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638 침팬지도 인지능력 있다 침팬지는 증거를 평가하고 행동을 계획하기 위해 '생각에 대해 생각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침팬지는 "과학적 방법론scientific method"의 변형된 형태를 사용한다. 즉, 설득력 있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나 생각을 바꾸면 기존 신념을 버리는 것이다. 두 개 상자 중 하나에 숨은 맛있는 간식을 찾는 과제를 받은 침팬지(Pan troglodytes)는 여러 가지 증거를 평가했다. 그리고 새롭고 모순되는 증거가 나타나면 선택을 바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침팬지가 메타인지metacognition, 즉 생각에 대한 생각을 사용하여 증거를 평가하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운다는 증거다.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비교 심리학자이자 연구 공동 저자인 얀 엥겔만Jan Engelman.. 2025. 11. 2. 금관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 왜? 때 빼고 광 내고 화려한 조명에 저리 전시해놔서 그렇지실은 신라 금관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나름 정성을 다한 듯 하나 금판 가시개로 대강 오려서 붙여 테 만들고 세움장식하며 못 치고 그게 세우겠다고 그 세움장식 양쪽 테두리 따라 반 못질하기도 했지만 황금이 아니었던들 조악을 면치 못한다.대강대강 흉내만 냈다.혹자는 그리 말한다.저걸 그대로 썼을 리는 없을 테고 예컨대 직물 같은 걸 씌워 썼기에 저렇다고.아무리 덮어씌워도 조악함을 면치 못한다.저건 애들 공예 실습시간에 초등학교 애들이 만든 수준이다.아무리 덮어씌워도 저 수준으로 만들 수는 없다.저들이 몰라서, 수준이 떨어져서 저리 만들었겠는가?순자로 돌아가야 한다.순자로 가야 왜 저리 조악한지를 우리는 비로소 이해한다. 2025. 11. 1. 부채와 금관, 그 공통하는 분모 꼭 이와 같았다 할 수는 없지만 암튼 대략 2천 년 전 한반도 중남부 지방, 특히 지금의 영남 지방에서 방귀께나 낀다는 사람들은 묻히면서 저런 부채를 얼굴가리개로 썼다. 그렇다고 저것이 부채 아니겠는가?전용이다. 뭔가 시신 얼굴을 가려야했고, 그런 필요성에서 저들이 개발한 것이 부채의 재활용이었다. 그렇다면 왜 부채인가? 저 부채는 확실히 그렇다는 근거는 부족하지만 여러 모로 볼 적에 새 깃털을 활용했다. 이에서 두 가지 키워드를 우리는 검출하는데 첫째 부채 둘째 새다.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지 아니하면 저들이 왜 부채를 썼는지 결코 이해할 수 없다. 부채는 훗날 제갈량 백우선 이야기가 증언하듯이, 또 여타 자료를 보아도 그러한데 그 자체 신성성을 부여했다. 그 신성성으로 데스마스크로 전용한 힘이었다... 2025. 11. 1. 스코틀랜드 오클랜드 박물관 전시에 나온 바이킹 은화들 국제적으로 유명한 버리 호드Burray Hoard에서 발굴된 70여 점 유물이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s Scotland) 특별 대여를 통해 11월 1일 토요일부터 오크니 박물관에서 일반에 선보인다. [국제적 명성이라는데 한국에는 전연 존재조차 모른다!] 이번 전시는 오크니 지역 바이킹 유산 보존을 위해 헌신한 한 오크니 주민 기부로 가능해졌다. 버리 호드, 곧 버리 보물 목록은 오크니Orkney에서 발견된 두 번째로 큰 바이킹 시대 유물로, 1889년 리틀 워트Little Wart 인근 토탄 채굴peat cutting 과정에서 지역 주민 조지 페트리George Petrie가 발견했다.이 유물에는 거의 2kg에 달하는 은이 담겨 있는데, 주로 완전한 팔반지arm rings와 핵.. 2025. 11. 1. 4만2천년 된 네안데르탈인 황토 크레파스 발견 지금의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땅 네안데르탈인이 황토ochre를 사용했다는 새로운 증거는 이러한 물질이 실용적인 목적뿐만 아니라 상징적 또는 예술적 활동에도 사용되었음을 시사한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최대 7만 년 전 중기 구석기 유적에서 발견된 황토 조각 16점을 분석한 결과, 일부 조각은 의도적으로 모양을 만들고, 갈고, 새겨져 표시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황토는 선사 시대부터 가죽의 착색, 장식, 무두질에 사용한 철분 풍부한 광물 안료지만, 네안데르탈인이 이를 상징적으로 사용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이를 조사하기 위해 보르도 대학교 프란체스코 데리코Francesco d’Errico와 그의 동료들은 네안데르탈인이 산 곳으로 알려진 자스칼나야Zaskaln.. 2025. 11. 1. 케냐 기후변화가 소는 몰아내고 낙타로 대체 케냐 가뭄으로 소 대신 낙타가 등장하다"신이시여, 신이시여, 저들을 지켜주소서." 두 목동이 외치며 아카시아 나무를 향해 달려가는 낙타 12마리를 주시했다.4월 이후 비가 내리지 않은 케냐 북부 마른 강바닥은 눈길도 주지 않았다. 근처 우물가에 앉아 있던 차판 롤푸시케Chapan Lolpusike는 2021년과 2022년에 잇따른 가뭄으로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찾아와 소가 "모두 죽었다"고 회상했다. 그 후 목동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우리 집에는 더 이상 소가 없습니다. 낙타만 키울 뿐입니다." 반유목민 삼부루Samburu 족 공동체 일원인 롤푸시케는 말했다. 낙타는 마른 풀을 뜯고, 일주일 이상 물을 마시지 않고도 살 수 있으며, 소보다 최대 6배 더 많은 우유를 생산할 수 있다. .. 2025. 11. 1. 이전 1 2 3 4 5 6 ··· 360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