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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Lucy가 아프리카에서 두 발로 걷기 시작한 지 300만 년 후, 또 다른 획기적인 여정에 숨은 이야기 by 피터 C. 키에르가드Peter C. Kjærgaard, 마크 마슬린Mark Maslin,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Abu Dhabi 안에는 방문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목소리를 낮추며 때로는 침묵에 잠기는 특별한 전시실이 있다.그곳에는 320만 년 전 호미닌, 루시의 골격이 섬세한 조명 아래, 놀라울 정도로 작은 크기로 전시되어 있다.아마도 다른 어떤 고대 인류보다도 루시는 우리에게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루시의 고대 뼈는 1974년 미국 고인류학자 도널드 조핸슨Donald Johanson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에티오피아 아파르Afar 지역에서 발견했다.이 놀랍도록 완전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 2026. 6. 27.
스코틀랜드 발견 가장 풍부한 철기 시대 무덤 유물 공개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철기 시대 무덤 출토품 중 구성이 가장 풍부한 유물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 유물들은 약 2,000년 전 묻힌 젊은 남성의 것으로,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에서 열리는 새로운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스코틀랜드 최초의 전사들Scotland’s First Warriors'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2026년 6월 27일에 개막해 2027년 5월 16일까지 진행한다. 선사 시대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출토된 200점 이상 유물은 석기 시대 후기부터 로마군의 브리튼 섬 진출에 이르기까지 조직적인 전쟁의 발흥을 보여주고자 한다.전시 중심에는 알로아Alloa 인근 마시힐Marshill에서 발굴된 희귀한 무덤이 자리한다. 고고학자들은 2003년 두 개 석관묘stone-lined cist.. 2026. 6. 27.
남아프리카 동굴 호모 날레디 화석은 모조리 여성인 듯 지난 10년간 남아프리카의 라이징 스타 동굴Rising Star cave에서 수천 점 화석이 발굴되었는데, 이는 인류 조상 중 가장 특이한 종 중 하나였다.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또 다른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 호모 날레디Homo naledi 치아에 보존된 고대 단백질을 분석한 결과, 연구진은 이 종 모든 개체가 여성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증거를 발견했다.Cell에 발표된 이번 연구 결과는 약 33만 5천 년에서 23만 6천 년 전에 살았던 호모 날레디에 대한 최초의 유전자 분석에서 나온 것이다.연구팀은 DNA보다 훨씬 오래 보존되는 치아 에나멜tooth enamel에 갇힌 단백질에 초점을 맞췄다.호모 날레디는 2013년 발견 이후 과학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다.이 종은 작은 뇌와 원시적인 상체를 지.. 2026. 6. 27.
산서성 전국시대 중후기 무덤서 서융풍 도기 그릇 발견, 특히 격鬲의 경우 (澎湃新闻, 2026-06-26 11:38) 산서성고고연구원은 24일 완룽현万荣县 오소乌苏 동주 묘지东周墓地 발굴 성과를 발표했다.주걱발이 달린 력[陶铲足鬲]와 쌍귀 항아리[双耳罐]를 비롯한 출토 도기들은 동시대 산시성에서는 보기 드문, 혹은 산서성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서융풍 양식[西戎文化]을 보여주며, 역사적 민족 교류 및 통합 연구에 중요한 물증을 제공한다.우수 묘지乌苏墓地는 산서성 만녕현万荣县 황보향皇甫乡 오소촌乌苏村 동쪽에 위치한다. 2006년 4월부터 5월까지, 운성运城-직산稷山 고속도로 건설에 즈음해 고고학도들이 해당 지역에서 14개 무덤을 발굴했다.무덤은 수직 갱도[수혈토갱묘竖穴土坑墓]와 동굴식 무덤[동실묘洞室墓]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이에서는 70점 이상 유물이 출토되었다.고고학적 .. 2026. 6. 26.
김영일, 역사가 영원히 새겨야 할 무령왕릉의 위대한 발견자 이 분이 뉘신가 하면 김영일이라는 분이라 문화재 보수업계에 생평을 바쳤다.호적상 1942년 6월 생이지만 실제는 한 해 빨라 올해 여든다섯.바로 저 분이 1971년 공주 송산리 고분군에서 배수로 공사를 하다 무령왕릉을 발견하셨다.나는 해직기간인 2016년 도서출판 메디치미디어를 통해 무령왕릉 발견 발굴 전반을 탐사하는 한편 그 연구를 표방한 단행본 《직설 무령왕릉》을 출간했거니와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생을 대면 인터뷰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작은 챕터를 털어 저 단행본에서 정리했으니 선생은 무엇보다 내가 그에 얽힌 사연들을 제대로 평가해주었다 해서 고마워하신다.그가 무령왕릉 발견자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내 기억에 이런 그를 제대로 인터뷰한 언론이 없었다.나 역시 저 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뭔가.. 2026. 6. 26.
고고학, DNA, 그리고 탄소 연대로 다시 쓰는 모로코 고대 이야기 by 함자 베나티아Hamza Benattia,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수십 년 동안 고대 지중해에 대한 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페니키아, 이집트의 위대한 문명에 초점을 맞추었다.약 3,000년 전 페니키아 상인들이 모로코 해안에 도착하기 이전 북서 아프리카는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하지만 이제 고고학은 다른 이야기를 밝혀낸다.오늘날 중동 지역에서 온 최초의 페니키아 선박들이 서부 지중해(오늘날의 북아프리카와 남유럽 사이)를 항해하기 훨씬 이전부터, 현재의 모로코 지역에는 농사를 짓고 가축을 기르는 공동체가 있었다.그들은 또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 장거리 교역에 참여했다.지난 10년간 나는 모로코 전역에서 고고학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농업의 기원, 장거리 교역, 그리고 복잡한 사회의 출현을.. 202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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