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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현실적 폼페이 거리, 더 비현실적 단풍 도로 A street in Pompeii곧 폼페이 유적 한 도로라 소개하는데 비공개 구역인가?아님 사진기술의 힘인가?샅샅이 훑지는 않았지만 저처럼 완벽히 발굴 복원된 곳을 본 기억이 없어서다.살피니 비 온 직후 촬영이다. 아마 저런 비라면 계절로는 가을 내지 겨울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가 하면 이런 장면도 보여주면서 이르기를Golden autumn라 하는 소개도 있는데ai 조작인가? 아님 현실세계 어느 단면인가?하긴 매년 이맘쯤 나는 창덕궁 비원을 들라거리는데저런 풍경이 썩 비현실은 아니더라. 2024. 11. 3.
닭 대신 꿩, 나플리오 가는 길목 후려친 네메아와 미케네 내 맘 갈대라 이리하겠다 해서 제대로 되는 꼴을 못 봤으니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오늘 아침 렌트한 차를 인수하자마자 나플리오Ναύπλιo, Nafplio라는 도시로 나른다는 거였다. 하지만 가는 길을 구글지도로 보니 어랏? 저번에 오간 길은 해변 꼬부랑이었고 고속도로가 뻥뻥 뚫렀네? 유로도로 포함이라 하니 톨게이트가 있음이 분명했다. 아테네 남쪽으로 대략 100키로는 가는 지점 도시인데 시간이 한 시간? 오잉? 실제 달려보니 내가 남들따라 평균으로 밟는데 속도계는 150키로가 찍혔다. 코린토스 지나 남하하는 지점에 보니 네메아Nemea 란 데가 걸리고 그에 제법 이름 있는 유적과 박물관 그리고 스타디움 유적이 한 군데 몰려있어 지나칠 수 없다 해서 먼저 찍고 그 바로 남쪽 인접 지점에 미케네 유적이 왕창.. 2024. 11. 3.
마야 붉은여왕을 덧씌운 가면 서기 672년에 제작된 붉은 여왕의 가면이라 하는데, 마야 문명은 연대가 불확실한 데가 많은 것으로 아는데 이건 왜 저리 구체 시점이 박혔는지 내가 확인은 못했다. 멕시코 팔렌케Palenque 마야 도시 유적 출토품이란다. 귀중한 경jadeite옥, 공작석malachite, 조개껍데기, 흑요석obsidian, 석회암으로 만든 이 마스크는 XIII 사원에 큰 영예로 묻힌 귀족 여성인 "붉은 여왕"의 유해를 장식했다. 경옥과 공작석의 녹색 색조를 지닌 이 장례 마스크는 착용자를 신과 연결하고 사후 세계에서 그들의 위치를 보장한다고 믿어지는 옥에 대한 마야의 경외심을 상징한다고. The Mask of the Red Queen, created in 672 CE from the Maya city of Palenq.. 2024. 11. 2.
기원전 338년 8월 2일, 헬레니즘 시대 서막을 알리다 저 알렉산드로스, 곧 알렉산더 대왕은 적지 않은 조각이 전하는데 저 시대야 당대에 이미 저런 조각을 만들 때라 표준영정이 있었던 듯 거의 똑같다.그 넓은 제국에서 모두가 그의 얼굴을 보지는 못했을 것이니 모형이나 그림으로 이런 모습으로 제작 비치하라는 명령이 내려갔을 것이다.하도 한창 나이에 느닷없이 가서 더 그렇겠지만 저 친구가 인물이 졸라 잘생기게 그려놨다.머리도 언제나 파마를 한 듯 후세 저 헤어스타일은 유행이 된다.알렉산더 세계정복이라 하지만 개소리라 그의 정복은 실제 페르시아 제국 정복 딱 하나다.하나만 멸망케 했을 뿐이다.단 그 페르샤 제국이 하도 컸기에 세계정복으로 비칠뿐이다.폐르샤 정벌에 앞서 그리스 국내를 통일해야했다. 마케도니아는 종래 헬라동맹 맹주들인 아테네나 스파르트에 견주어 북방 .. 2024. 11. 2.
고구려 고분벽화를 우키요에 판화로 재해석한 일본화가 마쓰다 레이코松田黎光(1898~1941) [마쓰다 상, 고구려 벽화를 그리다] 의 마쓰다 세이코나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유튜브로 유명해진 마쓰다 아키히로 같은 이들이 있어서, 소나무 송松자에 밭 전田자를 쓰는 '마쓰다松田'가 일본 성인 건 요즘 잘 알려졌지 싶다. 일제강점기, 한반도에 들어와 살던 일본인 중에도 '마쓰다' 아무개는 적잖이 있었다. 개중 마쓰다 레이코松田黎光(1898~1941)라는 이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화가였다. 레이코는 호號고 이름은 마사오라고 하는데, 호를 이름처럼 썼던 모양이다. 교토에서 태어나 자란 그는 경성에 한 20년 넘게 살면서 주로 조선 풍속이나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시리즈 작품을 많이 남겼다. 앞 그림도 그런 시리즈 중 하나다. 평안남도 용강에 있는 고구려 고분 쌍영총(쌍기둥무덤) 벽화 한 부분을 그렸는데.. 2024. 11. 2.
꿈과 희망 주는 고고학으로, 동네잔치 고고학대회는 이젠 끝장내야 한다 상세한 소식 전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냥 놀러왔지마는 때에 따라선 담담자 인터뷰도 혹 필요하지 않을까 하지만 내가 놀러와서 그런 일까지 시키지도 않는 일을 해야 하는가 하는 의뭉함이 없지 않다. 둘 다 한국문화재 외연 확대와 관련하는데 첫째 아테네 혹은 그리스야 고고유물 넘쳐나고 문자자료도 이미 기원전 1천년대 이래 쏟아지기 시작해서 지천에 널린 이 비문이라 박물관마다 이런 문자자료 없는 데가 없지마는 이것만 특화한 국립박물관이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인근에 있다 한다. 이곳을 방문하려 하는데 국립세계문자박물관과의 협업 여지가 있지 않나 하는 탐색을 좀 나름대로는 해보려 한다. 저쪽 기관에는 내가 관여하는 공식 직함도 암것도 아니지만 있어 일단 한 번 둘러보고선 판단해서 제안을 해보려한다. 문자박..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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