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30 전국학예연구회 2023년의 마지막 일정 오늘 2023년 전국학예연구회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으로, 김예지 국회의원님을 뵙고, 문화재보호법 개정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 감사패와 함께 김예지 의원님을 위해 점자로 상장을 제작하여 전달드렸습니다. 올해 10월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이 공포되어, 처음으로 문화재보호법에 문화유산 전문인력 배치에 대한 조항이 신설되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응답해주신 의원님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신다는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전국학예연구회 엄원식 회장님, 홍원의 부회장님, 김대종 부회장님, 김은정 감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4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 12. 29. 내가 생각하는 학예연구사 포지션2[(촉석봉정(矗石逢釘)vs 낭중지추(囊中之錐)] 공무원 신분의 학예연구사가 연구자를 지향하는 중간 지점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공유하면서, 내가 생각하는 학예연구사 포지션(Position)포지션(Position) : 위치, 자리, 처지, 입장 등등의 뜻이 나온다. 오늘 전문직으로서 학예연구직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학예연구사(학예연구직 공무원 한정)의 포지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신분historylibrary.net 한편으로, 지자체 학예연구직의 포지션에 대한 또 다른 포지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이 부분은 연구자의 역할에 어느 만큼 비중을 두느냐에 중점을 뒀을 때 주위의 평판과 관련이 있는데, “모난 돌이 정 맞는다[촉석봉정(矗石逢釘)]“와 주머니 속의 송곳[낭중지추(囊中之錐)]“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최근 나에 대한 평판 중의 하나로 .. 2023. 12. 25. 내가 생각하는 학예연구사 포지션(Position) 포지션(Position) : 위치, 자리, 처지, 입장 등등의 뜻이 나온다. 오늘 전문직으로서 학예연구직에 대한 글들을 보면서, 학예연구사(학예연구직 공무원 한정)의 포지션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신분은 공무원이면서, '연구직'이라는 직렬 속에서 연구자(교수로 대표되는)를 지향하는 그 중간 어디쯤 속해 있는 것은 아닐까. 공부가 하고 싶으면 연구자의 길을 선택해야 하고, 공무원으로서 관련 직렬의 행정 일을 하고 싶으면 공무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이제 많은 사람이 공무원 학예연구직이 '연구'를 하는 자리라고 알고 오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다. (막상 와 보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다르다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치만 학예연구직이란 자리가 완전 공무원이면서, 채용할 때 석사학위 이상 학력을 보는 까닭에 .. 2023. 12. 19. 1232년 12월 16일, 처인성 전투는 겨울이었다. 크게 6차례에 걸쳐 전개된 고려・몽골 전쟁은 고려가 겪었던 직접적인 전쟁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였다. 40여 년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고려 전 국토가 전장으로 이용되었고, 이와 함께 수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 해에 몽골의 군사에게 사로잡힌 남자와 여자는 무려 20만 6800여명이다. 살육된 사람의 숫자는 헤아릴 수 없다. 몽골군이 지나간 마을은 모두 잿더미가 되었다.” 『고려사』 권24 고종 41년 이 전쟁 기간 동안 가장 극적인 장면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코 처인성 전투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일반 군현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받던 처인부곡에서 치러진 이 전투는 관군의 도움없이 순수하게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결국 몽골군의 원수 살리타이(살례탑, 살리타)가 사살되었다. 이.. 2023. 12. 17. 전국학예연구회 출범 4주년에 부쳐 2019년 12월 14일, 전국 지자체에서 문화재, 박물관, 미술관 업무를 떠나서 학예연구직 공무원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처음 모였다. 당시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인 엄원식 과장님을 회장으로 추대하여, 학예연구직들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자체에서 나홀로 모든 문화재 업무를 감당하는 것이 당연한 일은 아닌데, 우리 모두 묵묵히 그 일을 수행하고 있는 현실은, 나의 일이자 내 동료의 처참한 현실이었다. 더군다나 이렇게 10년 넘게 살아보니, 앞으로 우리 후배들에게 똑같은 현실을 되물림해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생각이 전국학예연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시작이었다. 정말 무얼 바라고 시작한 것도 아니고, 진정성 하나로 시작했으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묘한 설레임과 .. 2023. 12. 15. [신라사학회 제222회 학술발표회]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의 양식 특징과 건립 시기 12월 16일 토요일, 신라사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의 양식 특징과 건립시기'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학회에서 논문 발표를 합니다. 이번 발표에서 석탑이 세워져 있는 토단을 새롭게 분석하고, 전체적으로 여러 시기의 양식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후대의 중수 가능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발표회에 오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신라사학회 제222회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 안내(12월 16일, 토) □ 일 시 : 2023년 12월 16일(토), 오후 2시~6시 □ 장 소 : 중앙대학교 303관(법학관) 404호 □ 사 회 : 이현태(국립경주박물관) □ 발표 및 토론 ● 제1발표 : 신라 마립간기 탁평체제의 성격과 전개 발 표 : 이성호(동국대학교.. 2023. 12. 14. 이전 1 ··· 4 5 6 7 8 9 10 ··· 3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