그리고 말 한 마리와 함께 묻힌 천 년 전 중세시대 엘리트 여성 무덤이 발견됐다.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Krasnoyarsk 지역 이드짐 강Idzhim River 근처 사얀-포그라니치노예-4 공동묘지Sayany-Pogranichnoye-4 cemetery에서 발견된 이 무덤에는 성인 여성과 갓난아기 유해가 함께 있었다.이 무덤은 평범한 무덤이 아니었다. 여성 유해와 함께 개인 장신구, 중국식 거울 조각, 물레추spindle whorl, 칼, 그리고 매우 풍부한 말 장비 세트가 발견되었다.이 매장지에는 고고학자들이 '말가죽horse skin 매장'이라고 부르는 유물도 포함되는데, 이는 말의 두개골과 사지를 가죽과 함께 매장.. 2026. 6. 6.
5,500년 전, 해발 2천 미터 피레네 산맥 동굴에선 무슨 일이? 동부 피레네 산맥 고지대, 해발 2,235미터(7,333피트)라는 놀라운 고도에 위치한 코바Cova 338이라는 외딴 동굴에서 4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인류 거주 흔적이 발견되었다.부서진 녹색 돌, 개인 장신구, 그리고 어린아이 유골 등이 출토되면서, 이들은 극한의 고산 환경을 극복하고 귀중한 광물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이동한 고도로 발달된 선사 시대 공동체를 엿볼 수 있게 되었다.프론티어즈 인 환경 고고학(Frontiers in Environmental Archaeology)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고산 지대가 단지 변두리 지역에 불과했다는 기존 고고학적 통념에 도전장을 던진다.과거 연구자들은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 사회가 이러한 고산 지대를 간헐적으로만 통과했을 것이라.. 2026. 6. 6.
초기 인류 최대 180만 년 전 남아공 원더워크 동굴에서 불 사용 남아프리카공화국 원더워크 동굴Wonderwerk Cave에서 발견된 새로운 증거는 초기 인류가 동굴 안에서 불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이는 많은 고고학자가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래된 시기다. PLOS One에 발표된 한 연구는 약 107만 년에서 179만 년 전 사이 지층에서 반복적인 불 사용 흔적을 발견했으며, 이는 원더워크 동굴이 인류의 불 사용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원더워크 동굴은 오랜 인류 거주 기록 덕분에 수십 년 동안 과학계 주목을 받았다.이전 연구에서는 약 100만 년 전으로 추정되는 지층에서 연소 흔적을 발견했다.이번 새로운 연구는 더 깊은 지층을 조사해 훨씬 더 오래된 불 사용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를 발견했다.연구진은 초기 플라이스토세 지층인 10.. 2026. 6. 6.
'캐리비안의 해적'들이 배의 난파 흔적 최초 발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한 해적들의 난파선이 바하마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고고학자들에게 역사상 가장 유명한 무법자 집단의 해양 세계를 엿볼 귀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뉴 프로비던스 해적 탐사대New Providence Pirates Expedition와 렉워치Wreckwatch TV 팀은 바하마 나소 항구Nassau Harbor 안팎에서 6곳 난파선 유적을 발굴했으며, 그중 세 곳은 1600년대 후반부터 1700년대 초반까지 이어진 해적 황금 시대Golden Age of Piracy와 관련이 있다.이번 발견은 카리브해 해적 활동 중심지였던 나소 항구의 제한 구역 내에서 다이빙이 공식적으로 허가된 첫 사례다. 18세기 초, 뉴 프로비던스 섬New Providence Island의 나소는 헨리 에이버리.. 2026. 6. 5.
김단장과의 공동작업, 고고과학 무크지 창간 이 블로그에 김단장께서 최근 고고과학의 최신 지견에 대한 기사를 계속 올리고 있는 바, 필자 생각으로는 이런 경천 동지하는 흐름이 앞으로 십년은 갈것이라 생각한다. 필자는 미라, 고고기생충, 고병리학으로 삼십년 가까이 작업을 해왔고, 김단장께서는 호불호를 떠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문화 저널리즘으로 잔뼈가 굵은 양반이다. 이 경천동지하는 흐름, 고고과학의 급변, 세계 문화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는 격변의 시대에, 김단장께서 민완기자의 감으로 추려내는 기사에, 필자가 연구자로 뼈가 굵어 학문적인 정치함을 더해, 앞으로 최소한 매년 일회, 고고과학의 신조류 (가제), 무크지의 형식으로 찾아뵙게 되리라 본다. 대략 목하 임박한 작업이 하나 있어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 작업을 시작하여 출판계에 내놓게 .. 2026. 6. 5.
스위스 졸로투른 아레 강 바닥에서 1,700년 된 로마 다리 흔적 발견 고고학자들이 스위스 솔로투른Solothurn에 오랫동안 있었다고 추측은 했지만 물리적인 유물로 확인된 적은 없던 로마 시대 다리 흔적이 마침내 이곳 아레Aare 강 수중에서 발견되었다.졸로투른 주립 고고학 사무소Cantonal Archaeology Office of Solothurn 소속 잠수부들은 SBB 철도 다리 보수 공사에 앞서 진행된 수중 고고학 조사에서 벵기 다리 Wengi Bridge 인근 강바닥에 박혀 있는 나무 기둥들을 발견했다.이 목재들을 분석한 결과 서기 4세기, 즉 고대 졸로투른Solothurn(살로두룸Salodurum으로 알려짐)이 요새화한 정착지로 재개발되던 후기 로마 시대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발견은 고고학자들에게 오랫동안 다리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 이 지역에 로마 시대 강을 .. 2026. 6. 5.
[고고논단] 방추차가 어쨌다고? 단 한 놈도 고민 않은 옷감, 특히 그 재료와 제작 공정 그래 또 대뜸 우리가 언제 그랬냐고 목청 높이는 놈 있으리라. 방추차 혹은 가락바퀴라면 고고학과 1학년 생도 아는 너무나 익숙한 도구라 할 것이다. 그래?알긴 뭘 알어?저것이 직조 도구 혹은 그런 도구 부품임은 말할 나위가 없거니와, 저런 유물만 이야기했지, 저런 유물이 말하는 사회문화사를 언제 너희가 제대로 조명한 적 있는가 말이다. 그래 다 좋다. 직조 도구 맞다. 이건 반달돌칼이랑 달리 그 기능 쓰임새 이론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신석기 이래 선사시대 이래 열라 많이 나온다. 얼마나 많이?집집마다 거의 다 나온다 해도 틀린 말 아니고, 적어도 마을마다 하나씩 옷공장 있었음에는 틀림없다. 그 정도로 많이 나온다.문제는 이것이 무엇을 말해주냐는 것.출토 양상을 보건대 섬유산업은 철저한 가내수공업이.. 2026. 6. 5.
반달돌칼 그 백년의 사기행각을 끝장낸다 에둘러 갈까 생각했다가 결론부터 제시한다. 반달돌칼을 곡물 수확용 도구, 예컨대 벼이삭 따기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랬다 해서 이를 곡물수확용 낫이라는 지난 백년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이요, 단 한 군데서도 증명된 적이 없다.그렇다면 무엇인가?직조 도구다! 왜 그런가?나는 이 반달돌칼을 볼 때 세 가지 점을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간단히 정리하면 엄청난 출토량과 그것이 출토되는 지점은 집구석 방구석이고 그와 같이 출토하는 공반 유물이 그것이라, 이 점을 한국고고학은 전연 주목하지 않았다. 그 엄청난 출토량 이유는 무엇인가? 같은 논리라면 삼국시대 이후 주거지마다 낫이 쏟아져야 한다! 낫이 출토된 사례 무지무지 많을 거 같지? 몇 점 되지도 않는다. 동시대 반달돌칼 만큼이나 엄청난 분량을 차지하는 .. 2026. 6. 5.
“급급여율령急急如律令” 붉은 글자 새긴 동한 시대 도기 항아리 5점 발굴 (华商网, 2026년 6월 4일 오전 10시 16분) 6월 3일, 화상보华商报 기자는 섬서성고고연구원으로부터 서안 함양 국제공항西安咸阳国际机场 3기 확장 구간에 포함된 와유 묘지[瓦刘墓地, 왈루촌 공동묘지]에서 작성 연대가 명확한 동한 시대 무덤[동한 기년묘东汉纪年墓] 4기를 발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발굴된 도기 항아리[陶罐(瓶)]에는 붉은색 먹으로 새긴 연대가 명확하게 드러나며, 동한 시대 민간 신앙, 도교의 기원, 장례 제도, 가족 사회 구조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발굴된 4기 무덤은 연대가 명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장품이 함께 출토되었다. 섬서성고고연구원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연구원 돤이段毅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이 연구원소이 국제공항 3단계 확..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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