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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남아공에서 중요한 구석기 성과가 나왔다고는 하는데... 2만 년 전 빙하기 구석시 사람들이 석기를 제작하는 기술을 다른 사람 혹은 후세에 전수하고 다른 집단과도 공유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성과가 제출되었다고 하는데 언뜻 밋밋한 느낌을 주지만, 왜 이번 연구가 중요한지는 이 분야를 전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해설이 있으면 좋을 듯하다. 이럴 때마다 하는 말...다 아는 내용이다...제발 이딴 거지 같은 말 말고 말이다. 20,000-Year-Old Tools Show How Paleolithic Humans Learned From Each Other Similarities in fabrication techniques suggest that Paleolithic people passed on their methods — and may have shared t.. 2025. 4. 13.
[보유] DNA Phenotyping (2) 씹다 버린 껌도 소중하다 DNA phenotyping이라는 기법이 있다. 뭐냐 하면, DNA를 분석해서 그 사람의 형태를 추정한다. 그 뜻이다. DNA를 분석해서 범인이나 실종자 모습을 추정한다. 법의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범인이 현장에 한 방울 피를 떨구고 갔다고 하자. 이 피를 분석해서 범인의 얼굴을 추정할 수 있다면? 최근에 한 방울의 피로도 그 피 주인공의 DNA 전체를 다 분석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 올라가면서당연히 그렇다면? 하고 시도된 것이 바로 이러한 차원의 작업이었다. 이러한 연구를 DNA phenotypig이라고 한다. 이 작업은 꽤 오랫동안 많은 연구자가 시도했는데현재는 눈 색깔, 피부 색깔, 머리카락 색깔, 머리카락 모양 (곱슬 직모 등)혈액형 등 비교적 간단한 특징만 분명.. 2025. 4. 13.
자연건조한 이집트 악어 미라들 In 2019, archaeologists working in Qubbet el Hawa, a necropolis in Southern Egypt, uncovered a remarkable find: a group of mummified crocodiles buried together in tombs. These crocodile mummies were not only well-preserved, but they also revealed something unexpected.   2019년, 이집트 남부 공동묘지인 쿠베트 엘 하와(Qubbet el Hawa)에서 고고학자들은 놀라운 발견을 했다. 무덤에 함께 묻힌 악어 미라들이었다. 이 악어 미라는 잘 보존되었을 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사실도 드러났다.. 2025. 4. 13.
우주정거장에서 조망한 베수비오산 Captured by astronaut Andreas Mogensen’ from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an extraordinary image of Mount Vesuvius highlights the volcano that obliterated Pompeii and Herculaneum in 79 AD. 은하철도999?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서 촬영한 베수비오 산과 주변 일대 풍광이라 이를 보면 서기 79년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을 초토화한 화산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지만쏘리, 베수비오는 활화산이라 1940년대인가도 대대적인 폭발을 일으켰으니 그때 모습이 아니라 그를 포함한 꾸준한 화산활동 흔적으로 응축한 모습이라 봐야 .. 2025. 4. 13.
[독설고고학] 과학없는 고고학은 사기다 다시 묻는다. 저짝 고고학은 씹다 버린 자작나무 타르 자이리톨 껌 찾아 그에서 DNA를 추출하고선 그걸 씹은 사람 피부 색깔을 파랗네 노랗네 눈동자는 빨갛네, 머리카락은 갈색이네 뭐네를 논하는 세상이라 물론 우리 또한 저런 일을 묵묵히 하는 과학도 그룹이 있다. 다만 차이라면 저쪽은 저들이 고고학 주축이요, 진짜 고고학도인데 여기서는 그렇지 아니해서 하다 못해 시료 하나 얻으려 구걸하러 얼마 전까지 다니는 신세였고 그런 갖은 방벽을 뚫고는 혁혁한 성과를 팡팡 쏘다대는데 도무지 이쪽에서는 저들을 고고학도라 쳐주지도 않거니와 언제나 시료 분석만 해주는 도구로 삼고 있을 뿐이다. 끝났다. 이른바 인문고고학도 시대는 파토 났다.어슬픈 형식론에 기반한 인문고고학은 파탄 났다.그 어떤 과학 분석을 동반하지 아니하는.. 2025. 4. 13.
[보유] DNA phenotyping (1) 자이리톨 껌 김단장께서 쓰신 바 자작나무 타르에서 분리한 고대 DNA로 여러 가지 성과를 이루었다는 뉴스가 나온 모양이다. 여기에 대해 필자가 아는 이야기를 조금 보완할까 한다. 신문기사에는 자작나무 타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이건 요즘도 껌으로 씹고 있는 자일리톨 원료가 되는 자작나무 껍데기라 단순히 놀이 삼아 씹는 껌이 아니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 껌씹기를 선사시대에 이미 했다 해서 이 껌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화제가 된 껌이었다. 발견된 것도 필자가 알기로 저 껌 하나가 아닌 걸로 아는데 자세한 것은 찾아보지 못하겠다. 아무튼 저 껌에서 껌씹던 이의 DNA를 분리했단 뉴스인데,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최근에는 고인골 치아에 남아 있는 치석. 이걸 가지고 DNA 분석을 많이 하는데. 이 치석을 DNA..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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