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64 호장戶長, 무신정권 때 일어나고 마침내 조선을 집어삼킨 사람들 고려시대 호장은 이름은 무슨 동네 이장이나 조선시대 아전들 같지만 이 사람들은 그보다 신분이 훨씬 높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고려시대에는 향촌 바닥까지 정부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바로 그 공백이 된 향촌의 질서를 자신들의 "토호적 권력"으로 유지하던 사람들이 바로 이들 호장 계급이다. 따라서 이들은 실제로는 후삼국시대 동란의 주인공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이들에 의해 옹립된 것이 바로 후삼국 정권, 그리고 고려전기 귀족들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그냥 "호족"이라고 이야기하는 여말선초 동란의 주인공들 그 아래에는 수도 없는 "호장 계급"의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한다. 우리나라 족보 중 고려시대 계보를 보면, 고려 전기에 잘 나가던 집안이 고려 후기, 그리고 조선시대까.. 2026. 11. 5. 마도 6호선 출수 반성班城 형지邢遲 뒤 한 글자는? 글쎄. 필자는 초서를 제대로 배운 사람이 아니라서 자신은 없다. 무리해서 좀 써 본다면, 지금 판독이 안 된 것으로 나오는 마도 6호선 출수 반성班城 형지邢遲 뒤 한 글자는 혹 粳이라는 글자 아닌가? 그러면 뒤 글자와 합쳐 粳米가 되는데, 껍질을 벗겨낸 멥쌀을 이른다고 하는데구체적으로 무슨 쌀을 가리키는지는 농사는 알지 못하는 필자는 짐작하기 어렵지만, 粳米는 조선시대 기록보면 많이 나오는 단어다. 당시 일기에도 많이 나오고, 실록에도 나온다. 그렇게 보면반성班城 형지邢遲 粳米가 되는데, 앞에 반성은 지역 이름, 형지는 사람 이름이 되고 粳米는 물품 이름이 되니역시 이것도 물품 꼬리표가 되는 것 아니겠나 싶지만, 그냥 필자의 억측으로 봐 주었으면 한다. 사천 목씨랑 손잡고 태안 앞마다를 탈출한 진주 형.. 2026. 11. 5. 화살촉이 작아진 이유? 북유럽 석기 시대 사냥꾼들은 큰 사냥감에 독화살 사용한 듯 by 샐리 크리스틴 레이놀즈ally Christine Reynolds,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영국의 가을 산책은 단풍이 물들고 시원하고 상쾌한 공기가 스며들면서 더없이 아름답다.하지만 유럽 일부 나무는 훨씬 더 어두운 비밀을 숨긴다.예를 들어, 주목나무yew tree 아름다운 붉은색 종피arils (씨앗을 둘러싼 컵 모양 껍질)에는 독소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 화살촉을 독살하는 데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 Reports에 발표된 새로운 덴마크 연구에 따르면, 결정적인 증거는 독 자체가 아니라 사냥감에게 독을 주입하는 데 사용한 작은 화살촉 크기라는 점이 밝혀졌다.이번 연구 저자들은 유럽에 농경이 도래하기 직전 시기.. 2026. 11. 4. 2,300년 된 이탈리아 반도 끝 메사피아 무덤, 여사제 무덤인 듯 이탈리아 남부 고대 공동묘지 발굴 작업 중, 고고학자들이 희귀한 메사픽 문자Messapic inscriptions[메사피아에서 사용한 문자라는 뜻이니 메사피아 문자라 해얄 듯]를 새긴 2,300년 된 무덤을 발견했다.이 비문을 통해 매장된 여성이 여사제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데메테르Demeter 숭배와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이번 발견은 이탈리아 남부 아풀리아Apulia 지방 만두리아Manduria에 위치한 무라 메사피케 고고학 공원Mura Messapiche Archaeological Park에서 이루어졌다.17번 무덤은 암반을 직접 파서 만들었으며, 원래는 세 개 거대한 돌판으로 봉인했다.고고학자들은 무덤에서 메사픽 문자(한때 이탈리아 남동부에서 사용되었지만 아직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 2026. 11. 4. 사천 목씨랑 손잡고 태안 앞마다를 탈출한 진주 형씨 바로 앞에서 사천 목씨 이야기를 했지마는, 지금의 경상남도 사천항을 출항해 개경으로 향하다 침몰한 이번 마도 6호선에서는 진주 형씨晉州刑氏도 모습을 드러낸다.목씨랑 마찬가지로 형씨 또한 단본에 지금도 소수 족단族團이라, 2015년 인구조사 기준 7,23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하니 사천 목씨와 거의 같은 규모다.같은 진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들로 강감찬과 동시대 인물로 그 유명한 강민첨을 필두로 하는 강姜 말고도 정鄭씨, 하河씨, 류柳씨, 소蘇씨가 있지마는, 그에 견주어서도 족세族勢는 적어도 쪽수로는 약하다. 저네들 족보에 의하면 이 가문 시조는 당나라 태종 때 고구려 영류왕 요청으로 입국한 형옹邢顒이라 하지만, 믿을 수는 없고, 실질 중시조가 고려 명종 시대 문하시중門下侍中을 지낸 형방邢昉을 삼는 듯하며.. 2026. 11. 4. 조선조 제1의 가문 사천목씨, 그 조상을 태안 앞바다에서 건져 올리다 일반에는 그다지 친숙한 이름이라 볼 수는 없겠지만 내 세대에 친숙한 정치인 중 한 명으로 목요상이라는 분이 있다.睦堯相이라 쓰고 대한민국 제11·12·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1935년 생이다.그를 소개하기를 경기도 양주군 이담면(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태어나 산 양주(동두천) 토박이라 하거니와 조선시대 예조참판禮曹參判을 지내고 영의정에 추증된 충정공忠貞公 목서흠睦敍欽 10대손이라 한다.그의 본관은 사천. 사천 목씨를 소개하는 나무위키 설명을 보면 대한민국 성씨로, 본관은 경남 사천泗川 단본으로 시조는 고려 때 요무장군 낭장동정耀武將軍 郞將同正을 지낸 목효기睦孝基를 삼는다 한다.이 성씨 유래로는 양설이 있어 멀리 백제 대성팔족大姓八族 중 하나인 목木씨, 곧 목협씨를 찾는다고 하나 아무래도 견강부.. 2026. 11. 4. 이전 1 2 3 4 5 6 7 ··· 42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