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498 조상을 귀족으로 만드는 일이 효도일까 불효일까 멀쩡한 조상을 귀족 족속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평범하다 못해 간신히 먹고 산 조상을 이리저리 분식하여 집안 대대로 벼슬도 하고 존경받는 사족인 듯 포장을 해놓는 것이다. 이것은 효도일까 불효일까. 그 당사자가 그렇게 발복하여 성공한 것은 자신이 열심히 한 덕분도 있겠지만, 조상들이 그만큼 없는 데서 노력한 덕일 것이다. 그렇게 없는데 자식 하나 키우겠다고 소 팔고 논 팔아 가르치던 조상은 자손이 성공하여 이렇게 대단한 사족으로 만들어 놓으면 고마와할까 아니면 섭섭해 할까. 나라면 섭섭해 할 것 같다. 내가 못 먹고 못 쓰면서 자식을 키워 놓은 것을 대대로 누리고 살던 집안이라 그걸 받아 성공했다는 꼴이라 섭섭하지 않겠는가. 우리 역사를 자꾸 분식하고 포장하려는 심리는조상을 위한 행동일까 아니면, 그 .. 2026. 10. 2. 야간 통금이 일상인 조선시대에 올나이트 민간 룸싸롱? 부캉이가 하품한다! 조선시대 야간 통행금지가 한양에만 해당하는지 아닌지는 내가 즉각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농촌이야 시행한들 의미가 없고, 평양이나 경주 같은 도회지급 지방도시에서도 아마 있었을 것으로 보거니와 치안 유지를 내걸었다 했지만, 치안이건 나발이건 밤을 밝힐 기름이 없었다! 야간통행금지? 어차피 해 지면 조선 왕국 전체는 칠흑과도 같았으니, 초 하나 없어 동동 굴렀으니, 저녁 먹고 자는 것이 일이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기는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각종 동식물성 기름 쥐어짜냈으나 관급 혹은 일부 고관대작이나 밤에 호롱불 켜고 책을 읽는 시늉을 했을 뿐이다. 밤 유흥문화가 발달하기 위한 필요조건이 바로 저 조명이다! 조명이 안 되는데 무슨 야간 경제?그에다가 야금夜禁이라 해서,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했.. 2026. 10. 2. 뻥이 아니면 역사 기술이 안 되는 한국문화사 우리나라 교과서에 실린 팩트들. 그게 교과서에 실려 있으니 그럴 듯해 보이지, 냉정히 근거를 따져 들어가면 허술한 수준을 넘어뻥의 경지까지 들어간 것이 하나둘이 아니다. 역사서가 이 모양이니까 사극을 만드는 것을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왜곡의 경지를 넘어 판타지가 판을 친다. 얼마전에 조선시대 치정극을 그렸다는 드라마 하나도그건 무슨 평행세계인가? 댓글에 누가 달았다던데, "하나도 맞는 게 없다"고. 차라리 이렇게 만들려면 그냥 "반지의 제왕"처럼 판타지라고 해라. 조선이라는 나라 팔지 말고 그냥 나라 이름 하나 폼나게 짓고그냥 판타지물이라고 표방하는 게 어떨까 한다. 필자는 우리나라 사극이 이 모양이 된 첫 번째 이유가, 과장과 뻥의 경지를 수시로 넘나드는 우리나라 교과서 기술에 일차적 원인이 있다고 .. 2026. 10. 2. 요세미티 두꺼비 저승사자는 바로 두꺼비 집에 있었다! by 홀리 오버Holly Ober,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생물학자들이 멸종 위기에 처한 요세미티 두꺼비Yosemite toads를 공격하는 조용한 살인자 은신처를 발견했다.바로 두꺼비 굴이다.전 세계 양서류 개체수를 급감시키는 바트라코키트리움 덴드로바티디스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 (Bd) 곰팡이는 오랫동안 두꺼비 피부에 서식하며 물속에 있을 때 피부를 통해 감염한다고 알았다.그러나 연구진은 겨울잠에서 깨어난 건강한 두꺼비에서도 높은 감염률을 발견했는데, 이는 곰팡이가 시에라 네바다의 혹독한 겨울 동안 땅속에서 증식함을 시사한다.이 발견은 요세미티에서 진행되는 사육 및 재도입 프로그램 기초 자.. 2026. 10. 2. [시골 학예사의 문화유산 다시보기]향토유산 관리에 어려움 겪는 지역의 현실(by 엄원식) 이 글은 문경시 문화예술과장, 문화예술회관장, 가은읍장 등을 역임하며 26년간 지역 문화 행정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획 연재입니다. 지방 소멸 시대, 우리 역사 자원을 지켜낼 대안 찾기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올해 8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아래 국중박)을 찾은 관람객이 525만 명을 넘어섰다. 2025년 사상 처음으로 연간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관람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K컬처와 한류 열풍 속에서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의 발걸음이 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이다.평생을 지역 문화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해온 행정가로서 이런 변화는 반갑다. 하지만 관람객 수라는 성과의 이면도 함께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중.. 2026. 10. 2. 수단 지역 수수께끼 거대 암각화 속 인물은 혹시 쿠시 왕? by 폴 아놀드, Phys.org 수 세기 동안 수단 북부 미세다Miseeda 바위투성이 풍경에는 실물 크기 암각화가 서 있다. 화강암 언덕에 새긴 이 형상이 누구를 나타내는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연구자들은 고대 쿠시 왕Kushite ruler을 묘사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한다.서기 7세기, 지역 주민들은 이 암각화 바로 옆에 기독교 교회를 세웠다.Antiquit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이 암각화와 교회를 모두 조사해 이 연결된 기념물들이 해당 지역 역사에 대해 무엇을 알려주는지 알아보고자 했다."7세기에 훨씬 오래된 암각화 주변에 세운 미세다 교회는 수천 년 동안 사회적 중요성을 유지한 장소를 중심으로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이번 연구 주요 대상은 교회와 암각화였.. 2026. 10. 2. 이전 1 2 3 4 5 6 7 ··· 42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