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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고고학] 문과라서 죄송한 한국고고학 턱밑까지 데니소바인이 한반도를 치고 들어올 태세임에도 한국고고학은 왜 도통 저에 무관심하기만 할까?왜 도통 관심조차 없느냐 묻거나 따지면, 매양 하는 말이 한반도는 강산성 땅이라 유기물이 쉬 녹아 없어져, 실제 구석기 인골도 없으니 분석할 방법이 없고, 북한 구석기 동굴에서 몇 십 만 년 전 인골이 발굴됐다지만 자세한 자연분석 결과가 없어 알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거니와,그래 일정 부분 그런 말이 타당할 수도 있겠지만, 저런 데는 전연 관심조차 없다는 것이 심각성을 더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진짜로 인골이 없어서 저런 분석이 안 될까?이제는 이 문제도 제대로 따지고 들어가야 한다.인골이 설혹 있다 해도 분석할 생각조차 안하는 것이 한국고고학이다.그래 구석기 인골로 확실한 사례가 보고된 사례가 아주 없는.. 2026. 9. 16.
일본인 삼중구조론과 한국인의 기원 앞서 김단장께서 올리신 삼중구조론과 이중구조론 기사에 촌평한다. 이 문제는 굉장히 인화성이 강한 주제인데도 한국에서 불이 잘 붙지 않고 있다. 이 논문의 의미를 이해 못한 것인가?아니면 할 말이 없는것인가? 어느 쪽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연구의 여파에 대해 조금 써보겠다. 종래 일본인의 형성론에서 조몽인이 양이인으로 그대로 이어졌다는 주장도 있었지만지금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어도 진지하게 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거의 없다. 그리고 그 도래인은 한반도에서 건너왔다고 다들 생각한다. 덜 떨어진 일본 역사 매너아층에서 종종 일본인은 한국에서 건너오지 않았다는 주장을 침소봉대하기도 하지만, 지금은 다 지나간 이야기다. 일반 일본인들이 어떻게 생각하건 간에 일본인 대다수는 한국에서 건너간 이들의 후손이.. 2026. 9. 16.
마침내 나온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 단행본이 마침내 나왔다. 필자가 조선시대 미라에 대해 쓴 논문 외에 이제 20여년 연구를 종합하는 의미에서 단행본을 계속 낸 바, 가장 처음은 Springer사에서 나온 필자가 편집한 "Handbook of Mummy Studies'이며, 그 다음은 Archaeopress에서 나온, 역시 필자가 편집한 "Korean Mummies of Joseon Kingdom"이 되겠다. 이 두 책은 모두 영어로 출간되었던 바, 우리나라 고고학자 분들 시각에 맞추어 완전히 새로 써서 편집한 책이 바로 "조선시대 회곽묘와 미라"다. https://gimhae.museum.go.kr/kr/html/sub05/0504.html?mode=V&mng_no=392 국립김해박물관금관가야.. 2026. 9. 16.
마운드로서의 tell은 도대체 어디서 온 개뼉다귀? 앞서 언덕 혹은 둔덕 혹은 봉분으로서의 터키어권 고고학 사이트 용어인 회위크höyük를 살폈거니와, 비슷한 지역 다른 언어권에서 이에 해당하는 용어가 tell이라 당장 이스라엘 수도부터가 Tel Aviv라 이 tel이 곧 tell이라, 이 말이 독특한 점은 이 단어 그대로 tell의 여러 의미 중에서 저 의미로 그대로 통용하기도 한다는 사실이다.tell이라면 우리는 speak 정도의 동사를 생각하기 십상이겠지만, 명사로 이 말은 저 회의크랑 실상 똑 같아서 사용하는 언어권이 다를 뿐이다.이 말이 도대체 어디에서 유래했는가 구글에 물으니, AI가 이르기를 'tell' 혹은 'tel'은 아랍어 탈tall (تَلّ)에서 비롯한 말로 그 뿌리는 다시 셈어 계열 헤브루어 tel에 닿는다 한다. 아랍어나 헤브루어.. 2026. 9. 16.
불교에 대한 의문, 집안마다 따로 있는 사찰 뭐 불교에 대한 필자의 인식은 높지 않으니 그걸 감안하고 봐주기 바란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일기를 보면, 이런 장면이 많이 나온다. 어느 집안 영당을 한 절에 위탁하였는데, 이 절은 이 집안 조상들 영당을 차려 놓고 명복을 빌어주는 대신에, 여러 가지 잔 심부름도 하고, 양반은 그 절과 사실상 경제공동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단 말이다. 이 시점은 16세기 이미 척불론은 물론이고, 주자가례에 대한 인식이 깊어지던 시점이었는데도 이렇다. 그리고 절에서 이것저것 그 양반들한테 바치러 내려 오면보답 삼아 양반은 스님들한테 밥도 먹이고 술 한 상 대접해서 돌려보내는 것이다. 이런 모습의 절이 과연, 조선시대 들어와서 척불론 때문에 불교가 타락하여 벌어진 현상이었을까, 그게 아니라 고려시대, 신라시대까지도 올라가면 .. 2026. 9. 16.
고대 DNA가 추적하는 스웨덴에서 핀란드로의 중세 이주 by 투르쿠 대학교University of Turku 투르쿠 대학이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후기 철기 시대와 중세 시대 핀란드 인구 역사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연구자들은 11세기에서 13세기 사이에 핀란드 남서부와 하메(Häme)에 산 사람들 게놈을 분석해 중세 시대에 인구가 어떻게 변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발트해 주변 다른 지역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조사했다.이 논문은 Genome Biology 저널에 게재되었다.결과는 해안 지역과 내륙 지역 인구 역사 사이에 현저한 차이를 보여준다.중세 초기(서기 1050~1250년) 동안 핀란드 남서부 해안과 내륙 주민들은 지역 의 문화적, 경제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전적으로 매우 유사했니다.이후 두 지역은 다르게 발전했다. 내륙 지역에서는 유전적 연속성.. 2026.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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