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2472 고대 로마와 그리스의 귀금속과 농산물 투자 '금괴의 무게': 고대인들은 어떻게 귀금속에 투자했을까?글: 콘스탄틴 파네기레스Konstantine Panegyres,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 "내가 원하는 건 안전한 투자로 얻는 연간 2만 세스테르체sesterces뿐이다." 로마 시인 유베날Juvenal (기원전 1~2세기) 시에 나오는 한 등장인물이 이렇게 외친다. 오늘날 2만 세스테르체sesterces는 투자 이자로 약 30만 호주 달러에 해당한다.이 정도 수준의 안정적인 연간 소득이라면 누구라도 만족할 만하다. 오늘날처럼 고대인들도 돈을 투자하면 부를 축적하고 불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로마 소설가 페트로니우스Petronius (기원전 1세기)는 "돈이 있는 자는 순풍을 타고 항해하며 원하는 대로 운명을 다스린다"라고 썼.. 2025. 12. 31. "아무나 관장하는 시대는 청산해야" 나랑 손잡고 대만으로 떠나는 허준박물관장의 일갈 김충배의 박물관시대"누가 박물관장이 되어야 하나"새해를 맞으며 멋지고 희망찬 글이 아니라다소 자기 반성적이고 사회의 부응을 요청하는 글을 냈다. 모두가 공감할 순 없겠지만 꼭 한 번 생각은 해보셨으면 한다.특히 공공의 영역에서 박물관장 임명의 인사 권한을 갖고 있는 장관, 지자체장들에게 전문성을 오해하여 마지못해 선정하는 그릇된 인사를 하지 마시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박물관에 정치적 입장을 투영해서는 안된다. 박물관은 많은 전문 분야들이 협업하여 운영된다. 그 분야들 중 특정한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박물관자체에 대한 포괄적 지식과 전문성, 그리고 높은 도덕성과 포용적 리더십, 대중지향성을 탑재하기를 바란다. 현직에 계신 분들이 그것이 부족하다면 부지런히 채워나가기를 바란다.이하 전문.---.. 2025. 12. 31. 2025년 네안데르탈인이 걸은 길 멸종한 현대 인류 친척인 네안데르탈인에 대한 연구 결과는 특히 2025년에 발표된 내용들을 통해 계속해서 우리를 놀라게 한다. 네안데르탈인은 19세기에 처음 발견된 이후 과학자들 관심을 끌었다. 긴 머리와 낮은 눈썹뼈 때문에 초기에는 네안데르탈인이 유럽 동굴에 살게 된 진화적 오류의 결과물이라고 간주되기도 했다. 연구자들이 그네들 지능이 매우 높았고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와 교배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는 1세기 이상이 걸렸다.최근 몇 년 동안 네안데르탈인의 생물학과 문화에 대한 발견이 급증했으며, 2025년은 특히 주목할 만한 해였다.네안데르탈인이 현대 인류와는 확연히 다른 생물학적 특징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올해의 발견들은 그들의 행동과 문화의 일부 측면이 우리와 유사하다는 점도 보여.. 2025. 12. 31. 에마키의 길, 인쇄의 길 에도시대 목판인쇄가 일본에서도 본 궤도에 오르기 전에는일본과 우리나라 책의 모양이 뚜렷이 구분되니 일본의 에마키絵巻와 한국의 인쇄다. 에마키는 보기에 정성스럽다. 화려의 극을 달린다. 박물관에 전시 해 놓으면 그 자체가 예술작품이다.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반면에 인쇄물은 목판이건 금속활자이건 간에박물관 조명을 받아 놓으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다. 어찌 보면 목판으로 금속활자로 찍어낸 책이라는 것이 보는 것이 목적이니 당연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 에마키나 인쇄물을 독서 소비층이라는 차원에서 생각해 본다면, 과연 어느 쪽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에게 가 닿겠는가. 필자가 보기엔 우리나라 박물관 도록이나 자료집 중에는에마키의 길을 걸으면 안되는 것인데도 에마키처럼 출판되는 것이 있다. 에마키의 .. 2025. 12. 31. 간만에 화끈한 화력쇼, 아스톤 빌라 대파한 아스널 맨시티, 아스톤빌라와 EPL 삼각 선두 경쟁을 벌이는 아스널이 근자 흐름인 꾸역꾸역승을 벗어나 까다롭기 짝이 없는 아스톤빌라를 에미리츠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EPL 19라운드에서 4-1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를 일단은 승점 5점차로 따돌리고선 올해는 리그 선두로 중간 마무리를 하게 됐다. 날카로운 빌라 역습에 전반전을 고전하고선 0-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더불어 내리 골을 쏟아붓고선 그 기세를 몰아 낙승했다. 이날 경기는 살리바 마갈량이스 센터백 조합이 오래간 만에 가동한 경기였다.나아가 중원의 심장 데클런 라이스가 바로 전 경기에 안은 무릎 부상 여파로 아예 벤치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점이 종래에는 보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 라이스 자리를 메리노가 메꿨다. 나로.. 2025. 12. 31. 호화로운 책은 어디에서 소비될까? 간단히 몇 마디만 쓸까 한다. 어차피 필자는 지금까지 해온 일을 정리하는 입장에 있으므로 필자와 무관한 분야 일에 많이 왈가왈부하고 싶지 않다. 다만 앞서 쓴 호화장정에 대해 몇 마디만 써보겠다. 현재 전세계에서 고고학 관련 보고서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출판사가 아마도 Archaeopress일 텐데여기서 몇 차례 책을 내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여기 보고서는 절대로 호화롭지 않다. 책의 표지도 소프트커버이고, 종이도 무거운 재질의 종이가 아니다. 국내의 화려한 보고서와 비교하면 부끄러울 지경이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출판사에서 보고서가 한 번 나오면 그 다음날에 전 세계 웬만한 도서관에서는 전부 검색이 된다는 것이다. 전 세계가 하나의 시장인 국면에서 이러한 소비판도는 정말 중요하다. 이.. 2025. 12. 31. 이전 1 2 3 4 5 6 7 ··· 374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