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4564 이스라엘 텔 야브네 출토 2,700년 전 석회암 인장이 말하는 아시리아 천체 숭배 흔적 이스라엘 텔 야브네Tel Yavne 인근에서 발견된 작은 석회암 인장은 기원전 7세기, 아시리아 제국 영향 아래 있던 남부 레반트 지역 종교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길이가 14.6mm에 불과한 이 작은 인장에는 훨씬 더 큰 의미가 담겨 있다.수염을 기른 남성이 신성한 상징물들, 즉 제단cult stand, 초승달crescent, 그리고 팔각별eight-pointed star을 향해 손을 뻗은 모습이 새겨 있다. 텔아비브 대학교 고고학 연구소 저널(Tel Aviv: Journal of the Institute of Archaeology of Tel Aviv University)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초승달과 팔각별은 각각 달의 신과 금성, 또는 금성과 관련된 주요 여성 .. 2026. 7. 10. 잊힌 아프리카 왕국 툴라멜라, 금 유물과 왕실 무덤, 그리고 간과한 역사를 드러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Kruger National Park 깊숙한 곳, 림포포Limpopo 강과 루부부Luvuvhu 강이 흐르는 사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석조 유적 툴라멜라Thulamela 는 한때 강력했던 아프리카 왕국 흔적을 간직한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 이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유산 중 하나로 손꼽힌 툴라멜라는 그동안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곳이다.금 유물, 인골 매장지, 수공예품 생산, 석조 건축물, 그리고 더 넓은 정치적 지형은 15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번성한 복잡한 아프리카 왕국 모습을 보여주지만, 수십 년 동안 발굴된 고고학적 자료들은 제대로 분석되지 않고 발표되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 고고학 유적지 보존 및 관리(Conser.. 2026. 7. 10. 수십 년 전 발견된 화석에서 찾아낸 350만 년 전 멸종한 일본 거대 도롱뇽 교토대학교 제공 1990년대 후반, 일본 오이타 현 아지무安心院Ajimu 지역에서 연구진은 거대 도롱뇽giant salamanders 과(Cryptobranchidae)에 속하는 척추 화석 세 개를 발견했다. 이 화석들은 약 350만 년 전 플라이오세 시대 호수 퇴적층인 쓰부스가와 지층Tsubusugawa Formation에 묻혀 있었다.이 지층에서는 코끼리나 악어처럼 현재는 일본에서 볼 수 없는 동물 화석도 발견되어 일본의 현재 기후보다 훨씬 따뜻하고 습한 시대 모습을 엿보게 한다.연구자들은 원래 아지무에서 발견된 세 개 화석을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가 속한 안드리아스속Andrias으로 분류했지만, 당시에는 비교 대상 화석과 연구 부족으로 정확한 분류학적 동정이 어려웠다.20여 년이 지난 지금, 교.. 2026. 7. 10. 사찰 전각 금당金堂 강당講堂 식당食堂은 어떤 데일까? by 김태형 연꽃은 미끼....사찰 관련 금석문이나 문헌 등을 보다보면 경내 전각 명칭 중 금당金堂, 강당講堂, 식당食堂이 등장한다.이들 전각에 대한 정확한 성격을 아는 이는 흔치 않다. 나 또한 많은 고민을 했다.금당은 말 그대로 불상을 봉안한 곳으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여기서 어떤 의식이 행해졌다기보다는 어찌보면 단순한 참배 정도였다고 보는게 나을 듯하다.어쩌면 금당 안에는 아무 때나 못 들어가고 특정한 시간이나 날에만 들어갔을지도 모른다.평상시에는 금당 주변을 도는 요잡繞匝이 일상이었을 것이다.강당은 각종 재 의식과 강설(삼국유사 자장이 황룡사 강당에서 보살계본을 7일밤낮으로 강설했다)이 행해진 곳이다.엔닌의 '입당구법순례행기'의 국기일國忌日 의식을 살펴보면 강당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각종 다과와 음식을 .. 2026. 7. 9. 유대 사막 동굴에서 발견된 3,700년 된 신비로운 장식 갈대 유물 남부 레반트에서 최초로 발견된 이 중기 청동기 시대 유물은 여전히 용도가 밝혀지지 않았다.유대 사막의 한 동굴 깊숙한 곳에서 발견된 가느다란 갈대 조각은 중기 청동기 시대 남부 레반트에서 발견된 가장 특이한 유물 중 하나로 주목받는다.작고, 깨지기 쉽고, 불완전한 형태이지만, 새긴 표면에는 와디 무라바아트Wadi Murabbaʿat 동굴 2의 건조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약 3,700년 동안 보존된 정교한 문양이 새겨 있다.텔아비브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 유물은 남부 레반트에서 보고된 최초의 중기 청동기 시대 갈대 유물이다.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 결과 기원전 1743년에서 1542년 사이, 중기 청동기 시대 후반 것으로 밝혀졌다.정확한 용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보아.. 2026. 7. 9. 싸움이 안 났으면 비문도 없었을 지증왕 시대 신라 절거리節居利 부동산 소유권 분쟁 서기 6세기 초반에 세워졌다는 냉수리 비를 보면, 절거리라는 인물의 재산 상속과 소유권을 둘러싸고 싸움이 났고, 이 싸움에 신라왕이 개입하여 판정하며이렇게 내가 판결하니 두 말 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을 냉수리 비에 남긴다. 그런데-.이것도 절거리네 집 재산 소유권 (보나마나 땅이다. 냉장고 세탁기 소유권 때문에 왕이 개입하겠는가. 이건 땅이다) 관련하여 쌈이 났으니 왕이 개입하여 비문을 세워 놓지사이 좋게 양해가 되었으면 그냥 소유권 넘겨 받을 사람 받고 줄 사람 주고 끝 아니겠는가? 다시 말해 이 사건도 쌈이 났으니 그 싸움을 판결하는 과정에서 왕의 힘이 개입했지, 그게 아니었으면 냉수리비도 없었을 것이고, 관룡사 토지 기증처럼 그냥 줄 사람 주고 받을 사람 받고 끝 아니겠는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2026. 7. 9. 이전 1 2 3 4 5 6 7 ··· 409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