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현장1931 김천 증산 쌍계사터 동종 bronze bell from the site of sanggyesa temple housed at jikjisa temple, gimcheon, gyeongsanbukdo province, korea used for Buddhist rituals joseon period 같은 김천시 경내 증산면 쌍계사雙溪寺터 동종이다. 이것이 왜 김천 직지사 성보박물관으로 와 있는지는 모르겠다. 경남 하동에 있는 동명 사찰과는 다른 증산 쌍계사는 육이오때 화재로 전소되었다 한다. 면소재지 인근에 터가 남았으니 주초 등의 흔적을 본다. 말할 것도 없이 조선시대 작품이다. 명문이 뚜렷이 남았는데 제대로 촬영을 못했다. 2020. 1. 25. 개발소발 무령왕릉 무덤길인 연도 폭이 1.04미터 무덤방인 현실 바닥 남북길이가 그 곱하기 4인 4.2미터 그 바닥 북쪽 사분지삼을 깐 관대 남북길이가 그 곱하기 3인 3미터 그 나머지 남은 맨바닥 남북길이가 연도폭이랑 같은 1.04미터 연도 높이가 1.45미터 연도 길이는 그 곱하기 2인 2.9미터 현실 높이도 같은 2.9미터. 뭔가 보이지 않음? 이 평범한 팩트조차 2001년까지 아무도 지적하지 않았다. 누가 했는가? 어느 기뤠기였다. 2020. 1. 23. 한복 무료 입장의 역설 몇년전인가? 경복궁 연간 관람수입이 첨으로 백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사대궁과 종묘 조선왕릉까지 다 합친 관람료 수입은 120억원이었다. 그해 이들을 찾은 사람은 1천338만명, 역대 최다라 하는데 수입은 하락세다. 원인이 뭘까? 한복이다. 저거이 한복인가 논란이 없진 않지만 암튼 저리 걸치면 한복이라 해서 공짜로 넣어준다. 소문 나서 이젠 너도나도 한복 무료 입장. 그러니 입장료 수입으로만 보면 속 빈 강정이다. 이를 두고 문화재청에선 이젠 무료 입장 그만 할 때 아닌가 라는 말도 잠시 나왔던 모양이라 하지만 이내 쑥 들어가고 말았으니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아니되옵니다"라고 외쳤다는데... 그리 되면 지금 성업 중인 한복 대여점이 일순간에 다 망하기 때문이라고.... 얼마전 종로.. 2020. 1. 17. 울퉁불퉁 공동묘지는 골프장이 되어버리고 보다시피 현재의 부여 능산리 고분군은 현재 골프장 같은 모습이다. 이 모습은 1960년대와 70년대 두 차례에 걸친 보수정비의 결과다. 그 전엔? 울퉁불퉁 아놀드 슈워츠제니거 근육 같은 땅이었다. 그걸 쏵 밀어 편평한 골프장으로 만들어버리는 한편, 봉분은 A컵도 아니되는 것을 C컵으로 만들어버렸다. 그에 대해선 부여관장을 역임한 홍사준과 강인구가 간단히 정리한 글이 있다. 한데 당시 보수정비는 말이 많았다. 애초엔 저기다가 홍살문도 만들고 거대한 건축물도 지으려 했다. 누가 그리 하려 했는가? 당시 부여박물관장 홍사준이다. 당시 문화재위 회의록을 쏵 뒤졌다. 애초 개발 계획은 좌절되었지만, 그 상흔은 고스란히 남아 저런 식으로 골프장을 만들어버렸다. 그렇다면 개발 이전 저곳은 어땠는가? 1977년 강인구.. 2020. 1. 15. 공평동 조선시대 마루 16th century Joseon period Maru traces found at Gongpyeong-dong, Jongno-gu, Seoul Made of wooden planks, maru is a board with a floor spaced apart from ground in the house. Maru are installed higher than the ground, allowing ventilation under the floor, removing moisture that penetrates into the house, and keeps the room temperature properly. ソウル鐘路區公平洞遺跡16世紀床跡 지금은 현장 전시관으로 단장 개장한 서울 종로 공평동유적에선 보.. 2020. 1. 15. Taean National Maritime Museum 태안반도 끝단에 근자 새로 개장한 이 박물관은 북향이라 그 맞은편 안흥항에서 해질녁 감상하는 맛이 좋다. 가장 최근에 개장한 박물관이 언제나 가장 볼품이 있기 마련이라 이곳 역시 그러해 종래의 박물관이 선사하지 못하는 그런 독특함이 있다. 저 다리 너머가 안흥항이요 이 뱃길을 무수한 배가 통과하다 침몰 좌초했다. 근자 안흥항과 저짝 박물관을 연결하는 도보 다리도 생겨났으니 풍광이 내가 처음 이곳을 찾은 그때와는 또 달라졌다. 물었다. 힘드냐? 또 물었다. 아름답지 않느냐? 다시 물었다. 배고프지 않느냐? 살아온 날 질곡이나 살아갈 날 환희라 해둔다. 그리 빌었다.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2019. 1. 11 抄한다. 2020. 1. 12. 이전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 3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