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320 문중의 수많은 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부계 문중이 성립하는 방식은 종족마다 다르다. 예를 들어 조선왕조가 성립한 후 비교적 초기부터 왕실 종친 족보가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된 국성의 경우에는, 한 명의 시조 혹은 중시조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많은 자손이 파생해 오는 과정이 비교적 신뢰도 높게 적히기 마련이다. 물론 이것도 선원록으로 관리될 때까지의 이야기이고 그 후의 선원후록은 다른 사족 집안과 별 차이 없어지지만. 이런 왕실 종친 후손의 족보를 제외하면 다른 사족 집안의 족보는아주 오랜 초기의 족보까지 소급해서 보면, 지금 우리가 아는 족보와 많이 차이나는 족보를 만나게 된다. 아주 이른 시기의 족보는 지금 우리가 아는 문중의 족보에서 특정 몇몇 파만 실려 있고, 나머지는 없는 형태의 족보가 있는데, 이것이 가장 초기의 족보이고, 이 족보에 .. 2026. 2. 21. 동성 친족보다 이성 친족을 고른 초기 족보 조선시대에 만든 족보 중 이른 시기 것을 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는데, 후대의 부계 족보에는 들어가 있는 계파가 수록되지 않은 대신, 이성 친족은 실어 놓은 경우가 있는 것이다. 부계 친족이 모두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이렇다. 첫째는 조선시대 이른 시기의 족보는,사회적 레벨이 맞는 집안만 수록한 경향이 강하다. 쉽게 말해서 통혼이 되는 집안만 실었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같은 동성이라도 서자는 실려있지 않았고, 한미하거나 아예 당시로서 있는 지도 몰랐던 계파들도 실리지 않았다. 따라서 초기 족보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 후대의 부계족보에서 비로소 존재를 드러내는 계파들이 있다. 우리는 족보에 후대에 끼어 든다고 하면, 개인이 족보를 위조해 끼어드는 것만 생각하는데실제로 시대별로 족보의 변천을 보면, 아예 특.. 2026. 2. 21. 오토 대제 시절 헤프타 왕궁 흔적 발견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독일 작센안할트Saxony-Anhalt 주 문화유산관리고고학국State Office for Heritage Management and Archaeology (LDA)이 만스펠트-쥐트하르츠Mansfeld-Südharz 지구 루터슈타트 아이슬레벤Lutherstadt Eisleben 인근에 위치하면서 오랫동안 잊힌 헬프타Helfta 왕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진행했다.이번 발굴을 통해 서기 968년 이전에 훗날의 신성로마제국 실질적 창업주로 평가되는 오토 대제Otto the Great가 건립한 성 라데군트 교회St. Radegund’s Church가 재발견되었고, 오토 왕조 통치자들Ottonian rulers이 헬프타에 머무는 동안 거주한 웅장한 궁전 단지도 확인되었다.이는 역사.. 2026. 2. 20. [Orkney] 바이킹 이전 픽트족에 스코틀랜드 북쪽 섬에 새긴 흔적들 서기 875년부터 노르웨이 왕국 일부였던 오크니Orkney 제도와 셰틀랜드Shetland 제도는 1472년 오늘, 덴마크의 마거릿Margaret of Denmark 공주가 제임스 3세와 결혼할 때 지참금 대신 스코틀랜드 왕국Kingdom of Scotland에 편입되었다.그 이후로 오크니 제도는 스코틀랜드 일부가 되었다.노르웨이인들이 도착하기 전, 오크니 제도는 픽트족Picts 거주지였다.새로운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는 스코틀랜드 북부 섬에서 일어난 픽트족과 바이킹의 복잡한 전환 과정을 밝혀준다. 초록지식의 증가는 일반적으로 유익하지만 기존 자료에 대한 오해를 드러낼 수도 있다.기원후 1천년대 후반 북부 스코틀랜드 픽트족-노르만족 전환기가 바로 그러한 사례다.오크니 제도의 핵심 ‘과도기적’ 정착지.. 2026. 2. 20. 아주 훗날, 아주 최근에 생겨난 문중 우리는 족보를 보면서부계 가문의 "문중門中"이라는 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그런데 그 "문중"이라는 것 자체가 최근의 창작품으로 우리가 아는 그 문중 비스무리한 것의 연원을 따지자면 빨라 봐야 1800년대 초중반으로 그 이전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문중"이 아니라, 족보를 만드는데 주동이 된 핵심 종족과 여기에 잠자코 따라가는 추동 종족, 그리고 이 족보에 이름 한 번 올리려는 기타 등등 종족 등이 있으며, 그보다 더 올라가면, 어느 한 집안을 중심으로 주변 부계종족만 간신히 기억하는 시점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 시점에는 후대의 같은 "문중"으로 인식하고 같은 집안 족보에 올리는 혈족들도서로 처음 만나면 같은 종족인지도 긴가민가 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는 바, 이는 어느.. 2026. 2. 20. [게르만] 폴란드 고트족 무덤에서 화려한 장신구, 웬 트라우얼에 옹관묘? (2023년 8월 17일) 폴란드 북부 스타라제카Stara Rzeka 마을 인근 브다 경관 공원(Wdecki Park Krajobrazowy)에서 2,000년 된 고트Goth 족 무덤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는 고대 보석이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발견된 50기 무덤에서는 도기, 브로치, 호박 구슬amber beads, 은 목걸이 두 점, 은 브로치 두 점, 작은 은 구슬로 만든 목걸이 부품, 그리고 뱀 문양을 새긴 장신구 등 수많은 귀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매장 방식은 구덩이 매장pit graves[움무덤]과 항아리 매장urn burials[옹관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었다. 이 무덤들은 서기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서로마 제국멸망과 중세 유럽 발흥에 기여한 게르만 민족인 초기 고트족Goths은 서기 .. 2026. 2. 20.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40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