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569 은행나무 확산, 어처구니 없는 오독이 빚은 domestificated tree 듣기로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라 하는데 그래서인지 중국에 은행이 많고 한국은 가로수로 대종을 이룬다.그러고 보니 일본은 사정이 어떤지 모르겠다.이 은행은 나무 중에선 아주 독특해서 철저히 사람 손을 탄다는 것이며 그래서 지금도 자유독립이 없어 자연군락을 이루지 못한다.간단히 말해 은행 저 스스로가 난 이젠 사람이 싫어 알아서 살래! 하지 못한다.아주 비슷한 나무가 느티다.느티 역시 자연군락을 이루지 못한다.그래서 지금도 두 나무는 철저히 domestificated trees로 남아 있다.나아가 그런 까닭에 노거수로 유독 천연기념물이 저 두 나무가 많은 까닭이다.간단히 인간을 떠나서는 생존이 불가능하고 그렇기에 인간 가까이 단독 혹은 인간이 가꾼 군락생활로 연명한다.물론 그렇다 해서 저 두 나무가 인류 .. 2026. 10. 10. 상어는 내이가 놀랍도록 다양, 환경보다는 유전적 요인 때문인듯 by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훔볼트 캠퍼스Cal Poly Humboldt새로운 상어 해부학 연구에 따르면 상어 내이의 형태가 예상보다 훨씬 다양하며, 이러한 다양성은 서식지나 먹이보다는 진화적 역사와 더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해부학 기록[The Anatomical Record]에 발표된 이 연구는 10종 상어 귀를 조사해 청각과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내이의 형태와 구조에서 놀라운 차이를 발견했다.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훔볼트 캠퍼스 학생인 카시 도드Kaci Dodd와 이사마르 로페즈-아르구에타Isamar Lopez-Argueta, 그리고 생물과학과 앨리슨 브론슨Allison Bronson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CT 스캔을 이용해 10종 상어 머리를 디지털 방식으로 해부하고 내이 구조를 3.. 2026. 10. 9. 푸에르토리코 표본은 새로운 거대 등각류 종으로 드러나 튀빙겐 대학교 제공 튀빙겐 대학교 고생물학 컬렉션에서 재발견된 푸에르토리코산 거대 등각류isopod는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종으로 밝혀졌다.발견자는 고생물학 전공 학생이자 등각류 전문가인 베네딕트 캐슬레(Benedikt Kästle)와 튀빙겐 대학교 젠켄베르크 인류 진화 및 고환경 센터의 고생물학 컬렉션 큐레이터인 잉마르 베르네부르크(Ingmar Werneburg) 박사다.이들은 이 새로운 바티노무스 종Bathynomus species에 푸에르토리코 원주민 타이노Taíno 족 이름인 보리켄Boríken과 자신들 대학이 위치한 도시 이름을 따서 튀빙고보리켄시스tuebingoborikensis라는 이름을 붙였다.이번 연구와 새로 발견된 종에 대한 설명은 과학자들이 모든 심해 등각류deep-sea isopod.. 2026. 10. 9. 폴란드에서 희귀 초기 중세 시대 배 매장 유적 발견 폴란드 과학 아카데미 고고학·민족학 연구소(IAE PAN) 고고학자들이 폴란드 동부 호들릭Chodlik 유적 발굴 중 희귀한 초기 중세 시대 배 매장boat burial 유적을 발견했다.[이 배 매장 개념은 뒤에 나오거니와 ship burial이라고도 한다.]호들릭은 루블린Lublin 지역 중요한 초기 중세 시대 고고학 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조사에서 슬라브 공동체와 관련된 장례 풍습에 대한 새로운 증거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시기 배 매장은 슬라브족 사이에서 매우 드물며, 알려진 대부분 사례는 발트해 연안, 특히 서부 포메라니아Western Pomerania에 집중한다.미셰친Myszęcin에서도 유사한 유적이 발견된 바 있어, 호들릭에서 발굴된 이번 매장 유적의 특이성이 더욱.. 2026. 10. 9. 호적에서 누락된 이 누구인가 (1) 인구센서스마다 500만 명이 늘어나는 신이함 우리나라 호적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는 것이 있다. 조선시대 내내 중앙정부에서 파악한 우리나라 인구는 7백만을 정점으로 그 이상을 찍어 본 적이 없다. 이것은 19세기 말까지도 그랬다. 1890 몇 년인가 시행한 호구조사에서, 전국 인구는 7백만 정도를 찍었다. 그런데 이때부터 10년 이후, 나라가 망하던 해. 1910년에 조선인의 인구는 1200만을 찍고 있었다. 10년 사이에 무려 500만명이 늘어난 것인데, 당시 대한제국 정부가 정치를 너무 잘해서 500만 명이 늘어난 것일까. 당연히 그것은 아니다. 그게 아니라 1890년대에 조사한 인구에서 500만명이 누락되어 있었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엄청난 수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라, 1910년 나라가 망한 후 조선총독부가 들어서서 식민통치를 한지 불.. 2026. 10. 9. 경주의 윤근일, 풍납토성의 윤근일 관련 기록을 들춰보니 2005년 6월 2일로 날짜가 찍혀 나온다. 당시 나는 경주에 출장 중이었다. 그날 밤 나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으나 경주의 유명한 돼지껍데기 소줏집에서 국립경주문화재 연구소와 동고동락한 분들과 소줏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이 자리는 사실 나로 인해 급작스레 마련됐다. 1973~1975년 천마총∙ 황남대총 발굴 이후 지금도 발굴현장에서 활약하는 '반장'들의 증언을 듣고 싶다는 요청에 이 발굴단 멤버였던 윤근일 소장이 관련자들을 '집합'케 했기 때문이었다. 내 기억으로 이 자리에는 윤 소장과 증언의 채록 대상으로 지금도 작업반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용만 반장' 김용만(金容滿) 선생과 '최 반장' 최태환(崔泰煥) 선생, 그리고 경주연구소 유홍식 선생과 이상구 선생이 자리를 함께했다. .. 2026. 10. 9. 이전 1 2 3 4 5 6 7 ··· 426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