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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文王과 文汪의 경우 텍스트에 따라 저 두 가지 표기가 혼용되는 같은 인물이라전자라고 하면 흔히 상 왕조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군주의 시호를 연상하기 쉬우나저 두 가지 표기로 등장하는 인물은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그의 정비 문명태후 소생인 아들로훗날 죽어 문무왕이라는 시호를 받는 김법민과 죽어 태대각간에 추증되는 김인문의 동부동모 동생이다.아버지가 왕이 되기 전 당나라에 사신으로 파견될 적에 아버지를 수행해 들어가 숙위학생인가로 눌러앉기도 한 중국통이다.이런 전력은 형 김인문과 아주 비슷해서 문왕 역시 인문처럼 중국말을 아주 쏼라쏼라 했을 가능성이 있다.아무튼 텍스트에 따라 저이는 저 두 가지 표기가 혼용하지만 文王이 많고 文汪은 상대적으로 빈약하다.글타면 어느 쪽이 그의 진짜 이름인가?첫째 사용빈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文.. 2026. 6. 10.
없다던 한성기 백제 기와, 서울대박물관 수장고에서 쏟아져 요새는 기와 연구자도 폭증하고 관련 학회까지 등장했거니와, 그 이전 기와 연구자라 하면 2파전이라, 국립박물관 김성구 선생과 국립문화재연구소 최맹식 두 양반이 다 말아드셨다. 이 기와는 한국고고학에서는 고대국가 성립론과도 결합하는 모습을 노골로 보였으니, 간단히 정리하면 기와를 쓰야 어엿한 고대국가라 할 수 있다, 뭐 이런 논리로 이해하면 대과가 없다! 고구려는 좀 달라서 워낙 중국과 일찍부터 접촉한 관계로다가 일찍부터 기와를 썼고, 문제는 백제와 신라. 신라 쪽은 요새는 조금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진흥왕 시대를 고비로 이때부터 기와 사용이 이른바 고급 건물에 일반화한다 뭐 이런 식의 통설이 자리잡았다고 기억한다. 이런 점에서 황룡사 창건은 획기였다. 문제는 그래도 이른바 신라의 고대국가 성립과 기와 .. 2026. 6. 10.
조선시대 미라 연구 초창기의 작업 (2007년) 조선시대 미라 연구는 필자 혼자 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분이 도와주신 덕이다. 아래 사진은 2007년 어느날, 아직까지 조선시대 미라가 도대체 무엇인지 갈피를 못잡던 시절, 해외 전문 연구자와 함께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던 사진이다. 이 당시 박준범 원장께서 현장에서 크게 도와주셨다. 기록 삼아 사진을 남겨 둔다. 2026. 6. 10.
[60이후 프로젝트-1] 안정성동위원소 분석과 Paleodiet 오늘날 인골이나 미라 조직등으로 하는 분석 중안정성동위원소 분석만큼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내고 있는 곳도 드물다. 최근들어 고대DNA분석이 각광받지만 이는 극히 최근의 일로, 고대 DNA분석은 그 역사는 1980년대 부터이니 40년 성상을 헤아리지만, 그 동안 많은 논란이 있었던 분야라 이 분석이 제대로 자리를 잡아 안정적으로 결과를 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반면에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은 훨씬 오래전부터 상당히 결과물을 신뢰성 높게 냈으므로, 소위 말하는 고고과학 영역에서 이 연구처럼 그 역사가 길고 신뢰받던 분석은 드물다 할 것이다. 이 안정성동위원소 분석의 단점 아닌 단점을 들자면, 결과물 해석이 너무 포괄적이라 해상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위 그림을 보면, 민물생선, 바닷생선 구.. 2026. 6. 10.
시황제로 가는 길, 상해박물관 특별전 개막 상해박물관 동관东馆에서 "중국의 부상: 진나라 - 통일의 길을 그린 문물 고고 특별전[肇兴中国:秦·大一统之路文物考古特展]"이 9일 개막했다.이번 전시는 감숙성 섬서성, 상해 지역 14개 고고학·문화기관에서 내놓은 328세트, 510점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변방 부족에서 중국 통일에 이르기까지 진나라의 장대한 여정을 조망하고, 예법을 중시하고 개방과 포용을 중시하며 동방 확장을 멈추지 않은 진나라 정신의 핵심을 조명한다. 이번 전시는 상해 박물관이 기획하는 주요 문물고고 전시 시리즈 "왜 중국인가[何以中国]"의 다섯 번째 전시다.상해시 문물국, 감숙성 문물국, 섬서성 문물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상해박물관, 감숙성 문물고고연구소, 섬서성고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다. 진나라는 중국 역사상 최초로 통일 국가를.. 2026. 6. 10.
연구자의 길, 기자의 길, 센 놈들만 골라 조졌다 전업적 연구자로 통칭하는 사람들한테서도 언론 혹은 기자는 불가근불가원이라 이 복잡미묘한 길항 관계는 저런 업계서는 누구나 경험한다.나는 현역 기자 시절 그 최전선에 서며 매일매일 실은 그들과 협력하며 또 사투했다.맡은 분야가 하필 학술이라 학술이란 무엇인가?글자 그대로는 학계 동향이라 할 수 있으니 그 동향에는 모름지기 그네가 논문 형태로 쏟아내는 연구성과가 절대하는 비중을 차지한다.물론 항하사 모래 같은 저 광대무변하는 모든 학술을 어찌 혼자 감당한단 말인가?내가 말하는 저 학술은 보통 인문사회과학이라 보면 대과과 없고 자연과학 분야로 넘어가면 그쪽 담당 혹은 전문기자 몫이다.그렇다면 복잡미묘한 관계는 왜 발생하는가?첫째 관점은 차이가 있어 중요하다 보는 지점이 다를 수 있다.둘째 이 취사 선택 과정에.. 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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