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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악명 높은 케냐 식인 사자, 진짜로 사람 잡아먹어 2024년 10월에 공개된 소식이라, 100년 전 식인사자라 해서 악명 높은 사자 화석 이빨을 분석했더니 실제로 인간 DNA가 나와서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하거니와 과학자들이 케냐 차보Tsavo의 전설적인 "식인man-eating" 사자들이 실제로 사람을 잡아먹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로써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야생 동물 사건 중 하나를 둘러싼 100년이 넘는 추측에 종지부를 찍었다.연구진은 100년 된 이 사자 유해에 첨단 DNA 염기서열 분석 기술을 사용하여 1898년 철도 노동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 두 수컷 사자의 손상된 이빨에 보존된 털을 분석했다.그 결과, 기린, 얼룩말, 누wildebeest, 워터벅waterbuck, 오릭스oryx 등 다른 동물을 사냥했다는 증거와 함께 인간 미토콘드리아.. 2025. 12. 15.
미라 연구의 여담 조선시대 미라 단행본이 이제 출판 막바지로 가고 있다. 교정쇄 검토가 거의 끝나 조만간 출간되리라 본다. 출간이 되면 한 번 더 소개를 할 기회를 갖기로 하고-. 필자의 미라 연구는 대미를 장식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 블로그에 연재하는 바 동아시아 미라에 대해서는 문헌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그 연원과 현황을 좀 더 짚어 보려 한다. 이전처럼 자연과학적 툴을 가지고 하는 작업은 아니고, 아마도 이 블로그에 연재한 내용 정도의 이야기를 동아시아에 대해 계속 하고자 하는 것이다. 성과물은 정기적으로 학술지에 종설로 내보내고, 종내에는 영어로 활자화할 생각이다. 이것 역시 60 이후 필자의 마지막 작업 버킷 리스트의 하나가 될 예정. 2025. 12. 15.
도대체 저의를 알 수 없는 아리숑숑 이재명의 환단고기 논급 근자 정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동북아역사재단을 논급하면서 느닷없이 '환빠 논쟁'이며, 그 논란 복판을 차지하는 환단고기를 꺼낸 일은 해묵은 재야사학 논란에 불을 지핀 셈이 됐다. 이른바 강단역사학에서는 저 환단고기를 입에 올리는 그 자체가 금기시되는 데다, 무엇보다 그것을 앞세운 재야사학 공격에 가뜩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판국에 대통령이 직접 그것을 논급하면서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나아가 이른바 정통 강단역사학에서는 이번 일을 역사학 권력구도 재편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는 쪽으로 바라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그들이 재야사학이라 그리 비판하는 이덕일 중심 역사학군으로 역사학계 권력 재편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하고 보는 것이다.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리송송한 태도였다.. 2025. 12. 15.
8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신석기 식물 그림이 세계 최초의 수학적 사고를 드러내 최근 세계 선사시대 저널(Journal of World Prehistory)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인류 문명이 제작한 가장 초기의 식물화는 단순한 미적 가치를 넘어 수, 공간, 질서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개념을 담고 있었다고 한다.기원전 6200년에서 5500년 무렵 북부 메소포타미아 할라피아 문화Halafian culture에서 발견된 채색 토기를 분석한 결과, 농경 사회가 적어도 8천 년 전부터 예술 작품에 수학적 개념을 접목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현재 이라크, 시리아, 터키 일부 지역에 거주한 소규모 농경 마을인 할라피아인들Halafians이 제작한 정교한 도기를 분석한다.선사 시대 예술이 인간과 동물 묘사가 주를 이룬 것과는 달리 할라피아인 도기는 식물 세계를 표현하는 데 뚜렷.. 2025. 12. 15.
바티칸, 캐나다 원주민 문화재 반환 2022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시작으로 수년간 협상 끝에 바티칸이 캐나다 원주민 문화재를 반환했으며, 이 유물들은 최근 캐나다 역사 박물관 소유 창고에서 공개되었다.몬트리올에서 서쪽으로 차로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퀘벡 주 가티노Gatineau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현재 반환된 62점 유물을 보관하고 있으며, 원주민 원로들과 전문가들이 각 유물 상태를 점검하고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캐나다 방송(CBC)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가톨릭 주교회의를 대표하여 밴쿠버 대교구 리처드 스미스Richard Smith 대주교는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화해는 단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겸손과 인내, 그리고 무엇보다 경청하려는 의지가 필요한 긴 여정임을 우리는 인식한다"고 말했다. 반환된 유물들은 원래 1925년.. 2025. 12. 15.
흡혈오징어 유전체 시퀀싱 성공, 문어 종이지만 오징어와 유사 과학자들이 마침내 흡혈오징어의 거대한 유전체 서열을 분석함으로써 '살아있는 화석'의 비밀을 밝혀냈다.오징어와 문어의 유전적 연결 고리가 흡혈오징어vampire squid의 유전체에서 발견될지도 모른다. 두족류Cephalopod 진화에는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이 있었다. 오징어와 유사한 조상이 어떻게 오늘날 문어로 진화했을까? 그 해답은 바로 심해에 있었다. 빛나는 유령 같은 눈, 문어 사촌처럼 여덟 개 다리, 그리고 어두운 루비색을 띤 신비로운 흡혈오징어(Vampyroteuthis infernalis)가 마침내 그 유전적 비밀을 드러냈다. 11월 27일 학술지 iScience에 발표된 연구에서 연구진은 뱀파이어 오징어(Vampyrotheuthis)의 게놈을 분석한 결과, 문어목에 속함에도 염색체가..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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