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498 막시즘은 포스트모던과 결합하여 돌아올 것 최근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것은 막시즘은 완전히 끝났다,이제 자본의 시대가 완전히 열렸다는 낙관적 전망에 기인한다. 최근에는 일국의 수장이라는 사람들도 돈 버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이는 바, 과연 그렇다면 막시즘은 완전히 끝난 것인가. 사실 막시즘은 그 안에 포함된 내용이 모두 다 그르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바, 막시즘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 좌파 철학이 인간의 사욕과 포스트 모던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했다는 데 있다고 보는데, 막시즘이 인류사에 다시 돌아올 때는 아마 왼손에는 인간의 사욕에 대한 긍정, 오른손에는 포스트모던을 들고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며, 이때가 되면 자본주의와의 두 번째 싸움이 시작될 것인 바, 이때의 승.. 2026. 4. 18. 2026년 세계를 보며 막시즘을 재평가하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어느 한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 전체가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이가 60이 넘어서는 늘그막 즈음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무엇보다 이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같은 바보 스러운 살육극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 믿음이 요즘 심각하게 무너졌다. 죽기 전까지 세상이 더 망가지는 꼴을 봐서는 안 될 텐데 싶기도 한데 모르겠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20세기 초반 막시즘의 대두는 필연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막시즘이 대두하여 당시 폭주하던 자본주의 목에 칼날을 들이대지 않았다면, 자본주의는 폭주했을 것이고, 눈치도 안 보고 자기 마음대로 활동했을 터이다. 그런 면에서 20세기 초반의 막시즘은 사실 자본.. 2026. 4. 18. 2010년 어느 조선 시대 미라 보고가 있던 날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현재 김해박물관과 함께 회곽묘와 조선시대 미라라는 단행본을 준비 중이다. 책에 들어갈 사진을 뽑다 보니, 2010년 아직 미라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완전히 굳은 기반에 올라가기 이전, 강릉에서 발견되신 최경선 선생 후손분들께 중간 보고를 하던 사진이 보였다. 이날은 이 블로그 쥔장이신 김태식 기자께서도 당일 합류하였고, 사진을 보니 당시 이 작업을 도와주신 분들이 한두 분이 아니라는 것을 절감한다. 어떤 일이라도 성취가 되려면 어찌 한 사람의 힘만으로 되겠는가. 올 해 회곽묘와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을 내면서 다시 한번 당시 척박하던 환경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도와주셨던 모든 분들꼐 감사드린다. 2026. 4. 17. 최근 고고과학의 성과에 경의를 표하며 최근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고고과학 최신 성과를 보면 출판되는 학술지 수준이 극히 높아 다른 과학 분야를 통틀어서도 최상급 학술지를발굴 시료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수도 없이 출판되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독자 여러분들은 여기서 나오는 성과가 이런 학술지에 실릴 만 하다고 모두 생각들 하시겠지만, 불과 10년 전만 해도 이런 내용으로 학술지 투고해도 대부분의 최상급 저널들은 이를 무시했고심지어는 이게 무슨 과학 연구냐고 비웃는 사람들도 정통 과학자 중에는 많았다. 이제는 전세가 역전되어 사이언스, 네이처는 물론 최상급 저널들을 이 분야 연구가 맹폭을 하고 있으니, 여기에 대해 국내 학계는 어리둥절 할 뿐이겠지만, 이런 감회는 사실 해외 학회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우리는.. 2026. 4. 17. 인류 점심의 출현과 혈당 인류가 원래는 아침 저녁 두 끼만 먹다가 어느 시점부터인가 점심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다른 동물들만 봐도 그럴 듯하다. 사람을 제외한 모든 동물들은 아침 저녁 두 번 먹는 녀석이 많고, 그래서 야생 동물을 쉽게 볼 수 있는 시점은 해가 뜨는 언저리, 그리고 해가 지는 언저리다. 왜 그럴까? 아침을 9시에 먹으면 대개 혈당이 피크를 몇 시쯤 치게 되는가 하면, 오후 1시 경이다. 1시를 넘어서면서부터 혈당이 급히 떨어져 오후 6-7시 경이 되면 바닥을 쳐 이때 식사를 해줘야 한다. 이 시점에 저녁 식사를 하고 바로 자버리면 다음날 아침까지 활동량이 적어 충분히 아침 식사까지 버틴다. 여기에 점심이 추가 되려면 단순히 인류에 식량이 남게 되었다던가, 이런 추측을 넘어 혈당 변화 추이를 머릿속.. 2026. 4. 16. 경주 월성 비문:倂渡海의 의문 필자가 믿거나 말거나로 월성 비문에 대한 글을 올렸던 바,김단장님께서 김영문 선생께서 읽으신 글[중간 판독 혹은 임시 판독]이 재차 올려서여기에 대해 필자가 능력은 안 되지만 더하여 조금만 글을 더 써 보기로 한다. 김영문 선생께서 올린 글은 명불허전, 필자로서는 이의가 없다. 다만 도해 앞에 병倂자는 필자는 원래 공共자로 읽었는데, 병자라고 읽으신 바, 다시 보니 병자에 더 가까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 글자가 병이건 공이건 뜻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서, 여기서는 김영문 선생께서 읽으신 대로 병자로 놓고, 倂渡海로 읽어 글을 풀어가고자 한다. 필자는 새 비문은 바로 앞줄, 貢不闕은, 광개토왕비의 百殘新羅舊是屬民 由來朝貢에 대응한다고 본다. 구시속민으로 유래 조공하는것이나, 조공을 거르지 .. 2026. 4. 14. 이전 1 ··· 4 5 6 7 8 9 10 ··· 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