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388 등재 자체 말고는 암짝에도 의미 없는 금강산 세계유산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이 방금 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북한으로서는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고 유네스코가 저리 공지했거니와 그네가 제출한 유산 명칭은 '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라 그대로 번역하면 금강산- 바다에서는 온 다이아몬드 산'이라 글쎄 금강이라는 이름이 바다에서 유래한 것이던가? 모르겠다. 유네스코 두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각각 이미 등재 권고를 한 바 있으니 세계유산 등재 분류로 보면 각각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양쪽에 걸친 복합유.. 2025. 7. 13. 로마 치하 아테네 젊은이들 에페베이아ephebeia 동기생 목록 최근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역사학자들은 마침내 2,000년 된 고대 그리스 비문을 해독함으로써 로마 지배 아래 있던 젊은 아테네인들의 삶을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발견을 했다 한다.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s Scotland)가 130년간 소장한 이 대리석판marble slab은 지금까지 판독이 이뤄지지 않았다.새로운 판독을 시도한 Attic Inscriptions Online 프로젝트 편집위원이기도 한 맨체스터 대학교 피터 리델Peter Liddel 교수는 "이 비문은 스코틀랜드에서 극소수에 불과한 고대 비문 중 하나이며, 에든버러에 소장된 고대 아테네 비문 중 단 세 개 중 하나라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흥미로운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 2025. 7. 13. 학회가 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는 이유 나이가 들어도 학술활동, 연구를 계속 수행할 수 있다.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유심히 보면 나이가 든 사람의 경우 실제로는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이리저리 조합하여 새로운 결과물로 내 놓을 뿐이지실제로 이전에 전혀 없던 논리나 주장의 생산은 하지 못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일견 현명하게 보이는 것은 젊은 시절보다 축적된 경험이 많아져어떤 이야기의 단초만 들으면 진행과 결과까지 거의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젊은시절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은 지금까지 자신들의 경험을 잘 활용하면나이 들어서도 상당기간 이 방식으로 학술활동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학술활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노령화한 연구자들이 너무 전면에 나서 연단 발표까지 하게 되면그 학회.. 2025. 7. 13. 치아 법랑질에서 드러나는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의 비밀들 (편집자주 : 이 연구를 수행 중인 Palesa P. Madupe, Claire Koenig, Ioannis Patramanis 이름으로 The Conversation에 투고한 글을 phys.org를 인용한 글을 소개한다.) 200만 년 된 치아 법랑질에서 발견된 새로운 단서가 인류의 고대 친척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알려준다. 거의 한 세기 동안 과학자들은 초기 인류의 이상하고 강인해 보이는 먼 친척인 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 Paranthropus robustus 화석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파란트로푸스 로부스투스는 직립보행을 했고, 비교적 큰 턱과 두꺼운 법랑질을 지닌 거대한 이빨을 통해 무거운 음식을 씹는 데 적합했다. 225만 년에서 170만 년 전에 살았다고 추정된다. 오늘날 인류는 수백만 년 .. 2025. 7. 13. 터키서 독특한 헬레니즘 문자 추와 저울 발견 터키 남부 메르신Mersin에 위치한 고대 도시 우준차부르치Uzuncaburç에서 진행된 고고학 발굴에서 약 1,600년 전으로 추정되는 문자 모양 철제 추iron weights 5개와 수평 저울 balance scale 1점이 발견되었다. 실리프케Silifke 지구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이 고대 도시는 헬레니즘 시대 건축물 중 가장 잘 보존된 곳 중 하나로, 문화관광부와 메르신 대학교(ME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발굴의 중심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문화유산부의 "미래를 위한 유산 프로젝트Heritage for the Future Project"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며, 문화유산학부 고고학과의 위밋 아이드노을루Ümit Aydınoğlu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발굴은 기둥.. 2025. 7. 13. 독일서 매입한 앙부일구 7월 25일(금)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앙부일구 환수 5주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제 발표 주제는 ‘국립농업박물관 앙부일구의 특성과 제작기술 & 석대(石臺)’입니다.2021년 국립농업박물관에 새로운 앙부일구 한 점이 소장되면서, 기존에 알려진 앙부일구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그 특성과 제작 기술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 앙부일구는 1958년 독일 부퍼탈 시계박물관에 소장되었다가 2021년 11월 국내 경매를 통해 비로소 한국으로 돌아온 유물입니다. 그간 여러 앙부일구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나, 새로이 소장된 이 앙부일구는 기존의 통념과 다른 독특한 양식적, 기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조선시대에 앙부일구(仰釜日晷)는 단순히 시간을 알려.. 2025. 7. 13. 이전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356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