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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연구1957

젊음에 대하여 아름답지 않은가? 젊어서 돌아다니는 그 가치는 늙어서의 열배, 백배에 해당한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나가라. 내일이라도 짐 싸서 나가라. 내가 요즘 대학생이었으면나는 인도에서 발굴이 아니라 아프리카 올두바이 협곡에서 땅을 팠을 것이다. 당신들보다도 나가본 적이 없는 불쌍한 노친네들 말. 믿지 말고 당신들 스스로의 눈으로 나가서 확인해라. 한국이 좋다면 어떤 면에서 좋은지 지금까지 들은 한국사가 구라뻥이라면 어떤 면에서 구라인지 당신들 눈으로 직접 확인해라. 내일이라도 짐싸서 나가라.한국에서 어정거리지 말고. 2024. 7. 4.
Day Bleeds Into Nightfall와 우키요에 보카시 루이스 카팔디라는 가수가 부른 노래, Someone you loved라는 노래를 보면 그 가사에, day bleeds into nightfall 라는 표현이 나온다. 가사를 쓴 가수도 이 가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이 부분은 노래에 여러 번 나온다. https://youtu.be/zABLecsR5UE?si=U81GdAjEd-QE-XQt이 가사에 대한 설명을 보면, 낮에서 밤으로 명확한 경계가 없이 이행하는 모양 이라는 설명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인터넷에 이 글귀에 적당한 이미지를 고르자면 다음과 같다. 일본의 우키요에에 보면, 보카시[暈し, ぼかし]라고 하는 기법이 있다. 이 우키요에 아래쪽에 보면 파란색이 번진 것 같은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보카시"다. 우키요에서는 밤으로 들어가는 어스름한 .. 2024. 7. 4.
인더스문명 최초의 부부합장묘와 Archaeology Magazine - A Plot of Their Own - Archaeology Magazine - July/August 2019At a 4,500-year-old necropolis in northern India, archaeologists discovered a grave containing the remains of […]archaeology.org 인도 데칸대학 신데Shinde 교수와 함께 우리가 조사한 인더스 문명 무덤인데 Archaeology Magazine에 나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늦긴 했지만 블로그에 스크랩 해둔다. 믿거나 말거나 이 무덤이 지금까지 인더스문명 무덤에서 발견된 최초의 부부합장묘였다. 관련 논문은: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1.. 2024. 7. 4.
워드클라우드로 본 연구의 방향 지난 2014년 필자의 연구 제목으로 word cloud를 해 보면 아래와 같다. 2023년, 작년의 연구를 가지고 Word clound를 해보면 이렇다. 뭐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어 word cloud를 제대로 보려면 단어 위주로 끊어 넣어야 할 것 같지만, 그런 것을 빼고 보면 지난 10년 간, 가장 큰 변화는 미라에 대한 이야기가 2023년에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는 것이다. 대신 인도에 대한 연구가 조선시대보다 더 위로 올라왔다. 하지만 연구의 주제는 필자가 느끼기에 별로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필자의 연구를 인문학 쪽으로 더 방향을 돌리겠다고 선언했던 바, 3-4년 이내에 연구의 방향을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서는 더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겠다. 2024. 7. 2.
한 이야기를 반복할 때가 고만 해야 할 시기 앞에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근사한 제목을 이야기했지만, 필자가 최근 1999년부터 25년간 해오던 실험실의 개편 작업에 들어간 것은 다름 아니라 최근 수년간 한 이야기를 계속 반복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럴 바에는 고만 떠드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뭔가 더 떠들고 싶다면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나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그 준비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아마 지금 하는 준비가 성공하지 못하게 되면 필자의 작업도 그냥 그것으로 끝날 것이다. 어차피 하던 이야기 반복하며 연구를 계속하는 척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최근 블로그 운영자 김단장께서 필자의 전공분야 유럽 어떤 미라의 새로운 논문 검토를 요청했는데, 살펴보니 그쪽도 하던 이야기 무한 반복이다. 유럽 그쪽도 고만 할 때가.. 2024. 7. 2.
제목 하나는 잘 지은 전환시대의 논리 우리 때에는 전환시대의 논리라는 책이 인기였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언론인 출신 어떤 분이 쓴 책이었는데, 필자는 이 책,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고민의 흔적이 별로 없는 책이라 본다. 세계의 흐름에 대한 인식도 낮고 다만 당시 한국사회 주류사상에 대한 이질적 존재로서의 의미 정도만 부여한다. 이 책 내용을 쓰고자 함이 아니라, 이 책 제목은 잘 지었다는 생각을 한다. 전환시대의 논리. 지금을 살아가는 필자 또래 60 전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제목이기도 하다. 60 이후 뭔가를 하고 살겠다고 하면, 기존 것 재탕으론 안 된다. 필자는 요즘 이걸 뼈저리게 느낀다. 세상이 이렇겠지 짐작하다가 밀고 올라오는 젊은이들 성과에 요즘 깜짝 깜짝 놀랄 때가 많다. 아마 하던 걸 계속 반복하다가 65세가 되어..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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