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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의 사람, 질병, 그리고 역사

페루: 인류학-고고학-역사학 박물관 (4)

by 초야잠필 2024.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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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분이다. 

이 박물관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페루 고고학 흐름을 한 눈에 요약할 수 있고 전시 수준은 매우 높다. 

다만 관객에 대한 배려가 좀 약하다.

설명이 불친절한 감이 있다. 

2. 직물 전시가 매우 많다. 무덤에서 미라와 유물이 많이 나온 때문일 것이다.

직물 추정 연대도 매우 올라가 2000년이 넘게 된 것도 꽤 있어 보였다. 

3. 미라가 발견된 무덤을 통째로 옮겨온 전시가 있다.

인류학이라는 이름이 박물관 이름에 포함되어 있듯이, 인류학 관련 전시도 꽤 있다. 


전시된 직물에 대한 설명이다.
전통 직물의 제작기법에 대한 설명
미라가 나온 무덤 전시관 내부. mummy bundle이 다수 보인다.
Mummy bundle을 실견할수 있다.

 

이처럼 전통 직물 전시가 대단히 많다.

연대도 많이 올라가는 것들이었다. 

 

인류학 박물관이라는 이름답게 이 지역 인골도 전시되어 있다. 이 인골은 편두인데 머리에 수술 흔적이 남아 있다.
설명에는 머리뼈 수술의 흔적이라 했지만 필자가 보기엔 날카로운 무기에 맞아 두개골이 파손되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이 지역 머리뼈는 편두가 있다. 편두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인공적 편두의 흔적
이렇게 편두를 만들기도 했다고

 

이것으로 이 박물관에 대한 설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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