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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1815

로버트 레드퍼드: Decent하고 Generous 한 미국에 대한 조사 로버트 레드포드는 요즘 세대는 잘 모를 것이다. 로버트 레드포드에 대한 설명은 요즘도 한참 주가를 날리는 브레드 피트가 사실은 로버트 레드포드의 짝퉁이나 하위호환으로 배우 인생을 시작했다는 말 한마디로 족하다. 로버트 레드포드는 Decent 하고 Generous 했던 미국의 상징이다. 필자 세대가 기억하는 미국이란 그런 이미지였고 영화를 만들어도 뭔가 다르고 민주주의를 해도 뭔가 다른 그런 나라였는데 요즘 하도 희안한 꼴을 많이 보다 보니 필자가 알던 미국은 언제적 이야기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로버트 레드포드의 죽음은 그런 의미에서 필자의 세대에는 뭔가 좀 다르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로버트 레드포드가 상징하는 decent하고 generous 한 시대가 다시 돌아왔으면 한다마는그게 쉽지 않을 것 .. 2025. 9. 17.
고보와 중학교: 그 해묵은 증오 일제시대에 중학교라고 해서 전부 일본인은 아니고 조선인들도 다니는 경우가 있긴 했는데 대체로 조선인들은 고보, 일본인들은 중학교에 모였다. 따라서 일제시대에 무슨 무슨 중학, 하면 1937년 이전에는 이 학교는 일본인 학교로 생각하면 된다. 조선인들이 모이는 고보는 벌써 20년대가 되면 출세의 통로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하여 고보 뿐 아니라 보통학교도 입학시험이 격화하는 과정에 있었다. 따라서 당시 조선인의 고보는 앞에서 조선일보 사설에서 보았듯이 똑똑한 사람들만 들어갈수 있는 학교라 일본인들이 모이는 중학교보다 고보의 인적 풀이 더 우수했다는 증언들이 꽤 있고 아마도 사실일 것이다. 일본인들 같은 경우에 식민지 조선의 중학교에 진학하는 이들이 뭐 본토에 있는 일본인들에 비해 별로 그렇게 우수했을 것 .. 2025. 9. 14.
1922년의 진통해열제: 배암표 안티피린 1924년 1월 8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광고다. 감기와 열병에는 안티피린.일제 수입약품이다. 배암표 상표가 붙어 있다. 안티피린은 지금도 게보린 등 진통해열소염제에 포함되어 있는 이소프로필 안티피린을 말한다.1920년대 중반이 되면 일본에서 잘 팔리는 의약품들이 조선에도 신문 지면을 통해 많이 소개된다. *** 편집자주 *** 저 게보린이라는 말이 워낙 한때 방송광고에서 자주 보인 까닭에 일반에는 익숙하다. 이 분인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해열진통제 그 대명사 같은 존재였다. 한데 저 안티피린은 왜 배암표였던가? 2025. 9. 10.
구한말 출사한 상당수는 노비후손일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도 있다. 19세기도 전반과 후반.출사하는 사람들 신분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구한말 아예 중앙관리로 진출한 사람 중에는 17-18세기까지만 해도 그 조상이 노비였던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아마도 상당히 많을 것이다. 양반으로 이미 신분 세탁을 끝냈기 대문에 안 보일 뿐이다. 아니라고 단언하여 말할 수 있겠는가?혹시 그런 것 아닌가 라는 의심으로부터 학문은 시작될 것이다. 2025. 8. 17.
일월오악병 요즘 한국 관련 에니메이션 하나가 지구촌을 흔들고 있는 모양이다. 필자도 뒤늦게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사람들이 많이 볼 만하게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노래 부르는 배경에 일월오악병이 뜨는데, 다 알다시피 조선왕의 상징이다. 물론 이 병풍의 기원을 시경에서 찾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그림의 분위기-. 그리고 비슷한 것이 중국과 일본에서 없는 것을 보면이 일월오악병은 필자가 보기엔 유교적 전통에서 나온 그림이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병풍 기원은 훨씬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한반도 왕권의 상징으로서. 언제까지? 필자가 보기엔 신라시대까지 올릴 수 있겠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오악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제사 지낸 시대가필자가 아는 한 신라시대 외에는 없다. 고.. 2025. 8. 17.
한국과 일본은 학회를 공동으로 해야 언젠가 한두 번 쓴 것 같지만 우리나라는 학회를 일본과 같이해야 한다. 우리나라 학회를 없애라는 소리가 아니라매년 하는 학회를 한 장소에서 일본과 같이해야 한다는 말이다. 2년에 한번씩 서로가 상대방에 개방하는 형태의 공동 학회도 가능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시작해서 두 나라 학회가 점점 하나의 학회로 합쳐지지 않으면한국과 일본 학회의 미래는 없다. 간단히 예를 들어본다. EU의 총 인구는 4억 5천만이다. 미국의 인구는 3억 5천이다. 중국? 14억이다. 인도는 14억이라고 하지만 여기는 가 보면 알겠지만 더 될 가능성이 백프로다. 이런 지역과 나라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해도 되는 곳들이다. 한국? 인구 5천만이다. 일본은 1억 2천만. 이 둘이 학회를 공동으로 하게 되면 1억 7천만이 되어 여전히 미..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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