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노년의 연구1957 인더스문명 사제왕Priest-King과 춤추는 소녀 Dancing Girl (2) 김단장께서 올린 그림을 보면 Priest King의 조각상에 색을 입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런 조각상의 얼굴의 경우 특히 인종의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는 색을 입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인도는 북서쪽은 서양 사람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유럽인과 얼굴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는 반면 중부인도와 남인도에는 흑인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얼굴의 색이나 머리색, 수염색 등을 어떻게 칠하는가에 따라 완전히 얼굴이 달라보이게 된다. 이 Priest King은 그나마 수염과 얼굴의 모습이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그래도 좀 나은 상황일 수 있는데 그것도 없는 경우에는 수염을 얼마나 달아 붙이는가, 눈썹 색은 어떤가, 눈 홍채의 색은 어떤가에 따라 아예 인종이 달라.. 2024. 7. 10. 인더스문명 사제왕Priest-King과 춤추는 소녀 Dancing Girl (1) 앞에 블로그 김단장께서 priest-king 이야기를 쓰신 터라이 문명에 조금 발을 들여놨던 인연으로 여기에 대해 조금 써본다. 작금 인더스문명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문명의 담당자 인종 구성이 명확치 않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서아시아나 아리안과 관련이 있는 침입자의 문명이라 보고일부는 지금 인도인과 별 차이 없는 토착 계열로도 보는데, 앞에서 쓴 Priest King이 이 문제에 대해 거의 유일하게 숟가락이라도 얹어 볼 근거가 있는 유물이기 때문이다. 지금 인더스 문명 담당자들 얼굴이라도 짐작해 볼 수 있는 유물은 딱 둘이다. 하나는 앞에서 이야기 한 priest king두 번째는 dancing girl이라고 불리는 유물이다. 이 작품은 델리 박물관인가 있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아주 작.. 2024. 7. 10. 신간 리뷰: 문제의 600년 사실 여기서 문제는 일본 도작의 시작을 기원전 1000년까지 끌어올리면서 문제는 생겼다고 할 수 있는데, 종래 별 차이 없으리라 생각한 도작과 금속기 시작 중에 야요이시대 관련 도작만 연대가 급상승하면서 금속기 사용과 연대가 벌어져지금 약 600년 정도 "금속기 없는 야요이시대"가 발생했다고 하는 것이 이 책의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왜 이 600년간 한반도는 남단까지 비파형동검이 나오지만 일본에서는 그렇다할 만한 제대로 된 동검 한 자루도 나오지 않는가 여기에 대해 장황히 설명했다. 글쎄. 여러 가지 생각해 볼 수도 있겠고, 또 필자는 이쪽 전공자가 아니라 확신할 수 없지만, 대개 이렇게 장황하게 이유를 찾아야 하는 경우라면 대개는 그 가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무슨 뜻인고 하니, 애초에 벼.. 2024. 7. 10. 도고 헤이하치로와 이순신 전해오는 도시전설 비슷한 이야기 중에, 도고 헤이하치로東郷平八郎[1848~1934]가 1905년 러일전쟁 쓰시마해전対馬沖海戦 때 이순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말이 있다. 이거 정말 그럴 듯하게 들리는데 사실 이 이야기는 뚜렷한 근거가 없다. 필자 기억으로는 시바료타로 소설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한 번 본 것 같기도 한데 필자의 기억착오일 수도 있고, 찾아보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그 정도만 써 둔다. 사실 일본 측 기록을 보면 쓰시마해전 당시 제사를 지내긴 지냈는데, 이순신을 제사 지낸 것이 아니라 일본서기에 나오는 신화상 인물에 대해 제사를 지냈다는 것인데, 글쎄. 도고라면 이순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쪽이 번지수도 헷갈리는 일본서기 신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이야기보다 훨씬 그럴듯하게 들리는 것은 사실이다. 皇.. 2024. 7. 7. 끝없이 이어진 정기가正氣歌 문천상文天祥[1236~1283]한테는 유명한 정기가正氣歌라는 노래가 있다. 남송은 중국사에서 가장 장렬한 최후를 장식한 왕조로, 송대 삼백년간 사대부를 우대한 데 대한 보답으로 중국사에 전무후무한 장렬한 순국의 대열에 선 왕조인데 이 왕조 마지막을 지킨 세 충신 중 한 명이 바로 문천상이다. 그의 정기가는 인터넷에서 쉽 게 찾으수 있어 여기 따로 쓰지는 않겠다. 이 글은 상당한 장편인데 하나하나 제법 긴 일화가 얽혀 이해가 쉽지는 않다. 글 도입부를 보면, 天地有正氣 雜然賦流形 下則爲河嶽 上則爲日星 於人曰浩然 沛乎塞蒼冥 皇路當淸夷 含和吐明廷 時窮節乃見 一一垂丹靑 천지에 바른 기운 있어 온갖 군데 형제 내려주니 아래로는 산과 물이 되고 위로는 해와 별이 되었네 사람한텐 호연지기 있어 성대하여 하늘 바다도 .. 2024. 7. 7. 동정호 범람을 범중엄이 노래하다 올해도 어김없이 양자강[장강]이 대홍수로 제방이 붕괴하고 범람하게 된 모양이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707n09831 중국서 두 번째 큰 담수호, '홍수'로 제방 붕괴…2차 방어선도 아슬아슬 : 네이트 뉴스한눈에 보는 오늘 : 세계 - 뉴스 : 중국 남부 물난리...안후이성 99만 명 피해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인 둥팅호의 제방이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다. 당국이 2m.news.nate.com 신문기사에는 "둥팅호"의 제방이 터져서 "웨양시" 일대가 물에 잠길판이라 하니, 먼 나라 이야기 같지만, 여기서 둥팅호가 동정호洞庭湖, 웨양시가 악양시岳阳市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동정호 일대가 범람한 것은 중국사에서 늘상 있는 일로, .. 2024. 7. 7.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3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