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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림산 토성에서 드러난 삼한시대 정착 흔적 그제 인제대 이영식 선생 입과 사진을 빌려 고성 만림산 토성 발굴 성과를 전했거니와, 기록 집적 차원에서라도 이번 발굴 시행 발주처인 경상남도청이 배포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 자세한 발굴성과를 전재한다. 기회 닿으면 조사단 소배경 선생을 통해 더 상세한 자료를 얻어볼까 한다. 보도자료 전문은 다음과 같다. 고성 만림산 토성서 온돌시설 첫 확인...고대 복합유적 실체 드러나 - 19호 주거지서 철기류 일괄 출토...국가사적 지정 추진 본격화(26.04.13, 문화유산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3일 고성군 고성읍 대독리 일원에 위치한 ‘고성 만림산 토성(도기념물)’ 발굴 조사 현장에서 학술조사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성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굴 조사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가야문화유산.. 2026. 4. 19.
지브롤터 만에서 대량으로 발견된 고대 난파선 흔적들 기원전 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럽과 기타 지역 선박 잔해 발견 스페인 남부 항구 도시 알헤시라스Algeciras와 지브롤터 바위Rock of Gibraltar 사이에 굽이굽이 펼쳐진 만을 탐사하던 스페인 고고학자들이 기원전 5세기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사이에 헤라클레스 기둥Pillars of Hercules 근처에서 좌초한 30척 이상 난파선을 발견했다.유럽과 아프리카를 가르는 지브롤터 해협strait of Gibraltar 북쪽 끝에 위치한 이 만은 수천 년 동안 페니키아와 로마 선박부터 영국, 스페인, 베네치아, 네덜란드 선박, 심지어 비행기까지 온갖 배들을 삼켰다.카디스Cádiz 대학교가 주도한 3년간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이 만에서 151개 고고학 유적이 확인되었으며, 그중 134척이 난.. 2026. 4. 19.
해남 미황사, 그 요상한 대웅보전 기둥은 대체 무슨 나무인가? 미황사美黃寺는 이른바 한반도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 땅 달마산(489m) 기슭을 정좌한 유서 깊은 불교 사찰이라, 병풍처럼 바위벽이 둘러친 배경이 경관을 압도한다.이 사찰은 무엇보다 이름이 전연 불교 색채가 없거나 모자란다는 점에서 이채롭거니와, 미황美黃? 아름답고 옐로우해? 세상에 이런 불교 사찰 이름이 어디 있단 말인가? 분명 그 이름 유래가 있을 것이로대, 당장 내가 조사해 본 바는 없으므로 이 궁금증은 넘기기로 한다.그 주전에 걸린 간판은 대웅보전大雄寶殿이니, 이 이름 만으로도 주불이 석가모니 부처님임을 알겠다. 왜?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세상 모든 남성 중에서 거시기가 가장 크다 해서 대웅大雄, 곧 대빵 수컷이라 일컬었기에 그 이름만으로도 그곳에 봉안한 신불神佛의 정체를 우리는 안다. 두번째로 .. 2026. 4. 19.
다시 봐도 놀라운 남해 서북륙파 명나라 도자선 침몰 현장 우리 블로그 꾸준한 독자라면 대뜸 눈치 채리라.우리가 줄곧, 그리고 비중 있게 소개한 남해南海 서북륙파西北陆坡 난파선 두 척 중 1호 라고 명명한 중국 도자 수출선 해저 노출 현장이다.남중국해 깊이 1,500미터에 가라앉아 있는 두 척 고대 난파선을 찾는 놀라운 수중 보물 발견이다. 2023년 5월에 발견된 이 배들은 명나라, 특히 1506년부터 1522년까지의 통치 기간에 속한 것으로, 10만 점이 넘는 도자기 제품을 싣고 있었다. 이 놀라운 발견은 중국 역사의 중요한 시대 동안 해상 무역의 비교할 수 없는 스냅을 제공한다. 난파선이 위치한 해저 깊이와 보존은 고대 조선, 무역로, 그리고 그 시기의 도자기 수출 규모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이 발견은 심해 고고학의 주요 이정표로 간주된다.저 난.. 2026. 4. 19.
육식 위주? 초기 호미닌 식단은 생각보다 다양했다 by 스페인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Spanish National Research Centre for Human Evolution스페인 국립 인류 진화 연구 센터Centro Nacional de Investigación sobre la Evolución Humana (CENIEH) 연구진이 최근 인류 진화 저널(Journal of Human Evolution)에 발표한 연구를 통해 시마 데 로스 우에소스Sima de los Huesos 유적(시에라 데 아타푸에르카Sierra de Atapuerca, 부르고스Burgos)에서 발견된 인류 치아 마모를 기반으로 식습관을 재구성하여 그들의 식단을 분석했다.또한, 본 연구는 치아 마모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추웠던 빙하기 중 하나인 MIS 12의 환경 조건을 반.. 2026. 4. 19.
독개구리는 어떻게 진화 과정을 거쳐 화학 무기 체계를 구축했을까? by 잉그리드 파델리Ingrid Fadelli, Phys.org독개구리는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작고 화려한 색깔의 양서류다.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개구리들은 피부에서 매우 독성이 강한 화학 물질을 분비함으로써 포식자를 막고 무력화한다.독개구리가 분비하는 독소는 알칼로이드alkaloids라고 불리며, 야생에서 먹는 특정 개미, 진드기, 지네, 딱정벌레에서 유래한다.이 동물들은 격리(sequestration)라는 과정을 통해 알칼로이드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경우에 따라 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변형시키기도 한다.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상파울루 대학교, 존 캐럴 대학교, 부탄탄 연구소, 오사카 시립 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독개구리의 알칼로이드 축적 과정의 진화를 조사하는 연구를 수.. 202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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