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5728 학문에서 누가 우위에 있는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A국학자들은 B국 역사 이야기까지 참견하여 이것저것 미주알고주알 다 이야기하는데 B국 학자들은 A국 역사 이야기가 언감생심 치지도외라면 A국이 B국보다 적어도 학문의 세계에서는 우위다. 이집트 학자가 유럽사 이야기하는 것 봤는가? 유럽에는 이집트사 전공자가 수두룩 박박하다. 남미 학자가 미국사 연구하는 것 봤는가? 미국에는 잉카 연구자가 수두룩 박박하다. 한국과 일본은? 이런 상황을 뒤집자고 하는 반전의 노력이 없는 한은그 상태는 백년도 가고 이백년도 가고 지금 유럽과 이집트는 수백년째 저러고 있다.한국과 일본의 학문세계에서도 수백년을 더 갈 수 있다. 일본이 한국사 해석에 영향을 주는 정도로 한국도 일본사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은. 2024. 12. 3. 인천근대건축을 개척한 고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 지금 다른 기사들 보다가 우연히 손장원 인천시립박물관장이 며칠 전인 지난달 30일 향년 62세, 아까운 나이로 세상을 떴다는 소식을 접했다. 나는 남다르다 할 만한 인연은 없다. 다만 선생이 인천 지역 문화계 상징성이 있는 있는 인물이요, 현직이 현직이니만큼 주로 인천 송도에 뿌리를 내린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관련 회의가 있을 때마다 서너 번 뵈었고, 또 그때 잠시나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인연이 있다. 덧붙여 고인은 인천 지역을 기반으로 삼는 모 문화계 인사와 아주 가깝고, 나아가 그와 내가 아주 가깝기에 언제인가는 인천에서 셋이 한 번 모이자 전화 통화를 하고선 어영부영하다가 넘기고 말았다.작년 언제인가? 내가 인천시립박물관을 부러 탐문하러 간 적이 있다. 당시 나는 한국박물관 문제, 특히 공립박물관 .. 2024. 12. 3. 야금술을 기원전 4천년대로 끌어올린 불가리아 바르나 1974년 불가리아 고고학도들이 불가리아 바르나Varna 근처에서 기원전 4천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순동 시대 Copper Age 네크로폴리스라는 획기적인 발견을 했다. 보물 중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 유물들이 있었는데, 이는 선구적인 바르나 문화 Varna culture의 발전된 야금 능력 metallurgical capabilities 을 밝혀주었다.이 발견은 수메르와 이집트 문명 이전뿐만 아니라 초기 유럽 기술 성과에 대한 우리의 이해에도 도전한다. 왜?금공술 등장이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기원전 4천년 전에 이미 저와 같은 금제품을 만들어냈다는 것이 놀랍기 짝이 없기 때문다.저 무렵에 이미 발칸반도와 흑해 연안은 구리를 제련하기도 했다.따라서 이곳은 이전에는 인식되지 않았던 장인정신과 금속공학.. 2024. 12. 3. 아무리 이뻐도 죽는다 눈이 소 눈 만하다.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박물관이 소장한 어떤 젊은 여성 초상화다.이집트가 로마 치하에 있던 서기 90-120년 무렵 그쪽 파윰 장례 미라에서 확인한 그림 Fayum Funerary Mummy Painting 이라간단히 저 초상은 영정이다.재질Medium은 금박gold leaf으로 라임우드limewood에 장식했다.크기는 H. 38.1 x W. 18.4 cm (15 x 7 1/4 in.).이 초상화 배경은 원래 금박을 입혀 죽은 젊은 여성의 위상을 강조했다.긴 속눈썹lashes으로 강조된 크고 진지한 눈으로 보는 이를 바라본다.느슨한 곱슬머리채가 머리를 덮었고, 왼쪽 목 뒤쪽을 따라 몇 가닥이 떨어진다. 검은 머리칼과 짙은 그림자를 드리운 목, 검붉은 튜닉으로 둘러싸인 밝게 빛나는 .. 2024. 12. 3. 풍납토성, 그 이후 2001년 졸저 《풍납토성 500년 백제를 깨우다》(김영사) 출간 이후, 그 이래 전개된 풍납토성 역사를 정리한 저 가제본을 생각한지는 오래되었다. 뭐, 저건 내가 나에게 부여한 의무감 비스무리한 거다. 한데 한해한해 쌓이면서 이제는 도저히 내 능력으로는 부치는 일이 되고 말았다. 2001년까지 풍납토성 전개 사태는 그 이후에 비하면 무척이나 단순했으며, 그에 따라 정리가 무척이나 쉬운 편이었다. 하지만 이래 전개한 역사를 나는 대한민국 21세기 축소판으로 본다. 그만큼 복잡다기하다. 풍납토성을 둘러싸고 최근 삼표 레미콘 공장 부지에 대한 법정 공방이 있었지만, 이런 법정 공방만 해도 수십 건에 달한다. 그 판결을 모조리 입수하고 분석해야 하지만, 이미 내 범위를 벗어났다. 뿐인가? 이후 소규모 발굴지와.. 2024. 12. 2. 벼락 맞은 로마 개선문, 결론은 역시나 아시바! 콜로세움 옆 고대 로마 개선문, 벼락에 손상 송고시간2024-09-04 09:17 로마 콜로세움 인근에 선 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 벼락을 맞아 돌 일부가 깨져나가는 소동이 있었다는 저와 같은 소식이 외신을 타고 국내에도 타전됐거니와 오늘 월요일, 이곳은 웬간한 박물관 미술관 유적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묻을 닫으니, 갈 데도 뾰죽히 없고 해서 바람이나 쐴 겸해서 콜로세움 인근을 산책했으니, 기온까지 높아 겨울 잠바를 걸친 몸에서는 땀이 날 정도였다, 그러고 보니 저 콜로세움과 인근은 하도 물리도록 보는 통에 이번 여행에서는 오늘 처음으로 실물을 대면했다. 콜로세움과 인근 팔라티노 언덕은 역시 돈이 얼마야? 사시사철 문을 열어 돈을 긁어 모아야 하니 월요일이라고 어찌 한가롭게 문을 닫고 있겠는가?열어놨다.저.. 2024. 12. 2. 이전 1 ··· 1334 1335 1336 1337 1338 1339 1340 ··· 428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