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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다 강[隅田川], 에도시대 일본국의 중랑천 우전천 隅田川, 글자로 보아 귀퉁이 밭을 감돌아 흐르는 강이라는 뜻이다. 스미다가와すみだがわ 라고 읽으며, 영어로는 the Sumida River 혹은 Sumida-gawa 라 표기한다. 동경도東京都 북구北区에 있는 암연수문岩淵水門이라는 데서 황천荒川, 곧 거친 강, 일본어로는 あらかわ라 하는 비교적 큰 강에서 갈라져 동경 한복판을 관통해 동경만東京湾으로 흘러들어 태평양 물이 되는 지류다. 그 본류 황천은 도쿄 외곽 동쪽으로 흘러 태평양으로 흘러든다. 구글 위성지도를 보면 아래와 같다.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따라서 이 우전천, 곧 스미다 강은 .. 2022. 9. 8.
고고학의 패악질, 서악고분군을 경고한다 무덤은 걸핏하면 붕괴한다. 특히 봉분을 흙으로 쌓아 올린 봉토분은 특히 더 그래서 걸핏하면 봉분 흙이 흘러내린다. 요새는 멧돼지까지 덤벼서 걸핏하면 봉분을 파헤친다. 이런 흘러내린 봉분은 다시 흙을 쌓으면 그만이다. 하지만 문화재현장에서 저런 현장은 곧장 보존정비를 빙자한 발굴로 연결되곤 했으니, 걸핏하면 저걸 핑계로 아주 속까지 파헤치곤 했다. 저 서악고분군을 구성하는 다섯 개 봉분 중 하나가 이번 태풍 힌난누에 저처럼 흘려내렸다. 저 꼴을 보고는 한국고고학이 어찌 나올지 하도 뻔해서 이참에 미리 경고해 두고자 한다. 고작 봉분 일부가 흘러내린 저걸 기화로 이참에 그 속내까지 파고자 하는 그 어떤 시도도 나는 배격한다. 묻는다. 봉분이 흘러내린 것과 발굴조사는 무슨 상관인가? 암짝에도 관계가 없다. 우.. 2022. 9. 7.
태풍 힌남노에 만신창이 난 굴불사 부처님 만신창이가 났다. 그래도 이 굴불사지 사면 부처님 크게 다치진 않은 듯해서 그나마 다행이랄까? 이 위쪽 대략 100~200미터 지점에 백률사 요사채가 있으니, 그것이 이번 태풍에 붕괴하고 토사와 더불어 쏟아져 내리면서 이 꼴이 벌어졌다. 이 부처님 사방으로 연등을 달아놨는데, 이게 실은 평소엔 나로서는 거슬렸다. 평소 멀쩡할 때 모습이다. 2022. 9. 6.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사진작가가 포착한 고려인의 삶 낯선 땅에 스며든 고려인의 삶…'까레이치, 고려사람' 사진전 김예나 / 2022-09-06 13:07:40 국립민속박물관, 11월 7일까지 빅토르 안 기증 사진 60여 점 전시 낯선 땅에 스며든 고려인의 삶…′까레이치, 고려사람′ 사진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고려인의 삶과 역사를 포착해 온 사진작가 빅토르 안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과 우즈베 k-odyssey.com 국립민속박물관이 한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6일 개막한 특별전 《까레이치, 고려사람 Корейцы, Корё сарам》은 사진작가 빅토르 안 Виктор Ан 이라는 분이 민박에 기증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일상 사진 352점을 바탕으로 .. 2022. 9. 6.
[2022 베를린 풍경(13) 베를린의 색(色)] by 장남원 “베를린 냄새!!” 중앙역에 처음 내리자 들던 생각이다..시어버터(shea butter,시어나무열매추출물)에 과일이나 꽃향기가 섞인...약간 진득하면서도 묵직하고 살짝 달콤한...상점에서도, 마트에서도, 서점에서도 나는... 어쩌다 방문한 여행자에게 낯선 도시는 냄새로 구별된다. 냄새 만큼이나 도시의 색깔도 그러하다. 2020년에 새로 개항한 베를린 공항에 내리면 로비 천장에는 마치 알라딘의 그것을 연상케하는 빨강색 마법의 양탄자를 볼 수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설치미술가 Pae White의 작품이다. https://ber.berlin-airport.de/.../800-magic-carpet-t1.html 빨강은 공항고속철도(FEX)를 타고 시내로 이어져 베를린 상징인 곰(Bӓr)에서도 볼 수 있다. .. 2022. 9. 6.
11년 전 오늘, 때가 많은 어느 지인과 나눈 공개 담화 요즘 시대 추센 바뀌었나? 옛날엔 무슨 결단하려면 현충원 갔는데 요즘은 백두대간 종주하나 보다. 그리고 결단하기까진 수염을 기르나 보다. KL....요샌 이혼하면 산티아고 간대요. 나...거긴 왜? KL...거기 가야 뭐, 정신적 문제가 해결되나 봐요. 문인들이 잔뜩 가더니, 갈등 빚는 모녀가 가고, 이혼한 사람들은 그리로 러쉬라는데. 나...별 xx들 다하는군. KL...선배가 중국 가시는 거나 뭐.ㅋ 나...하긴 맘만 허해지면 인도로 가는 사람도 많아 KL...저는 맘이 허해지면 목욕탕 가서 때밀어요. 나....글쎄, 나 중국가야는데? 넌 원래 때가 많으니깐.. KL...선배는 마음의 때가 많으시죠. 그러니 산티아고로 가셔요. 나...복수비자 끊어 놓고 겨우 중국 두 번밖에 못갔다. 두 달만에 크....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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