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26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이 지자체만의 업무인가 국가유산기본법 : 제정 2023. 5. 16. / 시행 2024. 5. 17. 하도 많이 써서 이젠 제정 날짜와 시행 날짜도 외울 지경이다. 작년 5월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된 후, “문화재”가 아니라 “국가유산”으로 통칭하고, 분류체계를 “문화유산, 무형유산, 자연유산”으로 재정립하는 변화가 생겼다. 국가유산기본법의 입법 취지와 방향의 큰 틀에 대해 문제를 삼고 싶은 생각은 없다. 법 시행은 24년 5월이지만, 작년부터 문화재청에서는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따라 지자체에 문화재 명칭이 들어간 조직 명칭 변경이나 조례 개정, 안내판 정비 등을 국가유산기본법 시행 전까지 “문화재” 용어를 지우는 작업을 완료해달라고 재촉(?)하고 있다. 그러나 제대로된 가이드라인과 상위법령 개정이 선행되어야만 지자체에서도 혼란.. 2024. 1. 31. 심곡서원과 조소앙 [2021. 1. 21.] 평상시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오늘 용인 심곡서원 교육관에 걸린 역대 원장 사진을 쭉 보다가~ 조소앙 선생님이 계신 걸 알게 됐다. 이전에 기록으로 보았을 때는 주로 해외에 계셨던 걸로 알고 있어서 동명이인이 아닌가 했는데, 사진을 보니 같은 분😳 어떻게 1942~1945년 사이에 심곡서원 원장이신 거지....!? 당시 이 포스팅을 보고 안중근의사기념관 이주화 선생님께서 이런 의견을 주셨었다. “조소앙 선생 관련 기록은 크게 세 가지인데요. (소앙문집이라고도 함)과 은 중국에서 33년에 간행하였고요, 는 37~40년 사이의 기록이예요. 심곡서원 연혁에는 43년에 원장을 맡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그 시기에는 조소앙이 남긴 기록이 없습니다. 그래서 당시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록과.. 2024. 1. 21. 호봉 획정을 위한 연구직공무원 경력 환산율 공무원의 보수는 매년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하는 봉급표에 따른 기본급과 각종 수당이 주어지는데, 공무원 보수규정을 따른다.(공무원 보수규정,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연구직공무원의 경우, 대부분 석사 경력이나 동일한 분야의 유사 경력자를 채용하기 때문에 처음 호봉이 획정되는 기준이 매우 중요하다. 이때 그동안 쌓은 여러 경력이 초임 호봉에 최대한 반영되어야,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실제로 이런 규정이 있는 줄 모르고, 정해준 호봉에 따라 근무하다가, 나중에 본인 경력이 누락된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이를 되돌려서 소급적용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초임호봉 획정 시 반영되지 않은 경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나중에 제출하는 경우, 호봉을 재획정할 수 있지만, 이것도 이런 규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 2024. 1. 13. 2024년 연구직 공무원 봉급표 공무원의 봉급체계는 크게 호봉제와 연봉제로 구분된다. 호봉제는 호봉에 따라 봉급(기본급)이 지급되는 제도로서, 공무원의 경우 매년 정기승급을 통하여 호봉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연공급적 성격의 보수체계로 되어 있다. 호봉체계에 따른 봉급표는 직종별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봉급 외에 각종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공무원 보수는 평균 2.5% 인상되었다. 일반직, 지도직, 전문경력관, 교원, 경찰, 군인 등 직종별로 봉급표가 각기 다르고 이 중에 연구직공무원의 봉급표가 별도로 있다. ( 공무원 보수체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사이트(www.mpm.go.kr)를 참조) 일반적으로 학예연구직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의 경력채용이 되기 때문에, 석사 2년 경력이 인정되므로 2호봉을 받을 수 .. 2024. 1. 13. 멀리서 보면 평지, 가까이서 보면 급경사인 할미산성 용인 할미산성. 둘레 651m정도의 작은 산성이다. 발견 시 삼국시대 산성으로 알려졌다가, 시굴조사에서 신라의 부가구연대부장경호 라는 유물이 출토되어 신라 산성으로 추정되어 200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할미산성의 원래 이름은 알 수 없고, 조선후기 지리지나 읍지 등에 노고성(老姑城), 고모성(姑母城)이라고 불렸다. 전국에 같은 이름의 산성이 많은데, 대부분 “마고할미” 전설과 연관이 있다. 그런데 유독 용인의 이 산성만 “할미산성”이란 이름으로 지정되었다. 명칭은 한자를 한글로 풀어쓴 걸로 보이는데 한글 이름이 붙은 산성으로는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이름이 알려진 성곽이 많지 않은 탓에, 기록에 나오는 산성의 위치를 비정하는 연구가 많지만, 용인 할미산성은 추정되는 이름도 없다... 2024. 1. 11. 문화유산을 보는 두 가지 시선 4년 전 오늘을 알려주는 사진들. 본질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현대사람들의 이익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달라질 뿐이다. (2020.1.9.) 2024. 1. 9. 이전 1 2 3 4 5 6 7 8 ··· 3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