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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조각 연구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 "잘린 머리" 의식 영역을 확장하다 by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Autonomous University of Barcelona올레르돌라Olèrdola (바르셀로나)와 몰리 데스피골Molí d'Espígol (레리다Lleida 토르나보우스Tornabous) 유적에서 출토된 두개골 조각 연구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 북동부 지역 "잘린 머리severed heads" 의식이 체세타니Cessetani족과 일레르게테스Ilergetes 족 사이에서 처음으로 행해졌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었다.이번 발견으로 전통적으로 요브레가트 강Llobregat River 북쪽에 거주한 인디게테스Indigetes와 라이에타니Laietani 족과 연관된 이 관습의 남쪽 경계가 확장될 수 있게 되었다.선사시대 연구Trabajos de Prehistoria에 발표된 이 연구는 .. 2026. 2. 9.
20세기 족보를 보며 하는 착각 20세기 족보는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수백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수정되고 고쳐지며 완성된 결과이다. 이 족보를 우리는 거꾸로 뒤집어 보면서, 자신의 "집안"과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족보가 성립되는 과정에서 지파가 계속 추가되며 확장되어 가는 과정을 모르고, 족보에 실린 이들의 절대 다수는 서자 혹은 서자의 후손으로 사실상 금고된 사람들이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20세기 족보를 보면서 많은 사람이"우리는 양반의 후손인데 그 후 벼슬이 끊겨져 잔반이 되었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진실은 다르다. 벼슬이 끊겨서 잔반이 된 것이 아니고, 권력과 재력을 누리던 양반들에 끼지를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과거 급제도 없고 소과 입격도 없으며, 무과급제할 여력도,공명첩으로 명예직 품.. 2026. 2. 9.
[고고중국] 장강 중류 유역 마지막 신석기 석가하石家河 문화는 홍수에 망했다 옥스퍼드 대학교 옥스퍼드 대학교 지구과학과 연구진이 참여한 새로운 연구에서 고대 중국 문명의 붕괴 원인이 마침내 밝혀졌다.바로 광범위한 홍수로 드러났다.이 연구 결과는 'National Science Reviews'에 게재됐다.약 4,600년 전, 석가하石家河Shijiahe 문화는 중국 장강 중류 지역에서 궁궐, 성벽, 정교한 수리 시설, 옥과 도기 산업 등 고도로 발달된 복잡한 문화를 자랑했다.그러나 천 년 만에 이 문명은 붕괴되었고, 사람들은 이 지역을 떠났다.지금까지 그 원인은 불분명했다.중원에서 온 침략자들에게 쫓겨난 것일까? 아니면 기후와 강우량의 급격한 변화가 원인이었을까? 이를 조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장강 중류 허샹 동굴Heshang Cave에서 채취한 석순stalagmite을 분석하는 방식.. 2026. 2. 9.
유럽 신석기 유골에서 잔혹한 승리 축하 파티 드러나 프랑스 북동부 신석기 시대 대규모 매장지에서 발견된 유골에 대한 새로운 동위원소 분석 결과, 유럽 초기 전쟁은 전투가 끝난 후에도 계속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승전국들은 섬뜩한 "승리 축하 행사"를 벌였는데, 잘린 왼팔을 전리품으로 가져오고 포로들을 살해하는 공개 의식을 통해 적에게 수치심을 안겨주고 공동체 결속을 강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프랑스 알자스 지역(기원전 4300~4150년경)에서 발굴된 82구 유골을 분석해 일반적인 매장 방식으로 처리된 유골과 과잉 살상, 신체 절단, 전리품 획득 등의 흔적이 있는 구덩이에 버려진 유골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화학적 차이를 발견했다.아헨하임Achenheim과 베르크하임Bergheim:.. 2026. 2. 9.
조선 후기 족보의 구조 조선 후기 족보를 보면, 앞에서 썼듯이부계로 동종의 사람들을 신분 가리지 않고 다 싣는 탓에 아무리 명문 집안 족보라 해도전체 동종들 중 정말 명문 소리 들을 만한 혈족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인구가 6만 정도 되는 어떤 집안은 이 안에서 문과 급제자가 60여 명이 나왔는데 그 중 17세기에 생존한 어떤 사족의 후손들 사이에서만급제자가 40명이 넘게 몰려 있고 나머지 20명이 그 외의 다른 종족들에 적당히 분산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족들 족보가 전부 이러하니, 문과 급제자는 대개 한 문중에서도 극히 소수의 일부에 몰리기 마련이며, 이 문과 급제자가 나오는 후손을 중심으로 주변에 무과 급제자가 듬성 듬성 배치되며, 그 바깥으로 소과 입격자도 없이 명예직 품계나 받아 체면치례하는 종족이 .. 2026. 2. 9.
부계 족보 출범의 의미 앞에서도 한 번 썼지만, 우리나라 부계 족보(부계만 중심이 되는 족보라는 뜻이다. 이하 부계족보로 줄임) 출범의 의의에 대해 조금 써 본다. 우리나라는 조선전기에도 족보는 제작되었고, 남아 있는 것이 몇 개 없기는 하지만, 지금 남아 있는 것 중 가장 빠른 것은 안동권씨 성화보문화유씨 가정보지만이보다 더 빠른 것도 있었다. 임란 이후에 비로소 이전과는 다른 부계족보가 출현하는데, 이 부계 족보에 대한 평가가 필자 생각으로는 좀 달리 봐야 할 부분이 있어조금 적어본다. 우리나라 임란 후 부계족보가 시작되면서비로소 신분이 낮은 이들이 동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족보에 들어갈 길이 열렸다고 보아도 좋다. 거듭 말하지만 조선전기 족보들은 모계와 사위까지 다 챙겼다는 이유로 조선 후기의 부계 족보보다 나은 평가를 .. 2026.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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