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032 중세 유럽, 나병 치료에 수은 사용 사실이었다 by 샌디 오스터, Phys.org 엘레나 피오린Elena Fiorin 박사와 동료들이 주도하고 고고과학저널(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최근 연구는 중세 후기 나병leprosy 치료에 수은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했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연구는 뼈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만, 이 연구는 치석에서 수은 농도를 분석한 최초의 연구이며, 나병 요양소 묘지에 묻힌 사람들의 수은 수치가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의료 치료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수은이란 무엇일까?수은(Hg or quicksilver)은 독성이 매우 강한 비필수 금속 원소로, 액체 상태이며 상온에서 쉽게 증발하는 휘발성 물질이다.사람들은 수은 증기를 흡입하거나,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될 때 .. 2026. 5. 17. 노비와 서자를 전면에 띄워야 비로소 이해 가능한 조선사 요즘은 조선시대에 노비와 서자가 바글바글했다는 사실 자체는 왠만한 사람은 다 안다. 노비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육박한 시절이 불과 몇백 년 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어그 자체만으로 놀라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미 추노 등 드라마로도 충분히 예방주사를 맞은 격이며 미스터선샤인이던가 거기서도 주인공은 노비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서자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는 이야기를 하면그것도 뭐 그냥 그럭저럭 이해들을 한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이렇게 노비와 서자가 인구 대부분을 차지할 판이었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지만, 정작 조선사를 통사로 배우게 되면 이런 사실은 모두 사라져 버리고 느닷없이 자본주의 맹아론과 상품화폐경제를 17세기에 설정하질 않나, 노비나 서자라는 구체적인 계층을 깔고 서술해야.. 2026. 5. 17. 테오티우아칸 유명 테판티틀라 벽화에 얽힌 수수께끼가 마침내 풀렸을까? 멕시코 국립 인류학 역사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nthropology and History (INAH) 소속 한 고고학자는 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의 테판티틀라 벽화Tepantitla mural가 전통적으로 틀랄록Tlaloc 신과 연관된 신성한 낙원이 아니라, 비의 신 틀랄록에게 바치는 농업 축제를 묘사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이러한 주장은 하이메 델가도 루비오Jaime Delgado Rubio가 제기했으며, 그는 벽화가 비와 풍작에 감사하는 계절 축제인 에찰쿠알리츠틀리Etzalcualiztli 축제와 관련된 장면들을 보여준다고 주장한다.수십 년 동안 지배적인 해석은 고고학자 알폰소 카소Alfonso Caso의 의견이었는데, 그는 벽화를 메소아메리카 종교에서 틀랄록 신의.. 2026. 5. 17. 위스키에 세금이 부과되자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골짜기에서는 불법 위스키 제조장이 번성했다 스코틀랜드 벤 로워스 국립 자연 보호 구역Ben Lawers National Nature Reserve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언덕 속에 숨은 석조 오두막에서 불법 위스키 생산 흔적을 발견했다.스코틀랜드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 for Scotland 고고학팀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로워스 번Lawers Burn[강 이름인가?] 상류 로찬 난 캣Lochan nan Cat 인근 발굴 현장에서 구리 증류기copper still 일부를 수습했다.이 구리 합금 부품은 증류기의 각 부분을 연결하는 부품으로 추정된다.게일어로 이 부품은 '안 게아라단An Gearradan'이라고 일컫는다.연구진은 이 부품이 20세기 초 게일어 사전 삽화에 실린 소형 위스키 증류기whisky still(또.. 2026. 5. 17. 만만해서 동원하기 쉬운 서자들, 이들의 시각에서 북방 사민도 봐야 한다 이쯤에서 이제 굳이 복잡하게 글을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니 간단히 정리하여 써 보겠다. 앞에서 쓴 향촌 중인, 조세 부담자 중 상위계층으로 평소에는 조세를 안 부담하던 이들, 향교에 등록하여 교생이라 칭하고는 과거 보는 데는 뜻도 없고 군역 면제나 받으려 한 자들, 양반들이 모여 이들을 "놀고 먹는 놈들"이라고 부른 이 사람들은 18세기 무렵 호적을 보면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어느 향촌에서나 양반도 아니고 그렇다고 평민도 아닌 계층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이들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서자 출신이었다. 우리나라 조선시대 서자의 숫자. 앞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그 숫자는 절대 적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는 위에 서자가 있으면 그 아래로 후손들이 줄줄이 금고되는 나라라, 시골 바닥에 대대.. 2026. 5. 17. 독일 작센 지방 1,700년 된 농촌 유적에서 특이한 검은 유리 구슬 발굴 독일 작센Saxony 지방 1,700년 된 정착지 구덩이에서 발견된 크고 어둡고 불투명한 유리 구슬이 특이한 의문을 제기한다.이 눈에 띄는 물체는 한때 장신구로 착용한 것일까, 아니면 나중에 양모를 잣는 도구로 사용한 것일까?작센 주 고고학청Landesamt für Archäologie Sachsen 소속 고고학자들은 독일 동부 벨게른-쉴다우Belgern-Schildau 시 리버제Liebersee 마을 유적 발굴 과정에서 이 구슬을 발견했다.옅은 물결무늬로 장식한 이 구슬은 유적에서 발견된 다른 일반적인 도기 조각들과는 확연히 다르다.이러한 종류의 유물은 보통 여성 무덤에서 발견되지만, 이 구슬은 시골 정착지에서 발견되어 연구자들이 그 용도를 해석하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왔다.이 발굴 작업은 예정된 자갈 .. 2026. 5. 17. 이전 1 2 3 4 5 6 7 ··· 400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