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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546

도둑놈은 도둑놈 대마도 불상 도둑놈들은 잡아다가 옥살이시키면서 정작 절취한 물건은 주인한테 돌려주지 않는 건 도대체 어떤 법률인가? 안 돌려줄 거면 절취범들 즉각석방하고 문화훈장 수여해야는거 아님? **** 도둑놈들이 왜국땅인 대마도로 잠입해 그곳 사찰의 성보문화재를 절취 절도함은 추잡의 극치요, 더구나 그리 잠입한 성보문화재를 즉각 반환하지 않고 갖은 이유 대며 밍기적거리는 작태도 추악한 도적질이다. (2013. 12. 23) 2020. 12. 23.
공영公營의 역설(2016) 내가 이 문제는 여러번 지적했다. kbs는 국영에 가까운 공영이라지만 청와대가 주인 노릇하며, mbc는 공영방송을 표방하지만, 언제나 낙하산이 떨어지고, 연합뉴스는 국가기간통신사를 표방하지만 실은 청와대가 경영진을 낙점한다. 우리는 매양 공영이 바람직하다고 부르짖는다. 그 모델은 언제나 bbc 혹은 nhk였다. 그러면서 언제나 공영의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그것이 그럴 듯하기 때문이다. 공영이란 공공이 운영 주체라는 뜻이다. 거기에는 국가 혹은 권력이라는 말이 어디에도 없다. 이것이 이상이다. 하지만 그것이 대한민국에 낙하할 적에는 언제난 公은 국가 혹은 권력과 등치한다. 이는 정권이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되었다 해서 결코 변함이 없었으니, 설혹 진보의 시대에도 끊임없이 낙하산은 떨어졌다. .. 2020. 12. 21.
5년 단위로 전환했어야 하는 길 지나고 보니, 말짱 다 끝나고 보니 그렇더라. 대략 저 단위로 방향을 바꾸었어야 했다. 같은 문화재 분야라 해도 그 안에서 방향을 틀었어야 했다. 예컨대 무형 유형을 나눈다면 5년은 유형에 투자하고, 이후 5년은 무형에 전력투구해야 했다. 이것저것 허겁지겁 먹다보니 예까지 왔으되, 돌아보니 어느 하나 제대로 이룩한 것 없고 잡탕 섞어찌개를 끓인 꼴이라, 그것이 맛이 있다면야 그런대로 소임을 했다 하겠지만, 개중 어떤 것도 제대로 된 것이 없다. 그렇다고 진득이 하나를 제대로 판 것도 아니요, 양계초가 그리 고백했듯이 나 역시 금방 신물이 나서 다른 데로 옮겨가곤 하는 삶을 살았으니, 죽도밥도 아닌 꼴이 되고 말았다. 정년까지 대략 6년이 남았으니, 요새 와서 부쩍부쩍 그 남은 6년을 무엇을 하며 보낼까를.. 2020. 12. 20.
대마도불상, 우리 것이 아니다!!! 일본 사찰 "도난당한 고려불상 韓법원에 반환 요구할 방침" 김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0-12-20 15:38:42 2012년 한국인 도둑이 훔쳐 밀반입…간논지 "소유권 재판 참여" 서산 부석사가 소유권 소송 제기…"14세기 왜구가 약탈한 문화재" 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63217278144 일본 사찰 "도난당한 고려불상 韓법원에 반환 요구할 방침" 2012년 한국인 도둑이 훔쳐 밀반입…간논지 "소유권 재판 참여"서산 부석사가 소유권 소송 제기…"14세기 왜구가 약탈한 문화재"(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쓰 k-odyssey.com 말도 안 되는 어거지 끝내야 한다. 돌려보내야 한다. 14세기 왜구가 약탈해 갔다는 .. 2020. 12. 20.
문화재판에서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기사 이것도 틈만 나면 얘기했다. 하지만 틈만 나면 써제낀다. 1. 목조문화재 보험 미가입...해서 뭐할낀데? 복제품 만들게? 2. 국산 안료, 국산 목재 안썼다...국산 써서 뭐할낀데? 왜 이런 현상이 비일하고 비재하는가? 기자가 무식하기 때문이다.(2013. 12. 17) **** related article *** 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 소나무에는 국경도, 국적도 없다 2014/01/03 18:05 송고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문화재 보수 현장을 소재로 하는 사건마다 거의 늘 빠지지 않는 논리가 국historylibrary.net 2020. 12. 19.
수십만기 파제낀 무덤, 토기 이야기하려 팠는가? 부산 복천동고분군은 한국 고고학현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매장주체부를 노출한 현장 박물관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그렇게 무수한, 아마도 수만 기, 혹은 수십만 기에 달하는 무덤을 파제껴도 그 현장을 그대로 박물관화한 곳은 몇 군데 지나지 않으니 내가 떠올리는 곳으로는 경주 천마총을 필두로 김해 대성동 고분군, 그리고 몽땅 들어옮긴 판교고분박물관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고령 지산동 44호분은 모형이다. 이 복천동 고분군은 그런 까닭에 다른 고분군보다는 격발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옛날 스타일이라, 부식이 급속도로 진행하는 금속유물 등은 꺼내서 레플리카를 제작할지언정, 토기는 거두어서 뭘 한단 말인가?고작 실내 전시실에 몇 점 전시하는데 지나지 않고, 그나마 자기네만 알아듣는 얘기나 ..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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