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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세이토메르 회위크에서 약 4천 년 된 나무 문 발견 튀르키예 서부 세이토메르 회위크Seyitömer Höyük(세이토메르 언덕Seyitömer Mound) 유적에서 고고학자들이 중기 청동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탄화한 나무 유물을 발견했다.이는 약 4천 년 전 사람들이 어떻게 집을 드나들고, 잠그고, 관리했는지에 대한 귀중한 단서를 제공한다.이 연구는 고고학자 셈라 카이기시즈Semra Kaygısız가 주도해 둠루피나르 대학교 사회과학 저널Dumlupınar University Journal of Social Sciences에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퀴타히야Kütahya에서 북서쪽으로 약 25km 떨어진 세이토메르 회위크 유적 4층 바닥에서 발견된 탄화한 나무 조각에 초점을 맞추었다.출입구, 문턱thresholds, 회전돌pivot stones은 청동기.. 2026. 5. 4.
소문국에 뿌리를 둔 진골정통과 왜倭에서 비롯하는 대원신통, 신라의 두 가지 족외혼 왕비 공급망 신라는 김부식도 말했듯이 근친혼이 극심했으니, 실은 이렇게 말하는 김부식 시대 고려 사회 역시 마찬가지라, 이건 뭐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는 없어 당장 고려 왕조 왕비만 해도 근친혼이라, 아버지가 다르면 오누이 결혼이 성행했다. 사정이 이런 데도 김부식은 그 유명한 삼국사기 논찬에서 그래도 지 어미(실제는 생모가 아니라 첩이었지만)를 부인으로 취한 흉노보다는 낫다 했으니, 이 심사를 알다가도 모르겠다.하지만 가야를 포함해 삼국시대로 표상하는 한국고대사회는 철저한 족외혼 지향이라, 배필은 모름지기 다른 씨족에서 구했다.이 혐의를 피하고자 고려 왕조는 종모성從母姓이라 해서,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를 경우 딸만큼은 엄마 성, 곧 외할아버지 성을 따랐다. 이렇게 되면 이성異姓과의 결합이 되어 모름지기 그 사회.. 2026. 5. 4.
근친혼이 보인다고 그 사회가 족내혼? Endogamy vs. Exogamy를 엎어버린다 내가 사는 양지마을 우리집에서 시내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바라본 음지마을이다.둘은 자연촌락이라 실상은 같은 동네라 행정문서에서는 실제 같은 이름으로 묶인다.인류학에서 말하는 친족구조론에 족내혼Endogamy과 족외혼Exogamy이라는 개념이 있다.가족을 이루는 뿌리 혹은 출발로 배우자를 다른 데서 데리고 오느냐 혹은 같은 동네서 구하느냐에 따른 구별이다.예서 관건은 피와 공간이라 이 공간이 씨족 중심으로 그 공간 또한 구별되어야 한다.이 피와 공간이 구별되지 않으면 족내혼 족외혼 구별은 의미가 없다.암튼 편의상 양지마을과 음지마을을 다른 씨족 전통이라 치자.족내혼 사회에서는 양지마을은 양지마을 사람끼리, 음지마을은 음지마을 사람끼리 결혼한다.족외혼은 서로 맞바꾼다.음지마을 사람은 양지마을에서, 양지마을 사.. 2026. 5. 4.
7,000년 전 유럽 ​​신석기 공동체 가계도 완전 복원[2023] by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2023년 7월 26일) 수렵 채집 대신 농업에 기반한 신석기 시대 생활 방식은 약 12,000년 전 근동에서 등장해 현대 생활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식량을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게 되면서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부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회적 관습을 발전시키고 사회 계층을 형성하게 되었다.초기 확산 단계를 거쳐 서유럽 지역에 정착한 사회는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장례 문화에도 반영되는 경우가 있다.오늘날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파리 분지 지역은 사회 엘리트를 위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장례 유적으로 유명하다.이러한 맥락에서, 이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비기념물형 신석기 시대 장례 유적 중 하나인 구르지 ‘레 누아자Les Noisats’는 다양한 장례 .. 2026. 5. 4.
초기 족보 (성화보, 가정보)의 네임드 사족들 초기 족보 (안동권씨 성화보, 문화유씨 가정보)를 보면, 몽골간섭기부터 여말선초의 소위 말하는 네임드 사족들은 여기 총 출동한다. 고려사 열전에 실려 있어 이름 들어봤을 만한 학자들, 여말선초 당시 과거 급제를 통해 중앙에 진출한 네임드 사족들이 여기 모두 나온다는 말이다. 이 네임드 사족에 고려왕실 종친, 개성왕씨 씨족들이 결합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여말선초의 유력 사족들은 그들끼리 혼맥을 형성한 데다왕실과의 혼맥을 이중 삼중으로 형성하고 있던 상태였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들끼리 혼맥을 형성하다가 그 다음 조선 건국후에는 조선 왕실 종친이 이에 들어오기 시작하니, 성화보와 가정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이번에는 조선 전기의 네임드 사족들과 왕실종친이 한데 결합한 혈연 집단으로 나타난다는 말이.. 2026. 5. 4.
사림파 영감님이 앉아 설명하는 조선왕조 오백년사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조선시대 역사의 기술은 사림파 영감님 한 분이 앉아 자기 생각나는 대로 조선시대 사를 설명하는 것과 비슷하다 하겠다. 예를 들어 보자. 조선전기에는 성리학에 대한 이해가 수준이 낮고, 조선혁명에 추동한 이들이 유교의 의리에 대한 배신이라, 왕조 교체기에 절개를 지켜 낙향한 길재의 도통을 이어.. 어쩌고 저쩌고, 이런 시각으로 조선전기를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종 이후 사림파 대두를 역사의 필연으로 설명한다. 이건 전적으로 사림의 시각이라 정말 그렇게 된 것인지는 한 번 냉정히 따져볼 필요가 있겠다. 사림에서 추앙하여 문묘종사를 한 이들을 포함한 길재로부터 이어지는 도통에 대한 설명도, 사실 사림의 시각으로 자기들 선생을 추앙하여 문묘에 꽂아 넣자고 추앙한 것이지, 이 양반들이 .. 2026.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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