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9669 도쿄박물관에서 꿔다 전시하는 일본 불상 다섯분 국립중앙박물관, 12∼13세기 일본 불교조각품 5점 공개 세계문화관 일본실·동남아시아실 개편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일본 불교조각품 5점을 5일부터 상설전시실 3층 세계문화관 일본실에서 특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10월 9일까지 전시되는 일본 불교조각품들은 12∼13세기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12세기 '목조대일여래좌상'과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3세기 '목조아미타여래입상' 등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 12∼13세기 일본 불교조각품 5점 공개 국립중앙박물관, 12∼13세기 일본 불교조각품 5점 공개세계문화관 일본실·동남아시아실 개편(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이 소장한 일본 불교조각품 5 k-.. 2022. 4. 4. 괘릉이 상념하는 아구창 날리던 체육선생 그랬다. 왜 꼭 아구창 날리던 선생은 예체능 계열인지 지금도 묻고 싶다. 교련 선생은 꼭 개머리판으로 팼고 어떤 선생은 밀대자루로 팼으며 또 어떤 선생은 삼십센티 대나무 자루로 팼다, 것도 교련복 걸친 허벅지나 엉댕이를 것도 꼭 엄동설한에 스승의 은혜? 그 은혜가 왜 모름지기 귀빵매기 아니면 아구창이었으며 그 은혜는 또 왜 밀대자루 개머리판이어야 했는지 묻고 싶다. 세대가 달라서인가? 저 표정에서 언제나 아구창 날리며 또 조금은 양심있는 선생이라면 시계 풀고 꽉 다물어레이 안다물마 아구창 날아간데이 하던 그 체육선생이 지나건만 저 젊은 처자는 그 세대가 아녀서 진짜로 선생한테 사랑 듬뿍받은 세대인지 반갑다 한 걸음에 내닫는다. 하긴 헐크도 사랑 앞에선 고양이 앞 쥐가 되더라. 2022. 4. 4. 만화로 본 그 시절 '동양화' 유행 박수동의 에 나오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1) 70-80년대에는 어지간한 집마다 '동양화' 한 폭 정도는 걸어두고 있었다. 경제사정이 펴져 예술을 즐기려는 이들, 곧 중산층이 늘어났기 때문이겠다. 그 시기 대중에게 예술의 상징이란 가부장 세대에게 익숙했던 '동양화'였다. 멋진 그림 하나 걸어놓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문화인' 대접을 받을 수 있으니, 너도나도 그림, 글씨를 걸려고 해서 표구사는 연일 활황이었다고 한다. 그저 유행이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 긍정적인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끝은 왜 이리 미약해졌는지. 2) 고스톱을 고상하게 '동양화 공부'라고 하지 않던가? 거기서 박수동 화백은 이 내용을 뽑아내었으리라. 하지만 지금 보면, 박 화백이 조영남의 '화투' 시리즈를 예언했다고 할 .. 2022. 4. 3. 양반의 조건, 동래박의東萊博議 연암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의 을 보면, 양반이라면 모름지기 꼭 해야 할 것들이 주루룩 적혀있다. 그 중의 하나가 "얼음에 박 밀듯이 를 줄줄 외는 것"이라는데, 그 가 이 책이다. 정식명칭은 . 이 책은 남송대 학자인 여조겸(呂祖謙, 1137-1181)이 에서 뽑은 여러 에피소드를 주제로 논술한 글을 엮었다. 그의 친구였던 주희(朱熹, 1130-1200)는 이를 과거시험에나 쓰이는 책이라고 혹평했지만, 역설적이게도 주자성리학의 나라 조선에서 이 는 어마어마한 베스트셀러였다. 판본이 꽤 여럿인데 이건 10행18자의 2권본이다. 17세기쯤 판본이 아닐지? 이 책의 전 주인은 꽤 열심히 읽었던지 군데군데 메모도 해놓고 비점도 꼼꼼히 달았다. 과거에 대비하는 수험서였기에 더욱 더 세세하게 보아야 .. 2022. 4. 3. 도쿠토미 소호德富蘇峰의 책 수집 이야기, 성궤당한기成簣堂閑記 "이순신은 이기고 죽었으며 죽고 나서도 이겼다." 이순신(1545-1598)을 좀 안다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다는 문장이다. 이 문장을 지은 이는 일본 근대의 언론인이자 사학자였던 도쿠토미 소호(1863-1957)다. 그가 지은 의 임진왜란 부분에 저 글이 나온다던가(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그의 동생도 당대 문필가로 유명했던 도쿠토미 로카(1868-1927)인데, 그는 안중근(1879-1910) 의사의 유묵을 갖고 있던 것으로 우리에겐 유명한 인물이다. 젊어서는 민권운동에 깊이 관여했으나 나이가 들수록 군국주의에 기울어지고 끝내는 A급 전범으로까지 기소된 인물 도쿠토미 소호. 어떤 사람은 그를 두고 '일본 군국주의의 괴벨스'라는 별명을 붙였다. 그런 그도 한국과 인연이 없지 않다. 초대 조선총.. 2022. 4. 3. 봄 가득한 경주 월암재 봄의 경주는 환상이었습니다. 제가 간 날은 더구나 하늘도 맑고, 봄꽃도 완연하여 가만히 풍경을 보고 있자니 약간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월암재는 1534년 경주에서 태어난 김호 장군을 모시는 재실입니다. 김호 장군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큰 공을 세운분입니다. 현재 월암재는 고택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꽃피는 봄에 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제가 갔을 때도 머무는 분이 계셔 겉에서만 살짝 보고 왔습니다. 월임재 옆으로 육부전이 있습니다. 육부전 앞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사진찍으러 온 커플들이… 많아 황급히 자리를 피했습니다. (왜 내가 피해??ㅋㅋㅋ) 저도 보고 왔습니다. 눈에 벚꽃 가득 담고 왔습니다. 이번주 혹은 다음주면 꽃이 절정일 듯 합니다... 2022. 4. 3. 이전 1 ··· 1738 1739 1740 1741 1742 1743 1744 ··· 32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