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17

문화재보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오늘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됐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과 노력덕분입니다!!! 전국학예연구회가 출범한지 4년이 조금 못되었는데, 기다림의 시간 끝에 드디어 작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지자체에 문화유산 전담인력 배치를 위한 시행령이 잘 제정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예연구직 처우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10. 6.
가을 억새 명소, 용인 할미산성 2년 전 쯤, 할미산성 내 탐방로 정비하면서 정상부근에 억새를 무진장 심었다. 첫 해에는 왜이리 안자라나 싶었는데, 오늘 가보니 억새가 엄청 자라 있었다. 이만하면 맞은 편 석성산을 바라보기에 괜찮은 가을 경관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인생샷이 별거있나, 자연이 주는 배경이 최고인듯. *** previous article *** 6월의 어느 날, 용인 할미산성에서장마가 올라오기 전, 습하고 더운 6월의 어느 날 오랜만에 할미산성에 올랐다. 용인에서 학예연구사로 살아오면서 처음 만난 유적이 할미산성이었다. 토지매입, 발굴조사, 정비공사, 학술대회, historylibrary.net 2023. 10. 5.
한가위 북한산 백운대(2023년) 올 해도 어김없이 한가위맞이 북한산 백운대 오르기🤭 백운대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풍경은 여전했다. 그리고 유독 오늘은 외국인이 많은 듯 했다. 등산객 70% 정도가 외국인인듯. 대체 이 많은 외국인들은 왜 북한산에 오르는 걸까? 몹시 궁금했지만 묻지는 못했다. 올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북한산 백운대 서울 풍경은 서울에서 내세워서 홍보해야할 최고의 관광 포인트다. https://historylibrary.net/m/entry/%ED%95%9C%EA%B0%80%EC%9C%84-%EB%B6%81%ED%95%9C%EC%82%B0-%EB%B0%B1%EC%9A%B4%EB%8C%80 한가위 북한산 백운대추석이라 고향에 갈 수 없어 그런건지, 서울사람들 고향에 내려가서 그런건지, 백운대 정상에 외국사람 바글바글하다... 2023. 9. 29.
지자체 문화재 학예연구사는 누구인가?(큐레이터 아님) 학예연구사 진로체험 특강 요청이 있어서, 자료를 준비하다가, 제목을 두고 한참 고심 끝에, '지자체에서 학예연구사의 역할과 의무'라고 일단 써 봤다. 제목만 그럴싸하게 해놓고, 실제 얘기하고 싶은 주제는 '지자체에서 학예연구사로 살아가는 법'이다.('살아남는 법'이 더 적당할 수도...) 그런데 자료를 만들다보니 일반적으로 학예연구사(학예사) 진로특강이나 체험 교육은 대부분 '박물관 학예사'에 대한 것만 있고, 나처럼 지자체에서 문화재 학예업무를 하는 학예연구사에 대한 진로특강은 거의 없다. 물론 박물관의 여러 기능 중에서 교육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박물관 학예사 진로체험 교육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문화재 학예업무는 문화재청을 제외하면 대부분 기초 지자체에서 수행하는데, 지자체 문화재.. 2023. 9. 9.
용인시박물관 소장 포은선생문집(圃隱先生文集) 경기도 문화재 지정 지난 8월 22일, 용인시박물관 소장 포은선생문집(圃隱先生文集)이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에 지정된 용인시박물관 소장 포은선생문집은 2021년 구입한 유물로, 2022년 지정가치 학술연구 용역을 거쳐 2023년 지정 신청, 2023년 8월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최종 지정 고시되었다. 포은선생문집은 1439년에 초간본(初刊本)이 간행된 이래, 15차례의 간행을 거쳐 총 15종의 판본이 존재하며, 일제시대를 제외하더라도 총 14차례에 달한다. 연번 구분 간행시기 구성 간행주체 권수제 1 초간본(初刊本) 1439년 2권 1책 아들 鄭宗誠 등 圃隱詩藁 2 신계본(新溪本) 1533년 2권 1책 현손 鄭世臣 圃隱詩藁 3 개성본(開城本) 1575년 2권 1책 崧陽書院 圃隱詩藁 4 교서관본(校書館本) 1.. 2023. 8. 30.
용인 서리지역 천주교를 대표하는 상징적 가치 : 사리틔 공소 1. 용인 서리지역과 천주교회사 공소는 주임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곳이지만 가까운 지역 내에 거주하는 신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장소로, 19세기 말~ 20세기 초 용인지역에는 61개에 이르는 공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용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김대건 신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골배마실성지, 첫 사목활동지인 은이성지 등 천주교 관련 장소와 유적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2018년 원삼면 학일리 고초골에 있는 '고초골공소'가 국가 등록문화재로 등재되면서 비로소 용인의 천주교 문화유산이 처음으로 빛을 보기 시작했으며,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김대건 신부가 사제서품을 받은 곳인 김가항성당이 2016년 은이성지에 복원 건립되었고, 2020년 용인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었다. 내륙지역에 속하는 용.. 2023. 8.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