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36

티와나쿠Tiwanaku: 안데스 고지대를 번성한 잉카 이전 문명 티와나쿠 문명은 잉카 제국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서 번성했다.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Lake Titicaca 근처에 위치한 수천 년 된 도시 티와나쿠는 해발 약 4,000미터(13,000피트)에 건설되어 역사상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산과 언덕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는 대략 서기 500년에서 1000년 사이에 전성기를 맞이하여 6제곱킬로미터(2제곱마일)가 넘는 면적을 차지하며 격자형grid plan 도시로 발전했다.도시는 극히 일부만 발굴되었다. 인구 추정치는 다양하지만, 전성기 티와나쿠에는 최소 1만 명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한다. 주민들이 문자 체계를 개발하지 못했고 당시 이름도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고고학적 유물에 따르면 이 도시의 문화적, 정치적 영향력은 남부 안데.. 2025. 7. 5.
우리나라 지주전호제 아래는 GPT에 물어본 조선시대 지주전호제에 대한 설명이다. 지주 전호제(地主佃戶制)는 조선 후기에 일반화된 농업 형태를 말하며, 토지를 소유한 지주와 그 토지를 빌려 농사짓는 전호(소작농)로 구성됩니다. 지주는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지대(소작료)를 지불하며 농사를 짓는 구조입니다. 지주 전호제의 주요 특징: 토지 소유 관계: 지주가 토지를 소유하고, 전호는 소작료를 지불하며 토지를 경작합니다. 지대: 전호는 토지 사용 대가로 지주에게 지대를 지불하는데, 이는 생산물의 일정 비율(예: 반분)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사회적 의미: 지주 전호제는 조선 후기 사회의 계층 구조와 경제적 불평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지주층은 주로 양반 관료나 지주, 토호 등 지배층이었고, 전호는 피지배층인 농민들.. 2025. 7. 5.
[단원 풍속도첩을 묻는다] (2) 아무도 묻지 않은 독자! 김홍도 풍속도가 담은 장면들을 보면서 의아함이 없는가?도대체 이 그림을 김홍도는 왜 그렸는가 하는 의문이 들지 않는가 말이다. 도대체 저런 그림들을 단원은 왜 그렸을까?이제 우리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질문을 다음과 같이 치환해야 한다. 독자는 누구인가?더 간단히 말해 저 그림 소비자가 누구인가 그것을 물어야 한다. 첫째 불특정 다수...웃기는 소리다. 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둘째 비슷한 맥락에서 일반 백성 혹은 그 아래층.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다 아는 이야기인데 뭣하러 본단 말인가?셋째...고위 관료, 혹은 모든 공무원....어떤 놈이 저런 그림을 본단 말인가? 왜 다 말이 안 되는가? 봐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그림으로 그렸을 뿐이다. 그렇다.. 2025. 7. 5.
메이든 성 묘지는 로마인이 학살한 브리트인들 무덤 아냐 브리튼인 내부 갈등에서 촉발된 희생자 공동묘지 새로운 연구가 영국의 상징적인 '전쟁 묘지war cemetery' 메이든 성Maiden Castle에서의 로마인 학살 신화를 반박하고 나섰다.본머스 대학교(BU)의 새로운 고고학 보고서는 영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를 재작성하고 있다. 오랫동안 로마의 영국 정복 당시 피비린내 나는 학살이 자행된 곳으로 간주된 도싯Dorset 주 메이든 성의 "전쟁 묘지"는 이제 더욱 복잡하고 로마 중심적인 이야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 고고학 저널(Oxford Journal of Archae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 BU 연구진은 메이든 성(Maiden Castle) 매장지에 대한 새로운 재분석을 수행했으며, 새로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2025. 7. 5.
1700년대 초기의 호적을 보고 받은 충격 우리나라 삼남 지역 어느 고을의 1700년대 호적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충격을 받았다. 앞에도 썼지만 가가호호 4-6명 정도 노비는 다 데리고 있었고 자작농은 거의 없어 보였다. 실제로 17세기 초반 상황을 그린 쇄미록을 보면주인인 양반집이 각지에 흩어진 노비들로 부터 신공을 거두는 모습이 보이는데 또 다른 비슷한 시기 일기에서도 유사한 정경을 묘사한 것을 보면17세기 초반은 지주 전호제가 성립될 만한 상황이 아니었다고 보며과연 이러한 노비 노역을 근거로 한 생산방식이 언제나 해소되는가를 궁금해 하던 필자로선우리나라 삼남지역 번듯한 동네에서 1700년대, 즉 18세기 초기까지도집집마다 4-6명 노비를 거느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시기까지도 우리나라는 노비의 노역이 나라의 생산양식에서 막대한 부분을 .. 2025. 7. 5.
괌 동굴에서 3,500년 전 쌀 확인 신석기 공동체가 이주하면서 가져가, 주식보다는 의례용 오늘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나와 동료들은 미크로네시아Micronesia 서부 마리아나 제도Mariana Islands에 위치한 괌Guam의 고대 동굴 유적에서 태평양 섬에서 가장 오래된 쌀의 흔적을 발견했다. 이 작물화한 쌀은 약 3,500년 전 필리핀에서 2,300km(1,400마일)의 외해를 항해한 최초의 섬 주민들이 운반해 왔다. 이 발견은 오랜 학문적 논쟁을 종식하고 초기 태평양 사람들의 기원과 생활 방식에 대한 수십 년간의 호기심을 해소해 줄 것이다.필리핀에서 동쪽으로 2,000km[1,240마일]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북동쪽으로 2,000km 이상 떨어진 마리아나 제도 사례는 특히 흥미롭다.이 섬들은 외딴.. 2025. 7. 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