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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다 한국을 개봉지로 선택한 007 'No Time to Die' 007 시리즈와 관련해 앞서 아래와 같은 소식이 있었다. '007' 대니얼 크레이그 "자녀에 1천800억원 재산상속 않겠다" 정윤섭 / 2021-08-18 06:19:57 "부자로 죽으면 실패…죽기 전에 돈 쓰거나 기부하는 게 내 철학" ′007′ 대니얼 크레이그 "자녀에 1천800억원 재산상속 않겠다" ′007′ 대니얼 크레이그 "자녀에 1천800억원 재산상속 않겠다""부자로 죽으면 실패…죽기 전에 돈 쓰거나 기부하는 게 내 철학"(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영화 ′007′ 시리 k-odyssey.com 이것도 실은 액면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저런 식으로 말해 놓고도 이런저런 모양으로 자식들한테 막대한 재산 물려준 사람 쌔고쌨으니, 서양이라 해서 다를 바 없다. 얼마전 이혼 문제로 세.. 2021. 8. 31.
1910년, 울진 망양정 현판이 사라지다 나라 망하기 넉 달 전인 1910년 4월 19일,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울진 망양정望洋亭에 걸렸던 숙종(肅宗, 재위 1674-1720) 어제시御製詩 현판이 수난을 당한다. 에 실린 그 수난의 내용을 살펴본 즉-. ●御製詩板取去 蔚珍郡望洋亭에 我 肅宗大王御製詩(列壑重重逶迤開、驚濤巨浪接天來、如將此海變成酒、奚但祗傾二百盃)懸板을 揭하얏더니 該亭子가 毁撤後로 懸板은 本郡客舍에 奉安한지라 元山財務監督局員須藤正夫가 財務視察次로 該郡에 來到하얏다가 紀念한다 穪하고 其懸板을 取去하얏다더라 한자漢字가 한 자 이상이니 좀 더 보기 쉽게 풀어보자. ●어제시판御製詩板을 가져가버리다 울진군蔚珍郡 망양정望洋亭에 우리 숙종대왕의 어제시御製詩(큰 묏부리 겹겹이 둘러 있고列壑重重逶迤開、놀란 파도 큰 물결 하늘에 닿아 있네驚濤巨浪接天.. 2021. 8. 31.
'묵언작법'을 '습각習刻'한 각수刻手들 16세기 후반인 1573년 전남 무안 승달산 법천사에서 '승가일용식시묵언작법'을 간행했다. 책 말미 간기에 재미난 구절이 눈에 들어 온다. 법천사에서 법화경을 간행하면서 참여한 각수 5~6명이 '묵언작법'을 '習刻'했다는 것이다. 임란 이전 조선 사찰의 경전 판각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그런 기술력이 습각을 통해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아마도 내가 알고 있기로는 경전의 습각과 관련한 유일한 아니 처음 본 기록인 것 같다. *** 이상 송광사 성보박물관 김태형 선생 글 사진이다. **** 어제 올렸던 무안 법천사 '묵언작법' 간기 해석에 문제가 있는 듯 하다. 간기를 보면 만력 원년 계유년 즉 1573년 8월 무안 승달산 법천사에 있던 법화경을 간행할때 시습스님과 함께 5~6인의 각수(각승).. 2021. 8. 31.
BLACKPINK Lisa's first solo single hits 700,000 pre-orders in four days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 싱글, 나흘만에 선주문 70만장 김효정 / 2021-08-31 18:26:45 https://k-odyssey.com/news/newsview.php?ncode=179573406597015 블랙핑크 리사 첫 솔로 싱글, 나흘만에 선주문 70만장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앨범이 예약 판매 나흘 만에 선주문 70만 장을 돌파했다.3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첫 솔로 싱글 ′라리사′(LALISA k-odyssey.com BLACKPINK Lisa's first solo single hits 700,000 pre-orders in four days SEOUL, Aug. 31 (Yonhap) -- Lisa's first solo al.. 2021. 8. 31.
함석 때리는 빗소리 빗소리는 무엇을 때리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동시타격이 꼭 같은 지점을 겨냥할 순 없으니 그 자체 교향악이기도 하거니와 둔탁한 파열과 더불어 터지고 마는 시멘트 곤두박질형 가미가제 빗물은 그닥 감흥이 없으니 하기사 자동차 본네트 치는 그것도 멋대가리 없기는 피장파장이라 내가 보듬은 빗물로 함석지붕 때리는 그것만한 것과 가을녘 붉음과 노랑 혼입한 감나무 이파리 내리치는 그것을 능가할 것은 없다. 함석지붕 그것은 오도독오도독 두 조폭단이 한판 우열을 가리기 직전 엄한 손가락 부여잡고 오도독 뼈마디 부대끼며 내는 소리 흡사 그것이라, 이는 모름지기 모가지 비틀기를 동반하니 어찌하여 저 놈들은 모가지를 비틀 때도 그런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다만 함석지붕 내려치는 빗소리는 흡사 그것이라 그 오도독함을 내가 달리 비.. 2021. 8. 31.
양주 회암사에 잠든 스님들 / 지공선사 / 나옹선사 / 무학대사 (2021.08.29.) 2021.08.29. 양주 회암사지 부도(僧塔) ‘승려의 사리나 유골을 봉안한 묘탑’으로 쉽게 말하면 스님의 무덤입니다. 삼대화상(三大和尙)이라 불리는 위대한 세 명의 승려의 부도를 보기 위해 회암사지 뒤편으로 하여 지금의 회암사로 올라갔습니다. • 지공선사 회암사는 고려 충숙왕때 지공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공선사는 인도 출신의 승려로, 마갈타국의 왕자였다고 전해집니다. 충숙왕 때에 고려에 왔고, 앞서 말씀 드렸듯 회암사을 창건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양주를 선택한 이유는 자신이 지내던 인도의 나란타사가 있던 곳과 양주의 산자락이 몹시 닮아서라고 전해집니다. 지공선사 부도비 옆에 있는 귀엽게 생긴 이 귀부는 어떤 분을 위한 귀부인지 알 수 없습니다. 몸퉁이 부분 없이 덜렁 이렇게 .. 202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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