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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헤러티지산업] 발굴산업의 경우 얘기 나온 김에 문화재라면 우리가 무엇을 팔아먹어야 하는가? 예서 팔아먹는 시장은 내국이 아니라 세계다. 그래서 손쉽게 발굴을 예로 든다. 올해가 천마총 발굴 50주년이라 해서 대대적인 현장 사업을 벌였지만, 그 꼴을 보면 내국 산업이라, 회고담이라 해서 맨 똑같은 사람 불러다가 맨 똑같은 얘기 듣는가 하며, 맨 똑같은 유물 끄집어 내놓고 엎어치고 메치고 해서 특별전이라 해서 장난 친 거 말고 도대체 뭐가 있는가? 천마총 발굴, 그에 뒤이은 황남대총 안압지 황룡사지 발굴 그 어느 것도 세계적 상품 가능성 갖추지 아니한 발굴 없다. 그만큼 세계에서 관심도 높고, 또 그만한 역량 혹은 잠재성을 구비한 고고학 발굴산업 소재다. 읍소를 하건, 아니면 돈을 퍼주어 안기든 넷플릭스 부르고 내셔널지오그래픽 불러 왜 .. 2023. 8. 25.
조선귀족명부 아래는 1910년 이후 일본정부에 의해 '조선귀족'으로 서임된 사람들 명단이다. (일본위키의 '조선귀족' 항목참조) https://ja.wikipedia.org/wiki/%E6%9C%9D%E9%AE%AE%E8%B2%B4%E6%97%8F 朝鮮貴族 - Wikipedia 出典: フリー百科事典『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 ja.wikipedia.org 이 사람들은 모두 일제시대, 소위 '작위'를 받은 사람들이다. 일반적으로 조선귀족, 하면 박영효 등 10명 내외 기억하실 거라고 보는데, 일제시대에 조선귀족은 무지하게 많았다. 이 사람 중 정작 우리가 친일파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한번 보시기를. 여기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일제시대에 귀족이었는지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반면.. 2023. 8. 25.
소위 '친일파'에 대하여 우리나라 친일파 문제에 대해서는 가장 큰 문제가 정작 성토되어야 할 사람들은 친일파인지 아닌지도 기억 못하는 반면 친일파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생선으로 치자면 잡어 수준의 생계형 '친일파'들만 욕을 더 먹고 있다는 게 문제다. 예를 들어보면, 소위 말하는 '조선귀족'-. 일본의 조선 병합후 일본에 의해 포상된 '조선귀족'들. 이 사람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친일파'들이다. 이 '조선귀족'의 이름. 지금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 대부분은 조선귀족이라는 것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이 때문에 조선귀족의 소위 '후예'들은 정작 조상들이 별로 친일파로 유명하지 않은 고로 별 문제 없이 지금도 정치판을 누비는 사람도 많다. 문제는 '친일파'로 욕먹는 사람 중에는 '생계형', 잔챙이 '친일파'.. 2023. 8. 25.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무슨 K-헤러티지 산업을 한단 말인가? 이 문제 심각성은 이미 앞서 한 번 논한 바 있으므로, 그 계속하는 이야기로 이 문제를 계속 짚으려 한다. 왜? 이 문제는 그만큼 심각하며, 나아가 이 문제는 문화재청 스스로 문화재보호법의 국가유산기본법 전환에 즈음해 그 핵심으로 문화재산업화를 부르짖지만, 그네들 스스로가 말하는 산업을 호도하고 오도하며, 이것이 내가 꼴을 지켜보니 전연 개선의 기미가 없는 절망인 까닭이다. 이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이란 용어부터 벌써 문제인데 세계랑 국가가 조합이나 된단 말인가? 세계가 어떻게 국가랑 조합이 된단 말인가? 저딴 말도 안 되는 용어부터 집어쳐야 한다. 나아가 이 사업을 주관하는 데가 국립문화재연구원이라는 데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간판만 바꾼 데 지나지 않는 저런 구닥다리 가득한 연구소에서 무슨 산업을 논한단 말.. 2023. 8. 25.
서울역사박물관장 재공모 1차서 여덟 명인가 불러다가 십분씩 면접하고는 적격자 없음 하고는 다시 공지. 이럴 거면 왜 공모하는지 이유도 모르겠으니 그냥 임명직으로 바꾸시오. #서울역사박물관장공모 2023. 8. 25.
사람한테 덴 상처는 치료가 불가하다 내 친구 얘기를 하려 한다. 이 친구가 A라는 친구를 무척이나 믿었다. 나는 믿지 마라 했다. 나도 잘 아는 그 친구는 믿을 만한 놈이 되지 못한다 생각한 까닭이다. 왜 그러냐 묻기에 지 손에 피 한 방울 묻히려 하지 않는 놈이며, 종국에는 헌신짝처럼 배신할 것이라 경고했다. 그래도 그는 계속 그를 믿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 예언이 실행을 맛보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아니했다. 헌신짝 팽개치듯 버렸다. 나는 그가 불면의 밤을 새운다는 사실을 안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 분노가 치민다 했다. 그런 친구더러 그러니 그 놈 믿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핀잔할 수는 없잖은가? 사람으로 인한 상처는 치유도 없고 연습도 없고, 그래서 굳은살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그 상처는 언제나 새롭기만 하며, 관장하며..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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