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ESSAYS & MISCELLANIES2268 전원일기의 귀환, 소환당하는 과거 From 'Rural Diary #전원일기' to 'The Age of Savage #야인시대', old dramas ride the retro trend and their value is being re-evaluated. Teens and 20s who have never seen previous works feel the freshness of seeing videos of old works through YouTube, and older people are welcoming because they can relive their memories through cable TV channels as well as YouTube.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 2021. 6. 27. 가시연꽃이 멸종위기종??? 하긴 맹꽁이도 지정하는 친구들이니... 그제 문화재청에서 돌린 보도자료 중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를 발신처로 하는 '문화재청, 멸종위기 2급 식물 가시연꽃 활용해 연구 추진' 제하 자료가 있으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5세기 경주의 고(古)환경 복원 연구에 활용 예정'이라는 부제를 단 이 press release를 보건대 경주문화재연구소가 영농조합법인 가시연꽃들꽃마을한테서 가시연꽃을 기증받아 고대 환경 복원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하거니와 하필 가시연꽃인가 의문을 품어 보니, 저 보도자료가 그에 대한 의문을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2015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하고 있는 경주 월성유적의 해자에서는 동물, 씨앗 등 고대 환경을 알려주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고 있는데, 이 중 가시연꽃 씨앗이 1만 6,000개 이상이나 확인되었으.. 2021. 6. 24. 국기와 국가, 그리고 월드컵 월드컵 관습에 의하면 매 경기 시작 전에 맞붙는 양팀은 각기 국가를 부른다. 이 국가 제창 경향을 보면, Fifa 피파 랭킹과 관계없이, 경제수준에 따라 그 수준이 낮은 나라일수록, 그 선수들이 대개 목청높이 국가를 반주에 따라 부르는 반면, 상대적으로 경제수준이 높은 국가 순수들은 국가가 울리건 말건, 조용히 껌만 씹는 선수가 많다. 왜 그럴까? 국가가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민국가 nation state가 축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국기와 국가는 국민국가를 형성하는 절대의 조건이다. (2018. 6. 21) *** 스포츠와 정치의 긴밀함은 말해서 무엇하랴? 체력은 국력이라는 말은 실은 나치즘 구호였다. 기본에서 경쟁을 근간으로 삼고 등수를 매길 수밖에 없는 스포츠가 국경을 넘.. 2021. 6. 23. moon village가 촉발한 서울의 달과 한석규, 그리고 체육복 최민식 Goodbye to the last moon village in Seoul You can watch this video at https://koreanow.com In the most northeastern part of this metropolitan city, there still exists 달동네, literally translated as moon village. Originated fr ... k-odyssey.com 이 영상이 한류홈페이지 k-odyssey로 넘어왔기에 무심히 그 제목을 보다가 moon village 라는 말이 보여서, 잉? 저거 콩글리시 아닌가 하다가 그 설명을 읽어보니 역시나 그 의미를 부연했으니, 저 말이 달동네를 직역한 것임은 분명하다 하겠다. 다만, 직역이니 "moo.. 2021. 6. 20. 족쇄가 된 보호각,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야외석조물의 경우 서울 홍릉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경내 야외 석조문화재 세 건을 우선 사진으로 소개한다. 첫째 청계천 수표다. 청계천 홍수 수위를 잰다 해서 수표교 인근에 박은 말뚝이다. 이 기념사업회 야외에 이 친구가 아래와 같이 전시 중이다. 다음은 세종대왕신도비다. 세종 무덤 영릉英陵은 여주인데 그 영릉엔 현재 신도비가 없어 거기서 뽑아다 놓은 것이 아닌가 하겠지만 애초 세종 무덤은 내곡동 지금의 국가정보원 경내라 무덤을 옮기면서 그를 장식한 석조물들은 현장에다 파묻은 것을 근대에 발굴해 이짝에 현재 옮겨다 놨으니 그 지금 모습은 아래와 같다. 받침돌 귀부는 새로 만들어 넣었으니 비신만 진짜다. 세번째로 위와 같은 이유로 같이 파다가 놓은 다른 영릉 기념물이니 문인석 무인석 난간석 혼유석 등등이다. 아래와 같이 전시 중.. 2021. 6. 19. 까막까치 요란한 반구대암각화 반구대엔 전문가가 너무 많다. 어중이떠중이 다 붙어 한마디하면 그것이 곧 전문가로 통하는 세상이다. 그것이 그림이라 해서 그림쟁이 달라붙어 한마디하면 전문가라 하고 그것이 붙은곳 암벽이라 해서 돌쟁이 나서 셰일이 어떻고 하면 또 전문가라 하고 그것이 미술의 영역에 속한다 해서 미술사가 들어붙으면 또또 전문가라 하며 그것이 물속에 담갔다만다해서 유체역학하는 이 한마디 거들면 또또또 전문가 납신다 하며 그것에 고래가 보인다 샤먼이 보인다 가마우지 보인다해서 그에 걸맞는 직업적 학문종사자가 한마디 잡지에 긁적이면 전문가라 한다. 그 어디에도 그를 향한 경외심은 없고 오직 소리만 빽빽지르는 소음과 울부짖음이 있을뿐이다. 그에 선사시대 고래사냥이 보인대서 그것을 건져야 한다더냐? 그것이 물에 취약한 암석이라 해서.. 2021. 6. 19.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37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