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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rookie girl group BabyMonster releases pre-debut song 'DREAM' BABYMONSTER, a seven-member multinational rookie girl group presented by K-pop powerhouse YG, released its pre-debut song "DREAM" on the 14th. The band is YG's first girl group in about seven years since BLACKPINK. It consists of members from Korea (Ahyeon, Haram, Rora), Thailand (Pharita, Chiquita), and Japan (Ruka, Asa). (END) 2023. 5. 14.
향기, 화왕花王과 아왕亞王의 경계 모란과 작약은 이종사촌 비스무리해서 꽃 자체로는 구별이 쉽지 아니하나 나무와 풀이라는 차이 말고도 개화시기도 달라서 모란이 지기 시작하면 비로소 작약이 꽃을 피운다. 따라서 두 꽃이 함께 만개한 모습을 보기란 같은 자연조건에서는 무척이나 드문데 둘을 분기하는 가장 결정적인 지점은 향기다. 작약이 향기가 없지는 아니하나 사방을 미혹케 하는 모란의 그것에 견줄 수는 없다. 이세민이가 선덕공주를 기롱하고자 보냈다는 향기없는 모란은 혹 작약일지도 모르겠다.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작약은 풀이기에 그 뿌리는 약용으로 쓰나 나무인 모란은 오직 완상 말고는 쓰임이 그닥 없다. 둘을 견주면 모란은 오직 그 왕성한 향내와 한끝 차이로 먼저 핀다는 그 한 가지로써 꽃의 제왕 花王이 됐을 뿐이다. 그렇다고 아왕亞王이라 해서.. 2023. 5. 14.
충주 호암동 목관묘 청동기 일습 앞서 언급한 것처럼 447그램짜리 구리거울에 오수전이 140매 정도 들어간다면, 충주 호암동 목관묘에서는 출토된 유물 중 세형동검이 일곱자루, 동모가 3개, 동과도 1개, 도끼와 끌 등 각종 청동 도구 일습을 모두 장만하려면 오수전이 몇 매 정도 필요할까? 줄잡아 보아도 이 정도 일습을 장만하려면 오수전이 재료비만 2000매는 필요했을 것 같다. 이 시대의 소국 군장이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자리였겠다. 물론 인건비 별도. 2023. 5. 14.
완주 갈동 유적 구리거울의 재료비 뭐 시대가 딱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완주 갈동유적의 구리거울을 오수전을 녹여 만든다고 생각해 보자. 오수전 하나의 무게는 대략 3.2그램정도. 갈동유적 구리거울 무게는 447그램이다. 재료비로 오수전 대략 140매 정도가 필요하다. 여수 거문도에서 예전에 오수전이 980매 정도 발견되었었다고 한다. 완주 갈동 유적 구리거울 같은 것을 7개 정도 만들 분량이다. 검파형 동기는 200그램 정도라니, 오수전 63매 정도면 만들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완주에서 발견된 중국식 동검도 달리 볼 수 있다. 이 동검은 내가 알기로 무덤이 아니라 퇴장유물처럼 한 군데 모여 있는 것을 찾았다는 건데, 녹여서 한반도 형식의 청동기를 주조하려 했던 거 아닐까? 2023. 5. 13.
구리의 원산지 분석: 한 가지 생각 청동의 원산지 분석 결과 모두 구리 원산지가 다른 것 같다면? 원산지가 다른 곳에서 청동기를 만들어 반입했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재료 자체가 처음부터 다른 것을 모아 주조했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 예를 들어 이 동네 저 동네 청동 고물을 끌어 모아 청동기를 주조한다고 생각해 보자. 이 동네에서 주조했다고 해도 원산지는 전부 다른 것처럼 나올 것이다.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조선시대에도 없던 구리가 청동기시대에 한국 땅에서 제대로 나왔을 거 같지가 않다. 한국 땅의 청동기-비파형동검이건 세형동검이건-여기서 주조한 거야 맞겠지만 재료는 여기서 난 구리를 제련한 게 아니라 고물들 가져다 녹여서 주조했을 거라고 본다. 특히 동전이 문제인데, 필자 생각에는 동전도 같이 분석하여 비교해 볼 필요가 있.. 2023. 5. 13.
나는 돈을 숭배하나 돈은.. 내 꿈은 지폐로 장판지 깔고 벽지 발라보는 일이다. 침대 속에도 채우고 베개 호총도 지폐로 채워보고 싶다. 내가 돈을 이리 숭배하는데 돈은 날 신도로 안 받아들이네? 떠거럴 (2014, 5. 13) 문제는 저거 아니겠는가? 돈을 향해 불구덩이 향해 불나방처럼 돌진하나 돈이 나를 간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처참할 뿐이다. 돈이 다냐?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어느 누구도 돈의 위력을 가진 쪽에서 경험하지 못했다는 역설이 있다. 돈은 가져 봐야 위력을 안다. 이런 말 하는 나 역시 위력이라 할 만한 돈을 휘둘러 본 적이 없어 뭐라 단안은 못하겠다. 202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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