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922 박물관 채용 조건, 그 황당함을 논하며 박물관 전문가를 생각한다 앞서 나는 고고학과 박물관은 실상 전연 다른 분야이며, 둘은 반딧불과 번갯불 차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떤가? 일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채용 공고다. 이처럼 웃기는 채용공고가 21세기 백주대낮에 저질러지고 있다. 고고학이 억울한 측면도 있을 테지만, 그건 니들이 하도 나대서 그런 거고 다른 분야, 예컨대 미술사 역사학도 마찬가지다. 저 중에서 거의 유일한 예외를 두어야 할 부문은 보존과학이라 이건 의료계로 본다면 의사 자격 요건을 말함이라, 문화재 치료는 특정한 자격이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 소잡던 사람이 사람을 수술할 수는 없잖은가? 또 신생 학문 분파로 등장한 저 박물관학은 여전히 초생이라 논외로 친다. 문제는 기존 정통 박물관학 분야 양대 산맥으로 간주된 고고학과 미술사.. 2023. 8. 5. 일본 메이지산업유산 세계유산 등재 취재 후기 일본 산업유산 등재 심사가 이뤄지던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 WHC 회의장 한쪽 편 풍광이다. 이들 카메라 기자들은 일본 언론사 소속이다. 양코베기가 더러 보이지만 일본 언론사 현지 특파원 혹은 코러스폰던트들이다. 회의장 2층 이쪽에 포진한 이유는 회의장 1층 반대편에 일본 대표단(두번째 사진)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은 이번 대회 취재를 위해 줄잡아 50명은 너끈히 왔다. 카메라 기자 사진기자 합치면 100명은 될 듯했다. 한국언론? 취재기자는 달랑 김태식 혼자였다. 특집을 준비 중인 ebs에서 팀을 파견하기는 했지만, 이들이 속보성 언론사로 보기에는 조금 저어되는 측면이 없지 않다. 우리 언론은 특파원도 단 한 명도 안 왔다. (2015. 7. 10) 2023. 8. 5. 세계유산 등재 초안과 결정문, 일본 메이지산업유산의 경우 세계유산 등재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라는 곳에서 심사를 해서 그 목록 World Heritage List 에 올리는 일을 말합니다. 항간에는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을 지정한다 to designate라고 곧잘 오독하곤 하는데 엄밀히는 세계유산센터는 각국이 신청한 세계유산을 심사해서 그것을 세계유산목록에 올리는 일을 합니다. 이 행위를 등재(inscription)라 하고 등재하는 일을 to inscribe sth on world heritage list 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에 대한 번역어로 고민고민하다가, 실제로 두어 가지 용어를 쓰다가 최종적으로 등재登載라고 정리한 이유가 그것입니다. 일본에서는 등록登錄이라고 씁니다. 중국은 모르겠어요 그렇다면 이런 행위는 .. 2023. 8. 5. 나주시 오량동 가마유적 지도위원회 회의자료(2002. 5. 25) 나주시 오량동 가마유적 지도위원회 회의자료 일시 : 2002년 5월 25일 장소 : 나주시 오량동 발굴조사현장 주관 : 목포대박물관∙동신대박물관 나주시 오량동 가마유적 지도위원회 회의자료 Ⅰ. 조사개요 ㅇ 유 적 명 : 나주 오량동 유적 ㅇ 유적위치 : 전남 나주시 오량동 산27-3번지 일대 ㅇ. 조사유적 및 범위 : 총11,912㎡중 가마 2기 ㅇ 유적성격 : 삼국시대 대형옹관가마(5세기 후반~6세기초) ㅇ 조사기간 : 2002년 3월 21일 ~ 5월 29일 ㅇ 조사기관 : 공동조사(목포대학교박물관, 동신대학교박물관) 조 사 단 장 : 최성락(목포대학교 박물관장) 지 도 위 원 : 지건길(국립중앙박물관장) 조유전(국립문화재연구소장) 김성구(국립광주박물관장) 최몽룡(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책임 .. 2023. 8. 5. 지방을 옥죄면서 지방을 살린다는 지방분권화, 특히 박물관의 경우 한쪽에선 수도권 분산차원에서 행정수도 세종으로 옮긴다 호들갑이고 다른 쪽에선 집값 잡는다고 태릉골프장까지 아파트 짓는다 신도시 조성한다 난리법석이다. 이 한쪽과 저 한쪽은 같은 넘들이란 게 나로선 신통방통 2년 전 오늘, 그러니깐 2020년 8월 5일 나는 저와 같이 적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이지만, 저런 모순이 윤석열 현정부 들어와서라고 달라지는 뚜렷한 형적은 없다. 수도권 중앙집중 완화한다면서, 이를 위해 지방분권화와 지방살리기를 도모한다면서 막상 추진하는 정책들을 보면 형용모순투성이라, 저와 같은 거대 국토개발 프로젝트 말고도 나는 줄기차게 문화 부문으로 좁혀서도 이런 경향이 노골화함을 염려하고 분통을 터트리거와 어찌하여 이건희기념관인지 이건희미술관이 각 지자체 헛꿈들게 한껏 했다가 기어이 서울 송.. 2023. 8. 5. [DiscoverKorea] Beating scorching heat with meat On the 4th, a striated heron hunts a minnow in Namdaecheon Stream in Gangneung, Gangwon Province. Photos by Yoo Hyung-jae [Yoo Hyung-jae, who took these pictures, is a photo reporter at Yonhap News Agency who specializes in the ecological field.] #striated_heron #birding #birds #검은댕기해오라기 2023. 8. 5. 이전 1 ··· 1670 1671 1672 1673 1674 1675 1676 ··· 36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