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1896 겸직은 죄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 1. 교수 등 겸직 금지 한국사회에서 겸직이 거의 유일하게 이 교수놈들한테만 허락되어 있는데, 이거 없애야 한다. 겸직하는 바람에 다른 사람한테 돌아가야 할 자리를 지 혼차서 두 자리, 심지어 세 자리를 잡아쳐먹기도 한다. 2. 60세 이상 상근직 금지 교수고 나발이고 60세 이상이면 상근직을 금지해야 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예외 조항이 있어야 하겠는데 원칙으로 금지해야 한다. 특히 공무원 교직 등등으로 60세면, 연금만 대체로 300~400만원을 받는다.(하위직 퇴직자는 좀 다르며, 또 요새 퇴직하는 공무원은 개털됐다만, 어차피 이런 분들은 상근 재취직 거의 안된다) 이 사람들은 원천으로 상근직을 금지해야 한다. 그들이 꿰차는 자리 다른 사람한테 가야한다. 이 두 가지만 시행해도 수백개 수천개.. 2023. 4. 19. 일본과 한국 근대화의 성패를 갈랐던 시대는 에도시대가 아니다. 에도시대에 일본과 조선이 엄청난 차이가 있는 줄 알고 이 시대를 엄청나게들 파는데. 실제로 양자간 결정적 차이가 발생한 시기는 메이지시대다. 한국사는 이 시대를 이미 "제국주의가 완성된" 일본이 조선을, 한국을 침략한 시대로만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이 시대 일본도 살아 남자고 죽도록 몸부림치는 시대였다는 말이다. 메이지시대, 우리로는 고종의 시대야말로 양자간 하나는 제국주의가 되고 하나는 식민지가 되는 결정적 시기였는데, 이 시기를 "일본 제국주의의 조선침략의 시기"로만 보다 보니 사실을 놓치는 면이 매우 많다. 에도시대? 조선이나 일본이나 거기가 거기다. 메이지시대. 매우 중요한 시대다. 한국학자들은 여기를 집중적으로 파야 한다. *** Editor's Note *** 조국근대화.. 2023. 4. 19. 진실로 미친 시대였던 17세기 도대체 어떻게 하자고 그렇게 죽도록 미치도록 성리학을 팠을까. 어떻게 하자고 그렇게 중국도 없어져버린 고례古禮를 여기다 구현한다고 남들 안보는 책을 죽도록 봤을까. 17세기란 시대는 진실로 미친, 제정신이 아닌 시대였는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수천년, 수만년 후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날이 온다면 그 최후의 날까지도, 한국인들은 17세기를 두고두고 반성하면서 살아야 한다. 2023. 4. 18. 나의 직업 : 학예사와 큐레이터의 사이 어느 날인가부터 ‘큐레이션(Curation)’이라는 단어가 종종 보이기 시작했다. ‘북 큐레이션’이나 ‘음악 큐레이션’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이제는 광고에서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책이든 음악이든 혹은 OTT에서든 ‘큐레이션’의 뜻은 같다. ‘콘텐츠를 분류하고 (가공하여) 제공하는 것’ 이것이 큐레이션의 의미이다. 핵심은 ‘분류하여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에 있다. 학예사와 큐레이터 학예사는 큐레이터(Curator)라고도 한다. 보통은 학예사와 큐레이터는 같다고 인식되지만, 개인적으로는 큐레이터보다는 학예사로 나를 소개하는 편이다. 미술관과 달리 박물관 업계에서는 학예사라는 단어를 많이 쓰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큐레이터라고 할 때는 ‘큐레이션’의 의미가 강하다고 느.. 2023. 4. 18. 한국미술사학회·리움미술관 공동주최 <조선백자 연구의 현재> 학술 심포지엄 안녕하세요😊 한국미술사학회·리움미술관 공동주최 학술 심포지엄 안내드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선백자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학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 시: 2023. 04. 29(토) 10:00-17:20 🎈 장 소: 리움미술관 강당 🎈 학술 심포지엄 참여는 예약이 필요합니다. 4.14(금) 오후 2시부터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아래 링크 또는 포스터 상 QR코드를 참고해 주십시오. [학술 심포지엄 예약 안내] https://www.leeum.org/program/lecture_view.asp?proid=785 🎈 안내사항 * 심포지엄 시작 30분 전부터 출석 확인 및 강당 입장이 가능합니다. * 리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2023. 4. 18. 60년 동안 조수潮水만 연구했다는 조선시대 덕후 조구명趙龜命(1693~1737)이 쓴 〈병학대성서兵學大成序〉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내 듣건대, 해서海西에 조학潮學(조수潮水에 대한 공부)을 일삼은 자가 있어서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며 해안에서 60년을 살다시피 하였는데, 그러고서 비로소 책 두 편을 저술하니 자기만의 견해가 확실하였다고 한다. 세상사람 모두가 괴상하다고 하고 쓸데없는 일에 정신만 사납다고 하였지만, 나는 홀로 탄식하고 우리나라 사람 같지 않다고 하였다. [余聞海西有為潮學者。朝而往暮而歸。盖六十年於海岸矣。然後始著書二編。明己見。世咸怪之。以爲弊精神於無用之地。而余獨歎息。謂非東國人也。] 이런 사람의 책은 어째서 안 남았을까? 兵學大成序 探原窮委之謂學。專心致志之謂工。超然自得之謂眞。用之不竭之謂成。甚矣。東國人之陋也。芒芒乎無所事而生。漂漂乎無所底.. 2023. 4. 18. 이전 1 ··· 1838 1839 1840 1841 1842 1843 1844 ··· 36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