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129 15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 열대우림 유적 코트디부아르서 발견, 초기 인류사 해명에 새로운 장을 열다 서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진 획기적인 고고학적 발견은 초기 인류의 적응력과 이주에 대한 오랜 통념에 도전장을 던진다.코트디부아르 한 유적에서 발견된 증거는 호모 사피엔스가 약 15만 년 전부터 울창한 열대우림에 거주했음을 보여주며, 아프리카에서 이러한 환경에 대한 최초 거주 시기를 8만 년 이상 앞당겼다.이 발견은 우리 조상들이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적응력이 뛰어났으며, 진화 과정 초기에 극한 환경에 적응했음을 시사한다.수십 년 동안 인류 진화에 대한 지배적인 설명은 초기 호모 사피엔스가 주로 탁 트인 초원과 해안 지역에서 번성했으며, 험난하고 자원이 부족한 열대우림 환경을 적극적으로 회피했다는 것이었다.울창한 초목과 습한 기후는 아프리카 대륙 전역에 걸쳐 인류 정착과 이주에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고 .. 2026. 5. 26. 족보에 적어 놓은 게 많다고 사족은 아니다 앞에도 썼지만 족보에 뭐를 잔뜩 적어 놨다고 해서 그 집이 사족인 것은 아니다. 무슨무슨 벼슬했다고 잔뜩 적어놔 봐야 그 벼슬이 무슨 납속 공명첩인지 뭔지도 알 바 아니고, 또 아예 날조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 족보가 재미있는 것이, 17세기 족보에 안 나오는 정보가 18세기 족보에 나오고, 19세기에 20세기를 거치며 족보의 정보가 점점 충실해지는 것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나중에 추가된 정보는 전부 다 뻥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필자의 경험상, 족보에 몇 줄 적혀 있지도 않지만 정작 호적에는 버젓한 사족인 경우도 있었고, 족보에 허황되게 많이 적어는 놨는데, 초기 족보에는 없는 집안이 후대 족보에 끼어든 경우도 있었다. 결론은 제3의 사료에 의해 검증되거나 그게 아니면 호적에 의해 확실히 확.. 2026. 5. 26. 앉은 자세로 매장된 당나라 사람들은 승려도 외국인도 아니었다! (2026-05-25 15:05) 앉은 자세로 매장하는 좌자장坐姿葬은 매우 드문 매장 형태다.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러한 매장 방식이 종교적 신념이나 특정 민족 문화와 관련이 있다 보지만, 아직까지 통일된 견해나 과학적인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한편으로는 동북아시아 소수 민족에서 이러한 매장 풍습이 간헐적으로 발견되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불교 승려들도 이러한 매장 방식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이제 이 미스터리 한 부분이 해소되었다.푸단대학复旦大学 고고학과학기술연구소는 섬서성고고연구원과 공동으로 당나라 시대 장안성长安城에서 앉은 자세로 매장된 유골 4구를 다학제적으로 분석했다.분석 결과, 이들은 유전적으로 일반 지역 주민들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주식은 기장과 수수였고, 밀과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 .. 2026. 5. 26. 뭐가 구질구질하게 잔뜩 채운 족보는? 초기 족보들은 보면 정보가 소략하고 매우 간단하다. 예를 들어 문화유씨 가정보, 안동권씨 성화보나대다수 17세기 초기 족보들을 보면 등장인물들 설명이 극히 소략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기 족보라면 당연히 들어갈 생년 졸년은 물론, 배위도 생략된 경우가 있고, 더욱이 벼슬 이름도 제대로 안 적은 경우도 많다. 그런데 이렇게 소략한 족보가 묘한 포스를 풍기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족보 중에 문과도 문, 무과도 무, 이런식으로 줄여 쓰고 왠만한 벼슬 같은 건 다 건너뛰거나 생략해버리는 족보들이 있는데이런 족보들은 수록된 이들이 대부분 격이 높은 사족들로실린 이들이 다들 잘나다 보니 급제자 한 명만 나와도 인근 친척들까지 영향을 받는 문과 급제자도 그냥 덜렁 "문" 짜 하나 써주고 끝이다. 물론 진사는 .. 2026. 5. 26. 패치워크 가족patchwork families은 5천 년도 더 전 신석기 시대에 있었다 by 얀 슈테펜Jan Steffen, 킬 대학교Kiel University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자녀들이 새로운 가족에서 형제자매처럼 자라거나, 부부가 아이를 입양하거나 위탁 양육하는 경우처럼, 이른바 '패치워크 가족patchwork families'은 오늘날 널리 퍼진 삶의 방식이다.현대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신석기 시대 인류 유전자 분석에 따르면 사실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우리는 5,000년도 더 전에 중앙 유럽 사람들이 생물학적 유대와 사회적 유대가 놀라울 정도로 유연한 공동체에서 살았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킬 대학교 임상분자생물학연구소(IKMB) 고대 DNA(aDNA) 분석 전문가이자 '사이언스'에 발표된 이번 연구 책임자인 벤 크라우제-키오라Ben Krause-Kyora 교.. 2026. 5. 25. 페루 쿠엘랍Kuélap에서 제례용 부장품 담긴 장례 구조물 발견 페루 북부 고대 요새 쿠엘랍Kuélap에서 발굴 작업을 진행하던 고고학자들이 5구 유골과 함께 중요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제례용 부장품이 담긴 장례 구조물을 발견했다.이번 발견은 페루 문화부 산하 아마조나스 문화분권국Decentralised Directorate of Culture of Amazonas에서 발표했으며, 쿠엘랍 고고학 유적 내 1번과 2번 진입로가 만나는 지점인 12번 구역에서 진행된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쿠엘랍 고고학 및 학제간 연구 프로그램Kuélap Archaeological and Interdisciplinary Research Programme (PRIAK) 소속 전문가들이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U자형 석조 장례 구조물이 발견되었는데, 이 구조물은 두 개 계단으로 .. 2026. 5. 25. 이전 1 2 3 4 5 6 7 ··· 40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