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424 장태藏胎가 한반도 개발품이라는 전제가 태실 문화 성장을 봉쇄하고 지진구 신화를 낳았다 조선시대 의궤 문화라는 것이 있다.이를 선구로 연구한 한 분이 서울대 국사학과에 오래 봉직한 고 한영우 선생이라, 선생이 생전에 그 의궤 연구서라 해서 꽤 묵직한 단행본을 낸 적 있다. 그 서문, 그리고 본문 곳곳을 보니 의궤 문화가 조선의 창안이라는 논급이 너무 많았다. 이런 기록 전통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었고, 오직 조선에만 있었다는 말씀이었다. 내가 그 대목들을 마주하고선 분개했다.조선의 창안이라 해서 그것이 더욱 빛나는가? 나는 결코 그리 볼 수도 없었고 또 내가 실제로 중국 고대사를 공부하면서 의궤와 관련한 논급을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이 의궤서를 가장 활발히 유통한 데가 실은 불교와 도교였다. 불교 도교는 종교라 의례 없이 성립할 수 없고, 그래서 이런 의례를 가.. 2025. 10. 15. [독설고고학] 십년 전 단 한 놈도 동조하지 않은 지진구 진단구 개소리설 대략 십년 전쯤부터 내가 지진구 진단구 문제를 심각하게 거론하기 시작했으니 그 구체하는 통로는 두 가지였다.첫째 경주.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도 그렇고 주로 경주 쪽 발굴현장도 그러해서 이른바 지진구 진단구라 해서 건물터 각지에서 매장용 항아리가 쏟아졌고 개중 일부를 경주박물관서 전시 중이라한데 박물관에서 그것을 오로지 골호骨壺, 곧 시신을 화장하고선 뼈를 담은 그릇으로 설명하고 있었다.둘째 서울.사대문 안은 발굴이 강제화하면서 무던히도 파제꼈다.사대문 안은 무덤이 있을 수 없으니 유적은 거의 다 관공서나 민가였다.한데 이런 건물터 곳곳에서 뚜껑이 고이 덮은 매장용 항아리가 쏟아져 나왔으니 그 위치는 다종다양해 건물바닥이라든가 담장 쪽이 많았다.이들을 모조리 고고학도들이 단 한 놈도 의심치 아니하고선 건물을.. 2025. 10. 15. [독설고고학] 일본고고학, 참고는 하되 맹신은 하지 마라 내가 계속 지진구 진단구라는 한국고고학 난무상을 어림반푼어치도 없다고 까거니와, 이건 일본고고학 직수입품이다.일본고고학에서는 항아리만 나왔다 하면 지진구 진단구 타령이라, 그네들 하는 말을 들으면 가관이라, 그것을 입증하는 증언이라 해 봐야 시대가 뚝 떨어지는 아주 훗날 밀교 불교 계통 말 같지도 않은 위경僞經이라, 그에서 지진구 진단구 습속으로 볼 만한 논급이 딱 한 군데 나올 뿐이라, 그걸 맹신하고선 무슨 항아리만 나왔다 하면 덮어놓고 지진구 진단구랜다. 우리가 말하는 지진구 진단구 중국이나 한국에서는 전혀 근거도 없고 증언도 없고, 다 개소리다.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해 지신을 달래고자 운운하지만 설혹 그런 의식이 있었다 한들, 저런 항아리가 그 의식 일환이었다는 말은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다. 그.. 2025. 10. 15. 그 유명한 쿠르베 오잉? 자화상, 카타르가 주인이다 카타르, 쿠르베의 명작 자화상 소장 사실 공개 카타르가 이번 주 귀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의 명작 자화상 '절망에 빠진 남자Le Désespéré, 1843–45'를 소장하고 있음을 공개했다.이 작품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전시되기 시작했다. 쿠르베 고향 프랑스에서 이 작품이 전시되기는 17년 만이다. 쿠르베의 날카로운 눈빛은 '돌 깨는 사람들The Stone Breakers'(1849)과 '세상의 기원The Origin of the World'(1866) 등 쿠르베의 다른 명작들이 전시된 바로 그 벽에서 밖을 응시하고 있다.AFP 통신에 따르면, 이 그림은 오르세 미술관에서 5년간 전시된 후 도하의 새 전시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이 그림은 2006년 런던 국립미술관에 전시되었을 당시,.. 2025. 10. 15. 기자 피라미드 아래서 지하 세계로 통하는 세 개 통로 재발견 이집트 기자 고원Giza Plateau 모래 아래 숨은 채 정교하게 설계된 세 개 통로가 재발견되었다.이 통로는 고대 그리스 역사가들이 속삭인 광대한 지하 네트워크로 통하는 통로일 수 있다.대스핑크스Great Sphinx, 쿠푸 피라미드Khufu's Pyramid, 카프레 피라미드Khafre's Pyramid가 이루는 삼각형에 위치한 이 신비로운 수직 통로는 암반 아래 40미터(130피트) 이상 깊이로 내려가며, 벽은 매우 매끄럽고 기하학적으로 정밀해 그 기원과 목적에 대한 기존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카프레 연구 프로젝트Khafre Research Project 연구원 아르만도 메이Armando Mei는 말한다.이 발견은 고대 이집트 문명을 이해할 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단순한 우물이나 무심한 발.. 2025. 10. 15. 돼지 조각상 크레타 고대 도시 고르티나서 발굴 [고르티나 유적 위치] Gortyna Archaeological Site · Γόρτυς, Agii Deka 700 12 그리스★★★★☆ · 역사적 명소www.google.com 크레타 섬에서 희귀 실물 크기 돼지 조각상 발굴 그리스 크레타 섬 고대 도시 고르티나Gortyna를 발굴하던 고고학도들이 실물 크기 돼지 조각상을 발굴했다.2025년 7월과 8월에 걸쳐 발굴된 이 희귀한 발견물은 크레타에서 가장 강력한 고대 도시 국가 중 하나인 고르티나의 종교 및 문화 생활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올댓인터레스트(All That's Interesting)에 따르면, 로마 대학교 "라 사피엔차La Sapienza"와 이라클리오 고대 유물청Ephorate of Antiquities of Hera.. 2025. 10. 15. 이전 1 2 3 4 5 6 7 ··· 357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