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역사문화 이모저모 2897 미트리다테스Mithridates 2세, 이란 고원을 지배한 파르티아의 매부리코 군주 파르티아Parthia 제국 미트리다테스Mithridates 2세의 이 드라크마drachma[주화]는 기원전 3세기 중반부터 서기 3세기 초까지 고대 이란을 지배한 정치체 파르티아 제국이 남긴 화폐 유산 중 하나다. 그 주인공 미트리다테스 2세(재위 기원전 123~88년)는 파르티아 제국 가장 중요한 통치자 중 한 명으로, 군사 정복과 제국 확장 및 통합 노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지역에서 파르티아 지배력을 확립하는 데 핵심 인물이었으며 그런 까닭에 그의 치하 파르티아는 셀레우코스 제국Seleucid Empire, 로마 공화국 Roman Republic 등 주변 세력과 자주 갈등을 겪었다. 앞면: 미트리다테스 2세 흉상이다. 그의 왕실 지위와 신성한 권위를 상징하는 보석으로 장식한 티아라tiara.. 2024. 8. 19. 난파선에서 건진 아르테미시온 기수 이 아르테미시온 기수[Jockey of Artemision]는 기원전 150~140년 무렵에 제작된 말을 타는 어린 소년을 형상화한 대형 헬레니즘시대 청동상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희귀 현존 청동 조각상이자 그리스 경주마 조각상에서도 보기 드문 예로 통한다. 이는 아마도 한 마리 말 경주에서 승리한 경마를 기리기 위해 부유한 사람이 신들에게 바쳤을 수도 있다. 아티스트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조각상은 1926년 에비아Euboea 섬 북부 아르테미시온 곶Cape Artemision 앞바다 난파선에서 발견되었다. 이 난파선에서는 아르테미시온 청동Artemision Bronze 일부도 발견되었다. 승마상 첫 번째 부분은 1928년에 회수했으며, 1936년과 1937년에 더 많은 조각이 발견되었다. 고대 청.. 2024. 8. 19. 띨빵하게 보이는 만티클로스의 아폴로[Apollo of Mantiklos] 만티클로스의 아폴로[Apollo of Mantiklos] 기원전 700-680년 무렵. 그리스 테베 출토. 만티클로스Mantiklos가 아폴로에게 바친 청년의 조각상. 브론즈, 높이 20.3 cm. 이른바 고졸기 그리스 Archaic Greece 시대 유물인 이 청동조각에는 유리풀 눈 glass paste eyes이 달려 있으며, 손에는 은활silver bow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한다. Apollo of Mantiklos. Statuette of a youth dedicated by Mantiklos to Apollo, from Thebes, Greece, ca 700-680 BCE. Bronze, 8″high. The bronze sculpture had glass paste eyes and it.. 2024. 8. 18. 알카에다로부터 팀북투 도서관 귀중본을 지킨 말리의 사서 알카에다al Qaeda로부터 팀북투Timbuktu’ 보물들을 구한 말리Mali의 사서가 저 분이시다. 압델카데르 하이다라(Abdelkader Haidara)는 전설적인 이 도시의 도서관, 귀중한 역사 서적, 귀중한 고대 사본을 지하디스트jihadists의 점령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2012년 알 카에다 침공 당시 그는 의학, 시, 천문학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일부 11세기 고대 사본 37만7천 점 컬렉션을 수집했는데 모두 파괴를 피했다. 2024. 8. 18. 참치, 그리스 신들이 흠향한 최고급 생선 딱 봐도 고대 그리스 도기 일종인데 저 명세는 다음과 같다. Attic black-figured olpeAttributed to Leagros GroupLate VI century BCBerlin, Altes Museum그리스 아티카Attica 검은 인물상 올페olpe리그로스 그룹Leagros Group 제작 기원전 6세기 말 베를린, 알테스박물관 뭐 아티카야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 중에서도 아테네에 속하는 지역이니 이를 염두에 두면 되거니와,검은 인물상 black-figured이야 보다시피 저 도기에서 묘사한 인물들을 검정색으로 처리했음을 염두에 둔 말이겠고올페olpe란 그릇 일종으로 저리 생긴 Pouring vessel, 곧 액체를 담아 붓기 위한 용기를 지칭하는 정도로 기억해 두면 되겠으며 저 그릇을.. 2024. 8. 18. [조 수수 재배 이야기] 가을 문턱, 새색퀴들과 벌이는 사투 조에 붙어먹던 새색퀴들이 수수에가서 영글지 않은 수수를 찧어놓았다. 사진 속 수수 이삭머리에 갈색은 수수가 익는 게 아니고 새가 찧어, 녹말 즙을 짜내 색이 붉게 변한 자국이다. 수수에 참새떼가 들어오면 벌레랑 나방을 잡아먹는 아주 작은 선행을 하긴 하는데, 그것 외엔 죄다 악행이다.참새는 여문 수수 알갱이는 알이 단단하고 커서 그런지 덜 먹는다. 대신 덜 여문 알갱이를 찧어 안에 녹말즙을 짜 먹는 걸 잘한다.공격당한 자리엔 곰팡이가 쉽게 피는데, 이게 멀쩡한 이삭까지 옮겨가고, 이 덕에 수수밭은 참새에 곰팡이 병에 대환장쑈를 한다. 알곡이 여물면 그때부터 산비둘기 색퀴들 쑈가 시작된다.평화의 새? 웃기시네.비둘기 우는 소리가 좀 을씨년스러운데, 옛날 할머니들은 비둘기 소리를..."기집 죽고 자식죽고 .. 2024. 8. 18.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4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