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093 헐리우드발 오디세이 열풍에 신이 난 제물포 어느 항구 박물관과 더 들뜬 우동씨 박물관장 요새 박물관장질 하길 잘했다고 신이 난 사람으로 관장이건 아니건 완장만 차면 좋아라 하는 저 용산 땅 팔순 노인네 말고는 인천국립해양박물관장 우동식 만한 인물을 찾을 길 없다. 얼마나 기분이 째지면, 직원들이 이름에 격발해 우동이라 놀려도 좋다 하고, 심지어 그래도 이 기쁨 주체할 수 없다 해서 스스로 망가지기로 굳은 결심을 하고선 그래 아예 이참에 우동 파티나 하자 했다가 "관장님 그건 좀...." 하는 직원들 만류에 쌩까이기도 했다는 후문이 돌 정도다. 그를 우롱한 박물관 홍보 영상 하나가 조회수 물경 180만인지를 찍었다 하고, 또 그걸 봤다는 사람들 안부 전화가 빗발하니 SNS의 S자도 모르던 그 자신이 더 싱글벙글. 요샌 입만 열면 SNS 홍보하라 해서 직원들이 죽을 맛이라는 소문도 돈다. 행.. 2026. 8. 21. 아야 소피아 성당을 새긴 천 년 된 바이킹 룬 문자 거의 천 년 전, 한 스칸디나비아 방문객이 아야 소피아Hagia Sophia 성당 상층 회랑upper galleries에 서서 대리석에 익숙한 이름, '할브단Halvdan'을 새겼다.그가 누구였는지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의 작은 낙서는 한때 콘스탄티노플을 자신들의 세계 일부로 여긴 북방 전사들의 놀라운 흔적으로 남아 있다.바이킹 시대에 동쪽으로 여행하던 스칸디나비아인들에게 콘스탄티노플은 '위대한 도시'라는 뜻의 미클라가르드Miklagarðr로 알려졌다.어떤 이들은 무역이나 기회를 찾아, 또 어떤 이들은 비잔틴 황제를 섬기기 위해 왔다.10세기 후반에 이르러 북방 전사들은 제국군 중요한 구성원이 되었으며, 특히 유명한 바랑기아 친위대Varangian Guard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바실리오스Bas.. 2026. 8. 21. 고대 오스트로네시아 항해사들은 4,000년 전에 상징 예술품 휴대 동심원 무늬 그린 석판 인니 바위그늘서 발굴, 암각화 연대 판정의 결정타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제공 인도네시아 외딴 섬에서 발견된 4,000년 된 채색 석판painted stone plaque은 오스트로네시아 회화 전통Austronesian Painting Tradition (APT)에 속하는 휴대용 예술품의 첫 번째 사례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 항해사들의 상징 세계를 엿볼 귀중한 기회를 제공한다.이 발견은 호주국립대학교(ANU)와 인도네시아 국립연구혁신청Indonesia's N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Agency (BRIN) 고고학자들이 주도하는 국제 연구팀이 인도네시아 동부 웨타르 섬Wetar Island 후크나우르 바.. 2026. 8. 20. 아라비아 사막 오아시스에서 3,5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도기 '브랜드'가 탄생하다 by 비엔나 대학교 현대 사회 이전, 비자본주의 경제 체제에서도 브랜드brands가 존재했을까?비엔나 대학교 마르타 루치아니Marta Luciani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팀이 청동기 시대 무역에 대한 놀라운 발견을 했다.그렇다, 3,200년 전에도 브랜드가 실제로 존재했다는 것이다.아라비아 북서부 쿠라야 오아시스oasis of Qurayyah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두 가지로 채색한 도기 생산에 대한 전례 없는 통찰력을 제공한다.연구진은 이 도기들이 매우 독특하고 매력적이며 수요가 많아 사실상 '브랜드'로 간주되어야 한다는 것을 입증했다.이 연구 결과는 최근 PLOS ONE 저널에 발표되었다. 이 연구에는 MIT, 하버드 고대 근동 박물관Harvard Museum of the Ancient Near Ea.. 2026. 8. 20. 치중輜重, 가장 먼저 군대가 버리는 거추장 한적漢籍으로 된 동아시아 고문서 전쟁 관련 기사에서 가장 흔히 보이는 표현 중 하나가 치중輜重이라, 이를 흔히 설명하기를 전쟁에서 군량, 무기, 보급품을 실은 무거운 짐수레 운운하는 장면을 보지만 천만에 군장 일체가 치중이다. 간단히 말해 전쟁에 패해서 내가 달아다는데 방해가 될 만한 것은 모조리 치중이다. 무기? 다 버려야 한다. 갑옷? 다 버려야 한다. 칼 한 자루 쥐고서 달아날 듯하지만 천만에 이 칼도 무거워서 다 버린다. 몸에 걸친 옷가지도 빤스만 남기도 다 벗어버려야 한다. 빤스도 거추장스럽다면 무에 대수랴? 반대로 이긴 쪽에서 매번 승리를 구가하며 귀국할 때 가장 먼저 왕한테 갖다 바치는 것이 적이 버리고 간 치중이라 이것이 바로 노획물이다. 군량 제대로 혹은 많이 갖추고, 철갑으로 무장하고 .. 2026. 8. 20. 고고학 덕후라면 모름지기 보아야 하는 그리스 박물관 두 곳 기간 내가 싸돌아댕긴 박물관 중에서, 고고학 전문을 표방하는 곳으로 내가 가장 충격을 받은 곳이 두 군데가 있으니 모조리 그리스에 소재한다. 하나가 수도 아테나이 중심부, 그러니깐 올림픽경기장 있는 데서 아주 가차운 데 있는 키클라데스박물관이요 다른 하나가 알렉산더 대왕 고향 아이가이, 그러니깐 지금의 베르기나에 있는 박물관이다. 흔히 인류사 문명 시작을 메소포타미아나 이집트를 거론하지만 천만에!그 같은 시기에 저 에게해 키클라데스 제도에서도 고도하는 문명을 구가했으니, 기원전 3천200년 무렵에 시작한 이 문명을 전문으로 전시하고자 그리스 정부가 건립한 데가 저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이 놀랍기 짝이 없는 이유는 전시실 전체가 알록달록 휘황찬란, 무슨 강남 룸싸롱 온듯한 착각을 준다는 점이다. 강렬한 원.. 2026. 8. 20. 이전 1 2 3 4 5 6 7 ··· 418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