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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사료가 될 영감님들과의 인터뷰 이런 글은 이 블로그에 더 남아야 한다. 그것도 역사의 한 장면을 이렇게 정치적인 사건의 이면을 캐는 것, 그런 것보다 평범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산 양반들디테일, 잡동사니를 열심히 적어주시기 바란다. 우리나라 지금까지 번역사업을 보면 각종 문집류 그렇게 많이 번역되었어도거기서 뭐 참신한 2차 창작물과 논문이 나오는 것을 못 봤다. 이건 그 작업을 하는 사람들 잘못이 아니라 우리나라 문집이라는 것이 가지고 있는 컨텐츠의 문제라고 나는 본다. 반면에 꼼꼼한 성정에 못 이겨 적어 놓은그야말로 잡다한 온갖 잡기를 적어 놓은 일기는 그가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여기서 수백 수천 편 논문이 나오게 될 것이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정보가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김단장께서 작업하는 인터뷰. 이것.. 2025. 11. 14.
박정희 시대 문화재 언론의 산증인 우병익 기자, 92세 영면에 들다 문화재 업계 언론의 살아있는 전설 우병익 기자가 지난 12일 향년 92세로 영면했습니다. 1932년 생인 고인은 196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그곳에 봉직하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한 언론 통폐합에 연합통신으로 자리를 옮겨 1985년 정년퇴직하기까지 33년에 달하는 기자생활을 오로지 경주 주재 기자로만 있었다.이런 그 자신을 '동해안 특파원'으로 일컬었으니 커버하는 지역이 북으로 울진, 동으로 울릉도까지였기 때문이라고 생전에 나한테 증언하셨다. 이 주재 기자 생활은 저 해당 지역 각종 사건사고와 지방 행정을 전담했으나, 우병익이라는 이름을 한국언론사에 각인한 굵직한 보도는 오로지 문화재에 비롯한다. 그는 특종 전문 기자였다. 그가 본부를 둔 곳이 마침 경주였기에, 그리고 1970년대는 익히 알려졌듯이 경.. 2025. 11. 13.
온천욕 하는 일본 원숭이가 신기해? 주민들은 못살겠다 아우성 일본 북알프스 주민들, 집과 농장을 지키느라 원숭이와 숨바꼭질 일본 북알프스 산기슭에서 사람들이 원숭이를 쫓고 있다. 밝은 주황색 조끼를 입은 사람들은 종을 울리고, 호루라기를 불고, 지팡이로 바위와 나무를 치며 대나무와 덤불을 헤쳐 나간다.GPS 추적기를 사용하여 원숭이 움직임을 추적하고, 근처에 있을 때는 팀원들에게 무전으로 접근을 알린다.목표는 원숭이들을 농장과 집에서 멀리 떨어진 산으로 몰아내는 일이다. 남쪽으로 약 90km(55마일) 떨어진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Jigokudani Monkey Park에는 매년 2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데, 그중 절반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온천에 몸을 담그는 원숭이들을 보기 위해서다. 관광객들에게는 사랑받는 일본원숭이이지만, 많은 지역 주민은 일본원숭.. 2025. 11. 13.
사산조 시대 바늘로 그린 암각화 이란 남부 고대 도시서 발견 고고학자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페르세폴리스Persepolis 유적 근처 이란 남부 마르브다쉬트 평원Marvdasht Plain에 위치한 고대 도시 이스타흐르Istakhr 절벽에서 사산 왕조 왕의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희귀한 바늘로 그린 암각화needle-carved rock image를 발견했다.이 암각화는 이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고대 왕조 중 하나인 사산 제국의 예술적, 왕실적 전통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사산 유산의 심장부에서 발견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아볼하산 아타바키Abolhassan Atabaki에 따르면, 새롭게 발견된 이 암각화는 독특한 왕관을 쓴 왕족 모습을 묘사하며 달, 별, 총안이 있는 왕관crenellated diadem과 같은 천상의 상징이 함께 그려져 있다.이.. 2025. 11. 13.
뜬금없은 세계유산 삭제 경고, 맥락이 다르고 그 결과는 엉뚱하다! "우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지위를 박탈당한 도시의 사례가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영국의 리버풀, 독일 드레스덴의 엘베 계곡, 아라비아 오릭스 보호구역은 개발로 인해 유산의 원형이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목록에서 삭제되었다." 2025년 11월 13일자 이른바 4개 역사관련 단체라 해서 역사교육학회, 역사와 교육학회, 웅진사학회, 한국역사교육학회(가나다 순)가 발표한 종묘 앞 세운상가 서울시 개발안에 반대하는 성명 한 구절이다. 한데 전후 맥락을 보면 도대체 저래서 어떤 결과가 빚어졌는지 설명이 없다. 하다 못해 저렇게 해서 세계유산에서 삭제되는 바람에 저들 지역이 망했다! 이런 내용이 있어야 성명의 정당성을 확보하겠지만 그런 일체의 구절이 없다. 그냥 그랬다! 딱 이거.. 2025. 11. 13.
폼페이 주방에 왕림한 이집트산 파이앙스 시툴라faience situla 폼페이 패스트푸드점에서 이집트 병이 발견됐다는 소식 앞서 전했거니와 이를 증언하는 새로운 도판이 입수됐으므로 복기 차원에서 다시 소개한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하는 이 이집트산 병은 사냥 장면을 장식한 유리 페이스트 병으로 폼페이 레지오 5[Regio V] 테르모폴리움thermopolium에서 발견되었다.이 유형 푸른 유약을 칠한 이 대형 파이앙스 시툴라blue-glazed faience situla는 이전에는 폼페이 부유한 저택에서 정원 장식품으로 흔히 발견되었지만, 이 병은 어떻게 된 일인지 패스트푸드점 주방에 있었다.2019년에 처음 발견된 이 고대 길거리 음식 가판대 생생한 프레스코화는 폼페이 가난한 주민들이 자주 찾던 80개가 넘는 스낵바 유형 가게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 2025.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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