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21458

발굴성과를 내야 하는 폼페이유적, 이번에는 글레디에이터 '검투사들의 혈투'…伊 폼페이서 2천년된 벽화 발굴송고시간 | 2019-10-11 22:26 요새 폼페이 유적 발굴 홍보가 뭔가 기획에 의한 흐름에 위치하지 아니한가 할 정도로 그 의도성이 강하게 다가온다. 부쩍부쩍 새로운 발굴소식을 전하는 폼페이 당국의 보도자료가 외신을 타고 연일 배포된다. 한데 그 발굴소식이란 것들을 보면 어째 뭔가 좀 모자란 느낌이 짙다. 조막디 만한 발굴성과를 침소봉대한다랄까? 그런 느낌이 무척이나 짙다. 이런 흐름이 간취되는 다른 곳으로 이집트 룩소르 유적이 있다. 이곳에서는 듣자니 툭하면 이집트 당국에서 카이로 주재 특파원을 불러제끼는 발굴쇼를 벌인다고 한다. 발굴소식은 즉각즉각 공개되고 공유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다만, 폼페이 홍보를 보면 내 보기에 일정한 패턴이 있어, 저.. 2019. 10. 12.
Living and Dead Buddhas 과거불過去佛을 조우한 생불生佛 생불이 따졌다. 그댄 박제구려..그댄 시다가 둘이나 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오. A Buddha flanked by Bodisattvas at Seosan County 서산 마애삼존불 瑞山磨崖三尊佛 2019. 10. 12.
미라와 북극 (6) 신동훈 (서울의대 체질인류학 및 고병리학연구실) 앞에서 밝혔듯이 프랭클린 원정대의 실종 후 영국은 이 원정대의 종적을 집요하게 추적하였다. 프랭클린 원정대를 찾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는 당시 돈으로 20,000 파운드 (2019년 환산 15억 정도) 현상금을 걸기까지 했지만 오리무중이었다. 프랭클린원정대 수색을 성공한 사람에게 부여되는 현상금 포스터 프랭클린 원정대의 운명은 20세기 후반부터 밝혀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번에는 인류학자-고고학자들이 주축이 되었다. 19세기 중반 해군의 구조 사업이었던 것이 100년을 훨씬 넘어가면서 고고학적 탐사의 대상이 된 것이다. 이런 탐사는 한번에 그친 것이 아니고 80년대 들어 지속적으로 여러 그룹에 의해 반복적으로 시도되었는데 주요한 내용을 간추려 보면 다음.. 2019. 10. 12.
An Autumn day of 2017 Changdeokgung Palace, Seoul 창덕궁昌德宮 눈부시게 아름다우면 아픈 법이다. 내가 아프니 너도 아파야 하고 너가 아프니 내가 아프다. 객설 한 번 뇌까리는 걸 보니, 가을이 오긴 했나 보다. 2019. 10. 12.
김학의 별장이 있는 고장 원주 부론면 남한강변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남한강이 흐르는 물길이다.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두물머리라면 우리는 양평을 생각하지만, 실은 두물머리란 두 강줄기가 합쳐지는 지점을 말한다. 이 부론면도 역시 두물머리라, 두 강물이 합쳐져 남한강을 형성해 흘러간다. 기암졀벽이 발달하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산과 들이 압도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남한강 상류, 흥원창이라는 곳이 두물머리인데 저 중앙 지점 어딘가가 흥원창이다. 이 흥원창은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거니와, 이런 풍광과 내륙수로 때문인지, 예로부터 이 일대는 상업지역으로 번성하고, 주변으로는 그에서 나는 이득에 심취한 대형 사찰이 들어섰으니, 법천사와 거돈사가 그런 곳이다. 그 말 많은 김학의 별장 이 별장이 바로 이 부론면 남한강변에 자리한다. 2019. 10. 11.
난 메시아는 싫다 October 11, 2012 at 9:13 AM · Seoul 이른바 지식인은 정치중립, 가치중립이어야 한다고 믿는다.신념을 지니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특정 이념을 지니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그건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고 존중받아야 한다.그 존중받아야 하는 신념을 까발리고서 남들한테 강요하지 말라.심판자가 되지 말라!오직 나만이 정의이며, 선악을 판별할 수 있다고 주접떨지 말라.내 신념 혹은 이념과 반대하는 진영에 있다 해서 그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몰아넣고는 회개하라고 윽박지르는 일 하지말라.난 메시아는 싫다.역겹다. 2019. 10. 11.
지진으로 초상 칠 뻔한 국립경주박물관 *** October 11, 2016 at 10:32 PM라는 작성 시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참고로 이 글을 쓴 시점에 나는 해직상태였다. 이에서 다룬 경주박물관 지진대비는 얼마 뒤 모 일간지에 대서특필되었다. "이번 지진에 첨성대가 화제에 올랐지만 그 카메라 자칫하면 경주박물관 차지가 될 뻔했습니다." 오늘 박물관서 만난 김유식 학예실장 말이다. 하긴 이번 강진에 나는 박물관 진열실은 별로 눈길을 주지 않았는데 자칫하면 초상집 될 뻔한 건 엄연한 사실이다. (*** 당시 경주 강진 크기를 보여주는 실증자료로, 첨성대에 설치한 CCTV가 있었다. 강진 발생 순간을 담은 이 CCTV를 보면 카메라, 혹은 첨성대가 심하게 흔들렸다. 김 실장 언급은 이를 염두에 둔 말이다.) 상설 특별전시실 본 적 있는가?.. 2019. 10. 11.
#BTSinRiyadh BTS 사우디 입성에 아랍 아미 들썩…리야드 보랏빛으로 '반짝'송고시간 | 2019-10-11 09:0411일 비아랍권 가수 최초 스타디움 공연…"팬들 만날 생각에 설레"빅히트 "3만명 규모"…입국장부터 리허설 현장 밖까지 팬들 환호 방탄소년단 사우디 공연 취재를 위해 리야드에 입성한 이은정 기자가 1신을 보내왔다. 예상대로 통신 환경이 원활치 못하다 해서 고생을 더 많이 하는 모양이다. 일전에 잠깐 말했듯이, 리야드 공연에 기자를 파견해야 하느냐를 두고 나로서는 조금 고민이 없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여성기자가 취재활동을 펴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는 후문도 있었고, 더구나 그곳으로 들락하는 일정이 살인적이었던 까닭이다. 그래도 중동 지역 공연이라는 의미가 없지는 않은 듯해서, 현지 취재를 결정했고, 경영.. 2019. 10. 11.
가을빛 삼겹살을 구울 때 어느 가을날 빛이 삼겹살 태우는 불판처럼 스며들자 포토바이오는 셔터를 누른다. A Buddhist Temple Site at Janghang-ri, Gyeongju 경주 장항리사지 慶州獐項里寺址 이 통일신라시대 절터가 위치하는 곳을 지칭하는 장항獐項이란 글자 그대로는 노루[獐] 모가지[項]란 뜻인데. 고개 이름인가? 2019. 10. 11.
두 사람이라 일이 곱배기가 된 노벨문학상 올해 부문별 노벨상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대개 오후 6시30분쯤 발표했다. 한데 문학상은 저녁 8시라, 스웨덴한림원이 나를 골탕 먹이려 부러 시간을 늦잡은 모양이다. 수상작가 발표 소식이 힌줄짜리 긴급기사로 배포된 시점은 우리 시간으로 8시3분. 작년 심사위원단이 미투에 휘말리는 바람에 발표하지 못한 작년치까지 두 수상자가 동시에 발표되는 바람에 일감이 두 배로 늘었다. 부서별 업무 분장이 이뤄지는데 노벨문학상 발표 관련 스트레이트 기사는 국제부가 전담하고 기타 수상작가 소개와 작품 세계 전문가 멘트는 문학을 전담하는 문화부 소관이다. 물론 둘은 따로 놀지 않아 적절하게 버무려 관련 기사를 작성해 내보낸다. 2018 수상작가 올가 토카르추크는 좀 고생이 심했는데 올해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에 견주어서는 덜 .. 2019. 10. 11.
유시민이 벌집을 만든 KBS 오늘은 KBS가 하루죙일 쑤셔놓은 벌집이었다. 그 분란 단초를 유시민이라는 유투브 작가 - 그 자신은 요새 기자라는 말을 자주 하더라만 -가 촉발했다는 점에서 이채로운 점이 있다. 직접 사건 발단은 이렇다. KBS, 김경록 인터뷰 논란 지속에 조사위 구성송고시간 | 2019-10-09 21:54"이른 시일 내 결과 발표"…조국 관련 특별취재팀도 운영 어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을 초청한 인터뷰를 방송하면서, 지난달 10일 이뤄진 김 차장의 KBS 인터뷰 내용이 검찰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가뜩이나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한국사회가 두 진영으로 나뉘어.. 2019. 10. 10.
노벨문학상...혹시나 했던 한강 [3보] 노벨문학상 한트케·토카르추크…올해·작년 수상자 동시선정송고시간 | 2019-10-10 20:31"한트케, 인간 체험의 갈래와 개별성 독창적 언어로 탐구한 작품 써""토카르추크, 경계를 가로지르는 삶의 형태를 구현하는 상상력 작품에 담아"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벨문학상이 발표하는 날이면 언제나 시인 고은 씨 집은 취재진으로 장사진이었으니, 언제나 그가 가장 유력한 한국작가라 해서, 혹시나 그가 한국 문학사상 최초의 노벨상 수상작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런 시절이 내 기억으로는 10년 이상 계속되었으니, 기자들도 환장할 노릇은 노벨상 작가는 점치기가 힘든 까닭이었고, 예상을 빗나가기 일쑤였던 까닭이다. 언제였을까? 귄터 그라스였는가? 오르한 파묵이었던가? 이 사람은 좀 묘했는데, .. 2019. 10. 10.
Autumn Coloring Hwangryongsa Temple Site As autumn deepens, the Gyeongju plains become yellow. Love deepens, and sorrow deepens.As much as meetings, farewell also increases. Autumn only goes deep, leaving such a deep scar.Autumn is a pain. 경주 황룡사지 / 慶州皇龍寺址 Hwangryongsa Temple Sitefrom north to south Photo by Seyun Oh 2019. 10. 10.
Seoak Tumuli of Silla, Gyeongju | 경주 신라 서악고분군 慶州新羅西岳古墳群 Located on the slope of Mt. Seoak or Seondosan west of central Gyeongju, the tumuli are believed to have been built since the 6th century for the royal family or the ruling class of the Silla kingdom. 2019. 10. 10.
우여곡절 끝에 다시 전시장 앉은 평화의 소녀상 소녀상, 日관객 앞에 다시 앉다…극우 반발에도 1천명 인파 몰려(종합)송고시간 | 2019-10-08 18:33 日정부 압력·극우 협박으로 중단 두달여만…폐막까지 1주일 전시추첨으로 뽑힌 소수 관객만 동영상 촬영 없이 가이드 동행 관람 가능30명씩 2회로 관람객 제한…관람 희망자 대거 몰려 23대1 경쟁률"전시방식 여전히 억압적" 비판…극우 나고야 시장은 전시재개 항의작가 김운성 "아쉬움 있지만 어려움 이겨내고 전시 재개 긍정 평가" 뭐 좋게 봐주자.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말이다. 좀 장사가 안될 거 같으니, 부러 논란을 만들어 관심을 한참 끈 다음, 드라마틱하게 전시를 재개했다고 그렇게 좋게 생각하자. 아이치트리엔날레...솔까 누가 관심이나 둔단 말인가?그들이 원했건 하지 않았건, 이 트리엔날레는 소녀상.. 2019. 10. 9.
한글날 소원 한글날에 부쳐 저런 띨띨한 영도자 말고 박정희+전두환+김일성+김정일+김정은에다가 칭키즈칸 합친 위대한 영도자 주시어 한민족이 세계를 정복하여 1. 영어권 족속을 홀로코스트 하시어 씨를 말리고 2. 일본어권 족속은 우리의 노비를 삼으시고 3. 중국어 인도권 족속은 새끼를 낳자마자 김천으로 데려와 직지사와 그 말사들에 강제 수용하여 한국어를 쓰게 하시어 전인류가 오직 한국어, 김천말만 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어 배우는 데 돈이 얼마나? 이 정도 배짱은 있어야지... 고작 세종학교 만들고 한류에 기대어 떡고물이나 챙긴다고... October 9, 2013에 부친 소망이다. *** 주석 - 저런 띨띨한 영도자 : 박근혜를 말한다. 그는 그해 2월에 즉위했다가 재임 4년 만에 쫓겨났다. 2019. 10. 9.
색욕 억제가 부른 남색男色 "그리고 이어지는 헤이안시대平安時代(8세기말~12세기말)에는 정교일치로 타락해버린 남도의 도시불교를 대신해 등장한 산악불교, 즉 히에이잔比叡山의 천태종天台宗과 고야산高野山의 진언종眞言宗은 특히 엄격한 여인금제 조치를 취했다. 이로 인해 성인남자가 대부분인 두 종파의 많은 승려들 사이에서는 여성 접촉이 금지된 대신 지고와카슈稚兒若衆라 불렸던 소년들을 성적 상대로 삼는 이른바 남색행위가 일상화하게 되었다."(16~17쪽)데루오카 야스타가暉竣康隆 지음, 정형 옮김 《일본인의 사랑과 성》(소화, 2001) 성을 억압해야 하는 동성집단일수록 동성애 비중이 높다. 예컨대 폐쇄일변도인 어떤 놀이집단이나 종교집단에서 이런 성향이 두더러진다. 2019. 10. 9.
관재貫齋선생, 증조부 시를 부채에 옮겨적다 강민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관재 이도영(李道榮, 1884-1933)이란 어른이 계셨다.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 제자지만, 이당以堂 김은호(金殷鎬, 1892-1979)나 청전靑田 이상범(李象範, 1897-1972) 같은 다른 제자하고는 나이 차도 상당했고, 그 위상이 달랐다. 심전을 교수라고 하고, 다른 제자를 학부생이라 치면, 관재는 조교였달까. 어떤 면에서는 진짜 근대 한국화 큰형님은 심전이라기보다는 관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도영은 그림이 뛰어났고, 한층 진보한 사상을 지녔으며, 사회참여에도 적극적이었다. 전통회화를 주로 손댔지만, 그에 머물지 않아 여러 교과서와 소설책, 잡지 삽화를 맡았고, 한국 최초의 신문만평을 그려 시사만화가로도 활약한 인물이 바로 이도영이다. 그.. 2019. 10. 9.
프랑스로의 외출에 제동이 걸린 다빈치 비트루비안 맨 Vitruvian Man 다빈치 걸작 '비트루비안 맨' 佛 루브르행 좌절되나송고시간 | 2019-10-09 02:46伊법원, 문화재보호단체 제기한 대여금지 가처분 인용 이런 일이 실은 국가간에 빈발한다. 가찹게는 한국에서도 이 비스무리한 사건이 있어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유한 금동반가사유상 해외 전시건에서 반출을 허가해야 하니 마니 하는 문제를 두고 당시 문화재청장 변영섭이 사단을 일으킨 적도 있다. 이 문제는 실은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니다. 중대한 논점이고, 논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측면을 다분히 함유한다. 유럽은 작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붐이다. 올해인가가 그의 탄생 500주년이라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봇물 터지듯 하거니와, 그에 맞추어 불란서랑 이태리가 모종의 문화 협력을 하기로 하고, 이태리에 소재한 다빈치 작품을 불란서가.. 2019. 10. 9.
Excavation Sites experienced via VR by Korean NRICH 올들어 문화재청 보도자료 배포 시스템에 중대한 변화가 있으니, 외국에도 알릴 만한 소식은 영문판을 동시에 배포한다는 점이다. 당장은 귀잖다 해도, 이리 나아가야 한다.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듯해서, 그것을 밀어부친 나로서는 보람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진즉에 이리했어야 하지만, 언제까지 우물안 개고리였다. 나는 이런 문화재계 움직임이 서서히 확대하리라고 본다. 언제까지 마스터베이션만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국립문화재연구소,『2018 한국고고학저널』 발간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는 한국고고학의 주요 발굴조사 성과를 담은 잡지 형식의 보고서인 ?2018 한국고고학저널? 국·영문판을 발간하였다. 『2018 한국고고학저널』은 2018년도에 학계와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던 매장문화재 .. 2019. 10. 9.
소녀상 철거가 안긴 특종상 우리 공장 문화부에 오늘 기쁜 소식이 있다. 미술 담당 정아란 기자가 아이치트리엔날레 소녀상 철거 취재로 사내 특종상을 받았다. 여파가 워낙 컸다. 정 기자는 철거 당일 나고야 전시장 현지에서 개고생하면 취재했다. 현장을 지킨 유일한 한국 기자였다. 문화부가 여타 취재부서에 견주어 이런 특종상을 타기는 힘들다. 문화부 특종상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20년전 풍납토성과 2003년 공주 수촌리 고분 취재로 나는 두 번 특종상을 받았다. 이번에 보니 그때랑 지금이랑 특종상 상금이 그닥 변화가 없어 아쉽긴 하다. 이제 문화부장도 막바지다. 나로선 유종의 미인 듯 해서 그런대로 뿌듯하다. 2019. 10.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