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043 [대충대충 신라] 가늘고 길게, 하지만 버팀목이 있어야 하는 의성 탑리 금동관 1960년 국립박물관이 조사한 경상북도 의성군 탑리리 고분Ⅰ 돌무지덧널무덤이 출토한 서기 5세기 무렵 신라 시대 금동관이라, 현재 실물은 국립대구박물관에 있다. 그냥 세우려 해도 세울 수가 없어, 자세히 살피면 관테에 박은 세움 장식 뒤편으로 덧댐 장치를 했음을 본다. 저딴 걸 어찌 쓰고 다닌단 말인가? 장례용품이라 해서 대강대강 만들어서 이것이 모자다 해서 개폼만 냈을 뿐이다. 대충대충 만드는 이유는 흉내만 내는 죽은 이를 위한 공양품인 까닭이다. 뭐 신라인들이 꼬깔콘을 좋아해서 금동 모자도 저리 만들었다면 할 말이 없다만,계속 말하듯이 죽은 자를 위한 장송품은 산 사람이 사는 세계의 그것과는 다르다 해서 그 기본 폼새는 유지하되 그 흉내만 낼 뿐이다. 이런 기물을 그래서 죽음에서 쓰는 물품이라 해서 .. 2026. 8. 16. 낙방한 시험지는 아무나 보는 조선시대, 폐지 혹은 이면지 활용 조선시대는 종이가 귀한 시대다. 필자가 어렸을 때도 그랬다. 필자 어렸을 때는 학교 앞 문방구에서 재생지인 갱지를 한 장에 얼마, 이렇게 계산해서 팔았다. [이른바 마분지 계통 종이다. 섬유질이 그대로 남아서 참 자연적이었다...편집자주] 돈이 생기면 이걸 사서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하면서 놀았다. 조선시대는 종이가 더 귀한 시대인지라,특히 지필묵에 목숨을 걸어야 하는 사족들은 종이가 더 중요했다. 묵재일기에는 묵재가 종이를 조달하는 방법이 다른 일기보다 더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그 자세한 내역은 나중에 써보기로 하고, 그 중 흥미로운 것을 보면, 향시가 끝난 후 그 시권을 그 동네 사족들에게 쓰시라고 나눠주는 것이다. 물론 낙방한 시권이다. 이 시권을 한 뭉치 받아서 묵재는 빈 부분을 잘라내 쓰.. 2026. 8. 16. 조선시대 자주 먹은 국수 흔히 조선시대는 국수가 귀한 음식이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정말 그런가? 조선시대 일기 보면 국수, 필자보다도 자주 먹는 것 같다. 일기 하나만 그런 것이 아니고, 왠만한 일기 보면 다 그렇다. 틈만 나면 먹는다.물론 국수의 재료가 밀가루일지 메밀일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조선시대 일기 보면, 국수가 귀한 음식이었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이다. 잔치 때나 먹던 음식이었다는 말도 근거가 없고, 잔치와는 무관하게 자주 일기에 등장하는 음식이다. *** [편집자주] ***헐벗고 주린 사회 특징이다.근대기 수제비를 떠올리면 된다.간편성 때문이다. 2026. 8. 16. 묵재일기의 특이한 점 : 육류 유통의 경우 묵재일기는 식생활과 관련하여 특이한 점이 눈에 띈다. 비망기 삼아 써둔다. 1. 연어가 나온다.구체적으로 강원도 간성에서 온 이가 말린 연어를 묵재에게 준다. 연어가 나온 것은 함경도 지역에서 연어를 잡던 부북일기 빼고는 처음인 것 같다. 강원도 간성 즈음에서도 연어를 잡아 내륙으로 들고온 사례가 되겠다. 2. 청어 과메기:16세기 중반 일기에 이미 청어 과메기가 상당량 선물로 유통되고 있다. 과메기 말고도 청어는 아마도 가장 자주 나오는 생선이 아닌가 싶다. 자세한 것은 통계를 돌려봐야 하긴 한데, 다른 일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조기 이상 나오는 듯하다. 경상도 지역의 특징일 수도 있겠다. 3. 꿩보다 닭앞에서도 한 번 썼지만, 닭이 꿩과 거의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다. 필자가 섭렵한 조선시대 일기 .. 2026. 8. 16. 경전의 표준화를 부른 후한 희평석경熹平石经 이에서 인용하는 일부 해설과 모든 도판은 아래에 바탕을 둔다. 길어서 전문을 옮기지 못하니 혜량 바란다. https://mp.weixin.qq.com/mp/wappoc_appmsgcaptcha?poc_token=HN_mfmqjQjnbZS_36SkMtXjJ86OJKS_-rW6Comhx&target_url=https%3A%2F%2Fmp.weixin.qq.com%2Fs%3F__biz%3DMzg2ODc1NjkxMQ%253D%253D%26chksm%3Dcfd978728673b07d5791e700fe978863ad1c80182a3235e9ac6d61bda4e05e6bb7157e563301%26idx%3D3%26mid%3D2247686632%26scene%3D27%26sn%3D479d602fda4113419e84.. 2026. 8. 16. 최악 가뭄에 드러난 다뉴브 강 바닥서 2차대전 독일군 군용 오토바이와 병사 유해, 그리고 대전차 지뢰 출현 부다페스트를 지나는 다뉴브 강 수위가 이례적으로 낮아지면서 2차 대전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독일군 병사 둘 유해와 군용 인식표military identification tags, 오토바이, 기타 전쟁 물자가 드러났다.이번 발견은 최악 가뭄에 이 헝가리 수도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평소에는 물에 잠긴 강바닥이 드러나면서 이루어졌다. 독일 전쟁묘지협회(Volksbund Deutsche Kriegsgräberfürsorge e. V.)에 따르면, 발굴 작업자가 헝가리 국회의사당 맞은편 강바닥에서 독일군 병사 두 명 유해를 수습했다.유해는 독일군 인식표(일명 군번줄 개목걸이dog tags) 두 개와 독일군 오토바이, 그리고 여러 점 대전차 지뢰와 함께 발견되었다. 이례적인 이 유물들은 제2차 세계 대전 말기.. 2026. 8. 16. 이전 1 2 3 4 5 6 7 ··· 417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