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548 아프리카 수렵채집민 장내 미생물군에서 놀라운 수준의 유전체적 다양성 발견[2023] by 저스틴 잭슨Justin Jackson, Medical Xpress (2023년 6월 23일)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유전체 연구에서 탄자니아 하드자 수렵채집민Hadza hunter-gatherers 351명 대변 샘플에 대해 초고심도 메타게놈 시퀀싱ultra-deep metagenomic sequencing을 수행했다. Cell에 발표된 논문 "하드자 수렵채집민의 초고심도 시퀀싱으로 사라져가는 장내 미생물 복원"에서 연구팀은 수렵채집민 집단에서 수집한 가장 광범위한 장내 미생물군 시퀀싱 데이터의 수집 및 식별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Ultra-deep sequencing of Hadza hunter-gatherers recovers vanishing gut microbes] .. 2026. 10. 8. 장내 세균, 유전자 분석 통해 인류 대륙 횡단 이주와 밀접한 것으로 드러나 스탠퍼드대학교 의료센터Stanford University Medical Center 제공 아주 오래전,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 지구 곳곳으로 이주하면서 수조 개에 달하는 미생물microorganisms, 즉 장내 미생물군gut microbiome도 함께 이동했다.우리 장내에 서식하는 이러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는 섬유질 소화, 비타민 생성, 면역 체계 강화 등 신체 기능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생활 방식이 미생물군 구성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다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나타나면서 미생물군은 최근 집중적인 연구 대상이 된다.산업화한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비산업화한 생활 방식을 지닌 사람들에 비해 미생물 다양성이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화한 국가의 사람들은 자가면역 질환, 제.. 2026. 10. 8. 노벨상과 한국, 그리고 일본...그에서 비롯하는 유감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가 거의 매년 끊이지 않고 나오는 것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 우리는 왜 저렇게 못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 필자도 대학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전공하는 연구가 노벨상과는 거리가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이런 핑계도 몇년 전 패보가 노벨상 수상하면서 민망하게 되어버렸다)어쨌건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어, 국내 사정에 대한 이야기는 말을 아끼겠다. 한 가지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일본의 경우, 노벨상 수상자가 쏟아져 나오는 것은 80-90년대 당시 일본 학계의 상황을 돌이켜 보면충분히 긍정할 수 있는 일이다. 지금은 일본학계가 맛이 살짝 가버려 그쪽도 별볼일 없게 되어버렸지만, 그 당시 일본학계는 정말 대단했다. 수도 동경은 물론 저 시골 대학까지도 네이쳐 사이언스 논문을 내는 연구자들이.. 2026. 10. 8. 점말 동굴, 너무나 익숙한 생소 이 점말동굴이 나로서는 너무나 익숙한 생소다.저 점말 동굴이라 하면 내세는 두루봉동굴이며 뭐니 하는 동굴들과 함께 이름을 좍좍 외웠으니, 그럼에도 어이한 셈인지 나로서는 직접 연이 닿지 않았다. 그렇게 잊고 지냈는가 싶더니, 근자에는 신라시대 금석문을 들고 다시 나타나기도 했다. 저런 석회암 동굴이 밀집한 단양丹陽만 해도 벌써 그 이름에서 동굴 냄새가 물씬하거니와, 신라시대에는 적성赤城이라 일컬었으니, 지금은 얄궂게도 단양의 하위 면 단위 이름으로 적성이 기능한다. 하지만 글자 그 자체로 보면 단양과 적성은 같은 말이라, 丹이 내는 빛깔이 바로 赤이라, 실은 이 글자보다는 주朱를 선호했거니와 이 붉음이라는 글자는 곧 주사朱砂, 황화수은을 말함이다. 세계 구석기학은 동굴 혹은 바위그늘rockch.. 2026. 10. 8. 콜럼버스 자서전은 종교와 정복이 처음부터 얼마나 밀접했는지를 보여주다 by 피터 C. 맨콜Peter C. Mancall,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역사적 인물은 드물다. 스페인과 미국 일부 사람한테 그는 여전히 "신세계"를 발견한 위대한 영웅이자 탐험가다.반면, 그를 오만한 정복자, 아메리카 원주민을 노예로 삼은 최초의 유럽인, 서반구 생태계 파괴 주범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북아메리카에서 유럽인, 아메리카 원주민, 아프리카인 간 초기 만남에 대해 연구하는 역사학자로서, 나는 콜럼버스 자서전을 포함한 기존 문헌을 통해 이 시기를 최대한 재조명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러한 문헌들은 기독교 전파에 대한 열망이 유럽인들의 식민지 계획 초기부터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보여준다.나는 2026년 출간된 저서 『분쟁.. 2026. 10. 7. [시골 학예사의 문화유산 다시보기] 껍데기 관리마저 떠넘긴 중앙... 묘수는 '산림청 모델'뿐(by엄원식) 지난 편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500만 관람객' 흥행 이면에 방치된 지역 향토유산의 서글픈 현실을 짚었다. 지자체가 예산을 투입해 유적지를 정비하면 핵심 유물(알맹이)은 중앙의 수장고로 들어가고, 비바람 맞는 빈 터(껍데기)의 유지·보수 책임만 지방정부로 떠넘겨지는 기형적 구조라는 말이었다.그렇다면 국가를 대표하는 '국가지정유산'만큼은 중앙정부가 온전히 책임지고 있을까? 지표를 들여다보면 헛웃음이 나온다.국가 관리는 고작 16.7%… 나머지 90% 유산도 100% 지방 몫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 현장관리체계 전략 구상'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2월 기준 전체 국가지정 및 등록유산 중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비중은 고작 16.7%(879건)에 불과하다. 반면 지자체 위임이 34.9%, 민간 단체 위임이.. 2026. 10. 7. 이전 1 2 3 4 5 6 7 ··· 425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