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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장께서 올린 그림을 보면
Priest King의 조각상에 색을 입힌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런 조각상의 얼굴의 경우
특히 인종의 논란이 있는 상황에서는
색을 입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
인도는 북서쪽은 서양 사람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로 유럽인과 얼굴을 구별하기 어려운 사람이 있는 반면
중부인도와 남인도에는 흑인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사람도 있다.
이런 경우 얼굴의 색이나 머리색, 수염색 등을 어떻게 칠하는가에 따라
완전히 얼굴이 달라보이게 된다.
이 Priest King은 그나마 수염과 얼굴의 모습이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그래도 좀 나은 상황일 수 있는데
그것도 없는 경우에는 수염을 얼마나 달아 붙이는가,
눈썹 색은 어떤가, 눈 홍채의 색은 어떤가에 따라 아예 인종이 달라 보이게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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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문명 사제왕Priest-King과 춤추는 소녀 Dancing Gir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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