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056 남오성과 김부귀, 신구 거인 스타 시사성이 아니라 이른바 콘텐츠성으로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 중에 꾸준한 유입이 있는 대표 상품이 남오성과 김부귀 라는 두 거인이라 전자가 조선시대를 살다간 키 190센티미터 장군이요 후자가 식민지시대 그때 키가 220센티미터에 달했다는 초거구다. 학교에서 역대 한국거인 조사해 오라 숙제 냈을 리 만무할 테고 순전한 호기심 발동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이 참에 두 분 신상 명세서를 알기 쉽게 같이 정리하면 먼저 남오성 장군은 2002년 10월 10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삭선2리 소재 의령남씨宜寧南氏 공동묘역에서 태안군 환경센터매립시설 진입로 공사를 앞두고 그 묘가 이장을 하게 되면서 모습을 드러낸 분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이자 삼도통제사三道統制使(종2품)를 역임하셨으니 南五星(1643-1712)이라 쓴다.조사.. 2025. 4. 13.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복원한 덴마크 신석기 소녀 DNA 연구가 어디까지 갈까? 뼈도 없고 암것도 없는데 어느 신석기 시대 수렵인이 씹다 버린 '껌'에서 추출한 dna로 그 사람 얼굴을 복원하기에 이르렀다.연구자들이 덴마크 롤랜드Lolland 섬 실톨름Syltholm에서 유적을 발굴하다가 거의 6,000년 전 껌을 발견했다.어느 신석기 시대 새벽, 한 젊은 여성이 자작나무 타르birch tar로 만든 고대 껌 덩어리를 이 덴마크 남부 해안 석호lagoon로 버렸다.검에 보존된 DNA 가닥strands은 검은 피부, 검은 머리, 파란 눈을 가진 유럽 대륙의 수렵 채집인hunter-gatherer을 가리켰다.이 소녀는 자작나무 타르의 탄소 연대 측정에 따르면 약 5,600년 전 석호 근처에 살았다.뼈나 치아 외에 다른 것으로 완전한 고대 유전체를 가진 .. 2025. 4. 13. [가의賈誼] (1) 스폰서 잘 만나 벼락출세했지만... 전한前漢 초기 문사로 이름을 잠깐 날리다가 훅 간 가생賈生은 성이 가賈씨인 것만은 분명한데 생生이 자인지, 아명인지 등등은 불명하거니와, 아무튼 그 행적이 사뭇 굴원과 비슷하다 해서 사마천이 사기에서 그와 한묶음해서 열전에 같이 올린 그를 두고 의誼가 이름이며, 낙양洛陽 사람이라 했으니, 본명을 합친 풀네임은 가생보다는 가의였던 듯하다. 그가 출세한 계기를 같은 사기에서는 18세 때 "시를 외우고 글을 잘 지어 고을에 명성이 알려졌다" 하거니와, 예서 그 고을은 그가 태어나고 자란 낙양을 말한다. 이 무렵 전한 왕조에서 낙양은 제1 수도는 아니었지만, 제2 수도로서 인구가 몰리고 인재 또한 넘쳐 났으니 그런 동네서 천재 소문을 들은 모양이다. 이 무렵 저 지역 지자체장 중 한 명으로 하남河南이라는 고을을.. 2025. 4. 13. 청동 악기 심블즈 페르시아만 오만에서 출토 청동기 시대 심벌즈 Bronze Age Cymbals가 페르시아만 연안 오만에서 발굴되어 문화적 연결고리를 밝혀냈다는 소식이 있으니 무슨 뜻인가. 최근 오만에서 구리 합금 심벌즈 copper-alloy cymbals 한 쌍이 고고학 발굴을 통해 발견되어 청동기 시대 페르시아만의 문화적 상호작용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하거니와이 유물 출토 지점은 이 나라 다와Dahwa라는 곳 움 안 나르 유적Umm an-Nar site이라 한다. [유적 위치는 아래 첨부 지도] Bing 지도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www.bing.com 이에서 수습한 이 심벌즈는 .. 2025. 4. 13. 알프스 아이스맨 외치, 5천 년을 거스른 시간 여행자 Ötzi the Iceman — The World’s Oldest Cold Case Just Got Colder (and Stranger) 더 미궁에 빠지는 죽음의 원인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얼어붙은 채 발견된 얼음사나이 외치 Ötzi the Iceman는 평범한 미라가 아니다. 그는 5,300년 된 시간 여행자로, 순동시대Copper Age 이래 얼음과 눈으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새로운 미스터리를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외치한테 61개 문신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는 그가 잉크를 사용한 최초의 인류로 기록되었으며, 아마도 치료나 의식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그의 뱃속에서는 기름진 붉은사슴 고기fatty re.. 2025. 4. 13. 언젠가는, 아니 조만간 끝날 배움에의 갈구 나이 쉰이 넘어갈 무렵부터 나는 그 이전 생평을 놓지 않은 책을 놓았다는 말을 여러 번 했거니와 무엇보다 노안과 그에 동반하는 체력 저하 때문이었다.그렇다고 내가 이른바 배움을 게을리하지는 않은 듯하나 그 배움하는 통로가 변했다는 말은 하고 싶다.그 배움이 꼭 책과 같은 장편이어야 할 이유는 없다.요새를 예로 들면 나는 sns를 통해 배운다.내 관심 분야야 새삼 반복이 필요없을 테고 요새는 그런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매체가 무궁무진해서 그것을 어찌 다 따라가겠는가?자연 공부하는 방식도 변할 수밖에 없어 그 sns정보는 무엇보다 너무 소략하고 무엇보다 ai가 대세를 장악하고서는 그 정보 신뢰성조차 곳곳에서 의심해야 하거니와 말은 이리하면서도 자주 낚이곤 한다.암튼 그 소략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런저런 키워.. 2025. 4. 12.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334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