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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232

할미산성에서 사해四海를 조망하며 그 이름도 요상한 용인 할미산성은 해발 348미터인 선장산 봉우리를 살짝 걸치고는 볕이 잘 드는 남쪽 경사면을 빙둘러싸고 성벽을 축조한 신라시대 성곽이라, 성내 대부분이 상당한 경사를 이루며 평탄대지가 거의 없는 점이 여타 고대 성곽과는 결을 달리한다. 덧붙여 올해까지인가 7차에 걸친 발굴결과 성 안에 이렇다 할 우물이 없고 출토유물 중엔 기와가 거의 발견되지 않는 점도 이채롭다. 신라가 한강유역을 차지하면서 이 일대 군사적 지배를 강고하게 하고자 6세기 중후반 무렵에 쌓았을 할미산성은 또한 이 시대 신라 석축산성이라면 연상케 하는 그 어떤 압도적 위용도 매우 부족하다. 이 시대 신라산성이라면 그 성벽 축조술이 당대 세계 최고를 구가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준이 높지만 유독 할미산성만큼은 비실비실.. 2020. 12. 16.
기대치만 잔뜩했던 월성 발굴, 팠더니??? 월성 발굴은 생각보다 얻을 것이 적을지도 모른다. 고고학의 측면보다 역사학의 시각에서 기대하는 바가 많아 뜻하지 않은 문자자료의 출현을 기대할지 모르나 월성의 역사에서 보건대 이건 기대치가 낮다. 월성은 의문의 여지가 없는 왕궁이요 왕성이라 간단없는 재개발이 이뤄진 곳이라 전대 선대의 흔적은 터파기 가까운 공사에 깡그리 소멸했을 가능성이 크고, 무엇보다 평화적인 정권교체의 심장부라 불현듯 폭삭 남은 유구 또한 상대적으로 간직했을 가능성이 적다. 월성이 순식간에 화재를 만나 폭삭 주저앉은 상태에서 역사를 마감했더라면...혹은 순식간에 적에 침탈되어 망했다면 우리가 얻을 것을 상대적으로 많을 것이지만 월성은 자발적인 항복으로 생을 마감한 까닭에 이미 935년 경순왕이 개경으로 나라를 들어 항복하러 갈 적에 .. 2020. 12. 12.
별도 따다 주고픈 사람 아름다움을 목도하는 그 순간 누가 어른거린다면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저 하늘 별도 따다 주고 싶은 사람,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2016. 12.12) *** 사진 배경은 선산 도리사다. 2020. 12. 12.
공주 백제고고학의 난제 두 가지 공주 백제 고고학의 최대 난제를 나는 두 가지로 꼽거니와 1. 공산성은 웅진 도읍기 왕성인가? 2. 정지산 유적은 무령왕의 빈전인가? 로 정리한다. 나는 이에 대해서는 초지 일관 같은 생각을 지녔다. 1. 공산성은 때려 죽어도 왕성이 아니다. 2. 정지산 유적은 때려 죽어도 빈전이 아니다. 왕성은 공주 시내 어딘가여야 하며 무령왕 빈전은 이 왕성 어딘가 후미진 곳이었다. (2015. 12. 11) *** 공산성은 왕궁을 배후에서 보위하는 군사시설이며, 정지산유적은 볼짝없이 와치타워 watchtower다. The biggest challenge related with Gongju Baekje Archeology is that I pick two things. 1. Is Gongsanseong Fortres.. 2020. 12. 11.
5.5m long Baekje-era underground wooden water storage (2017)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An 1,500 year old underground square water storage with a side length of about 5.5m from the Baekje kingdom period was discovered at Wiryeseong Fortress located in Mt. Seonggeosan, Cheoan, Chungcheongnam-do Province. This water storage is 5.5m wide, 5.45m long and 1.8m deep, and is the largest of its kind known in the Baekje Sites. Baekje-era water storages .. 2020. 12. 8.
양산 부부총 이름을 가꾼다, 태식총塚으로 SUV 수포티지는 아니다. 2013. 12. 8 포토 바이 영우 팍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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