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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송은의 뮤지엄톡톡

공주 석장리박물관(1)-구석기인들과 춤을!

by 여송은 2021. 1. 22.

공주, 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왕자! 라고 대답하신다면 당시는 아재! ㅎㅎ
아무래도 한 국가의 수도, 그것도 센세이션하게 기존 수도에서 이전하여 새롭게 정착한 곳이였기이 백제가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공주에는 백제보다 훠어어얼씬 이전, 더 센세이션한 사건이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좋아, 자연스러웠어!

바로 선사시대!
그것도 한국사 공부좀 한다면 맨 앞장에 있는
<제 1장, 구석기시대>에서 많이 들어봤던 석장리 선사유적이 있는 곳입니다.

공주 석정리 유적을 제가 배울 때는 한국 최초의 구석기시대 유적(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으로 배웠던 것 같은데, 이제 그렇게 설명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석정리 선사유적지 / 사적 제334호
금강을 따라 만들어진 구석기 시대 집
이것이 막집(?) 구석기 축제 할때 여기서 고기도 구워 먹었던 것 같다. 아닌가. 가물가물.
구석기시대 막집
석장리박물관에서 바라본 금강

이렇게 공주 석장리에서는 구석기시대 부터 금강이라는 영양가 가득한 물줄기를 따라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에 발굴된 유적과 유물, 그리고 이곳을 발굴한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볼 수 있도록 전시를 꾸며 놓았습니다.

박물관을 들어가기 전 금강쪽으로 내려오면 갈대받과 같이 유적도 보며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곳이 나옵니다.
하지만 제가 간 계절이 겨울인지라, 갈대도 없고 비도 추적추적 와 끝까지 걷지 않았습니다. (절대 귀찮아서가 아님.ㅎㅎ)

집에 돌아와 다른 분들이 포스팅 한 걸 보니, 오 정말 멋졌습니다. 봄이나 가을에 와서 산책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비도 오니 일단 철수!)

석장리 유적 갈대밭
금강을 따라 쭉~~~~걸으면 돼요. 하지만 우리는 50m만 걸었다는.
공주시 마스코트(?) 와 도유니.
시래기인 줄 알았는데 유채꽃밭이었다.



본격적인 전시실 포스팅에 앞서 맛보기로 박물관 야외전시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공주시 슬로건이 흥미진진 공주인데, 석장리박물관 야외전시실도 흥미진진했습니다. (같이 간 부산댁이 공주시 슬로건이 웃기다고, 비웃었습니다. 우리 충청도 사람들이 얼마나 흥미진진한데유. 이 다이나믹부산 같은이라고.)

공주 석장리박물관 입구에 있는 주먹도끼.

야외전시실에 있는 구석기인들 사람모형이 정말 사실적이었습다. 키도 우리랑 비슷 해서 진짜 그 시대 사람이 옆에 와서 서있는 것 같았습니다.

생각하는 구석기인
표정 너무 진지한 거 아닌가.

‘생각하는 구석기인’
뗀석기를 보고 생각에 잠긴 구석기인 모습입니다.
골똘히 생각에 잠긴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대가 생각에 잠기거나 말거나, 나는 사진을 찍을 테야.
매머드를 사냥하는 구석기인들
쿠아아앙!!!! 매머드 잡을거야!!!
뿌애애애앵!!!! 매머드 살려!!!


거대한 매머드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고, 구덩이에 빠진 매머드를 공격하는 구석기인들입니다.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고, 창을 겨누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서와, 구석기는 처음이지?’
여~~~ 하이파이브~~~~!

구석기인들이 있은 곳 마다 포토존이 됩니다.
표정도 재밌고, 실감나게 표현해 아이들 보다 저희가 더 신났었습니다.

공주 석장리박물관 갈 때마다 생각나는 오빠가 있는데요, 바로 이 구석기 오빠입니다!
누가 오빠를 만들었는지 정말 박수쳐 드리고 싶습니다.

뭔가 석장리 박물관의 명소 같은!!
구석기 오빠 옆에서 사진을 안찍으면 왠지 서운합니다. ㅎㅎ

빨간 목도리를 한 구석기시대 오빠랑 나.

오랜만에 구석기 오빠와도 재회 하였으니, 이제 전시실을 보러 들어가야 겠습니다.

전시실 포스팅도 조만간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 감상평을 다섯 글자로 말한다면, 쉽고재밌다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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