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017

인구 절벽에 장사는 없다 다시 위대한 여정…이제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자 [창간 60주년 특별기획]다시 위대한 여정…이제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자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슈퍼강국' 위한 한경의 제언 일제강점기와 6·25 전란 딛고 일어선 60여년 선진국으로 도약한 지금은 훨씬 좋은 출발선 www.hankyung.com 이 신문기사는 좋은 기사라 생각한다. 더 잘 살자는데 반대할 이유가 있겠는가. 다만 이 기사에서 의도적이건 아니건 아마도 더 격려하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인구절벽을 쉽게 보는 것 같아서 여기에 대해서만 글을 써둔다. 소득을 늘리고 이런 것 다 좋지만 기본적으로 인구가 노령화하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일본이 지금 잃어버린 몇십년 어쩌고는 경제정책 때문이 아니라 인구노령화 때문이다. 노령화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않는 .. 2024. 9. 23.
개구리 뒷다리 닮은 대지의 여신 이란 북서부 케르만샤Kermanshah 지역 카르케 강 River Karkheh 소재 타페 사라브Tappeh Sarab 출신 개구리 뒷다리형 펑퍼짐 여신이시라는데 저 분 등장 시기는 대략 7000~6100년 전, 말할 것도 없이 신석시시대서 강림하시었다. 저런 분이 유럽이나 중동에서는 더러 보이시는데 비슷한 몰골 혹은 모티브이신데 구석기시대는 무슨무슨 비너스라 해서 이름하는데 견주어 시대를 내려와 신석기시대는 무슨무슨 여신goddess라고 해서 구별하곤 한다는 말을 여러번 했다. 저 출토지로 적기한 Tappeh Sarab에서 앞 부분 타페Tappeh는 뭐 볼짝없이 무슨 언덕배기를 의미하는 저 지역 말일 것이니, 튀르키예 같은 데서는 테페Tepe 같은 말로 표기하는 것으로 안다. 여러 번 다룬 괴베클리 테.. 2024. 9. 23.
강아지풀을 먹어보려 함 조의 야생종이 강아지풀이다. 그래서 조를 재배하기 이전에는 강아지풀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농사가 시작된 후에도 강아지풀은 정말 먹을 것이 없으면 먹었다고 한다. 아래 동영상을 보면 먹는 법이 나온다. 불로 그슬려서 털을 날려버리고 그냥 먹는다. 2분 20초부터 보면 된다. 강아지풀을 한 번 먹어보려고 오랫동안 별렀는데 오늘 산책 나가 보니 익었더라. 금명간 먹어보고 말씀드리겠다. 먹는 방법은 하나는 불에 그슬려 구워 먹어보고, 다른 하나는 쌀에 섞어 밥을 지어 먹어보려 한다. 물론 찐밥이다. https://youtu.be/ay7deBcT0Ns?si=JPpu_APqzm-x0Sz9 2024. 9. 22.
밀단을 도리깨질하는 중세의 농노 A 14th century CE manuscript illustration showing peasants threshing wheat. (Luttrell Psalter, British Library, London) 이 그림 설명이 저와 같아 밀 타작을 말하는 장면이라 하는데 밀단을 지나치게 짧게 표시했거나(저때는 저런 식으로 수확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실제로 저런 방식으로 지금과 같이 밑둥을 잘라 탈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 시대에는 줄기 중간을 낫으로 처치했는지도 모르겠다. 두 농부, 실은 농노에 가깝겠지만, 가 도리깨질을 하는 형상을 담고자 했는데 지그재그 교대로 도리깨질을 했음을 엿본다. 저보다 시대를 훨씬 더 거슬러올라가는 고대 이집트나 그리스 농사하는 장면에 견주어 이미 이 시대 르네.. 2024. 9. 22.
크노소스 궁전, 미노아 문명 그 심장의 심장 어딘가 하면 그 유명한 크노소스 궁전 유적 ruins of the Palace of Knossos 이라 그리스 크레타 섬에 소재하는 미노아문명 최중심이다. 이곳을 소개하는 자료야 넘치지만 항공사진 한 장으로 이리 생생하게 담아 새삼 소개한다. 이 궁전은 미노아 문명 Minoan civilisation 중심지이자 미노아 크레타 섬 Minoan Crete 수도인 헤라클리온Heraklion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크노소스는 약 2,000년 동안 번성했다. 이곳에는 큰 궁전 건물, 광범위한 작업장, 암석을 파서 호화롭게 만든 동굴과 톨로스 무덤들tholos tombs이 있었다. 무역과 경제의 주요 중심지였던 크노소스는 지중해 동부 대부분의 도시와 관계를 유지했다. 부의 축적과 도시 생활 .. 2024. 9. 22.
언제든 정리할 수 있도록 버리면서 일해야 할 60 이후 이어령 "내가 암 투병 중이오"…그때 의사가 날린 돌직구 | 중앙일보그때나 지금이나 이어령은 암 치료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 줄 의사의 조언을 간절히 희망했다. 한참 후에 그는 "이게 그동안 내가 병원에서 받았던 검사 자료와 의무기록 사본"이라고 말하며 www.joongang.co.kr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고 일한다. 필자와 같은 직업의 교수들만 해도 죽을 때까지 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진실은 그렇지 않다. 남들이 보기에 학술적 가치가 있는 글을 써 낼 나이의 한계는 75세다. 그 이전에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 60 이후에는 끊임없이 버리고 정리하면서 당장 몇년 후에 인생이 끝나더라도 깨끗이 마무리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하며 살아야 한다는.. 2024. 9.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