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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4285

3D 복원으로 재현한 예테보리 17세기 굴베르크 요새 아르케올로게르나Arkeologerna는 7년간의 고고학 조사 끝에 스웨덴 예테보리의 굴베르게트 언덕Gullberget Hill에 있던 17세기 요새 굴베르크의 파스테Fäste를 3D로 복원한 결과물을 발표했다.이 복원도는 1612년 덴마크 공격으로 파괴되기 직전 모습을 담았다. 굴베르게트는 약 350년 동안 예테보리를 내려다보는 구조물인 스칸센 레요넷Skansen Lejonet으로 유명하다.하지만 이 언덕의 군사적 중요성은 역사 속으로 훨씬 더 오래전부터 존재했다.14세기 초에 언덕에 요새가 건설되었고, 16세기와 17세기에 국경 요새인 굴베르크의 파스테로 발전했다.현장 발굴에서 고고학자들은 레이저 스캐닝과 사진측량법 같은 기술로 유적을 디지털로 기록했다.이러한 데이터는 역사적 지도, 텍스트, 그리고 초.. 2025. 7. 13.
11,000년전 신석기 고기 축제 벌였다 이란 자그로스 산맥 아시아브 유적 발굴성과 분석 1만1천 년전 이란 서부의 고대 인류 공동체가 농업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먼 곳에서 야생 동물을 수송하여 성대한 축제 의례를 치렀다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된 이 연구는 자그로스 산맥Zagros Mountains 초기 신석기 유적인 아시아브Asiab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아시아브 유적 발굴 결과, 직경 약 20미터 원형 반지하 건물 내 구덩이에 함께 도살되어 매장된 멧돼지 19마리 유골이 발견되었다.공동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건물은 대규모 의례 만찬이 열린 장소였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진은 멧돼지 유골과 함께 갈색곰brown bear 뼈와 붉은.. 2025. 7. 13.
6만년 인류 역사의 창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 세계유산 등재 이란 호라마바드 계곡 선사 유적Prehistoric Sites of the Khorramabad Valley이 2025년 7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목록에 공식 등재되었다.이란의 구석기 유적이 세계유산 목록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자그로스 산맥의 초기 인류 역사에 대한 세계적인 인식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자그로스 산맥Zagros Mountains 서쪽에 위치한 호라마바드 계곡은 수천 년 동안 메소포타미아, 이란 고원Iranian Plateau, 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문화적, 생태적 통로 역할을 했다.로레스탄 문화유산Lorestan’s Cultural Heritage, 관광 및 수공예부 장관인 아타 하산푸르At.. 2025. 7. 12.
1805년 영국 노예상인선 광고 리버풀서 발견 1805년 노예상인선 광고 발견이 배는 '약 185명의 노예를 수용할 수 있다'고 명시한 광고가 공개되었다. 이 광고는 도시 부두가 '사색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19세기 영국 노예상인선advert 광고가 리버풀에서 발견되었다고 영국 일간 더 가디언이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과거 대서양 노예 무역 중심지였던 이곳은 오랫동안 감춰진 역사를 조명하는 "사색 공간contemplation space"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다. 리버풀 흑인 역사 연구 그룹 Liverpool Black History Research Group (LBHRG)은 리버풀 국립 박물관 National Museums Liverpool 의뢰로 머지 강 캐닝 독River Mersey’s Canning Doc.. 2025. 7. 12.
세계유산에 오른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 한국이 신청한 반구대변 암각화 유산[영문명 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이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을 알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WHC X계정이라 포토바이오 오세윤 작가가 촬영한 항공사진이 대문짝 만하게 걸렸다. 내 전직 연합뉴스에서는 김예나 기자가 현지에 파견되었으니 그 회의장에서 현지발로 아래와 같은 소식을 타전한다. 선사시대 생생한 삶…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세계유산 됐다(종합) 송고 2025-07-12 17:28 김예나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국보 울주 대곡리·천전리 암각화 가치 인정 "탁월한 관찰력 바탕으로 한 예술성…6천년 이어진 암각화 전통 증명" 60년째 이어진 침수 문제 해결될까…"사연댐 공사 상황 보고할 것" 권고 선사시대 생생한 삶…반.. 2025. 7. 12.
을축년 대홍수 백년 화룡점정은 어디? 몇년 전부터 내가 줄기차게 각인 상기했듯이 올해는 을축년 대홍수 발발 100주년이라, 특히 이 글을 쓰는 오늘 역시 그 한복판이어서 특히 중부지방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참사가 발생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낳았다. 이에 즈음한 이런저런 저 사건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있거니와, 작년에는 그 개막을 앞두고 그 참사 본향 중 하나인 서울 강남 봉은사라는 조계종단 사찰에서 관련 대회를 개최했으니, 봉은사는 산록에 자리 잡은 까닭에 그 직접 타격은 심하진 않았지만 그 앞을 흐르는 한강이 대대적으로 범람해 가옥과 사람과 동물이 둥둥 떠다녔으니,그렇게 떠나닌 사람 700명이 한강 한가운데 고립무원이었으니 이들을 구출한 사람이 바로 봉은사 주지였다. 그런 까닭에 그 경내에는 을축년대홍수 구제비가 섰으니 이런..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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