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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의 photogallery127

Spring gone with coronavirus by seyun oh from gyeongju 봄날이 간다고 2020. 4. 9.
Spring over Gyeongju and Silla amid coronvirus Spring has steadily arrived in a more subdued atmosphere than any other year. There is no one here for fear of the spread of novel coronavirus, which would have been overflowing with people during this season of blooming cherry blossoms. The place where the kings of the Millennium Kingdom Silla sleep forever, has become a dead space for everyone, only flowers are gorgeous. Daereungwon, Gyeongju .. 2020. 4. 1.
국민이 지은 불국사佛國寺 Bulguksa Temple 불국사를 두고 그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이 많거니와 우리한테 주어진 지금의 불국사는 기업가들과 국민이 지은 것이다. 그 정비를 위한 발굴조사와 회랑 복원 청운교 백운교 복원 석축단 복원 등등 그 어느 것 하나 성금 세금 아닌 것 없다. 따라서 불국사는 national temple 이다. 포토바이오가 대나무 밭으로 기어들어가 다보탑 석가탑이 한 눈에 들어오는 컷을 담아 보냈다. 황홀하라 흔연하라 발광하라 2020. 3. 26.
목련 망발妄發한 불국사 慶州佛國寺 Bulguksa Temple in Full Spring, Gyeongju 목련 화들짝한 저 너머, 다시 그 담벼락 기와골 용마루 너머 석가탑(다보탑 아니라 우겨본다) 뾰족하다. 흐드러졌다. 무설전인가? 그 뒤안에도 꽃이 만발한다. 만발滿發? 이쯤이면 망발妄發이야 해야 할 터 불국사 이번 봄이 여느 봄과 왕청나게 다른 점은 이 장관 만끽해야 할 불도 문도가 없다는 사실이니 그래 코로나는 이 화려한 봄조차 죽였구나. *** 포토바이오가 싱숭생숭 일감은 없고 이때쯤이면 저런 모습이겠지 하며 불국사를 올랐더랬다. 사람 없어 좋았지만 이맘쯤 사람없는 불국사는 본 적 없으니 새삼 왜 사람이 있어야 하는지를 절감했다나 어쨌다나.... 쓸만한 사진 두어장 보내랬더니, 폰카로 성의없이 촬영한 저 두 장만 딜링 보낸다. 2020. 3. 24.
On a windy day, I am going to the sea. Every windy day, I am going to the sea. As the wind blows, the sea dances. Tumbling over the rocks, the waves are broken. I tremble at the beauty. Columnar jointing at Yangnanmyeon, Gyeongju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慶州陽南柱狀節理群 Photo by Seyun Oh Blessed with the natural geological wonder of columnar joints, Yangnam’s columnar joints are characterized by diverse types of formations grouped and clustered along t.. 2020. 3. 20.
소지마립간 혼을 뺏어간 복숭아꽃 봄꽃 최고봉은 살구라 도화는 보는 이 환장케 하니 왕이라고 별 수 없어 소지왕 복숭아꽃 여인 탐하다 기력 쇠잔해 스러졌노라 도화 도발한 경주는 발광하노라 202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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