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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2134

[발칸기행](8) 왜 만들었니? 효율성 제로 코린토스 운하 이 운하는 그리스 한국관광 필수코스처럼 통하는 데라. 이유는 딴 게 없고 고린도전서 때문이라. 고린도? 코린토스라 이것이 성경에 도입되고 그것이 고린도라는 말로 음역됨으로써 기독신도들한터는 무슨 성지처럼 통용하니 비슷한 데로 튀르키예 에베소가 있으니 에페소스 에페수스라는 데라 실상 가 봐도 사도 바울? 흔적도 없다. 각설히고 저 운하 근대기 다이너마이트가 등장하고 난 다음 인류가 이룩한 위대한 유산 중 하나라 말 한 하지만, 문제는 계산기 잘못 두들기는 바람에 효율성 꽝 제로인 운하라는 데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 그 생성 내력과 그 재원은 저 사진에 첨부했거니와 그건 나중에 시간 여유가 좀 날 때 따로 정리하기로 하고 저리 좁게 파 놓으니 문제는 통통배 말고는 지날 배가 없다는 사실이다. 저 좁은 데를 .. 2024. 10. 14.
[발칸기행](7) 뽕나무 천지인 코린토스 첨엔 잘못 봤나 싶었다. 영락없는 뽕나무다. 소가 가장 좋아하는 여물 중 하나다. 한데 이곳엔 얼마나 뽕나무가 많은지 가로수 주종이 뽕나무다. 코린토스다. 그리스에 뽕? 코린트가 뽕? 그냥 가로수인가? 아님 산업 측면 반영인가? 뽕나무가 이리 많음은 양잠을 전제하는데 이곳 농업 중에 양잠이 있는가? 좀 느긋할 때 구글링해봐야겠다. 2024. 10. 13.
[발칸기행](6) 파르테논 그 서글픈 운명, 내가 아니라 내 자식이 봐야 할 곳 코로나 이전에 아테네 직항이 있었는지는 내가 모르겠다. 지금은 정기 직항은 없다. 다만 나는 아테네 직항을 통해 어제 인천에서 들어왔으니, 전세기? 혹은 특별기였으니, 여행객을 위한 특별 운행 아닌가 싶다. 비행기 구내에서는 몰랐는데, 같은 비행기를 이용한 승객 일군을 아테네가 똬리를 튼 아티카 반도 끝난 수니온 베이 Sunion Bay에서 마주쳤으니, 살피니 노란풍선인가 하는 여행사가 인솔 구룹이 되어 있었다. 이곳 사정이 그리 변했는지 이곳을 터전 삼지 않는 내가 알 수가 없지만, 그래서인지 이 수니온 베이 포세이돈 신전은 한국관광객으로 바글바글했으며, 공식 언어가 한국어였다. 이곳을 여섯 번째 온다는 이곳 파견 지인과 다른 파견 직원 이야기를 종합하니, 이곳에 이리 많은 한국인이 몰리기는 처음 보는.. 2024. 10. 13.
[발칸기행](5) 포세이돈 모기 아테네 시각 네 시 잠이 깬 이유는 시차 문제도 있겠지만, 모기 때문이라, 그러고 보니 하나 방싱한 대목이 지중해 모기라, 몇 놈한테 줘 뜯겨 결국은 일어났다. 모기향이나 그 강력한 F킬라는 준비를 해 왔어야 하는데, 이 모기라는 강력한 매개변수를 그만 까먹고 만 것이다. 낮에는 모기약 좀 사야겠다. 유럽 전체 모기가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지중해를 암약하는 모기는 계속 지적하듯이 스텔스모기라, 이 놈들은 공격 직전도 그렇고, 전반으로 보아 소리가 없어 언제 어디서 나를 공격하는지 알 수가 없다. 암약하는 무대가 아테네니, 이쪽은 포세이돈 머스키토라는 별칭을 부여해야겠다. 가끔 날아다니는 모습이 비치기도 하는데, 코딱지를 넘어 눈깔씨가리 만해서 한국형 모기에 최적화한 그 강력한 손바닥으로도 잡기가 여간 .. 2024. 10. 13.
[발칸기행](4) 조금 당혹스런 그리스 기상 자정을 앞둔 아테네 현재 기온은 23도로 도착한 오늘 낮은 어땠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30도를 넘었을 것이다. 한국 가을 차림 그대로 공항서 내리자마자 대기한 이곳 지인들과 남는 시간 어디로 가서 첫날을 보낼까 하다 마침 수니온 베이가 그리 멀지는 않으니 그쪽으로 가자 해서 돌아보고선 저녁은 그 인근 항구마을 라브리오Lavrio인가서 해결하고 돌아와 숙소에 조금 전 짐을 풀었으니 딴것보다 옷차림이 문제라 더워 죽는 줄 알았다. 10월인 이곳은 오늘 마침 주말이라 천지사방 해변은 온통 나들이객이라 아테네 시민들은 너도나도 바닷물 뛰어들어 해수욕 한창이었고 군데군데 누드비치도 있어 눈요기는 했다마는 이런 더위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가 문제 아니겠나 싶다. 오기전엔 물론 날씨 체크는 했지만 어째 애초 예상과 한껏.. 2024. 10. 13.
[발칸기행](3) 사진으로 보는 수니온 베이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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