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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봉룡리 봉룡고분 학술발굴조사 *** 이하는 그 조사기관 나라문화연구원 발굴조사 자료집(2022. 04)에 의거함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 학술발굴조사 (허가번호 제2021-1750호) ■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은 남해안 지역 고대문화를 밝히는 중요한 유적으로, 시굴조사 결과 확인된 고분에 대한 향후 보존과 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성격을 파악하는 데 목적이 있음.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봉룡리 산 212-12 일원 1) 지표조사 (순천대학교박물관, 2021) ■ 조 사 명 : 고흥지역 고분현황 조사 (신발견 보고) ■ 조사기간 : 2021년 ■ 조사결과 : 고흥 봉룡리 봉룡고분은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보고되지 않은 신발견 고분으로, 2021년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고홍지역 고분지역 고분 현황조사에 최초로 발견됨. 현.. 2022. 4. 20.
발해- 동쪽으로부터의 위협 행정단위의 이름으로 부터 그 사회의 성향을 짐작할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발해가 딱 그렇다. 발해의 15부 중 동북부에 있는 4개부의 이름을 보자. 安邊府 東平府 懷遠府 安遠府이다. 4개부 모두 그 너머에 있는 무엇인가를 가상적으로 두고, 羈縻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하게 나타나는 이름이다. 반면에 당나라와 신라쪽으로는 행정단위에는 그런 이름이 붙어 있지 않다. 발해가 생각하던 主敵이 과연 어디었을지 곰곰히 생각해 보게 하는 측면이 있다 (의외로 발해가 당과 일전을 불사했던 이유도 동북쪽 변경 정벌에 관련된 문제였다). 2022. 4. 19.
홍모란 제낀 우정총국 백모란 분명 이짝에 심은 모란은 백모란 홍모란 두 종류되 언제나 백모란이 빠르다. 여름 방불하는 날씨에 만개한 백모란 대낮엔 꽃술이 흐물흐물 찡구기 전 순두부 같다. 이러다 이내 지고 마니 그 무렵 비로소 홍모란 만개에 접어든다. 같은 백모란 홍모란이래도 응달인가 양달인가에 따라 또 다르니 그런 까닭에 그 찬란을 경계한 낙천 백거이도 혹닉하지 아니할 수 없었으니 마음 먹은대로 다 되면 그게 인생인가? 이뻐도 이쁘다는 말 함부로 할 수도 없으니 더 환장할 노릇 아니겠는가? 모란이 피고 모란이 지는 스무날은 그래서 모두가 미쳐 날뛸 수밖에 없다. 2022. 4. 19.
무덤방 바닥에 기와를 깐 고흥 봉룡고분 고흥서 발굴된 봉룡 고분서 새로운 축조 방식 확인 형민우 / 2022-04-19 13:57:40 연구팀 "백제 시대 방식에 가야 고분 양식 가미"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도화면 봉룡리에서 발굴된 봉룡 고분에서 호남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축조 방법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고흥 봉룡 고분은 대부분 도굴돼 매장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형태의 고분 축조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봉분의 측면에서 시신이 들어가는 횡렬식 구조는 백제 시대의 기본적인 봉분 양식인데, 주변에 봉토 유실을 막기 위해 큰 돌(호석)을 쌓고 가운데 작은 돌을 쌓은 것은 가야 시대의 양식으로 확인됐다. 고흥서 발굴된 봉룡 고분서 새로운 축조 방식 확인 (고흥=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 2022. 4. 19.
허탕 치고 마주한 성환 배꽃, 부상으로 얻은 왜가리 배꽃 역시 년중 지극히 한정한 시기에만 조우하는 시절 조공품이라 한 번 놓치면 내가 지구 반대편으로 찾아가지 않는 한 다시 꼬박 1년을 기다려야 한다. 쉰 해를 넘는 시간을 지나면서 나는 배꽃다운 배꽃을 카메라에 담아본 적이 없다. 올해는 기필코 그리하리라 다짐하고는 경부선을 오가는 길에 이맘쯤이면 언제나 쒸웅 하고 뒷걸음질치고 마는 천안 성환의 배나무 과수원 단지를 노렸으니 마침내 저번 주말 그것이 만발한 드넓은 농장을 맘껏 휘젓고 다녔다. 그 일주일 전, 주말을 이용해 나는 같은 곳을 찿았다가 허탕을 치고 말았으니 천안아산역에서 지불한 쏘카 대금 칠만오천원이 아까워 지금도 분통이 터진다. 현장행을 감행하기 전 내가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으니 이곳에 사는 지인(여송은이라고는 밝히지 않겠다)한.. 2022. 4. 19.
대명률大明律, 조선이 품은 명나라의 법전 그 기구한 유전流傳(1) 中 '대명률' 장물 빼돌려 보물 등록한 박물관 운영자 유죄 확정 송고시간 2022-04-18 06:00 정성조 기자 中 '대명률' 장물 빼돌려 보물 등록한 박물관 운영자 유죄 확정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중국 명나라 때의 법전 '대명률'(大明律) 장물을 사들인 뒤 지정문화재(보물)로 등록한 개인 박물관 운영자에게... www.yna.co.kr 1. 국가가 압수한 사유물 도통 이 대명률 건은 내가 기억에 남은 게 없어 관련 기록들을 들추어 보니, 내가 해직된 기간에 주요한 사건들이 전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 아무튼 저 대법원 판결 소식을 접하고는 우선 문제의 저 대명률에 관한 문화재 정보를 문화재청에서 뒤지니 다음과 같다고 한다. 국문과 영문 두 가지 자료를 다 인용한다. ..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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