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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완벽한 원형 신전 발견, 신성한 물 의식에 사용한 듯 이집트 관광유적부에 따르면, 고고학자들은 펠루시우Pelusius스라는 지역 이집트 신에게 바쳐진 희귀한 원형 건축물을 발견했다.2,200년 된 이 종교 건축물은 복잡한 수리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때 나일강과 연결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신성한 물 의식sacred water rituals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집트 관광유적부는 4월 9일 발표한 성명에서, 나일강 삼각주Nile Delta 동쪽 끝 북시나이 주에 위치한 고대 도시 펠루시움Pelusium의 텔 엘 파라마Tell el-Farama 유적에서 발굴 작업이 진행 중 고고학자들이 제우스 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나일강 하구 인근의 전략적 위치 덕분에 번성한 항구 도시 펠루시움은 파라오 시대에는 요새로, 이후 로마 제국 시대에는 세관cust.. 2026. 4. 18.
막시즘은 포스트모던과 결합하여 돌아올 것 최근 전 세계가 혼란에 빠진 것은 막시즘은 완전히 끝났다,이제 자본의 시대가 완전히 열렸다는 낙관적 전망에 기인한다. 최근에는 일국의 수장이라는 사람들도 돈 버는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하고, 이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도 보이는 바, 과연 그렇다면 막시즘은 완전히 끝난 것인가. 사실 막시즘은 그 안에 포함된 내용이 모두 다 그르다고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바, 막시즘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 좌파 철학이 인간의 사욕과 포스트 모던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했다는 데 있다고 보는데, 막시즘이 인류사에 다시 돌아올 때는 아마 왼손에는 인간의 사욕에 대한 긍정, 오른손에는 포스트모던을 들고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며, 이때가 되면 자본주의와의 두 번째 싸움이 시작될 것인 바, 이때의 승.. 2026. 4. 18.
조지아 고원에서 청동 태양 원반과 잃어버린 요새 포함한 168개 유적 발견 8년간 진행된 고고학 프로젝트를 통해 복잡한 고원 문명이 드러나며, 168개 고대 유적, 고대 요새, 그리고 희귀한 상징적 유물들이 발굴되어 코카서스 지역이 역동적인 문화 교차로였음을 재정의한다.바람이 휘몰아치는 조지아 남부 고원 지대, 우뚝 솟은 봉우리 아래 화산호volcanic lakes가 반짝이고 겨울이 길고 혹독한 곳에서 고고학자들은 잊힌 세계를 발굴한다.수세기 동안 자바헤티 고원Javakheti Plateau은 남코카서스South Caucasus에서 가장 탐사가 덜 된 지역 중 하나였다.이제 획기적인 국제 연구 프로젝트가 그 침묵을 깨고 회복력, 의례, 그리고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밝혀낸다.조지아와 이탈리아 연구진 공동 연구인 삼츠헤-자바헤티 고고학 프로젝트Samtskhe-Jav.. 2026. 4. 18.
아르테미스는 황소가 좋아! 거시기를 주렁주렁 가슴에 박은 알 여신 이 요상한 조각상은 에페소스의 아르테미스Artemis of Ephesus를 묘사한다.국내에는 주로 터키 여행, 특히 에페소스나 그 인근 여행에서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저 모티브 작품을 접할 기회가 많거니와 나 역시 처음에는 그런 여행에서 저 분을 처음 조우했다.당시 현장을 안내한 가이드가 다산을 연결하며, 온몸을 휘감은 저 알들이 결국 풍요 다산을 의미한다는 것이었거니와, 그때 와 저 상태로 저 알만큼 새끼를 낳았다면 여자 몸이 남아나지 않겠다 되물은 기억이 있다.그래 이쪽이나 저짝이나 고고학 민속학 하는 말을 들으면, 저와 같은 모티브, 알이거나 풍만한 중년 여성이 보이기만 하면 무슨 마더 가디스mother goddess라는 식으로 대모신이라 해서 풍요 다산을 상징한다 하거니와, 먹을거리가 상대적으로 .. 2026. 4. 18.
2026년 세계를 보며 막시즘을 재평가하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정말 가관이다. 어느 한 나라가 문제가 아니라 세계 전체가 미친 듯이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나이가 60이 넘어서는 늘그막 즈음에 세상이 이렇게 돌아갈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무엇보다 이전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같은 바보 스러운 살육극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한 믿음이 요즘 심각하게 무너졌다. 죽기 전까지 세상이 더 망가지는 꼴을 봐서는 안 될 텐데 싶기도 한데 모르겠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20세기 초반 막시즘의 대두는 필연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 막시즘이 대두하여 당시 폭주하던 자본주의 목에 칼날을 들이대지 않았다면, 자본주의는 폭주했을 것이고, 눈치도 안 보고 자기 마음대로 활동했을 터이다. 그런 면에서 20세기 초반의 막시즘은 사실 자본.. 2026. 4. 18.
기네스북에도 오른 가장 오래된 문어 화석, 분석하니 앵무조개로 드러나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제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어라 해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3억 년 된 화석이 사실은 전혀 다른 생물로 밝혀졌다.최첨단 싱크로트론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화석 암석 내부를 조사한 결과, 연구진은 암석 속에 보존된 미세한 이빨들을 발견했다.이 이빨들은 폴세피아 마조넨시스Pohlsepia mazonensis가 문어가 아니라 껍데기로 덮인 여러 개 촉수를 지닌 현대의 앵무조개류Nautilus와 유사한 동물임을 증명한다.왕립학회보 B(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발표된 이 발견은 수십 년 동안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한 문어 진화에 대한 오랜 난제를 해결한다.또한 화석 기록에서 가장 오래된 앵무조개류 연체 조직 보존 사례를 제공.. 202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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