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0971 을축년 대홍수 백년 화룡점정은 어디? 몇년 전부터 내가 줄기차게 각인 상기했듯이 올해는 을축년 대홍수 발발 100주년이라, 특히 이 글을 쓰는 오늘 역시 그 한복판이어서 특히 중부지방 한강 유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참사가 발생해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낳았다. 이에 즈음한 이런저런 저 사건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있거니와, 작년에는 그 개막을 앞두고 그 참사 본향 중 하나인 서울 강남 봉은사라는 조계종단 사찰에서 관련 대회를 개최했으니, 봉은사는 산록에 자리 잡은 까닭에 그 직접 타격은 심하진 않았지만 그 앞을 흐르는 한강이 대대적으로 범람해 가옥과 사람과 동물이 둥둥 떠다녔으니,그렇게 떠나닌 사람 700명이 한강 한가운데 고립무원이었으니 이들을 구출한 사람이 바로 봉은사 주지였다. 그런 까닭에 그 경내에는 을축년대홍수 구제비가 섰으니 이런.. 2025. 7. 12.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물의 기억 한성의 역사’ 학술대회 ‘물의 기억 한성의 역사’ 학술대회 개최💧📜1925년, 을축년 대홍수라는 20세기 한반도 최악의 자연재해가 뜻밖의 역사적 선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강의 격류가 휩쓸고 간 자리에서 백제 한성기 왕성, 풍납토성이 긴 잠에서 깨어난 것입니다.재앙이었던 홍수는 역설적으로 우리 고고학사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백제 한성기 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한 세기 전 한강의 물길이 깨워낸 한성의 역사와 그리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이번 학술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0년 전 홍수가 깨운 한강의 기억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일시: 2025.7.17.(목) 10:00–17:00📍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 주최: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 참여대상: .. 2025. 7. 12. 14만년전 어린이, 현생 인류와 네안데르탈인 짬뽕? 하지만 모두가 확신하지는 않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류 묘지에 묻힌 어린이가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혼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가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연구진은 14만 년 전 매장지에서 발견된 이 두개골을 분석한 결과, 그 주인이 현생 인류(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인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이 아이의 정확한 조상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해당 연구 성과를 인용한 라이브 사이언스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두개골은 약 100년 전 이스라엘 카르멜산Mount Carmel에 위치한 스훌 동굴Skhul Cave에서 발굴된 미스터리한 인간 유해의 일부였다.이 화석은 발견 이후 많은 과학적 논쟁의 대상이 .. 2025. 7. 12. 폴란드서 5,500년 된 신석기 '폴란드 피라미드' 발견 폴란드 고고학자들이 5,500년 이상 된 두 개의 거석 무덤을 발견했다.이 무덤은 유럽 초기 농경 사회 중 하나의 매장 관습과 건축 기술을 보여준다.삼각형 기념비적인 형태 때문에 "폴란드 피라미드Polish pyramids" 또는 "거인의 무덤giants’ graves"이라고도 불리는 이 구조물은 비엘코폴스카Wielkopolska 주 데지데리 흐와포프스키 국립공원General Dezydery Chłapowski Landscape Park 내 비스코치Wyskoć 마을에서 발견되었다. 이 발견은 포즈난Poznań에 있는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교Adam Mickiewicz University 고고학자들이 원격 탐사 기술을 사용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한 현장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발굴을 통해 존재가 확인된 이.. 2025. 7. 12. 을축년 대홍수 사망자 647명과 인구센서스 사망자 647명 쓸려간 집 6천 363채 무너진 집 1만 7천 45채 물에 잠긴 집 4만 6천 813채. 이재민 수만 명 피해금액 1억300만 원(당시 조선총독부 1년 예산 58%) 이것이 조선총독부 공식 통계에 잡힌 1925년 을축년 대홍수 피해현황이다.무시무시했다.그해 홍수는 집중 타격지점을 달리하며 한반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문젠 저 통계가 누락한 실상이다.당시 인구센서스가 있기는 했지만 누락이 너무 많았다.희생된 사람들은 주로 최하층이었고 그네 상당수는 공식통계에도 잡히지 않았다.이른바 부랑인 비렁뱅이 등등 최최하층은 아예 이른바 호적도 없어 잡히지 않았다.왜 인구센서스가 저 모양인가?당시 조선은 선거가 없어서였다.정확한 인구센스스 절대 기반은 선거의 성립이었다.정확한 인구센서스는 .. 2025. 7. 12. 벨리즈에서 1,600년 전 마야 도시 초대 통치자 무덤 발굴 고고학자들은 현재 벨리즈에 위치한 카라콜 시를 세운 마야 왕 무덤을 발견했다. 멕시코 벨리즈Belize에서 고고학도들이 서기 6세기 내지 7세기 마야 저지대Maya Lowlands 주요 중심지였던 고대 마야 도시 카라콜Caracol의 초대 통치자 무덤을 발굴했다. 테 카브 차크Te K'ab Chaak(마야어로 "나무가지 비의 신Tree Branch Rain God")라고 불리는 이 카라콜 왕의 무덤은 서기 35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331년에 카라콜에서 왕위에 올랐다. 휴스턴 대학교 고고학자 다이앤 체이스Diane Chase와 알렌 체이스Arlen Chase가 40여 년 전 카라콜에서 발굴을 시작한 이후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왕릉이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목요일(7월 10일) 발표된 성.. 2025. 7. 12. 이전 1 ··· 137 138 139 140 141 142 143 ··· 34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