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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년 된 에트루리아 '푸른 악마의 무덤'은 무덤 이상의 최면을 선사한 신성공간! 타르퀴니아Tarquinia에 묻힌 악마들은 단순히 벽화와 매장실만 마주한 것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길게 이어지는 메아리, 저주파 소리, 어둠, 그리고 무덤의 불안감을 자극하는 초자연적인 이미지들이 결합되어 강렬한 방향 감각 상실, 심지어 최면과 같은 감각 경험을 만들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기원전 5세기에 만든 에트루리아 무덤인 '푸른 악마의 무덤Tomba dei Demoni Azzurri'은 음향 측정, 3D 모델링,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그 결과, 이 무덤 건축 양식과 이미지는 타르퀴니아의 또 다른 벽화 무덤인 '갈매기 무덤Tomba del Gallo'과는 확연히 다른 감각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듀크 대학교 마우리치오 포르테와 옥스퍼드 대학교 재클린 K. 오르톨.. 2026. 9. 6.
보츠와나 철기 시대 유적 발견 구리, 주석은 단 한 곳에서만 공급받아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약 700년 전, 칼라하리Kalahari 사막 가장자리 언덕 위 정착지 사람들은 아프리카 대륙 남부 지역에서 교역되던 금속으로 만든 구슬, 팔찌, 머리핀을 착용했다.30점 금속 유물에 대한 화학적 분석을 통해 이 구리 원산지가 현재 아프리카 4개국에 흩어진 광산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일부 광산은 950km(590마일) 이상 떨어져 있었다.이는 보츠와나 동부가 유명한 마풍구브웨 왕국Mapungubwe kingdom과 같은 강력한 정치 세력 변방에 위치한 조용한 지역이었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이러한 지질학적 흔적이 유물에 보존되어 원료의 기원을 알려준다는 사실은 놀랍다"고 아프리카 고고학 연구 저널 아자니아Azania에 발표된 연구 주저자 뉴욕대학교 고고학자 제.. 2026. 9. 6.
반려동물에서 동물원까지: 학생들이 인식하는 축산의 모습 by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Goethe University Frankfurt am Main 동물은 인간 사회에서 매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식량을 제공하고, 과학 연구에 기여하며, 반려동물로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동물원을 통해 교육, 보존, 연구 및 대중 참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동물을 기르는 환경은 매우 다양하다. 거의 모든 형태의 축산은 법적 규제와 감독을 받지만, 이러한 관행에 대한 대중의 인식은 매우 다양하다.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학생들이 다섯 가지 형태의 축산, 유기농 축산, 동물원 축산, 실험동물 사육, 그리고 반려동물 소유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비교했다.이 연구는 npj Veterinary Sciences에 게재되었다.동물원이 가장 날카로운 비판 받.. 2026. 9. 6.
월급을 샐러리salary라 하지만 로마 병사들은 salt를 급여로 받은 적 없어! by 피터 에드웰Peter Edwell,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격주 수요일마다, 마치 시계처럼 정확하게 내 은행 계좌에는 월급이 입금된다. 하지만 목요일이 되면 대부분 사라져 버린다.최근, 격주로 들어왔다 사라지는 월급을 생각하며 '월급salary'이라는 단어의 어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고대 로마 제국 역사가로서 나는 이 단어가 현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영어 단어 'salary'는 라틴어 'salarium'에서 유래했다는 것이 일반적인 믿음이다. 로마 병사들이 때때로 실제로 소금 덩어리로 급여를 받았기 때문이다.소금을 뜻하는 라틴어 'sal'은 'saline'부터 'salami'까지 소금과 관련된 다양한 영어 단어에도 등장한다.매력적이고 그럴듯한 아이디어이.. 2026. 9. 6.
[고인돌 이야기] (spinoff)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는 흙더미, 엎어버려야 하는 부엽공법 우리가 부르는 고인돌은 실은 우리가 생각하는 고인돌이 아니라 본래는 석실분 주체 시설 흔적이라는 말을 나는 거듭거듭했거니와 그런 돌로 쌓고 덮은 무덤방이 껍데기, 그러니깐 그것을 피복한 흙더미가 날아가버리고 난 모습이 고인돌이라 그 피복 흙더미가 얼마나 허약한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라, 실은 저 모습은 우리네 집안 할머니 할아버지 무덤이다.것도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몇 년이 가지 못해 평지가 되어 버리고 만다. 저렇게 붕괴한 무덤, 다시 쌓아 올리지 않으면 결국 평지가 되지 뭐가 되겠는가? 저렇게 해서 사라진 무덤이 어디 한둘이겠는가? 다 사라졌다. 이건 놀랍게도 조선 왕릉 중 하나다. 조선 19대 숙종 후궁 중 한 명인 영빈 김씨(1669~1735)가 묻힌 남양주 소재 무덤이다. 저.. 2026. 9. 5.
[장미산성 가는 길] (2) 아래로 남한강은 유유히 흐르고 보통 발굴 현장 공개는 일정한 법칙이 있어 예외가 있기는 하지만, 그 현장에서 개최하거니와 그 한 켠에다가 빌굴 유물 잔뜩 꺼내놓고선 보여주기 행정을 하거니와 조사단을 대표해 보통은 그 기관 대표급 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잘 왔다! 우리 이런 큰 일 했다 요란하게 선전하거니와 그런 현장에는 거의 예외없이 의자를 안치하고선 그 의자에다가는 자문위원이니 하는 이름으로 학계 인사들, 주로 겨수들이라, 그 친구들 불러다가 자문을 얻게 되거니와, 자문? 웃기는 소리하네. 판 놈이 그 유적 유물 제일 잘 알지, 하루 잠깐 출장비 20만원 30만원 주면 좋아라 해서 쫄래쫄래 와서는 각종 개똥폼 내며, 짐짓 너흰 이런 건 몰랐지 하면서 각종 지적질을 해대는 그런 자문위가 알면 무얼 얼마 알겠는가?그래서 혹자는 자문위는 ..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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