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5134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해양문화재』 제19호 원고 모집 #해양문화재 #논문모집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해양문화재』 (KCI 등재지) 제19호에 게재할 원고를 모집합니다✨ 📍학술지명: 『해양문화재』 제19호(반기 발간) 📍응모자격: 해양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연구자 · 일반인 📍모집분야: 해양문화유산 관련 주제 (역사·민속·문화인류·고고학·미술사·보존과학·선박·해양공학 등) 📍형식 및 분량 - 기획논문, 일반논문: 200자 원고지 150매 내외 - 연구노트, 특별기고, 보고문, 단신, 총설 등: 200자 원고지 50매 내외 📍 투고기한: 2023년 9월 30일() 📍투고방법: 『해양문화재』 온라인 논문투고 시스템(www.seamuese.jams.or.kr) 이용 ✔️기타 - 원고는 심사를 거쳐 최종 게재여부 결정 - 게재 확정된 원고는 소.. 2023. 8. 10.
문화유산 관리와 지속가능한 발전, 그 가능성을 향한 어떤 탐구 by Eugene Jo 2020년부터 사업 기획해서 2021-22 사이에 워크샵 운영하고 거기에서 나온 논의들을 결과물로 뽑아내 학술지 특별호 하나 출간할 수 있도록 각 세계유산 관리진 + 연구진 독촉하느라 또 한 해가 지나갔다. 그리고 드디어 완성.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고질적으로 불거지는 문제는 유산을 관리하다 뭔가 데이터가 필요해 연구 결과를 찾아볼 때가 많은데 하필 하고 많은 자료 중 내 유산을 직접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제일 중요한 부분의 연구자료는 늘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우리는 돈이라도 많으니 각 관리기관에서 입맛에 맞게 연구용역이라도 발주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관리자 관점에서 엮은 연구과제를 학술적인 입장에서 수행하고자 하는 연구기관도 별로 없고 설령 한번은 어떻게 넘어가더라도 지속적으로 장기간에 걸쳐 .. 2023. 8. 10.
일본 전근대 교육기관의 연속성 (필자 주: 앞에 쓴 데라코야 이야기가 좀 부족해서 보탠다. 결국 일본 전근대 교육기관이 어떻게 근대적 교육기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는가에 대한 이야기라 이를 시리즈로 만들어 글을 남긴다.) 일본이 앞서 데라코야를 대폭 소학교로 전환한 이야기를 했다. 이를 혹자는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일본은 역시 전통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구나. 그래서 데라코야가 소학교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서당을 거의 초등교육기관으로 바꾸지 못했다. 우리도 반성하자. 그런데 그게 아니다. 일본이 스스로의 전근대문명이 귀중한 것이라 자각하게 된 것은 메이지 유신 후에도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였다. 예를 들어 일본 미술. 전통 일본미술이 대단하다고 처음 인정한 것은 일본인이 아니었다. 일본의 근대화를 "탈아입구"로 설명하지만, "탈아".. 2023. 8. 10.
카눈이 한반도 물바다 만들 때, 도라는 하와이를 불덩이로 그제부터 내가 이 위성 기상도에서 유심히 본 데가 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발생한 태풍 Dora였다. 워낙 우리랑은 별 관계 없는 듯해서 관심은 없는 듯하지만 이상한 점이 있다. 바람 방향을 보면 저짝 미국 서부쪽에서 불어오는 강력한 동풍을 도라가 빨아들이는 형국이라, 또 그것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내뿜는 바람이 태평양을 서쪽으로 횡단에 일본 남쪽에서 발달한 7호 태풍 란 lan의 거대한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란을 비켜서 북쪽으로 관통하는 바람과 또, 란에서 분출하는 바람이 일정 부분 카눈에도 동력이 되는 모습을 연출하는데 이걸 보면, 세 태풍이 각자 노는 것이 아니라 흔히들 하는 말로 이른바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지금 카눈이 한반도를 정통으로 관통하며 물폭탄.. 2023. 8. 10.
뿌리가 깊으면 바람에? 다 뽑힌다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새미 기픈 므른 가마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랄래 가나니 조선 건국이 천명에서 비롯한 필연이었음을 물경 125장에 걸쳐 강변한 어용가 용비어천가 제2장은 이렇다. (티스토리가 고어를 지원하지 아니하므로 편의상 원문에 가깝게 적는다) 그래 뿌리가 깊으면 강한 바람에도 끄덕하지 아니하고 열매도 많이 달린다 하고 샘이 깊으면 가뭄에도 마를 날이 없으니 그에서 비롯한 내는 강이 되어 바다에 이른댄다. 그런가? 답한다. 뿌리가 얕으면 통째로 뽑혀서 재생할 여지가 있지만, 뿌리가 깊으면 강한 바람에 줄기가 부러져 재기가 불능하다. 태풍 카눈에 맛탱이 가신 이 가로수님, 보아 하니 뿌리가 아주 얕아 한방에 가셨다. 이건 재기 불능이라 불쏘시개로 가야 한다. .. 2023. 8. 10.
전차 경주하고 공연하던 벨로드롬에서 공연 아니면 뭘 하란 말인가? 영어로는 Circus Maximus 라 쓰고, 서커스 막시머스 정도로 읽겠지만, 어찌된 셈인지 키르쿠스 막시무스라고 표기하는 일이 많거니와 이는 라틴어인 까닭이다. 라틴어를 직접 조상으로 삼는 현지 이탈리아 표기는 치르코 마시모 Circo Massimo 라, 이태리어는 연자음을 다 발음해야 하니, 현실에 가깝게 표기한다면 치르코 맛씨모 정도가 되겠다. 그렇다면 그 의미는 무엇인가? Circus Maximus는 라틴어라, 뒷말 Maximus야 볼짝없이 maxium 직접 조상이니 가장 대따시 크다는 뜻일 터이요, Circus는 지금도 흔히 사용하는 그 곡예단 서커스랑 근본이 같거니와, 저 말은 곡曲에 중점이 가 있으니, 빙글빙글 구부러진 데를 돌아서 다시 온다는 뜻이라, 회로를 의미하는 서킷 circuit이.. 2023. 8. 1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