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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3041

중세 수도사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낸 방법 by Giles Gasper / The Conversation수도원을 세우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물과 나무가 풍부한 곳이었다. 많은 수도원 연대기 작가들이 이를 언급한다. 1075년 영국 슈루즈베리Shrewsbury 근처에서 태어나 다섯 살 때 노르만 수도원 생 에브룰트St Évroult에 들어간 오르데릭 비탈리스Orderic Vitalis는 이 두 가지 필수 요소를 명확히 지적했다.물은 세탁, 위생, 식수, 잉크 제조, 석회 모르타르 제작에 필요했고, 나무는 건축과 난방에 필요했다. 중세 시대에는 다른 여러 수도회가 존재했지만, 베네딕토회 수도 생활이 가장 인기 있었다. 성 베네딕토St Benedict에 귀속되는 수도 규칙은 73개 장으로 구성되어 수도사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2026. 1. 10.
400년 전 노르웨이 어느 어촌 마을 어부들 떼죽음이 부른 마녀재판의 광풍 1617년 갑작스러운 겨울 폭풍이 어떻게 노르웨이 역사상 가장 참혹한 마녀 재판을 촉발했을까? 17세기 노르웨이 최북단 지역인 핀마르크Finnmark 에서 벌어진 마녀 재판에서 91명이 처형되었는데, 대부분 화형burning at the stake이었다. 1617년 크리스마스 이브, 북극권Arctic Circle 훨씬 북쪽에 위치한 노르웨이 핀마르크Finnmark에서 선원들은 이전처럼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다.그때 갑자기 거센 파도와 강풍이 잔잔한 바다를 뒤흔들었다.폭풍이 그칠 무렵, 배 열 척이 전복되고 40명 남자가 익사했는데, 이는 어촌 마을 바르도Vardo 남성 인구 대다수였다.마을 사람들은 이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을 오직 한 가지, 마법witchcraft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고 믿었다.이 이.. 2026. 1. 10.
고슴도치가 과거에 미움을 받은 이유 by Kate Davies, The Conversation 고슴도치는 수천 년 동안 인간 문화 일부였다. 다양한 사회에서 고슴도치는 다산, 보호, 치유의 상징이었지만, 동시에 두려움, 미신, 의심의 대상이기도 했다. 오늘날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에는 17종 고슴도치가 서식하며, 그중 많은 종이 사람들과 가까이 산다. 이러한 친밀함은 고슴도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데 영향을 미쳤다. 문자 기록 이전부터 고슴도치와 유사한 이미지는 다산과 재생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는 고슴도치가 문자 기록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녔음을 시사한다. 고대 이집트에서 고슴도치는 길잡이이자 수호자로 여겨졌으며, 겨울잠을 통해 겨울을 나는 능력, 즉 강력한 재생의 상징으로.. 2026. 1. 9.
이차돈 순교비 조선시대 목판 탁본 이차돈 순교비 조선시대 목판 탁본 일부 발견주부가 2018년 연안이씨 식산종가 소장 고문헌 3700여 점을 정리하여 책으로 만들 때 만난 서화첩 가운데 하나였다.2026년 1월 5일 서예가와 대화를 하다가 자료를 검색하여 찾았다. 역시 사람과 사람의 대화는 중요하다.식산 이만부 선생의 조부 근곡 이관징 선생은 우리나라 김생체의 제일인자였다. 김생체는 한국에 현재 얼마나 전할까? 이차돈 순교비 금석문을 찾아서 백률사를 몇 번 답사를 한 적이 있다.또 경주박물관 오래된 금석문 앞에서 글자를 판독하려고 무지 노력했으나 거리가 멀어서 판독할 수가 없었다.마모가 너무 심해서 더더욱 판독하기 어려웠다.탁본을 발견하고 도전을 해 보았으나 마모가 심하여 더욱더 어려웠다. 정말 8년 만에 이런 작은 단서에 의문을 가지니.. 2026. 1. 7.
1709년 유럽을 얼음덩어리로 만든 대서리Great Frost 지난 500년 동안 유럽에서 가장 추운 겨울인 대서리Great Frost는 서기 1709년에 시작했으며, 1709년 1월 5일, 최저 -15°C까지 떨어졌다. 프랑스는 특히 큰 타격을 봤으니, 흉작으로 기근이 발생해 1710년 말까지 약 6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빙하 코어Ice cores는 기원전 2900년에 화산 폭발로 태양빛을 가려 심한 냉각이 발생했다.이후에도 코어는 극심한 추위를 여러 번 보여준다. 신석기 시대 덴마크에서는 사람들이 사진과 같은 '태양석'을 새기기도 했으니, 이는 아마도 태양을 되살리기 위한 의식적인 수단이 아니었을까 하는 해설도 있다.저에 착목한 조선사에서도 아마도 저 무렵을 이른바 소빙하기로 설정한 연구를 쏟아내지 않았나 기억한다.저 대서리를 "The Great Wi.. 2026. 1. 6.
곡꾼, 고대 이집트를 파고드는 한국학의 전매 특허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인 듯한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Fragment of a polychrome painting on plaster from a wall in the Theban tomb of Nebamun, a scribe and grain accountant who lived around 1350 BCE during the 18th Dynasty.라 해서 기원전 1350년 무렵 고대 이집트 18왕조 시대를 살다간 왕실 서기이자 곡물 회계사인 네바문Nebamun 이라는 사람 테베 무덤 벽에 있는 석고 그림 한 장면으로 다색화polychrome painting다.여자들 폼새가 하나같이 요상하지만 암것도 아니다.장례 행렬에 고용되어 곡하는 사람들이다.상주를 대신해서 아이고 아이고 해 주고선 쌀 한 말 .. 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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