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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2467

별자리까지 추운 하남정사 정강성鄭康成은 별자리 관찰하느라 밤잠을 자지 않았단다. 그가 살다간 시대는 참위讖緯가 판을 쳤다. 참위는 근간이 점성占星이다. 별자리 움직임에서 이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인간사회 변괴와 연결하려 했다. 별자리처럼 다양하게 읽힌 코드 있을까? 별자리는 빛이 나는데 하남정사는 간밤 내내 냉방이다. 춥다. 2020. 10. 30.
갑자기 좋아진 몸매란 없다 좋은 글이란 뭐냐? 절반이 미다시요 나머지 절반은 첫줄이다. 예서 결판난다. 미다시와 첫줄은 글 전체다. 2020. 10. 29.
문재인 정부, 그 노골하는 친중노선 표상으로서의 문정인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송고시간 2020-10-28 01:37 류지복 기자 미국의 한국 포함한 '쿼드 플러스' 구상에 부정적 입장으로 해석 "중국이 미사일 한국에 겨냥하면 미국이 우리 보호할수 있겠나" "종전선언은 출구 아닌 입구…북이 주한미군 주둔문제 고집하면 채택 안될수도" 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 연합뉴스문정인 "반중 군사훈련 동참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종합), 류지복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10-28 01:37)www.yna.co.kr 문재인 정부가 친중국 노선을 표방한다. 그렇지 아니하다 반론할 수 있겠지만, 내가 보는 한은 아주 노골적인 친중親中 노선을 구축한다. 다만, .. 2020. 10. 28.
북극곰 피하지방을 뚫고서 역사가는 무엇인가? 피안 저편을 보는 사람이다. 아니, 정확히는 피안 저편을 보려 노력하는 사람이다. 피안을 피상이라 해도 좋다. 피상이란 무엇인가? 껍데기다. 돼지껍데기라 해도 좋고 북극곰 피하지방이라 해도 좋다. 속내는 그 껍데기, 그 피하지방 저 아래 잠복한다. 잠복하려는 자, 그를 일러 역사가라 한다. 그래서 어느 시인이 외치지 않았던가? 껍데기는 가라고. (2015. 10. 27) 2020. 10. 27.
축쇄가 문고는 아니다 책세상문고..문고의 부활을 알린 신호탄이지만 아쉬움 또한 실로 커서 특히 번역의 경우 축약이 너무나 많다. 이것이 문고는 아니다. 문고는 축쇄가 아니라 전질이며 분량에 따른 분책을 해야 한다. 지만지도 이 방식인데 아주 안좋다. (2013. 10. 25) *** 한국출판계가 한때는 문고본 전성시대였으니, 60~70년대가 특히 그러했다. 그런 문고본 시대가 저물며, 그것이 종적을 감추다시피 하다가 근자 몇몇 출판사가 문고 부활을 부르짖으며 실제 괄목할 만한 시리즈를 내기도 했으니 이는 분명 고무적 현상이다. 다만, 새로 부활한 문고본 시리즈가 종래의 문고본과는 전연 다른 길을 걷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니, 축약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개중 하나다. 이건 종래의 문고본 시리즈 중에서도 범우문고에서 보이는 고질.. 2020. 10. 26.
상식과 통념 상식은 저항하고 통념은 부정에 노출되어야 한다. 의심하라. 난 정답, 상식, 통념 안 믿는다. 남들 다 똑같은 소리할 때 그때를 의심하라. (2014. 10. 25)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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